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폴아웃: 뉴 베가스)
[image]
[image]
콜렉터스 에디션의 스페이드 5
뉴베가스 최강의 근접전투동료.
Rex.[1]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 사이버독으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전작들의 도그밋의 지위를 계승한다. 정식 명칭은 'Cyber-Hound Mk. III, LEO Support Model, Serial Number B955883'. 대전쟁 전에는 콜로라도의 경찰견이었으며 뉴 베가스 시점을 기준으로 '''나이는 209살'''이다.
어느 시점에는 카이사르의 군단에서도 활약했었고[2], 현재는 킹의 소유이며 프리사이드의 킹의 성대모사 학원에서 거주하고 있다. 킹의 G.I. Blues 퀘스트를 해결하고 렉스에게 관심을 보이면 렉스의 뇌를 교체해 주기 위해 데리고 다닐 수 있다.[3]
성능에 비해 매우 저평가된 동료로 전투 성능에서는 베로니카와 아케이드 못지 않게 강하다. 릴리 보웬 정도는 한참 능가하는 수준. 격투 및 근접으로 키운 배달부이거나 베로니카를 동료로 쓸 경우 ED-E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전투에서 렉스의 장점들을 꼽자면
1. 강력한 데미지.
이빨로 물어 뜯는 공격 방식이라 시각적으로 약해 보이지만 레벨에 따라 40~100의 데미지를 내며 레이의 뇌를 이식시키면 추가로 25의 공격력을 얻는다. 이는 탄도 주먹을 한참 능가하는 수준으로 근접전 공격력은 동료 중 최강이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 적들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를 측정해보면 유니크 LAER에 완충탄을 물려 쏘는 에너지 특화 동료들과도 대등한 수준.
2. 우수한 맷집
작은 몸집에 안 맞게 최대 체력이 484로 동료들 중 릴리와 함께 유일하게 400이 넘는 HP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DT 10에 군단의 피 퍽을 습득 시키면 추가 DT 10과 체력 100이 붙어서 총 584의 HP와 20의 DT를 보유하게 된다. 비공식 확장팩 조슈아 모드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파워아머를 입은 동료 이상으로 튼튼하다. 동료로 베로니카를 쓸 경우 후술한 넉다운 기술과 함께 렉스가 어그로를 나눠 받기 때문에 베로니카의 생존력이 크게 올라간다.
3. 작은 크기
인간형 동료들보다 덩치가 매우 작고, ED-E와 달리 땅에 붙어 다니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에 덜 맞는다. 근처에 작은 바위나 구조물만 있어도 대충 엄폐가 된다.
4. 넉다운 기술 보유
렉스의 공격은 터널러나 빅호너의 공격처럼 일정확률로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적이 하나라면 가끔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넉다운 기능은 정말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만약 데드머니를 깨서 베로니카에 엘라이자의 유언퍽을 습득시켰을 경우 2명의 동료가 모두 넉다운 기술을 보유하게 되므로 데스클로 무리를 상대로 싸움을 걸어도 별로 위험할 일이 없게 된다. 특히 격투 빌드로 키운 배달부의 경우 초반부터 스톰프를 마음껏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저레벨부터 강적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게 가능해진다.
5. 빠른 속도와 대쉬 공격 보유
개답게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서 배달부를 잘 따라오고, 적들에게 금방 붙으며, 달려가면서 공격이 가능해서 도망가는 적들도 잘 잡는다. 특히 추격 부분이 중요하다. 배달부가 격투&근접일 때 적들이 도망가면 쫓아가서 죽이는 게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게다가 동료가 베로니카라면? 짧은 리치 때문에 도망가는 적의 등에 헛스윙만 하면서 시간 낭비가 벌어진다. 근데 렉스가 있으면 빠른 이동 속도로 달려가서 마구 깨물다가 그대로 넉다운 시키고, 누워 있는 적을 베로니카가 으깨버리는 상황이 나온다
이상의 이유로 전투용으로는 렉스의 성능이 ED-E보다 압도적으로 쓸모있다. 다만, ED-E가 가진 수리 기능과 탄약 및 폭탄 생산 기능, 작업대 기능 등 유틸적인 면모 너무 유용하고, 귀여운 ED-E와 달리 다소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외양, 원거리 공격 VS 근거리의 취향 차이 등으로 인해 거의 쓰이지 않는 비운의 동료이다.
