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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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의 축구 클럽. 현재 2부 리그인 라리가 2에 참가하고 있다.
2. 역사
2.1. 2011년 이전
원래 말라가에는 클룹 데포르티보 말라가(Club Deportivo Málaga)라는 축구 클럽이 1933년에 창단되어 활동해왔으며, 1948년에 같은 지역 클럽인 CD 산토 토마스(CD Santo Tomás)의 이름을 풋볼 클루브 말라게뇨(Fútbol Club Malagueño)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뒤 합병해 리저브 팀으로 삼았다.
이 체계가 잘 이어져오다가 1958/59 시즌 CD 말라가가 3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3부 리그에 CD 말라가와 리저브팀인 FC 말라게뇨가 함께 존재하게 되었는데, 1군과 2군 팀이 같은 리그에 속하면 안된다는 리그 규정상 2군 팀인 FC 말라게뇨가 4부 리그로 내려가야 했지만 FC 말라게뇨가 이를 거절하면서 1959/60 시즌부터 두 클럽은 서로 독립된 체제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다가 1992년에 CD 말라가가 재정 문제로 해산되었고, FC 말라게뇨가 이를 승계해 하나의 클럽으로 병합한 뒤 1994년 말라가 클룹 데 풋볼(Málaga Club de Fútbol)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즉, 말라가 C.F.의 역사는 사실상 1992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1992/93 시즌에는 3부 리그에서 시작해 한동안 2부와 3부를 오가다가 1998/99 시즌 2부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드디어 1부 리그인 프리메라 리가 승격에 성공하였다. 승격 이후 페르난도 산스, 훌리오 델리 발데스, 다리오 실바[2] , 키키 무삼파, 두다 등 B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앞세워 매 시즌마다 고비를 넘기며 중하위권의 성적을 유지하였고, 2002년에는 인터토토컵에서 우승해 UEFA 컵 출전권을 얻은 뒤 2002/03 시즌 내내 실바의 활약으로 UEFA 컵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AEK 아테네 등을 꺾고 8강에 오르는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03년에 실바가 세비야로 이적하면서 공격에 구멍이 생겼고, 2005/06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이후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 로렌소 산스가 팀을 인수하고 난 뒤 팀을 재정비해 2007/08 시즌 2부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고 다시 프리메라 리가로 승격하게 되었다. 승격 당시 말라가 C.F.가 승부조작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아무 일도 없는 것으로 보아서 사실이 아닌 모양.
승격 이후 마침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개최되기로 했던 피스컵에 참가하게 되었고, 대회 우승팀이었던 아스톤 빌라에 1-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보여주었다. 당시 페르난도 산스 회장이 직접 한국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떡밥을 뿌렸는데, 마침 당시 유럽 진출을 추진했던 이근호가 대상이 되었지만 끝내 이적이 무산되었다. 산스 회장의 말로는 3명이 한계인 용병 쿼터 때문에 포기했다.
재승격 이후 첫 시즌인 2008/09 시즌 8위라는 나름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막대한 부채를 끌어안아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은 여전했다. 어느 정도였나면 이 당시까지만 해도 지역 내 인기는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거 올해 돈 좀 들여서 좀 하지 맨날 강등권 허덕이던 애들...'''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2009/10 시즌에는 17위를 기록해 간신히 강등을 피했다.
2010년 이 가난뱅이 구단에 한 줄기의 빛이 드리워졌는데, 카타르 왕족 출신인 셰이크 압둘라 알 타니가 팀을 인수해 구단주가 된 것. 우선 신호탄으로 팀의 감독인 제수알두 페레이라를 경질하고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를 데려왔으나, 팀이 강등권에 머물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마르틴 데미첼리스와 AS 로마의 줄리우 밥티스타를 데려왔다. 이 중 밥티스타는 후반기 리그 '''11경기에서 9골을 득점'''하는 괴물같은 활약을 펼쳐 당시 강등이 유력해보였던 팀을 11위로 이끌어 강등을 모면하게 된 일등공신이 되었다.
2.2. 2011-12 시즌
2011/12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윗동네의 모 갑부에 비견될 정도의 돈지랄로 팀은 이전과 몰라보게 달라졌는데, 네덜란드의 슈퍼스타 뤼트 판 니스텔로이를 필두로 올랭피크 리옹의 제레미 툴라랑, 함부르크 SV의 요리스 마테이센, 발렌시아 C.F.의 호아킨 산체스, 비야레알 C.F.의 산티 카솔라, 아르헨티나의 신성 디에고 부오나노테 등을 영입해 일명 '''말락티코'''라고 불릴 정도의 스쿼드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UEFA로부터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4시즌 중 한 번은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을 못 하는 징계를 받았다.
