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하우스
1. 개요
한국 영화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작품.
2004년의 남자와 2006년의 여자가 우체통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알렉스 런햄 - 키아누 리브스
- 케이트 포스터 - 산드라 블록
4. 줄거리
5. 평가
평론가들은 혹평세례를 퍼부었지만 그럼에도 가볍게 볼 만한 팝콘무비는 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The plot of The Lake House is a little too convoluted, and the film fails to pull off the sweeping romance it aims for.
'''영화 레이크 하우스의 플롯은 다소 복잡해서, 목표했던 광범위한 로맨스를 이끌어 내는 데 실패했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전반적으로 원작보다 분위기가 밝고 가벼워졌는데 이 점 때문에 원작을 재밌게 본 사람들은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어디까지나 취향의 차이이기 때문에 단점은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후 할리우드에서 몇차례 나온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들이 대부분 흥행과 비평 면에서 죽을 쓴 것과 비교해보면 그나마 가장 성공한 축에 속한다.
6. 원작과의 차이점
- 집의 내부와 영화의 분위기
시월애에선 집의 내부가 굉장히 어둡게 꾸며져있고 영화의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어둡고 담담하게 그려지지만, 레이크 하우스에선 집 벽면을 통유리로 도배를 해 내부를 밝게 꾸며놓았고 영화 분위기도 그에 맞게 그려놨다. 우체통도 원작에선 새빨갛고 고풍스러운 디자인이지만 레이크 하우스에선 평범한 우체통으로 바꿔놨다.
- 여주인공의 직업
- 만남
시월애에선 결말 전까진 두 주인공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하지만 레이크 하우스에선 딱 한 번 만나본다. 거기다 키스까지 한다.
- 결말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만나러 오는 결말은 똑같지만, 시월애에선 여주인공이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고 레이크 하우스에선 기억을 잊지 않은 채 재회한다.
7. 흥행
4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총 1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다만,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의 브랜드 파워와 두 배우가 영화 스피드 이후 12년 만에 다시 만난 기대감을 고려하면 그저 그런 흥행이었단 반응이 많았다.
8. 기타
- 할리우드에서 최초로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그래서 개봉 당시에도 이 점을 많이 부각시키며 홍보했다. 다만 주연 배우들은 일본으로만 홍보를 가고 한국엔 오지 않아 영화팬들의 원성이 조금 있었다.
- 시월애를 만든 이현승 감독은 영화의 리메이크가 결정됐을 당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작의 연출을 제안 받았었지만 다른 감독이 그린 작품을 보고싶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 대배우인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알렉스의 아버지로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원작보다 아버지의 비중과 이야기가 좀 더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