동료로 영입하면 "Search and Mark"라는 퍽이 들어온다. 조준했을 때 아이템과 아이템이 담긴 상자를 탐지해 주는데, 속이 빈 바위처럼 지나치기 쉬운 아이템 상자도 전부 탐지하는 고마운 능력이다.[4] 아론 킴볼의 암살을 막는 퀘스트에서 데려가면 위장한 암살자를 만났을 때 암살자임을 알 수 있다.
뇌를 바꿔주는 개인 퀘스트 제목은 '''그냥 사냥개 한 마리(Nothin' But A Hound Dog)'''.[5] 렉스의 상태가 좋지 않자 킹은 배달부에게 렉스의 치료를 부탁한다. 퀘스트를 받고 묵시록의 추종자 줄리 파르카스에게 가면 파르카스는 제이콥스타운의 헨리 박사에게 갈 것을 권한다. 헨리 박사에게 렉스의 뇌를 봐 달라고 하면 200년이나 묵은 뇌가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다며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가급적 훌륭한 뇌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어지는 선택지는 네 가지로, ED-E의 개인 퀘스트를 위해 만나기도 하는 깁슨 노부인의 개 레이, 군단의 개 루파, 핀드 4천왕 중 한명인 바이올렛의 개 비올레타, 그리고 헬리오스 원에 있는 NCR의 군견이다. 뇌에 따라 렉스가 얻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루파의 뇌는 군단의 미루나무 만에서 접근 가능한 군단의 핵심 요충지인 더 포트에서도 가장 중심지인 카이사르의 천막 앞, 아레나에서 획득해야한다. 군단견 관리자 안토니에게 퀘스트를 받아 어떠한 아머와 무기도 허가되지 않은 상태로 오로지 마체테 한 자루만 들고 루파와 싸움을 벌여 승리한 뒤 쟁취해내야 한다. 하지만 군단 지지가 아니라면 보통 군단쪽은 등지게 되고, 더 포트는 커녕 미루나무 만에 발을 들이는 순간 벌집이 되어 굉장히 난감해진다.[6] 메인 퀘스트의 평판 초기화를 노리거나, 어느정도 장비를 단단히 마련한 후 정면돌파를 해야할 것이다. 다만 은신 플레이를 활용하면 크나큰 어려움 없이 해결을 할 수 있긴 하다. 군단 팩션 아머[7]을 하나 준비하여 위장한 상태로 스텔스보이 한두개, 그리고 22 LR 소음 권총[8]과 할로우 포인트 탄약 몇발을 준비하고, 미루나무 만에 잠입, 군단병과 마주치는 걸 피하면서[9] 항구로 이동, 스텔스 보이를 사용하고 포트로 넘어가준다. 이후에는 다 무시하고 아레나까지 숨어올라가서, 왼쪽 언덕에 있는 루파를 스닉 사격으로 사살한 후, 관리인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유지하며 시체를 루팅한 후 도망치면 그만. 루파는 결국 그냥 개 한마리라 내구도 적당한 22LR 스닉샷 한 방이면 보통 죽는다. [10]
비올레타의 뇌는 스트립 기준 남서쪽 부근, 볼트 3 언저리에 있는 네임드 핀드인 바이올렛에게서 얻을 수 있다. 딱히 찾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핀드는 아주 못잡을 수준의 강한 적도 아니며, NCR의 현상금 수배 퀘스트인 4명의 네임드 핀드의 모가지를 따오는 퀘스트 연계하면서 찾아갈일 도 있어 별다른 문제없이 습득이 가능한 옵션이다. 다만 이쪽은 대화나 특수 퀘스트를 동반한 습득법은 따로 없다.
NCR 군견의 뇌는, 어떠한 이유로 깁슨 할머니가 죽거나 했다거나... 하면 헬리오스 원에 4번째 좌표가 찍혀 군견의 뇌를 습득하게 끔 유도된다. 특수 엔딩도, 관련 지문이나 퀘스트도 없는 잉여 선택지이니 NCR에 미묘한 감정이라도 있다거나 남다른 사정이 없는 한 보통 이걸 쓸일은 잘 없다.
배달부가 렉스의 뇌를 어떤 개의 뇌로 교체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다른 경우엔 새로운 기억에 혼란을 격다 성격이 변하지만 군단의 루파의 뇌를 이식받을 경우 '''렉스도 군단과 오랫동안 함께한 기억이 있기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 어찌 보면 가장 정상적인 엔딩. 하지만 엔딩들을 보자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은 것일 뿐이므로 아무튼 죽거나 뇌를 교체하지 않은 것 이외의 배드엔딩은 없다.
