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5

 

[image]
1. 개요
2. 상세
2.1. 1세대(1963~1965)
2.1.1. 파생형
3. 제임스 본드의 애마
4. 레고화


1. 개요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애스턴 마틴에 의해 만들어졌고, 이탈리아의 코치 차량 제조사인 카로체리아 투어링 슈퍼레게라에 의해 디자인된 그랜드 투어러 형태의 차량이다. 1963년 출시되었으며 애스턴 마틴 DB4의 후속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차량에 붙은 DB의 의미는 1947년부터 1972년까지 애스턴 마틴의 소유주인 데이비드 브라운 경을 기리기 위해 붙인 것이라고 한다. 1964년 골드핑거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고 나온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1]. 총 1,059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2. 상세


[image]
  • 제원은 표준형 쿠페 차량 기준이다
애스턴 마틴 DB5의 제원
엔진
3,995 cc 알루미늄 인라인 6 엔진
파워
282 bhp (210 kW)[2]
토크
288 lbft (390 Nm)[3]
무게
1.502t
최고 시속
230km/h
제로백 시간
약 8초

2.1. 1세대(1963~1965)


애스턴 마틴 DB4 시리즈 V 차량과의 주요 차이점을 들자면 차량에 탑재된 알루미늄 엔진이 3.7L에서 4.0L로 확대되었다. ZF 5단 변속기[4] 및 3개의 SU 카뷰레터를 사용하였다. 1962년 3월 이후에 등장한 DB4의 밴티지[5] 트림에서 탑재되었던 엔진은 이후 그 해 9월에 출시된 DB5에도 탑재되는데 이 엔진은 145마력 (233km/ h)의 282 bh (210 kW)를 낼 수 있는데 이후에 애스턴 마틴의 표준 동력 장치로 사용되기도 했다. DB5에 적용된 기능들을 보면 리클라이닝 형태의 시트, 모직으로 된 카페트, 전동식 창문, 트윈 형태의 연료 탱크, 크롬 와이어 휠, 오일 냉각기, 수퍼레게라의 특허 기술로 제작된 마그네슘 합금 차체, 차내 소화기까지 포함되었다고 한다. 모든 차량은 문이 2개로만 되어 있었다고 한다. DB4와 마찬가지로 DB5는 라이브 리어 액슬 기능이 적용되어 있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4단 수동변속기[6]를 사용했으나 ZF 5단 변속기를 사용하면서 4단 변속기 차량은 단종되었다. 이외에도 보그-워너 사의 3단 자동변속기도 존재했었다고 한다. 이후 후속차종인 애스턴 마틴 DB6가 등장할 때 즈음에는 이 변속기는 같은 회사의 모델 8 변속기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2.1.1. 파생형


[image]
  • DB5 밴티지
DB5의 고성능 버전으로 1964년에 출시되었다. 3개의 웨버 트윈 초크 45DCOE 측면 드래프트 카뷰레터가 적용되었으며, 캠샤프트 프로파일 등을 수정하여 전반적인 유연성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 차량은 총 65대만 제작되었다고 한다.
[image]
  • DB5 컨버터블
컨버터블 모델은 1963년부터 1965년까지 판매되었고,총 123대가 판매되었다. 그 중 19대만 좌측 핸들용 차량이었다고 한다. 12대에는 밴티지 엔진이 적용되어 있었고, 그 중 1대 정도에는 DB6 사양의 엔진이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공장에서 제조되는 흔하지 않은 옵션이 있었는데 이는 철제 하드탑이었다고 한다. 1965년 10월부터 1966년 10월까지 단종된 DB5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마지막 37대의 섀시를 사용하여 다른 컨버터블 차량을 만들었는데, 이 차량이 애스턴 마틴 볼란트라고 한다. 이 차량은 애스턴 마틴 차량 역사상 최초로 이름이 지어진 차량이다. 흔히 '짧은 섀시' 차량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차체의 길이는 후속 차종인 DB6와 비슷한 크기였다고 알려지면서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image]
가장 앞의 차량이 DB5 슈팅 브레이크
  • DB5 슈팅 브레이크
당시 열렬한 사냥꾼이자 애견인인 애스턴 마틴의 데이비드 브라운 사장을 위해 만든 왜건 차량이라고 한다.해럴드 레드포드가 애스턴 마틴을 위해 11~12대 정도의 차량을 개선했다고 한다. 차량의 테일램프 부분은 이후 DB6에도 적용되었다고 한다.

