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다이노 야행 ~ Ghostly Field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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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동인음악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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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3년 12월 30일 제65회 코믹 마켓에서 발표된 동방 프로젝트 관련 앨범. ZUN이 앨범을 위해 제작한 오리지널 곡들과, 게임에 수록되어 있던 BGM의 어레인지들이 수록되었다.
비봉클럽의 멤버인 우사미 렌코와 마에리베리 한이 처음 등장한 음반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멤버들이 등장한 탓인지 어레인지 곡보다는 오리지널 곡의 비중이 높으며 봉래인형 못지않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곡들이 많은 편이다. 환상향 바깥에서 보는 하쿠레이 신사가 최초로 언급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한자를 그대로 음독한 연대야야행 혹은 연태야야행으로 불린다.
2. 스토리
어느날 렌코가 어떻게 구했는지 모를 '명계의 사원'이 찍힌 사진을 메리에게 보여준다. 렌코는 명계 사원의 입구가 현실의 렌다이노[1]와 연결되있다는 사실을 메리에게 알려준 뒤, 메리의 능력을 이용해 직접 이세계 구경을 하러갈 것을 제안한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각에 렌다이노에 모인 메리와 렌코는 막상 어떻게 해야 명계로 건너갈 수 있는지를 몰라 온갖 삽질을 하다 우연히 벚꽃이 만발한 명계로 건너가게 된다. 명계탐사 이후 어느날 렌코는 메리에게 이번에는 하쿠레이 신사 입구를 구경하러 가보자고 권유한다.
주로 메리의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이후의 비봉앨범과는 달리 렌코의 능력에 관한 묘사위주로 되어있다. 여기서 렌코는 명계의 사진에 찍힌 현세의 밤하늘을 보고 렌다이노의 어느 묘석인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명계의 사진을 어떻게 구했는지 모르지만 시체같은걸 염사했겠지' 라고 생각하는 메리의 모습을 보면 렌코는 염사 능력도 가지고 있는것으로 추정할수있다. 다만 이후의 비봉앨범에선 렌코의 능력에 관한 서술이 일절 없는터라 진짜로 염사를 할수있는지, 아니면 그외의 다양한 능력이 더 있는진 알 수 없다.
비봉클럽의 2차 창작물인 비봉활동기록의 스토리 시작점이 바로 이 렌다이노 야행의 시점이다. 서의 2편이 이 하쿠레이 신사의 결계에 가자는 말의 이후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스토리 번역
3. 수록곡 목록
[1] 렌다이노(蓮台野): 묘지의 다른 말. 지명으로 쓰이는 일도 많다. 겐지모노가타리를 쓴 무라사키 시키부와 사이교우지 유유코의 모티프가 된 사이교 법사가 묻혔다고 전해지는 교토 북구의 지명 렌다이노쵸가 유명하다.[2] 덴데라노(デンデラ野): 이와테현 토노시에 소재한 벌판. 덴데라노라는 이름은 상술한 렌다이노(蓮台野)라는 단어가 도호쿠 방언을 거쳐 변형된 거라고. 묘지를 뜻하는 이름대로 나이가 든 노인들은 이곳으로 쫓겨나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고 하는 고려장 비슷한 전설이 도노모노가타리(遠野物語) 등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3] 어레인지 버전. 후에 동방화영총에서 사용된다.[4] 이 앨범이 나온 때는 동방영야초가 발매되기 전이다. 그래서인지 ZUN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동방최신작 정도로 소개되고 있다.[5] 홈페이지 공개 버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