쥐를 싫어하고, 또 모자 쓴 사람을 싫어한다. 킹은 쥐(Rat)과 모자(Hat)가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아군에게도 적용된다. 주인공이 모자를 쓰면 으르렁거리는데, 이 때 '널 모자로 만들어 버리겠어' 라고 겁을 줄 수 있다.
사실 뉴 베가스의 동료들 중 가장 캐릭터성이 약한 편이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사이버독이라는 유니크한 개성이 있긴 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개별 스토리가 그 캐릭터가 현재의 길을 걷게 만든 계기인 과거를 풀어나가 해당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느낌이라면 렉스의 개인 퀘스트는 그냥 렉스의 생존을 위해 뇌를 교체한다는게 전부. 그리고 동료들의 경우 개인 퀘스트로 인해 이후의 인생이 변화할 것이란 암시를 주지만, 렉스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적응 잘 해서 잘먹고 잘사는 똑같은 심플한 결론으로 간다.
요새의 군견훈련사에게 말을 걸어보면 카이사르가 로봇견을 데리고 다녔다는 것, 전투중에 잃어버렸다는 것, 이름인 렉스가 라틴어인 것, 그리고 몸통에 군단의 상징인 붉은 황소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이전에 카이사르의 군단과 함께한 전적이 있는 듯하다. 실제로 몇몇 엔딩에서도 군단과 함께 한 기억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는걸 보면 확정.
뉴 베가스의 세 번째 DLC Old World Blues에서 '록시(Roxie)'라는 사이버견을 만들어 임시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이 경우 결말에서 록시는 어쩌다가 모하비 황무지로 가게 되었고 거기에서 렉스를 만나 강력한 사이버강아지 떼를 '구축했다'고 나온다. 그런데 렉스가 죽었을 경우 모하비 황무지에 간 록시가 렉스의 시체를 발견해 빅 엠티까지 끌고 와서 '''부활시켰다'''는 엽기적인 결말이 뜬다. 게다가 이하 전개는 일반과 동일. 어찌 보면 엔클레이브 박사인 닥터 헨리 '''따위'''의 기술력이 아닌 빅 엠티의 우월한 과학력으로 앞으로도 잘 살 것으로 보이니 어찌 보면 렉스의 장래에는 이게 가장 좋은 결말일지도?
그런데 이렇게 렉스 관련 스토리도 존재하는데다 빅 엠티에서 초음파를 쏘는 군용 사이버 독이 무더기로 등장하는데도 Old World Blues에서 렉스 관련 업그레이드는 아무것도 없다. 비인간 동료로서 라이벌 격인 ED-E가 마지막 DLC Lonesome Road에서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적용받는 것과 비교하면 안습.
괴상한 황무지 재주를 가지고 있을 시, 한정판 아빌렌 키드 BB건을 획득할 수 있는 특이한 이벤트가 있다.
전작 폴아웃 3의 리틀 램프라이트에도 같은 이름의 개가 산다. 물론 뉴 베가스의 렉스와 아무 상관은 없다.
대체로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들은 강한 흥미를 표하지만,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은 '저건 뭥미'하는 반응만 보인다.
[image]
콜렉터스 에디션의 스페이드 5
"Second, he doesn't like hats, or the people wearing them."
"두번째로 주의해야 할 건, 얘가 모자를 좀 안 좋아해. 쓰고 있는 사람도 안좋아하고." - 킹
- 카르마: 중립
- S.P.E.C.I.A.L. 수치: 힘 6 인지력 8 지구력 8 카리스마 4 지능 2 민첩 8 행운 5
- DT: 10, 퀘스트로 뇌를 루파의 것으로 교체하면 추가 체력 100, 추가 DT 10 증가.
- 동료 퍽: Search and Mark, 조준하면 아이템과 아이템이 든 상자를 밝은 녹색으로 표시.
- 영입 방법: G.I. Blues 퀘스트 성공 후 킹에게 렉스의 상태에 대하여 대화.
- 기타: 쥐와 모자를 싫어한다.
1. 개요
뉴베가스 최강의 근접전투동료.