달라진 팀의 시즌 성적은 33차전까지 승점 50점으로 4위까지 올라올 정도로 순항했다. 아직은 5경기가 남아있고 5위인 레반테와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아 언제라도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3위인 발렌시아와 승점 1점차라서 반대로 3위로 올라설 희망도 있다.(한때는 8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다.) 27차전인 리그 1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막판 인저리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비기면서 11연승을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 기록을 깨버렸고 후반기 들어서 연승 및 경기 결과도 매우 좋아 4위권 진입을 할 뻔했으나,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아쉽게 비기기도 하고 후반 무승부가 이어지면서 발렌시아를 따라잡을 기회를 놓치며 36차전까지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37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을 이겼더라면 4위 자리를 확실히 마무리했을텐데 1:2로 패하면서 아틀레티코에게 2점차로 추격당해 마지막 38차전까지 4강 자리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그나마 38차전 마지막 상대가 19위로 강등이 확정된 스포르팅 히혼과의 안방경기라서 경기를 더 여유를 가지고 임하게 되었다. 추격 중인 아틀레티코가 16위로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지 자력으로 강등을 모면하는 비야 레알 원정을 가지는 거와 큰 차이를 두게되었다.결국 스포르팅 히혼에게 최종전에서 1-0으로 신승,4위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비록 말락티코를 구성하여 카솔라가 버티는 중원은 강력하지만 반니의 나이 먹음(..)과 밥장군의 부상으로 최전방 공격수가 허접하여 승점을 많이 먹지 못하여서 최전방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는 듯. 여름 이적시장 때 쇼미더머니 파워를 보여준 탓에 겨울 이적시장 때에도 갑부구단인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FC, FC 안지 마하치칼라 등과 엮여 단골 손님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2011~12시즌 이후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뛰는 조용형이 이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음 시즌으로 연기됐다. 그리고 결국 이적은 무산되었다.
2.3. 2012-13 시즌
2012/13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선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와 격돌하게 됐다. 그리고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2차전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조 추첨에서는 C조의 AC 밀란, 제니트, 벨기에의 RSC 안데를레흐트와 한 조에 속하게됐다. AC 밀란의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있기때문에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니... 발렌시아에서 이스코, 함부르크에서 마테이센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를 늦게 지급했으며 오사수나에서 몬레알, 리베르 플라테에서 부오나노테, 비야레알에서 카소를라를 영입하면서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거기에 세금미납과 일부 선수에 대한 임금 지불도 연체되어 있는 상황, 결국 팀의 에이스 카소를라를 아스날 FC로, 11/12 시즌 주전 공격수였던 호세 론돈을 루빈 카잔으로 보내게 되었고, 팀 단장이었던 페르난도 이에로가 2014년에 구단과 사이가 틀어져 사퇴하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구단주인 압둘라 알 사니가 오일 달러가 떨어졌나 관심사였는데 드러난 사실론 정작 구단주가 축구에 별로 애정이 없다는 것이었다. 구단이 위기를 겪자 데이비드 베컴의 말라가 인수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구단 측은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결국 스페인축구협회와 리그가 나서면서 마지못해 미뤄진 돈을 내주긴 했다. 이를 두고 그럴려면 왜 거액 들여가며 왜 팀을 샀냐는 비난을 듣고 있으며,[3] 약속을 안 지키는 무책임한 태도로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알 사니가 없었으면 말라가는 챔스를 못 나갔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같은 주장을 펴는 이들은 현재 말라가가 일시적으로 재정 위기에 빠진 거고, 곧 정상적으로 팀을 운영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의 지속적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알 사니는 구원자가 아니라 사기꾼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12/13 시즌 리그 초중반부까지 승승장구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나 레알 베티스에게 추격 중이지만 꾸준히 4강권을 오르락내리락했다가 막판에 서서히 밀리면서 36차전에는 리그 6위로 추락, 남은 2경기를 죄다 이겨도 4강권은 사실상 힘들게 되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가 3경기를 남겨두고 앞선 상황이며,7위로 추격중인 레알 베티스도 52점. 이 3팀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지고 말라가가 남은 2경기를 이긴다면 극적으로 4위를 차지하게 되지만 마지막 38차전 상대가 바르셀로나 원정이다... 