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뎃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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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No.54
로스 뎃와일러(Ross Emory Detwiler)
생년월일
1986년 3월 6일
국적
미국
출신지
세인트루이스 출생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우타
프로입단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6번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2007~2014)
텍사스 레인저스(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1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16)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6)
시애틀 매리너스(2018)
시카고 화이트삭스(2019)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투수.

1. 데뷔 이전


미주리 주의 웬츠빌에서 자라면서 Wentzville Holt High School을 졸업했다. 14살의 나이에 모교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프로 입단 대신 미주리 주립 대학 미주리 밸리 캠퍼스(AVC)에 진학하며 2학년엔 All-AVC 팀에서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는다. 3학년이던 2007년엔 14경기에 선발로 출전, 89이닝 동안 100K 2.22 ERA를 기록하였다.

2. 선수 생활



2.1. 워싱턴 내셔널스


대학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뎃와일러는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번으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다. 1라운드 6번은 미주리 출신 중 역대 최상위 라운드 지명이었다고.그 후 순조롭게 팀과 계약, 마이너리그에서 단 몇 경기만을 던지고 9월 빅리그로 콜업됐다. 같은 해 드래프트 선수 중 가장 빠른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이후 08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후 09년의 시작 또한 AA에서 맞게 된다. 그러던 시즌 중,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였던 스캇 올슨의 부상으로 다시 빅리그로 콜업된다. 선발 첫 데뷔전 상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해당 경기는 5이닝 3실점 6K를 기록하며 나름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시즌 전체는 1승 6패 5.0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특출난 활약을 보이진 못 했다.
그리고 2010년엔 엉덩이 관절와순파열을 겪으며 수술을 단행, 시즌을 통채로 날리고 만다.
재활을 마친 후 2011년 복귀,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00의 자책점을 보이며 워싱턴의 젊은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루고…
2012년, 드디어 제대로 된 성적의 선발로 활약하게 되었다.[1] 2012년 최종 성적은 164.1이닝 10승 8패 ERA 3.40. 첫 풀타임 선발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타 팀에선 3~4 선발을 맡을 수 있는 좋은 성적이거늘...
당해 워싱턴의 괴물 같은 선발진[2]탓에 5선발에 머물러야 했다.
2013 시즌엔 지난 시즌 4선발이었던 에드윈 잭슨이 프리에이전트[3]로 풀리면서 4선발 자리를 노려볼 법 하게 된... 줄 알았으나,
'''댄 해런'''이 팀으로 오면서 또 다시 5선발 자리에서 뛰게 될 듯 보인다.
워싱턴 홈페이지에 나오는 로스터에 의하면 4선발로 승격된듯 하다. 일단 작년 해런의 성적이 썩 좋지 않았으니... 다만 스프링 캠프에서의 라인업으로 보면 데이비 존슨 감독은 댄 해런 쪽을 좀 더 신용하고 있는 듯 보여 실질적으로 5선발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단, 댄 해런이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준 데드암 증세를 극복한다는 가정 하에.''
13시즌 첫승 사냥이 쉽지가 않다. 나올때마다 호투하고 있지만 신시내티와의 첫 등판에서는 라파엘 소리아노가 두번째 애틀란타와의 등판에서는 드류 스토렌이 승리를 날려버렸다.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 결국 3번째 등판에서야 첫 승을 따냈다. 개막 후 3번의 등판에서 ERA 0.90을 마크 중, 초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댄 하렌의 먹튀와 불펜진들의 방화로 인해 엉망이된 투수진에서 조던 짐머맨과 함께 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후 기세가 꺾이더니 결국 후반기는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최종성적은 2승 7패 4.04.
2014시즌을 앞두고는 태너 로어크, 타일러 조던과 5선발을 두고 경쟁하다가 아예 중간계투로 밀려났다. 전년도 뎃와일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와중에 갑툭튀한 태너 로어크와 타일러 조던이 뎃와일러의 공백을 깔끔하게 메운 탓도 있었지만, 팀내 좌완 계투라고는 새로 영입한 제리 블레빈스 단 한 명 뿐이라서 블레빈스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대안이 아예 없기 때문.

2.2. 텍사스 레인저스


결국 2014년 시즌 종료후 12월 14일 워싱턴 내셔널즈에게 유망주 크리스 보스틱과 아벨 데 로스 산토스를 내주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4월 8일,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4.1이닝 10피안타 8실점(5자책)으로 크게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4경기 0승 3패 ERA 8.66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거뒀다.
5월 4일에 드디어 7이닝 4피안타 7K 1실점의 호투를 했으나 하필 상대가 2015년 AL 사이 영 수상자였고, 팀은 자신이 강판된 이후 8회에 동점, 9회에 역전하며 승리했다. 뎃와일러는 이 호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음 두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리고 이 이후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발로 등판하지 못했다. 선발로 나섰던 7경기 성적은 0승 5패 6.95 ERA.
패전조로 강등된 그는 결국 7월 11일 지명할당되었다.

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7월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뎃와일러는 주로 원포인트로 나섰는데, 여전히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24경기 15.1이닝 7.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 피칭 스타일


뎃와일러는 90~94마일에서 형성되는 싱커볼을 주무기로 하는 싱커볼러. 포심의 경우도 91~95마일로 좌완 기준으로 제법 빠른 편에 싱커와 구속 차가 거의 나지 않아 제법 위력적이다.
이 외에도 커브와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어던지지만 아직까진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1] 다만 시즌 초반에 선발로 나오다가 왕서방에게 밀려 불펜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왕젠민이 부진하자 다시 선발로 돌아갔지만.[2]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지오 곤잘레스-조던 짐머맨-에드윈 잭슨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으로, 항간엔 전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판타스틱4보다도 더한 선발진으로 불리운다. [3] 2012년 에드윈의 성적은 189.2이닝 4.03로 나이가 좀 많긴 했지만 훌륭한 4선발이었다. 이후 곧장 컵스와 계약한 것만 보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