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델랍

 

''' 아일랜드의 축구감독 '''
''' 이름 '''
'''로리 델랍'''
'''Rory Delap'''
''' 본명 '''
로리 존 델랍
Rory John Delap
''' 출생 '''
1976년 7월 6일 (48세) /
잉글랜드 버밍엄셔 서튼콜필드
''' 국적 '''
아일랜드 [image] | 잉글랜드 [image]
''' 신체 '''
183cm
''' 직업 '''
축구선수(미드필더 / 은퇴)
축구감독
''' 소속 '''
''' 선수 '''
칼라일 유나이티드 FC (1994~1998)
'''더비 카운티 FC (1998~2001)'''
사우스햄튼 FC (2001~2006)
선덜랜드 AFC (2006~2007)
'''스토크 시티 FC (2006, 임대)'''
'''스토크 시티 FC (2007~2013)'''
반슬리 FC (2013, 임대)
버튼 알비온 FC (2013)
''' 감독 '''
더비 카운티 FC (2013~2015 / 유스 )
더비 카운티 FC (2015~2016 / U-18 )
더비 카운티 FC (2016~2018 / U-21 )
스토크 시티 FC (2018~ / 수석 코치 )
스토크 시티 FC (2019 / 임시 감독 )
''' 국가대표 '''
11경기 (아일랜드 / 1998–2004)
''' 가족 '''
아들 리암 델랍
1. 개요
2. 경력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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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Rory John Delap. 2013년 은퇴한 아일랜드 출신의 축구 선수이다.
그가 활약하였던 클럽들의 수준을 보면 평범한 미드필더에 불과하지만, '''스로인''' 스킬 하나로 인간 투석기라 불리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2. 경력


과거 창던지기 선수로 활약한 어깨로 40미터 이상의 스로인이 가능했으며, 특히 홈인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는 08-09 시즌에 스로인만으로 8골을 만들었다.[1] 이후 정식으로 창던지기 올림픽 대표 출전 권유를 받았지만,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 고사하였다.
롱 스로인으로 세트피스를 만드는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델랍의 경우는 거의 프리킥으로 가능할 거리에서 스로인만으로 세트피스를 만들어 낸다. 일반적인 스로인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것에 비해, 델랍의 스로인은 거의 직선에 가까운 궤도로 날아가며 손으로 던지는 만큼 정확도도 발군이다. 가장 큰 장점은 스로인에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공격 옵션이 부족하기 마련인 중하위권 팀 스토크 시티에서는 가장 확실하게 점수를 뽑을 수 있는 공격 루트가 되었고, 심지어 헐 시티의 보아즈 마이힐 골키퍼는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공을 옆줄 바깥으로 차내지 않고, 뒤로 차내서 코너킥을 주기도 했다.[2]
[image]
참고로 스로인으로 아스날 FC를 2:1로 관광보낸 적이 있었다. 그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으나 한쪽으로 경사져 있는 올드 트레포트에선 이 전략이 잘 먹히지 않아 역관광당했다. 그러나 아스날은 다음 시즌에도 칼링컵 경기에서 똑같이 발렸다(…). 아르센 벵거는 얼마나 단단히 혼났는지, 스로인이 델랍같은 선수를 보유한 팀에게 유리하다며, 대신에 킥인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적도 있다.
반슬리 FC로 시즌이 끝날때까지 임대 이적을 갔고, 버튼 알비온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했지만 부상을 이기지 못하였고, 은퇴하였다.

3. 여담


  • 아무래도 축구공이라는 물건이 멀리 던지기용은 아니고 그걸 보통 사람보다 훨씬 멀리 집어던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깨가 탈구되거나 허리부상이 많은 편. 물론 다 스로인 때문이다.
  • 하도 유명해서 피파10과 FM2010에는 로리 델랍의 스로인이 추가되었다.[3]
  • 여담이지만 피파 온라인 1에서는 개나 소나 로리 델랩이 될 수 있었다. 코너킥 라인 근처에서 스로인을 얻은 다음, 스로인을 받을 선수를 골대 근처로 이동시킨 상태에서 스로인을 하고 D키를 누르면 골대 근처의 선수가 헤딩슛을 하면서 골을 넣는 꼼수가 있었기 때문. 그야말로 게임에서나 가능한 기술을 현실에서 하는 선수가 로리 델랍인 것이다.
  • K리그에서는 현영민이 로리 델랩 못지않은 장거리 스로인을 보여주며 "한국의 로리 델랍"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고, 최근에는 김성환을 거쳐[4] 서보민이 그 별명을 이어가고 있다. 서보민 관련 기사 - 나의 스로인은 당신의 프리킥보다 위력적이다.
  • 2013 U-20 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의 심상민이 로리 델랩을 연상시키는 스로인으로 도움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심상민의 스로인을 권창훈이 머리로 받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 2016년 8월 맨유와 레스터 시티의 커뮤니티 쉴드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이 마타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하며 롱 스로인의 대명사격으로 인용되었다. '로리 델랍' 같은 스로인
  • 2000년대 말 전국 모의고사 영어 과목에서 로리 델랍을 다룬 내용이 지문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 아들 리암 델랍도 축구선수인데, 더비 카운티 FC 유스에서 성장해 주목받다 16세에 맨시티 유스로 이적하였다. 맨시티 U18팀의 주전 공격수이자 핵심급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1군 훈련에도 참석하는 중이라, 근시일 내에 아버지보다 유명해질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여담이지만 리암은 아버지와는 달리 스로인에는 재능이 없다고 한다.#
[1] 홈의 좌우폭이 약간 적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스로인한 공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갈 경우 골킥(골로 인정되지 않음), 동료의 몸에 맞고 들어가면 도움, 상대의 몸에 맞고 들어가면 득점이다. '''정말로 던졌는데 골대에 들어간 적이 있다고 한다'''![2] 영상을 보면 실제로는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 패스길이 막히자 뒤로 아웃시킨 것을 알 수 있다. 키퍼가 수비수에게 패스 받을 공간으로 각을 만들지 않았다고 소리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3] FM에선 로리 델랍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고 일정 이상의 장거리 스로인 능력치와 장거리 스로인 선호플레이를 배우면 누구나 다 가능하다.[4] 하지만 김성환은 롱 스로인을 빼면 자신과 닮은 점이 없다며 싫어했고, 포지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옮긴 후에는 젠나로 가투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의 가투소로 별명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