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 신센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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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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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신센구미'''는 일본의 진보 성향의 정당이다.
기존에 자유당(= 구 일본 생활당)소속 참의원으로 활동하던 야마모토 타로가 국민민주당으로 합류하지 않고[5] 제3지대에서 야당의 외연확장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결성된 조직이다.[6] 신센구미라고 명칭을 정한 이유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이 선택받는 정당이 되겠다는 취지로서, 비슷한 발음의 막부 말기 치안, 준군사조직인 신센구미에서는 모티브만 따 온 것이다. [7][8][9]
2019년 7월 당시에는 참의원과 당대표를 겸하는 야마모토 타로 한 사람 뿐이고,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롭게 결성된 조직이여서 이전 선거 참여 이력도 없기 때문에 일본 현행법상 '정당'이 아닌 '정치단체'로 분류되었지만,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비례대표 의원 2명[10] 을 배출하며 어엿한 현행법상 정당이 되었다.
레이와 신센구미 공식 유튜브채널의 구독자수가 코로나 정국이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아베정권의 행보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이 구독하는듯 하다.
2. 역사
2019년 4월 1일, 이전에 이 '정치조직'의 전신인 일본 자유당 대표였던 야마모토 타로 참의원 의원이 자유당의 국민민주당 합류 선언에 자신은 독자적인 길을 가겠다며 구성한 '레이와 신센구미'는 '소비세 폐지', '오키나와 미군기지 건설 반대', '원전폐지', '최저임금 1500엔' 등의 구호를 내걸면서 기존의 아베정권을 타도, 아베정권 하에서 성립 및 개정된 수많은 법률을 폐지하기 위해 범야권의 외연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2019년 7월 참의원 선거에 의석확보를 목표로 활동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체명을 일본의 나루히토 덴노 하의 새로운 연호인 '레이와'를 넣게 된 계기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느낌을 국민에게 주고싶었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으며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지역구 도쿄 1명, 비례대표 9명의 후보를 공인했다.
선거 결과 비례대표 2석을 선출[11] 하는 데 성공하면서 외연 확장에 성공하였다! 창당 112일만에 자력으로 국회 입성자를 배출 한 것이기에 더 대단한 일. 아쉽게 낙선한 야마모토 타로 대표도 100만표 가까이 득표하여 공명당에서 가지고 있었던(2010년) 참의원 비례대표 낙선자 최고 득표수(44만표)를 돌파하고, 도쿄도 지역구 선거에서도 21만표로 국민민주당을 제치는 등,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이 많다. 외신에서는 야마모토 대표보다는 심한 장애가 있는 후보들이 있는 후보들이 당선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선거 기간동안 기부금이 4억엔을 넘었다고 한다! 선거 이후 공산당,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등의 야당 주요 세력들에게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야마모토 타로 대표가 교토 선거구에서 출마했었던 일본 공산당의 쿠라바야시 아키코(倉林明子)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여한 점을 들어 일본 공산당과 연대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소수 있다.
그래서 9월에 일본 공산당 시이 가즈오 대표와 만나 소비세 증세 반대, 개헌 반대 등 합의를 가졌다.#, 공동기자회견 전문 10월에도 사회민주당과도 합의를 하였다.#
2020년 1월 31일 공식사이트에 다음 중의원 선거를 위한 후보자 공천 기준과 공천 지역구에 대해 알리는 글을 올리고 2월 중순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1차 공천자를 발표했다. 후보자들은 미혼모 출신 파견노동자, 전 중의원, 전 편의점 주, 전 금융사 직원, 전 NGO 직원 등 레이와 신센구미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에 적합한 사람들을 골라 차례로 소개하는 중이다.
