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대역
龍臺驛 / Ryongdae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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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라선의 철도역.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동 소재.
산줄기의 모습이 용과 같고 산세가 마치 용의 등판과 같다고 해서 용대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쯤되면 해안철도에 웬 용이냐 하는 분이 계실 것이다. 실제로 이 역부터 김책역까지는 터널에 터널이 이어지고 산과 산이 만나서 이게 해안철도인지 산악철도인지 헷갈리는 수준까지 가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자연적 경계선이 되어 주는 마천령산맥 때문.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원산덕산(元山德山)이 해발 504m이니 이 마천령산맥의 험함을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없어진 광천군 흔적의 일부분으로, 원래는 이 원산덕산을 기준으로 해서 이 산 인근에 있는 룡대역까지 함경북도 소속이었으나,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광천군이 신설되었고, 그 때문에 함경남도로 내려왔다. 이게 1952년의 일. 그로부터 정확히 22년 후에 이 행정구역이 싹 폐지되면서(...) 단천군에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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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라선의 철도역.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동 소재.
2. 상세
산줄기의 모습이 용과 같고 산세가 마치 용의 등판과 같다고 해서 용대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쯤되면 해안철도에 웬 용이냐 하는 분이 계실 것이다. 실제로 이 역부터 김책역까지는 터널에 터널이 이어지고 산과 산이 만나서 이게 해안철도인지 산악철도인지 헷갈리는 수준까지 가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자연적 경계선이 되어 주는 마천령산맥 때문.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원산덕산(元山德山)이 해발 504m이니 이 마천령산맥의 험함을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없어진 광천군 흔적의 일부분으로, 원래는 이 원산덕산을 기준으로 해서 이 산 인근에 있는 룡대역까지 함경북도 소속이었으나,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광천군이 신설되었고, 그 때문에 함경남도로 내려왔다. 이게 1952년의 일. 그로부터 정확히 22년 후에 이 행정구역이 싹 폐지되면서(...) 단천군에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