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지하철

 


Metropolitana di 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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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선 mb100형 전동차
1. 개요
2. 특징
3. 역사
4. 노선


1. 개요


이탈리아 로마지하철. A선, B선, C선 74개 역(60 km)이 영업 중이며 버스, 전차와 함께 ATAC가 운영한다.
지하철을 타면 로마 시내의 유명 관광지 대부분에 도달할 수 있다. A선 상에는 바티칸(Ottaviano), 스페인 계단(Spagna), 트레비 분수(Barberini) 등이 있다. B선 상에는 콜로세움, 포럼, 베네치아 광장이 있다.

2. 특징


의외로 B선이 최초의 노선이다. B선은 1930년대에 엑스포 예정지와 도심을 잇기 위해 계획만 하였지만 2차대전 발발로 엑스포가 취소되면서 선시공 부분은 방공호로 쓰이고, 1955년에 계획을 수정하여 결국 개통하게 되었다. A선은 개착식으로 공사를 하려다가 교통 체증의 압박으로 중단, 공사를 하다 보니 유물이 발견되어서 또 중단하다가 1980년에 개통하였다. C선은 2015년 1월 현재 도심 외곽과 포리 임페리알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써 현재 Parco di Centocelle까지 연결되어 운행 중이다. 개통 예정 노선들은 현재 역사 건설 공사 중이다. D선은 '''계획 중'''. 현재로서는 환승역이 테르미니뿐이고, 그나마도 막장 환승이다.
현재 A선이나 B선이나 전동차 내외가 그래피티로 범벅이고 B선은 음성 안내밖에 없다. B선 또한 2017년 현재 모니터로 잘 알려준다. C선은 새로 개통한 노선이라 그런지 역사와 전동차 모두 깔끔하고 안내가 잘 되어 있다. LCD 모니터가 긴 좌석 양 끝에 놓여 있을 정도. 일단 더러운 건 둘째 치고 도시 규모에 비해 지하철의 규모가 안습이다. 규모가 비슷한 도시인 런던이나 파리, 베를린은 말할것도 없고, 하다 못해 6개 노선, 총 연장 168km인 부산(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광역전철 포함)보다도 노선 수라나 총 연장이 후달린다. 같은 나라의 밀라노보다도 총 연장 및 역 수가 적다.
규모가 작은 이유는 '''파기만 하면 유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평균 지하철 공사 기간이 무려 15년이다.[1] 고가철도를 깔고 싶어도, 풍경 문제라던가, 로마 시내 곳곳에 있는 '''바티칸 소유의 건물''', 각종 유적들 보수문제로 인해 못 까는 거다. 지하밖에 답이 없는 상태. 트램이 다니고 있지만, 사람들이 관광을 다니는 로마 시내 중심부로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 바로 바티칸 문제와 유적들때문이다.
추천할 만한 패스는 버스, 트램,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1일권 정도. 기본요금이 1.5유로이고 유효 시간 이내에는 계속 이용할 수 있는지라 1일권 안 사도 별 부담이 없고. 가판대나 여행 안내소에서 로마 패스를 구입하면 3일간 버스와 지하철이 공짜이다. 지하철에서 나갈 때에는 표 검사를 하지 않지만 '''시간 내에는 다시 쓸 수 있으니''' 버리지 말자.
유럽에서 제3궤조 방식이 아닌 몇 안 되는 지하철이기도 하다.
2019년 12월 6일, 아니나 다를까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로마 제국 시절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기사

3. 역사


'''2014년 11월 9일, C선이 개통되었다!'''

4. 노선


노선명
최초 개통 연도
길이(㎞)
역 수
비고
로마 지하철 A선
1980
18.4
27

로마 지하철 B선
1955
22.0
26
2015년 연장됨.
로마 지하철 C선 (위키백과)
2014
17.9
21
15년만에 새로 개통된 구간이자 34년만의 신설노선
로마-리도선
1924
28.0
13

로마-자르디네티선
1926
9.0
19

로마-치비타카스텔라나-비테르보선
1913
102.0
39
트램

[1] 마찬가지로 오랜 고도인 교토시경주시도 땅만 파면 뭐가 나와서 개발이 어렵다고 한다. 다만 중국의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다른데, 위낙 국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하철 건설을 화끈하게 밀어주자, 시안시난징시 등 땅만 파면 유적이 나오는 도시에서도 지하철이 속속 깔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공산국가 특유의 강한 위계질서와, 유물 보존보다는 당장 먹고살고 도시를 돌리는 게 시급한 개발도상국이라는 특성까지 합쳐진 결과다. 유물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나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아무리 설교해 봤자 중국의 현재 사정상으로는 개발이 더 절실하기 때문. 경주 같은 경우도 비록 21세기 들어 중앙선, 동해선 철도를 이설한다고는 하나, 일제강점기와 고속성장기 시절엔 그냥 밀어버리고 그 위에다 철도를 깔았었고, 아직도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