Rex.[1]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 사이버독으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전작들의 도그밋의 지위를 계승한다. 정식 명칭은 'Cyber-Hound Mk. III, LEO Support Model, Serial Number B955883'. 대전쟁 전에는 콜로라도의 경찰견이었으며 뉴 베가스 시점을 기준으로 '''나이는 209살'''이다.
어느 시점에는 카이사르의 군단에서도 활약했었고[2], 현재는 킹의 소유이며 프리사이드의 킹의 성대모사 학원에서 거주하고 있다. 킹의 G.I. Blues 퀘스트를 해결하고 렉스에게 관심을 보이면 렉스의 뇌를 교체해 주기 위해 데리고 다닐 수 있다.[3]
2. 성능
성능에 비해 매우 저평가된 동료로 전투 성능에서는 베로니카와 아케이드 못지 않게 강하다. 릴리 보웬 정도는 한참 능가하는 수준. 격투 및 근접으로 키운 배달부이거나 베로니카를 동료로 쓸 경우 ED-E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전투에서 렉스의 장점들을 꼽자면
1. 강력한 데미지.
이빨로 물어 뜯는 공격 방식이라 시각적으로 약해 보이지만 레벨에 따라 40~100의 데미지를 내며 레이의 뇌를 이식시키면 추가로 25의 공격력을 얻는다. 이는 탄도 주먹을 한참 능가하는 수준으로 근접전 공격력은 동료 중 최강이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 적들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를 측정해보면 유니크 LAER에 완충탄을 물려 쏘는 에너지 특화 동료들과도 대등한 수준.
2. 우수한 맷집
작은 몸집에 안 맞게 최대 체력이 484로 동료들 중 릴리와 함께 유일하게 400이 넘는 HP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DT 10에 군단의 피 퍽을 습득 시키면 추가 DT 10과 체력 100이 붙어서 총 584의 HP와 20의 DT를 보유하게 된다. 비공식 확장팩 조슈아 모드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파워아머를 입은 동료 이상으로 튼튼하다. 동료로 베로니카를 쓸 경우 후술한 넉다운 기술과 함께 렉스가 어그로를 나눠 받기 때문에 베로니카의 생존력이 크게 올라간다.
3. 작은 크기
인간형 동료들보다 덩치가 매우 작고, ED-E와 달리 땅에 붙어 다니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에 덜 맞는다. 근처에 작은 바위나 구조물만 있어도 대충 엄폐가 된다.
4. 넉다운 기술 보유
렉스의 공격은 터널러나 빅호너의 공격처럼 일정확률로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적이 하나라면 가끔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넉다운 기능은 정말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만약 데드머니를 깨서 베로니카에 엘라이자의 유언퍽을 습득시켰을 경우 2명의 동료가 모두 넉다운 기술을 보유하게 되므로 데스클로 무리를 상대로 싸움을 걸어도 별로 위험할 일이 없게 된다. 특히 격투 빌드로 키운 배달부의 경우 초반부터 스톰프를 마음껏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저레벨부터 강적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게 가능해진다.
5. 빠른 속도와 대쉬 공격 보유
개답게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서 배달부를 잘 따라오고, 적들에게 금방 붙으며, 달려가면서 공격이 가능해서 도망가는 적들도 잘 잡는다. 특히 추격 부분이 중요하다. 배달부가 격투&근접일 때 적들이 도망가면 쫓아가서 죽이는 게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게다가 동료가 베로니카라면? 짧은 리치 때문에 도망가는 적의 등에 헛스윙만 하면서 시간 낭비가 벌어진다. 근데 렉스가 있으면 빠른 이동 속도로 달려가서 마구 깨물다가 그대로 넉다운 시키고, 누워 있는 적을 베로니카가 으깨버리는 상황이 나온다
이상의 이유로 전투용으로는 렉스의 성능이 ED-E보다 압도적으로 쓸모있다. 다만, ED-E가 가진 수리 기능과 탄약 및 폭탄 생산 기능, 작업대 기능 등 유틸적인 면모 너무 유용하고, 귀여운 ED-E와 달리 다소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외양, 원거리 공격 VS 근거리의 취향 차이 등으로 인해 거의 쓰이지 않는 비운의 동료이다.