결국 최종순위 6위로 다음 시즌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팀 내 재정문제 및 임금 미지급으로 유러피언클럽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7위인 레알 베티스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당한 성적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1차전인 안방경기에서 제니트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고 2차전 안데를레흐트 원정도 3-0으로 이겼고 10월 24일, 밀란과 안방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면서 3전전승으로 가장 먼저 챔피언스리그 16강을 결정지었다. 3,4위인 제니트와 안데를레흐트가 3경기를 다 이기고 말라가가 남은 3경길 모두 져도 골득실과 승점에서 크게 밀려 최소 2위를 결정지었기 때문이다.(물론 제니트가 남은 경기를 엄청 크게 이긴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최약체 안데를레흐트조차도 안방에서 1-0으로 겨우 이기고 원정에서 안데를레흐트에게 지는 바람에...) 4차전 밀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팀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차지했다. 더불어 5차전 제니트 원정도 2-2로 비겼지만 2위인 밀란이 8점이라서 11점인 말라가는 일찌감치 조 1위를 굳혔다. 밀란에게 1승 1무로 앞서기에 말라가가 마지막 조별예선 6차전 안데를레흐트와의 안방경기를 지고 밀란이 제니트와의 안방경기를 이겨 11점이 되어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챔피언스리그는 같은 승점이라면 승자승으로 따진다)
첫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는 FC 포르투인데 1차전 원정에선 0:1로 패했다. 하지만 2차전 안방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3월 15일에 열린 8강 대진표 추첨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4강을 다투게 되었다. 그리고 1차전 안방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고 2차전 원정에서 2:3으로 패하면서[4] 팀 역사상 첫 8강 진출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감독인 페예그리니가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로베르토 만치니가 경질된 상황에서 아직 확실시 된 것은 아니지만 6월 들어서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다.갑작스런 구단주의 투자 중단 및 여러 악화된 사정 속에서 리그 6위에 챔피언스리그 8위라는 성적(페예그리니는 과거 비야레알 감독 시절 비슷한 사정 속에서 리그 2위 및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차지한 바 있다)이 매력적인 듯. 칠레언론은 사실상 맨시티 행을 확정한 듯이 보도했는데 결국 6월 15일에 맨시티와 3년 계약을 맺으면서 떠났다. 새로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은 바 있던 베른트 슈스터로 5년 계약을 맺었다.
2.4. 2013-14 시즌
13/14 시즌은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으로 고전 중인데 21차전까지 5승 6무 10패에 그치면서 강등권이 가까운 16위를 기록 중이다. 10차전 안방 경기에선 18위이던 셀타 비고에게 무려 0:5 참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는데 그래도 용하게도 10차전이 넘도록 16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20차전이 넘으면서 조금 분위기가 좋아져 11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있는 중. 30차전까지 순위는 14위. 강등권과 겨우 4점차라서 아슬아슬한 상태였지만 결국 최종순위 11위를 기록하며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다만 결국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2.5. 2014-15 시즌
14/15 시즌도 초반부인 7라운드까지 11위를 유지하고 있다. 4강에 들어간 아틀레틱 빌바오를 1-0으로 이기기도 하고, 리그 1위 바르셀로나와 무재배를 이루기도 했다. 비록 2경기 모두 안방경기이긴 하지만 중위권 유지에 도움이 될 성과. 최종 순위는 리그 9위로 그럭저럭 괜찮게 마무리했다.
코파 델 레이는 8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1무 1패로 탈락했다.
2.6. 2015 ~ 2018년
2015-16시즌도 20라운드까지 11위를 기록하며 중위권 팀으로 그럭저럭 잔류했다. 16-17시즌도 마찬가지.
하지만 2017~18시즌은 박살 중이다. 9라운드까지 1무 8패로 유일하게 1번도 이기질 못하면서 20위 꼴지로 처져 강등권이다. 그리고 5대 리그 중 제일 먼저 강등을 확정지은 팀이 되었다.
2.7. 2018-19 시즌
- 라리가 2: 3위(승격실패)
2.8. 2019-20 시즌
- 라리가 2: 14위
2.9. 2020-21시즌
강등에도 불구하고 1부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함께하지만 2년동안 승격에 실패한 말라가는 돈이 말라가서 더 이상 몸값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전원을 계약해지 통보. 선수 1명이라도 남겨두면 구단이 파산 위기인데 모두 팔려고 이적시장에 내놓으면 팔리지 않는 선수가 생길수 있다. 게다가 선수들 몸값 역시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 결국 모두 FA로 방출하고 3부 강등으로 같은 재정위기가 찾아온 CD 누만시아의 FA 선수들을 대거 빼온다. 프리시즌에 홈에서만 평가전 5경기를 치렀으나, 1승 1무 3패로 이전 선수들의 공백이 확실히 느껴진다.
