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코빙턴
1. 개요
'''공간 커버의 귀재. 수비귀신'''[1]
로버트 코빙턴은 미국 국적의 포워드이다.
2. 선수 경력
2.1. 휴스턴 로키츠
2013년 NBA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코빙턴은 2013 NBA 서머리그 때 휴스턴 로키츠에 합류했다. 2013년 7월 15일, 로키츠와 다년간 계약을 맺은 그는 2013-14 시즌의 대부분을 로키츠의 D 리그 팀인 리오 그란데 밸리 바이퍼스 에서 뛰었다. 2014년 2월에 2014 NBA D 리그 올스타 게임에 참가했으며, 총 33득점 중 22점을 게임의 마지막 6분 동안 쏟아부어 MVP를 수상했다. 4월에는 올해의 NBA D 리그 신인으로 지명되었다.
이후 2014년 10월 27일, 코빙턴은 휴스턴으로부터 방출된다.
2.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식서스 수비의 핵심'''
2014년 11월 15일, 코빙턴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5-16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후 코빙턴은 폼을 회복해서 12월에는 게임당 3.6 스틸을 기록했다. 11월의 마지막 3경기에서는 '''3경기 연속 6+ 스틸'''을 기록했고 , 1986년 앨빈 로버트슨 이후 3경기 연속 6+ 스틸을 달성한 최초의 NBA 선수가 되었다. [2]
2.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18년 11월 12일, 식서스의 코빙턴, 다리오 사리치, 제리드 베이리스, 2022년 2라운드 픽과 미네소타의 지미 버틀러, 저스틴 패튼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트레이드의 시발점은 버틀러 사가;;;[3] 트레이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부상을 당한 코빙턴은 19-20 울브스에서 총 22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19-20 시즌 1/3 정도가 지난 시점 기준으로 이적전 필라나 이적 직후 보여줬던 수비 스페셜리스트의 폼은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공격에서도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휴스턴 로키츠가 코빙턴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떴다.
2020년 1월 20일 전후로 댈러스가 영입하려다가 퇴짜맞았다는 뉴스가 떴다.
2020년 2월 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 됐다. 4각 트레이드로 조던 벨과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2.4. 휴스턴 로키츠 2기
이적 후 첫경기인 LA 레이커스 원정경기에서 터커와 함께 센터가 없는 휴스턴의 골밑을 블락 두 개와 스틸 두 개를 포함해서 든든히 지켰다. 또한 공격에서는 4쿼터 막판 클러치 3점슛을 두 개[4] 나 작렬시키며 레이커스를 넉다운시키며 왜 휴스턴이 카펠라와 본인을 트레이드했는지 각인시켰다.
2.5.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의 오랜 숙원이었던 윙 디펜더 포지션에 휴스턴 언해피 사태와 맞물려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트레버 아리자와 2020년 1라운드픽, 21년 1라운드 보호픽을 댓가로한 영입이었다.
포틀랜드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줄 선수답게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주고 있다. 비록 포틀랜드 특유의 널뛰는 공격력은 코빙턴의 손을 떠난 부분이라 어찌할 도리는 없다만 이것만으로도 지난 시즌 정말 뻥뻥뚫리기 바빴던 포틀랜드의 불안정한 경기진행이 매우 탄탄해졌다.
12월 28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선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완벽히 틀어막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단, 시즌 초 평은 아무래도 좋지 않은 편인데, 현재까지 야투율과 3점 슛 성공률이 너무할 정도로 바닥을 긴다. 수비 역시 앞선과 뒷선을 가리지 않고 많을 공헌을 해주지만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지는 않다는 평.
3. 플레이 스타일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3&D 선수 중 한 명'''
대니 그린과 같이 수비 좋고 3점 되는 3&D의 대표주자. 특히 2~4번 수비를 모두 막아낼 수 있는 포지션을 뛰어넘는 수비력이 장점이다.
좋은 피지컬과 길쭉한 윙스팬, 정교한 사이드스텝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수비 이해도를 바탕으로 가진 능력을 백분 활용한다. 민첩성이 떨어지고 순속이 나쁘다는 뚜렷한 단점이 있지만[5] , 경기 중에 이런 단점들이 체감되지 않을 정도로 수비 이해도가 좋다. 대인 수비도 상당한 수준이라 디플렉션, 스틸, 블락슛 등의 수비 지표도 좋다.[6] 실제 경기를 보면 코빙턴의 수비 상대인 온볼 플레이어들은 그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당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렇다고 공격이 안 좋은 것도 아니다. 통산 성공률 35%대의 준수한 3점 슛도 가지고 있고, 여타 3&D 선수들 마냥 코너에서만 많이 쏘는 것도 아니다.[7] 다만 공격에서의 기복이 꽤나 있는 편.
단점이라면 부상 이후의 수비는 예전만 못하다는 점인데, 원래도 발이 빠른 선수가 아니었으나 무릎부상 이후 작고 빠른 선수를 막는 것이 다소 버거워졌다는 인상을 준다. 때문에 대인수비 자체는 명성에 못미치지 않느냐는 지적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5년 $62M 의 혜자계약으로 22년까지 묶여있다는 사실이다. 19-20 미드시즌에 가치가 제일 가치가 높았던 이유가 바로 이 혜자 계약 덕분.
[1]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5820 [2] http://www.tsutigers.com/mbasketball/news/2015-16/6373/robert-covington-excelling-in-second-season-with-nbas-philadelphia-76ers/ [3] 버틀러와 타운스 사이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https://namu.wiki/w/%EC%A7%80%EB%AF%B8%20%EB%B2%84%ED%8B%80%EB%9F%AC#s-3.2.2 참조[4] 심지어 한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밀착마크하고 있을때 나온 터프샷이다.[5] 2020 플레이오프에서 크리스 폴에게 약점을 공략당했다[6]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5820 [7] 전체 3점 중 코너 비율은 약 10% 내외로 아주 적다. 코너 3점이 제일 쉬운 3점으로 분류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슛이 좋은 편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