동료로 영입하면 "Search and Mark"라는 퍽이 들어온다. 조준했을 때 아이템과 아이템이 담긴 상자를 탐지해 주는데, 속이 빈 바위처럼 지나치기 쉬운 아이템 상자도 전부 탐지하는 고마운 능력이다.[4] 아론 킴볼의 암살을 막는 퀘스트에서 데려가면 위장한 암살자를 만났을 때 암살자임을 알 수 있다.
3. 개인 퀘스트
뇌를 바꿔주는 개인 퀘스트 제목은 '''그냥 사냥개 한 마리(Nothin' But A Hound Dog)'''.[5] 렉스의 상태가 좋지 않자 킹은 배달부에게 렉스의 치료를 부탁한다. 퀘스트를 받고 묵시록의 추종자 줄리 파르카스에게 가면 파르카스는 제이콥스타운의 헨리 박사에게 갈 것을 권한다. 헨리 박사에게 렉스의 뇌를 봐 달라고 하면 200년이나 묵은 뇌가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다며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가급적 훌륭한 뇌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어지는 선택지는 네 가지로, ED-E의 개인 퀘스트를 위해 만나기도 하는 깁슨 노부인의 개 레이, 군단의 개 루파, 핀드 4천왕 중 한명인 바이올렛의 개 비올레타, 그리고 헬리오스 원에 있는 NCR의 군견이다. 뇌에 따라 렉스가 얻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레이의 뇌: 믿음직한 경호원(Faithful Protector) 퍽 획득, 렉스의 공격력이 25 증가.
- 루파의 뇌: 군단의 혈통(Blood of the Legion) 퍽 획득, 렉스의 DT가 10 증가.
- 비올레타의 뇌: 심지 굳은 추적자(Unshakeable Tracker) 퍽 획득, 렉스의 이동 속도가 50% 증가.
- NCR 군견의 뇌: 평범한 개라서 오르는 능력치가 없다.
루파의 뇌는 군단의 미루나무 만에서 접근 가능한 군단의 핵심 요충지인 더 포트에서도 가장 중심지인 카이사르의 천막 앞, 아레나에서 획득해야한다. 군단견 관리자 안토니에게 퀘스트를 받아 어떠한 아머와 무기도 허가되지 않은 상태로 오로지 마체테 한 자루만 들고 루파와 싸움을 벌여 승리한 뒤 쟁취해내야 한다. 하지만 군단 지지가 아니라면 보통 군단쪽은 등지게 되고, 더 포트는 커녕 미루나무 만에 발을 들이는 순간 벌집이 되어 굉장히 난감해진다.[6] 메인 퀘스트의 평판 초기화를 노리거나, 어느정도 장비를 단단히 마련한 후 정면돌파를 해야할 것이다. 다만 은신 플레이를 활용하면 크나큰 어려움 없이 해결을 할 수 있긴 하다. 군단 팩션 아머[7]을 하나 준비하여 위장한 상태로 스텔스보이 한두개, 그리고 22 LR 소음 권총[8]과 할로우 포인트 탄약 몇발을 준비하고, 미루나무 만에 잠입, 군단병과 마주치는 걸 피하면서[9] 항구로 이동, 스텔스 보이를 사용하고 포트로 넘어가준다. 이후에는 다 무시하고 아레나까지 숨어올라가서, 왼쪽 언덕에 있는 루파를 스닉 사격으로 사살한 후, 관리인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유지하며 시체를 루팅한 후 도망치면 그만. 루파는 결국 그냥 개 한마리라 내구도 적당한 22LR 스닉샷 한 방이면 보통 죽는다. [10]
비올레타의 뇌는 스트립 기준 남서쪽 부근, 볼트 3 언저리에 있는 네임드 핀드인 바이올렛에게서 얻을 수 있다. 딱히 찾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핀드는 아주 못잡을 수준의 강한 적도 아니며, NCR의 현상금 수배 퀘스트인 4명의 네임드 핀드의 모가지를 따오는 퀘스트 연계하면서 찾아갈일 도 있어 별다른 문제없이 습득이 가능한 옵션이다. 다만 이쪽은 대화나 특수 퀘스트를 동반한 습득법은 따로 없다.
NCR 군견의 뇌는, 어떠한 이유로 깁슨 할머니가 죽거나 했다거나... 하면 헬리오스 원에 4번째 좌표가 찍혀 군견의 뇌를 습득하게 끔 유도된다. 특수 엔딩도, 관련 지문이나 퀘스트도 없는 잉여 선택지이니 NCR에 미묘한 감정이라도 있다거나 남다른 사정이 없는 한 보통 이걸 쓸일은 잘 없다.