코로나19 지급과 관련된 추가 예산 편성안에 대해 주요 정당들은 찬성했지만, 레이와 신센구미는 액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참의원에서 유일하게 반대하였다. #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야마모토 타로 대표의 출마가 거론되었으나, 고이케 유리코 지사가 유리하다고 말하며 보류했다. 6월 15일 야마모토 대표가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다. 출구조사에서 4위로 잡혔으나 최종적으로는 우츠노미야 겐지에 이은 3위가 되었다.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11개 지역구에 공천하였다. 도쿄도지사 선거 낙선 후 야마모토는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100명 규모의 후보자 옹립 목표로 한다고 한다.#
저출산 대책 발언으로 생명의 선별이라는 망언한 오오니시 츠네키(大西恒樹)를 당에서 제명했다.#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도쿄도 선거구로 출마했던 노하라 요시마사가 현재의 레이와 신센구미 당 조직 구조, 운영에 불만을 갖고 탈당 원서를 냈지만, 공식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다.#, # 그러나 결국 7월 30일 탈당을 승인했다.#
3. 지지층
- 기존 입헌민주당과 일본 공산당에 실망한 40대~70대 이상의 舊 사회당 지지 성향의 중장년-노인층이 많다. 전체 지지층 중 40대 29%, 50대 19%, 60대 13%, 70대 이상 9%다. 여성, 장애인 지지자 비율이 높다. 한편 LUNA SEA의 SUGIZO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야마모토 타로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 기타
- 레이와 신센구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레이와 시대의 반란>(れいわ一揆)[12]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홈페이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소개 페이지
5. 소속 의원
6. 둘러보기
[1] 비례대표 2석[2] 한국의 광역의회에 해당한다.[3] 한국의 기초의회에 해당한다.[4] 사진에서 휠체어를 탄 두 사람이 레이와 신센구미 소속 참의원이다.[5] 다만 국민민주당과의 참의원 내 회파는 무소속 신분으로 공동으로 구성하였다.[6] 그렇다고 기존의 자유당 세력과 안좋게 헤어진것은 아니다. 당대표 야마모토 타로는 이 당을 창당하면서 오자와 이치로를 나의 영원한 정치적 스승이라고 한바 있고, 오자와 이치로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7] 야마모토 본인이 대하드라마 신센구미!에 출연했던 것도 영향이 있었을 거라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는 신센구미!에서 하라다 사노스케를 분하였다.[8] 이전 버전의 서술에는 일본판 김두한 우미관 패거리가 아니냐는 서술이 있었으나 이는 매우 그릇된 주장이다! 당장 위의 신센구미 항목에 들어가 읽어보면 알겠지만, 신센구미는 당시의 일본 정부였던 에도 막부에 고용되었던, 즉 다시 말해 공무원이었다! 당시 유신지사들은 대낮에 정부 요인들을 참살하고, 천황을 납치하기 위해 교토에 불을 지를 계획조차 세웠다. 이를 막은 것이 당시 교토의 치안을 담당하던 신센구미다(이케다야 사건 참조). 그들은 나라의 녹봉을 받아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었지 김두한과 같은 정치깡패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물론 신센구미 내부에 그림자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사실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조직에는 파벌싸움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 신센구미만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당시 신센구미와 대립을 이루었던 유신지사들은 사상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현대의 일본 우익들과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당장 일본 총리 아베 신조의 지역구부터가 야마구치 4구, 즉, 폐번치현 이전의 4대 웅번이었던 조슈번이다. 아베정권 및 일본 우익에 반대하는 자신의 정당에 일본 우익의 선조와 대립하였던 신센구미의 이름을 붙인것은, 사실 알고 보면 굉장한 네이밍 센스가 아닐 수 없다.[9] 하지만 어떻게 평가하든 신센구미가 막부라는 구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조직이었다는건 변함없기 때문에 '변혁과 혁신'을 추구하는 좌익 정당의 네이밍으로서는 애매한 면이 있다. 메이지 유신이 끝나고 도래한 것이 제국주의 시대여서 그런거지 에도 막부도 좌익계열에서 혐오하는 봉건사회였다. 좌막이라는 목적이 당시의 일반 백성들과는 동떨어진 주제 였다는 사실도 그렇다. 이런 지적에 대해 야마모토 타로 대표가 일본유신회를 저격하면서 "유신(維新)이라고 자칭하면서 정권에 찰싹 달라붙은 사람들도 있으니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한 적이 있다.#[10] 한명은 ALS에 걸려 전신마비 상태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후나고 야스히코(舩後 靖彦)이며 다른 한 명인 키무라 에이코 역시 척수 손상, 뇌성마비가 있는 중증장애인이다.[11] 두 사람 모두 중증장애인이라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특히 그 중 한명인 후나고 야스히코는 ALS, 즉 스티븐 호킹이 앓았던 병으로 잘 알려진 루게릭 병 환자다.[12] 감독이 그 유명한 천황의 군대는 진군한다와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의 하라 카즈오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