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1. 개요
2. 제품군
2.1. 모듈러(Modular Buildings)
2.2. 차량(Vehicles)
2.3. 세계 건축물(World Buildings)
2.4. 놀이공원(Fairground)
2.5. 윈터 빌리지(Winter Village)


1. 개요


Lego Creator EXPERT
레고 크리에이터의 하위제품군으로 2013년부터 2020년 초까지 이어졌던 시리즈. 아동보단 성인들을 위한 전문가용 제품군.[1] 브릭수가 많고 디테일이 높으며 비싸다.[2] 밑에서 설명하는 모듈러 시리즈, 고급 기차 제품들, 윈터 시리즈, 타지마할 같은 랜드마크 건축물들, 페리스휠 같은 유원지 놀이기구, 폭스바겐 캠퍼밴 같은 차량 시리즈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Expert가 등장한 2012년 이전부터 이어온 시리즈들도 있고 예전엔 exclusive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현재는 만번대에 성인용(12+, 16+같은 나이표시)에다가 결정적으로 박스에 Expert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해당 제품에 속한 시리즈 이전 제품들도 Expert 제품군으로 묶는 경향이다(예전엔 만번대 스타워즈에 명판이 있어야만 UCS(Ultimate Collector Series)로 묶곤 했는데, 레고사 자체에서 UCS 표시를 박스에 하자 명판이 없어도 UCS로 묶게 된 제품들이 많아졌다).
2020년 들어 1만번 대 품번의 엑스퍼트 시리즈 대신, 아예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높인 성인용 제품으로 출시한다. #

2. 제품군



2.1. 모듈러(Modular Buildings)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 간단히 모듈러라고도 부른다. 미니피규어 스케일의 여느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물들을 묘사하며, 32x32(or 16x32 2개) 플레이트로 묘사된 이 건물들을 '''서로 이어 붙일 수 있어서''' 모듈러 건축 방식을 연상케하여 이 이름이 붙었다. 마켓스트리트 같은 경우에는 Factory 시리즈로 나오기도 했고 가장 먼저 나온 모듈러도 엑스퍼트보다 훨씬 먼저 나왔지만, 현재는 엑스퍼트로 묶이며 해당 마크도 박스에 붙어서 나온다. 여느 제품들처럼 최초에 발매된 10182 카페 코너, 10185 그린그로서, 10190 마켓스트리트가 단종 후 시세가 치솟아서 깡패 3종이라고 불리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예전과 달리 최근 모델은 디테일과 아기자기함이 많아지는 대신 건물 규모가 작아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단일 제품 중에는 10243 파리 레스토랑이 제일 높은 평가를 받는 편. 같이 모아 놓으면 전시 효과가 꽤 되기 때문에 보통 하나의 모듈러만 살 수 없다는 의견이 대세다.
건물은 코너형이 있고 직선형이 있다. 코너형 건물 4개면 하나의 블럭(구획)을 만들 수 있다. 현재까지 카페 코너, 백화점, 팰리스 시네마, 브릭 뱅크, 코너 정비소 등 5개의 코너형 건물이 발매 되었다. 2017년 10주년을 기념하여 10255 어셈블리 스퀘어가 발매 되었는데 기존 모델들의 특징을 흡수하며 규모는 1.5배에 가격도 그만큼 비싸졌다.
2018년 10260 다운타운 레스토랑 출시를 시작으로 건물 디자인이 보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시리즈 전통이었던 미니피겨의 얼굴이 기본형에서 표정이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3] 최근에 들어선 매년 연초에 발매되고 있으며, 기준에 따라선 5개의 모듈러를 일렬로 이은 장면을 축소한 버전인 10230 미니모듈러도 모듈러 범주에 넣기도 했다. 이 시리즈 제품의 대부분을 도맡은 레고 디자이너로 제이미 베라드가 유명하다. #
다만 10190 마켓 스트리트 같은 경우 이게 모듈러 시리즈에 포함되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제품군도 Creator Expert가 아닌 Factory 시리즈로 발매되었고, 부품 수도 1000대 초반으로 다른 모듈러들보다 1000개 가량 적다. 또한 왼쪽 마켓 부분은 디오라마도 없이 휑하고 인테리어도 없어서[4] 레고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모듈러로 평가받는다. 물론 왼쪽 절반을 빼고 오른쪽 외부만 만들고 전시용으로 사용하면 나쁘지는 않다. '''그럼에도 수십~수백만원을 넘나드는 가격이 문제지.'''
여기여기에서 출시된 모듈러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된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1. 10182 카페코너(출시년도 2007년) 브릭수2,056개/미니피규어3개
2. 10190 마켓스트리트(출시년도 2007년) 브릭수1,248개/미니피규어3개
3. 10185 그린그로서(출시년도 2008년) 브릭수2,352개/미니피규어4개
4. 10197 소방대(출시년도 2009년) 브릭수2,231개/미니피규어4개
5. 10211 백화점(출시년도 2010년) 브릭수 2,182개/미니피규어7개
6. 10218 펫샵(출시년도 2011년) 브릭수2,032개/미니피규어4개
7. 10224 시청(출시년도 2012년) 브릭수2,766개/미니피규어8개
8. 10232 팰리스시네마(출시년도 2013년) 브릭수2,196개/미니피규어6개
9. 10243 파리의 레스토랑(출시년도 2014년) 브릭수2,469개/미니피규어5개
10. 10246 탐정사무소(출시년도 2015년) 브릭수2,262개/미니피규어6개
11. 10251 브릭뱅크(출시년도 2016년) 브릭수2,380개/미니피규어5개
12. 10255 어셈블리 스퀘어(출시년도 2017년) 브릭수4,002개/미니피규어8개
13. 10260 다운타운 레스토랑(출시년도 2018년) 브릭수2,480개/미니피규어6개
14. 10264 코너 정비소(출시년도 2019년) 브릭수2,569개/미니피규어6개
15. 10270 서점(출시년도 2020년) 브릭수2,504개/미니피규어5개
16. 10278 경찰서(출시년도 2021년) 브릭수2,923개/미니피규어5개