4. 엔딩
배달부가 렉스의 뇌를 어떤 개의 뇌로 교체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다른 경우엔 새로운 기억에 혼란을 격다 성격이 변하지만 군단의 루파의 뇌를 이식받을 경우 '''렉스도 군단과 오랫동안 함께한 기억이 있기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 어찌 보면 가장 정상적인 엔딩. 하지만 엔딩들을 보자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은 것일 뿐이므로 아무튼 죽거나 뇌를 교체하지 않은 것 이외의 배드엔딩은 없다.
- 사망
- 뇌를 교체하지 않은 경우
- 뇌를 바이올렛의 개 비올레타의 뇌로 교체한 경우
- 카이사르의 군단 군견 루파의 뇌로 교체한 경우
- 뇌를 깁슨 할머니의 개 레이의 뇌로 교체한 경우
5. 기타
쥐를 싫어하고, 또 모자 쓴 사람을 싫어한다. 킹은 쥐(Rat)과 모자(Hat)가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아군에게도 적용된다. 주인공이 모자를 쓰면 으르렁거리는데, 이 때 '널 모자로 만들어 버리겠어' 라고 겁을 줄 수 있다.
사실 뉴 베가스의 동료들 중 가장 캐릭터성이 약한 편이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사이버독이라는 유니크한 개성이 있긴 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개별 스토리가 그 캐릭터가 현재의 길을 걷게 만든 계기인 과거를 풀어나가 해당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느낌이라면 렉스의 개인 퀘스트는 그냥 렉스의 생존을 위해 뇌를 교체한다는게 전부. 그리고 동료들의 경우 개인 퀘스트로 인해 이후의 인생이 변화할 것이란 암시를 주지만, 렉스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적응 잘 해서 잘먹고 잘사는 똑같은 심플한 결론으로 간다.
요새의 군견훈련사에게 말을 걸어보면 카이사르가 로봇견을 데리고 다녔다는 것, 전투중에 잃어버렸다는 것, 이름인 렉스가 라틴어인 것, 그리고 몸통에 군단의 상징인 붉은 황소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이전에 카이사르의 군단과 함께한 전적이 있는 듯하다. 실제로 몇몇 엔딩에서도 군단과 함께 한 기억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는걸 보면 확정.
뉴 베가스의 세 번째 DLC Old World Blues에서 '록시(Roxie)'라는 사이버견을 만들어 임시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이 경우 결말에서 록시는 어쩌다가 모하비 황무지로 가게 되었고 거기에서 렉스를 만나 강력한 사이버강아지 떼를 '구축했다'고 나온다. 그런데 렉스가 죽었을 경우 모하비 황무지에 간 록시가 렉스의 시체를 발견해 빅 엠티까지 끌고 와서 '''부활시켰다'''는 엽기적인 결말이 뜬다. 게다가 이하 전개는 일반과 동일. 어찌 보면 엔클레이브 박사인 닥터 헨리 '''따위'''의 기술력이 아닌 빅 엠티의 우월한 과학력으로 앞으로도 잘 살 것으로 보이니 어찌 보면 렉스의 장래에는 이게 가장 좋은 결말일지도?
그런데 이렇게 렉스 관련 스토리도 존재하는데다 빅 엠티에서 초음파를 쏘는 군용 사이버 독이 무더기로 등장하는데도 Old World Blues에서 렉스 관련 업그레이드는 아무것도 없다. 비인간 동료로서 라이벌 격인 ED-E가 마지막 DLC Lonesome Road에서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적용받는 것과 비교하면 안습.
괴상한 황무지 재주를 가지고 있을 시, 한정판 아빌렌 키드 BB건을 획득할 수 있는 특이한 이벤트가 있다.
전작 폴아웃 3의 리틀 램프라이트에도 같은 이름의 개가 산다. 물론 뉴 베가스의 렉스와 아무 상관은 없다.
6. 팩션 별 반응
대체로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들은 강한 흥미를 표하지만,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은 '저건 뭥미'하는 반응만 보인다.
- Nightkin: "Head voices speak of doggy with squishy brain."
- 나이트킨: "머릿속의 목소리가 흐물거리는 뇌가 달린 멍멍이 얘기를 하고 있다."
- NCR civilians: "What on earth is that creature?"
- NCR 시민: "세상에 저건 대체 무슨 동물이래요?"