말라가 1:0 레알 바야돌리드
말라가 1:2 카디스
말라가 0:0 그라나다
말라가 0:3 에스파뇰
말라가 0:2 알코르콘
1라운드
테네리페 2:0 말라가
테네리페 원정서 예상대로 무기력한 패배를 기록하였다. 테네리페의 발전된 조직력을 말라가가 감당하기는 무리라는걸 보여준 경기.
2라운드
카스테욘 0:1 말라가
카스테욘 원정서 승리를 거두고 첫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한다.
3라운드
말라가 1:0 알코르콘
홈에서 알코르콘을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예상과 달리 선전중이다.
4라운드
바예카노 4:0 말라가
지난시즌 비겼던 라요 바예카노 원정서 4대0 대패하며 선수를 판것에 대한 대가를 혹독히 치렀다. 골키퍼 아니면 6대0~8대0도 가능했던 경기.
5라운드
말라가 0:0 라스팔마스
심판이 상대선수 1명을 퇴장시키고 편파판정을 하는등 거의 떠먹여준 경기지만 무승부에 그치는 저조한 경기를 보인다.
6라운드
레알 사라고사 1:2 말라가
사라고사 원정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강등후보라는 예상과 달리 6위에 오른다.
7라운드
말라가 1:0 스포르팅 히혼
히혼과 홈경기에서 24분 헤딩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둔다. 이번시즌 예상과 달리 2부에서 승격권을 맴돌며 매우 선전을 하고 있다.
8라운드
말라가 1:1 미란데스
홈에서 미란데스와 아쉽지만 만족할만한 무승부를 거두고 리그 5위에 올라선다.
9라운드
마요르카 3:1 말라가
마요르카 지옥의 원정을 버티지 못하고 3대1 패배, 승격권 도약에 실패한다.
10라운드
말라가 0:3 에스파뇰
홈빨로 1부출신 에스파뇰에 승리를 노렸으나, 완전히 처참하게 패하며 리그 2연패 주춤세를 보인다.
11라운드
사바델 1:2 말라가
사바델 원정서 이기며 리그 14위에서 7위로 수직상승한다.
12라운드
폰페라디나 1:1 말라가
이번시즌 우려와는 다르게 폰페라디나 원정서도 견고한 수비로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리그 7위에 오른다.
13라운드
말라가 1:2 레가네스
홈에서 레가네스 상대로 웃긴 자책골과 어이없는 pk를 내주는등 수비가 대환장파티를 하며 1대2 패배를 한다.
14라운드
지로나 0:1 말라가
지로나 원정을 잡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지로나 원정을 이겼다.
15라운드
말라가 2:2 루고
홈에서 루고와 비기며 승격권 진입에 실패한다. 말라가는 먼저 2골을 먹고 퇴장까지 당했으나, 퇴장당하고 오히려 살아나며 극적 무승부를 거둔다.
16라운드
푸엔라브라다 0:2 말라가
푸엔라브라다 원정을 잡고 상대팀 감독 산도발에게 첫 홈패배를 안긴다.
17라운드
말라가 1:2 카르타헤나
지난경기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홈에서 승격팀에게 패하며 이번시즌 홈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말라가는 재정난으로 많은 전문가가 3부 강등이 확실한 유력 강등 후보라고 했으나, 생각보다 예상외로 선전중이다. 게다가 라리가2에서 거의 3부급되는 가장 얇은 스쿼드를 감안하면 7위라는 승격 경쟁 순위표는 놀랍기만하다. 그 이류중 하나는 세ㅡ히오 펠리시르 감독의 놀라운 전술이다. 그는 버릴 경기는 그냥 버리고 이길 경기는 확실히 이겼다. 에스파뇰, 레가네스 등 강팀과의 경기는 오히려 주전을 빼며 버리다시피 치렀고, 홈인데도 불구하고 대패했다. 마요르카나 바예카노 역시 자신들이 상대할 구단이 아니라 일찌감치 선수들 체력 비축을 하며 빠른 손절을 해버린것이다. 그러니, 다음경기에 잡힌 상대적으로 자신들과 전력이 비슷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등은 물론 승격과 가까운 순위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18라운드
알메리아 3:1 말라가
이 경기는 버리기보단 승격권에 가까워지니 오히려 베스트11로 싸웠으나, 상위권인 상대인만큼 3대1로 분패한다. 말라가는 9년만에 알메리아 원정서 패한다.