3. 제임스 본드의 애마


[image]
  • 골드핑거에서 처음 등장한 DB5
[image]
  • 썬더볼 작전에서 등장하는 DB5
[image]
  • 골든아이에서 등장하는 DB5
[image]
  • 007 네버 다이에서 등장하는 DB5
[image]
  • 007 언리미티드에서 등장하는 DB5
[image]
  • 카지노 로얄에서 등장하는 DB5
[image]
  • 스카이폴에서 등장하는 DB5[7][8]
[image]
  • 스펙터에서 등장하는 DB5[9]
제임스 본드의 DB5는 오스카상을 수여받은 특수효과 전문가 존 스티어스가 제작했다고 한다. 차량은 은색으로 1964년작 골드핑거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원래 이언 플레밍의 소설에서는 애스턴 마틴 DB 마크3 차량이 등장하지만 당시의 신차였던 DB5를 사용하고 후속작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하게 된다. 1964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 2대의 차량이 전시되면서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라고 이름이 붙게 되었다. 차량의 번호판은 BMT 216A이며 후속작인 썬더볼 작전에서도 사용되었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BMT 214A로 딱 끝자리수 하나만 바뀐 DB5가 1995년골든아이에서도 등장했으며, 후속작인 네버 다이에도 등장했다. 이후 후속작인 007 언리미티드에도 스코틀랜드 장면에서 까메오 출연 에정이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종 편집에서 통편집되었다고 한다.
다니엘 크레이그로 주연이 바뀐 007 시리즈의 첫 작품인 카지노 로얄에서는 운전대가 왼쪽에 있고 바하마의 번호판이 달려있는 DB5가 등장했으며 악당이었던 알렉스 드미트리스의 소유 차량이었으나 카드 게임에서 본드가 그를 이기고 그의 차를 뺏었다고 한다. 이후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등장이 없다가 007 스카이폴에서 추적당하지 않으려고 M의 의전차량인 재규어 XJ 대신 스코틀랜드까지 이동하는 차량으로 'BMT 216A' 번호판을 달고 골드핑거 시절의 기관총과 탈출석이 탑재된 기종을 사용되었지만, 실바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으나 Q에 의해 다시 정비되었고 후속작 스펙터의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을 해 주었다. 속편인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도 등장 확정. 은퇴 삶을 즐기던 본드와 마들렌이 습격을 당하자 헤드라이트에서 기관총이 나와서 360도 회전을 하면서 악당들을 쓸어버리는 것이 압권이다.
2018년 8월에 애스턴 마틴이 25대 한정생산한다고 밝혔다. 돌아가는 번호판 등 실제 메카닉 몇 개가 탑재되며, 제작을 위해 007 시리즈 제작사와 지난 8편의 007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전문가의 협조를 구해 만들었다고 한다. 가격은 대당 275,000파운드(약 40억 원)이며, 공공도로 주행은 못 한다. #

4. 레고화


2018년 7월 레고로 제작되어 발매되었다. 정식 발매는 8월부터이나 VIP회원들에게 선행판매중이며, 가격은 239,900원이다. 번호판 변경, 총기 발사 기믹등 나름 충실하게 재현한 편.


[1] 단 007 시리즈 역사상 처음 나온 차량은 아니다.[2] 5,500rpm일 때의 경우이다.[3] 3,850rpm일 때의 경우이다.[4] 단,일부 차량은 적용되지 않았다고 한다.[5] 고성능 차량 버전[6] 옵션으로 적용된 오버드라이브도 포함[7] 골드핑거의 번호판이었던 'BMT 216A'가 달려 있다.[8] 사실 파괴되었던 차량은 포르쉐 928의 플랫폼에 껍데기만 만든 가짜 차량이었다고 한다.[9] 작중 행적에 의하면 실바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Q에 의해 수리 중이었다고 한다. 결국 고친 후 다시 가져가서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