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랑그릿사 3)
1. 개요
랑그릿사 3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비노 아카리, 랑그릿사 모바일에서는 하타나카 타스쿠
디하르트 크라우스의 숙부인 레이몬드의 아들이고, 랑그릿사1, 랑그릿사 2의 주인공인 레딘, 엘윈의 조상이다.[1]
디하르트 크라우스와 함께 본편 시나리오에서 랑그릿사를 장착할 수 있는 둘 뿐인 인물이며, 숨겨진 전직으로는 킹이 있다.
디하르트와 루인은 사촌이자 동지이며 친구였지만 얄궂게도 디하르트의 후손 레온과 루인의 후손 엘윈은 제국관련 루트가 아닌 이상은 적으로서 싸우게 된다.
2. 상세
줄거리에서는 별다른 비중을 차지하진 않는다. 디하르트가 레이몬드 자작의 별동대를 받아 활동할 때 시나리오 3부터 그의 오른팔로 활동하긴 하지만,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진 못한다. 다만 레이몬드 자작 탈환전에서는 레이몬드에게 그 전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레이몬드 자작이 랑그릿사와 합쳐지게 되었을 때 모두의 찬성 속에 엘스리드의 왕이 된 것을 보면 어느정도의 실력과별동대 내에서 상당한 인망은 있었던 듯. 또한 전투 중에서도 늘 주인공인 디하르트와 함께 다니며, 결정적인 순간에 한번씩 연설을 도맡아 하는 등, 병풍 취급당하는 피엘과 길버트에 비하면 그나마 괜찮은 수준.
게임상 성능은 정말로 평범하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주인공 버프빠진 레딘이나 엘윈. 어느 클래스를 가든지 평타를 치는 성능이며 골고루 육성에 성공했을 때는 주인공에 필적하는 균형잡힌 좋은 능력치가 되지만 잘못 키운다면 이도저도 아닌 잡캐가 된다. 키워줄 것이라면 첫 등장 때부터 적극적으로 전선에 투입해 잘 키워주도록하자. 마침 첫 등장 시나리오가 그로브가 마족들을 지속적으로 부활시키니 티아리스와 시나리오3에서 합류하는 길버트와 함께 경험치를 쌓도록 하자. 전직 가능한 클래스는 가장 기본이 되는 클래스들인 보병-창병-기병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잘 육성하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주력은 보병과 창병 클래스가 되는데,기동력이 떨어지는 보병임에도 기본적으로 성능이 괜찮은 유닛. 기동성도 보병치고 나쁘지 않고 힐을 배운 후 3티어 용병인 레기온, 팔랑크스만 뽑아준다면야 웬만큼 키워줬다는 가정하에 맨 앞 전선에서 생각보다 잘 버텨준다
어쨌든 주인공을 제외하고 등장하는 남성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결혼에 골인한다. 지크하르트가 랑그릿사에 흡수된 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엘스리드의 왕이 되고, 엘스리드가 발디아로 바뀔 때 까지 수백년간 굳건한 왕조를 세우는데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엔딩에서는 티아리스와 결혼하며(단, 주인공이 티아리스에게 고백했을때를 제외) 엘스리드를 대륙에서 우뚝서는 국가로 성장시켰다는 내용이 나온다.
몽환모의전에서도 R등급 보병으로 등장. 성능은 평범한 보병 수준이지만, 본인 부대의 체력에 비례해 회복을 하는 고유 패시브와 공격하는 적의 버프를 지우는 힘의 외침 스킬 덕분에 뇌룡 던전에서 버프 제거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물론 소속 진영이 좋고 다채로운 스킬과 높은 스탯을 바탕으로 딜링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엘윈에 비교하면 완전한 하위호환. 뇌룡을 디자인하고 보니 엘윈이 없으면 대량 꼬접 사태가 일어날 수밖에 없어서 부랴부랴 이거저거 떼고 만든 게 루인이라는 이야기가 그럴듯하게 들릴 정도의 관계...
[1] 숨겨진 스테이지 2에서 레딘과 엘윈의 대결이 나오는데 여기에 루인이 가세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