주중 국왕컵 경기에서 코룩소 원정을 치렀고, 0대4 손쉽게 승리를 거둔다. 코룩소는 3부리그에서 유력 4부 강등후보인데 말라가는 2부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다.
19라운드
말라가 0:0 로그로뇨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를 하는 양팀은 0대0 싱거운 무승부로 종료되며 말라가는 심각한 홈 부진에 빠져있다.
20라운드
알바세테 1:1 말라가
알바세테 원정서 상대의 수비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도 못버티고 pk를 내주며 비기는데 만족해야했다.
21라운드
말라가 1:1 레알 오비에도
지난 국왕컵 경기에서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라 로사레다에서 오비에도와 0대0 스코어를 만든 말라가. 이번 경기는 전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동점골을 맞고 리그 무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라운드
말라가 0:2 폰페라디나
홈에서 폰페라디나에게 지며 최근 심각한 부진으로 15위로 내려앉고 DTD를 시전중이다.
23라운드
알코르콘 0:1 말라가
알코르콘 원정을 잡고 모처럼 승점을 따낸다.
24라운드
말라가 1:2 레알 사라고사
홈에서 사라고사에게 1대2로 패하고 지난경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25라운드
히혼 1:0 말라가
다비드 갈레고 감독이 이끄는 히혼 원정서 1대0으로 지며 이번시즌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26라운드
말라가 2:0 바예카노
거의 승리확률이 0%에 수렴하는 경기를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이기는 대이변을 일으킨다. 이 경기 승리로 말라가는 강등권으로부터 더 멀리 도망간다.
3. 선수명단
2020년 8월 24일, 클럽 재정상황 악화로 모든 선수와 계약을 해지하였다.
4. 기타
홈 경기장인 라 로살레다(La Rosaleda, 장미 정원이란 뜻이 있다)는 관중석 규모 3만 석이 안되는 비교적 작은 경기장이지만 시설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상당히 빡센(...) 울트라스 서포팅으로 유명한데, 프란테 보케로네스(Frente Bokerones)가 대표적이다.[5]
아스날 공식 혜자클럽으로 유명하다. 카솔라 & 몬레알이 바로 여기 출신. 라리가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이던 이들을 재정위기에 말라가가 힘들어 할때 거저 먹는 식으로 데려왔다. 특히, 카솔라를 아스날이 데려갈때는 페예그리니가 분통을 터뜨릴 정도. 이제는 파블로 포르날스라는 어린 선수마져 아스날이 노리고 있는데, 바이아웃마져 12 ~ 16M에 해당한다. 아스날팬들이 듣도보도 못한 선수를 영입할때에는 자주 분노를 터뜨리는데, 말라가에 한정해서는 듣보여도 상관없다는 식의 반응으로 변한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 그 정도로, 저 두명이 아스날에서 보여준 활약은 대단하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유럽대항전 매치업으로 남아있다. 2002-03 시즌 UEFA컵 3라운드에서 상대했는데 1차전 말라가 홈에서 0-0으로 비긴 뒤 2차전 리즈 홈에서 말라가가 2-1로 이겼다.
[1] 하지만 부실 경영으로 2020년 2월 경영권을 빼앗겨 말뿐인 구단주이다.[2] 2006년에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 축구 생명이 끝났다.[3] 뭐 QPR 구단주 중 하나인 락슈미 미탈은 수십조 재산 가진 조만장자이지만 마찬가지로 별다른 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든지, 리버풀 전 구단주이던 질렛과 힉스 두 미국인도 그러듯이 축구를 안좋아하던 부자들이 단지 홍보 겸 여러 목적으로 유럽리그 팀을 사서 구단주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압둘라 알 사니도 그런 듯.[4] 전반 25분 호아킨의 골로 1:0으로 말라가가 앞서 있었으나 레반도프스키가 도르트문트에 동점을 선사했고 말라가의 엘리세우가 역전골로 경기종료까지 끌고갔으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마르코 로이스가 동점골, 그리고 추가시간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펠리페 산타나의 결승골로 도르트문트가 승리했다.[5] 보케론(Boqueron)은 멸치란 뜻인데, 보케로네스(Boquerones)는 말라가 C.F.의 애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