2.2. 차량(Vehicles)


자동차를 주류로 하는 테마.
  • 10187 폭스바겐 비틀: 2008년 출시. 국내 미발매 제품. 곡면 부분들이 레고 특유의 울퉁불퉁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 10220 폭스바겐 T1 캠퍼밴: 2011년에 출시되었다. 엑스퍼트 입문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가성비 높은 인기제품이다. 2020년에서야 단종된 장기 생산 제품이다. 한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레고 재테크 레전드"라고 알려진 그 제품이다.
  • 10242 미니 쿠퍼 MK VII: 2014년에 출시되었다.
  • 10248 페라리 F40: 2015년에 출시되었다.
  • 10252 폭스바겐 비틀: 2016년에 출시되었다. 10187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특수 브릭들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 10258 런던 버스: 2017년에 출시되었다.
  • 10262 제임스 본드 애스턴 마틴 DB5: 2018년에 출시되었다. 원작의 본드카 기믹 재현에 충실하다. 뒷유리를 덮는 방탄 스크린, 안개등을 펴면 나오는 기관총, 심지어 조수석은 실제로 사출된다. 다만, 정가가 239,900원으로 타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싸게 책정되었다.
  • 10265 포드 머스탱: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되었다.
  • 10269 할리 데이비슨 팻보이: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되었다.
  • 10271 피아트 500: 2020년에 출시되었다.

2.3. 세계 건축물(World Buildings)


세계 랜드마크 건물을 모델로 한 제품. 매우 크고 아름다운 모델로 보통 3,000개 이상의 브릭을 사용하는 대형 제품들이다.
  • 10181 에펠탑: 2007년에 출시되었고 국내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단종된 현재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은 희귀품이 되어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 10189 타지마할: 2010년에 출시되었다. 국내 정가는 399,000원이었으나, 단종된 후 2백만원 정도의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다가, 2017년에 10256 타지마할로 재발매되어 레테크인들에게 타격을 주었다.
  • 10214 타워 브리지: 2010년에 출시되었다. 국내 정가는 382,000원. 단종되지 않고 중간에 박스 디자인만 바꾸고 장기 생산을 하였다. 물량이 너무 많이 풀린 탓인지 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항시 세일을 하는 제품이었고, 중고장터 개인거래 가격은 20만원 안팎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2020년, 10년 만에 단종되었다.
  • 10254 빅 벤: 2016년에 출시되었다.
  • 10256 타지마할: 2017년에 출시되었다. 10189의 5922 브릭수에서 신형 브릭 분해기만 추가했다. 정가는 499,000원. 10189보다 10만원 비싸졌지만, 10189의 단종 프리미엄을 완전히 꺾어버렸다.
  • 10272 올드 트래퍼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0년에 출시되었다. 영국의 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홈 구장이 레고로 나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행 판매를 하였고, 발매 초반에 구매 시 프로모션 "5006171 유나이티드 트리니티 기념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 10276 콜로세움 - 무려 9000피스가 넘는, 역대 레고 세트 중 가장 많은 브릭 수를 자랑하는 세트다. 다만 반복 작업이 엄청나고 작은 브릭도 많다.

2.4. 놀이공원(Fairground)


놀이공원 제품군. 모든 제품에 파워펑션을 장착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 10257 회전목마 : / 부품수 2670 / 가격 279,900원 - 기존 10196의 재발매판
  • 10261 롤러코스터 : 2018년 발매 / 부품수 4124 / 가격 499,000원
  • 10273 유령의 집 : 2020년 발매 / 부품수 3231 / 가격 299,000원

2.5. 윈터 빌리지(Winter Village)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마을을 주제로 한 테마.
  • 10199 윈터 토이샵: 2009년 발매.
  • 10216 홀리데이 베이커리: 2010년 발매.
  • 10222 눈 덮인 마을 우체국: 2011년 발매.
  • 10229 눈 덮인 작은 집: 2012년 발매.
  • 10235 눈 덮인 마을 축제: 2013년 발매.
  • 10245 산타의 작업장: 2014년 발매.
  • 10249 눈 덮인 장난감 가게: 2015년 발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0199의 재발매판이다.
  • 10254 윈터 홀리데이 트레인: 2016년 발매.
  • 10259 윈터 빌리지 기차역: 2017년 발매. 10254와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단일 제품으로써는 살짝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 10263 윈터 빌리지 소방서: 2018년 발매.
  • 10267 진저브레드 하우스: 2019년 발매. 구매 시 프로모션 "40337 미니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 10275 엘프 클럽하우스: 2020년 발매.

[1] Expert가 직역하면 전문가용 이라는 뜻이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전문가용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약간 부적절한 감이 있다. 10220 캠퍼밴 같은 경우 성인 레고 입문자가 접하는 경우가 많고, 이외 모델들도 레고 좀 만져본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대부분 조립은 가능하다. 다만 조립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 뿐.[2] 라이센스 제품군보다는 브릭대비 가격이 훨씬 낮다.[3] 다만 마켓스트리트의 미피 얼굴도 표정이 있긴 하다.[4] 카페 코너도 인테리어가 없지만, 그 대신 외부의 화려함이 그 단점을 잡아 주었다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