- Gun Runners: "I've never seen a dog like that. Who thinks up these things?"
- 건 러너: "저렇게 생긴 개는 난생 처음 보는군. 누가 저런 걸 생각해낸 거지?"
- Boomers: "That thing is housebroken, right?"
- 부머: "그거... 똥오줌은 가릴 줄 알겠지?"
- Legion: "The dog is part-machine... but its brain is flesh."
- 군단: "기계로 대체된 개라... 근데 뇌는 원래의 것이군."
- Brotherhood of Steel: "What a fascinating animal. I'm sure the scribes will want to take a look at him."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참 흥미로운 동물이로군. 서기들이 보면 참 좋아하겠어."
- Brotherhood Scribe: "Is that a Mk. III Support Model you have with you? I've seen references to them, but never with my own eyes. I imagine he makes a great pet."
- 브라더후드 서기: "저거 혹시 Mk. lll 지원형 모델이 아닌가? 문헌에서 보긴 했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이로군. 애완동물로 삼기 썩 훌륭할거 같은데."
- Powder Gangers: "Didn't know they still had robo-dogs around."
- 파우더 갱: "저런 로봇개가 아직도 돌아다니는 줄은 몰랐군."
- Great Khans: "A robot dog? Never seen one of those before."
- 위대한 칸: "로봇 개? 저런 건 또 처음 보겠군."
- Followers: "Look at that - a cyber-dog. There can't be many of those left."
- 추종자: "저 사이버-도그 좀 봐. 꽤 희귀한 녀석들인데."
- Freesiders: "Good to see Rex still around and kicking."
- 프리사이드 주민: "렉스 녀석이 아직도 건강한 걸 보니 기쁘군."
- The Kings: "Hey, isn't that the King's dog?; Heya Rex, how you doing boy?"
- 킹 단원: "이야, 이거 대장(킹)의 개 아냐? 잘 지내고 있니, 렉스?"
- Strip Securitrons: "Be advised, visitors will be held responsible for the behavior of any robots accompanying them."
- 스트립 시큐리트론: "방문자께서는 동반 로봇들이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서도 연대 책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십시오."
- Omertas: "I think there is something wrong with that dog."
- 오메르타 패밀리: "그 개 상태가 좀 안 좋아보이는데."
- Outer Vegas denizens: "What the hell? Is that a half-robot dog?"
- 베가스 외지인: "뭐여 이건? 사이보그 개인가?"
[1] 라틴어로 왕을 뜻하는데, 재밌게도 주인인 킹도 이름이 '왕'이라는 뜻이다. [2] 렉스가 죽은 뒤의 엔딩 슬라이드에서 나온다.[3] 뇌를 바꿨는데도 예전의 기억과 성격이 남는데, 닥터 헨리가 새로운 뇌에 이전의 뇌의 기억을 덮어 씌워줬기 때문.[4] 단, Misc 탭의 아이템은 표시해주지 않는다.[5] 렉스의 주인인 킹의 모티브가 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설적인 히트곡 Hound Dog의 가사중 일부분이다.[6] 미루나무 만은 독보적인 방사능 수치와 구울 병정들이 득시글 거리는 캠프 서치라이트를 뚫고 가야하는 곳인지라 별다른 레벨링없이 여권 퀘스트를 처리해가며 킹에게 렉스를 부탁받은 초-중반 배달부는 캠프 서치라이트에서 부터 막힐수도 있다.[7] 닙튼을 지나올 때 군단 병 시체를 두어구 발견할 수 있으니 챙겨두면 좋다.[8] 카지노를 비롯한 여기저기에서 흔하게 팔거나 이용되고, 정 못찾겠다 싶으면 굿스프링스 수원지에서 삽 하나 집어들고 공동묘지를 파보면 한 정 찾아낼 수 있으니 챙겨오면 좋다.[9] 정 힘들다 싶으면 아예 물가쪽으로 뱅 돌아도 별 문제 없다. 위장을 간파하는 경비병들은 근처에서만 위장을 간파한다.[10] 다만 루파를 스닉킬로 죽여버린 후 루파가 죽은 걸 인식하지 못한 안토니와 루파의 뇌를 걸고 아레나를 하겠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2번째 루파와 싸울 수 있고 두 번째 뇌를 얻어버리면 퀘스트가 심하게 꼬여 콘솔로 아이템을 제거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