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루팡암살지령

 


''''루팡 3 (TV 스페셜)'''
러시아에서 사랑을 담아

'''루팡암살지령'''

불타라 참철검
[image]
1993년 7월 23일에 방영된 루팡 3세의 다섯번째 TV 스페셜. 감독은 오오스미 마사아키.
1. 소개
2. 스토리
3. 기타


1. 소개


'''본격 루팡 3세 시리즈의 구세주 격 작품'''. 루팡의 자켓은 붉은색. 시청률은 22.0%.
루팡 3세 1기 전반부의 감독을 맏았던 오오스미 마사아키를 내세운 작품. 덕분에 루팡의 얼굴이 1기 시절의 모습과 유사하며 제니가타도 1기를 연상케 하는 행동이 많다. 루팡의 자동차도 피아트가 아니고 1기의 오오스미 감독이 담당한 분량에서 타고 다니던 벤츠이다. 내용도 성인 취향으로 만들었다.
원래 이 작품을 끝으로 TV 스페셜 시리즈는 종영할 예정이었지만, 이 작품의 시청률이 급상승한 덕분에 시리즈의 명맥은 이어졌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높아서 지금 봐도 재밌는 수준이다. 한국에서도 투니버스애니박스에서 방송했다.
작중 초반에 제니가타가 루팡 전담 수사에서 해임된 뒤, 루팡을 찾아와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안습...

2. 스토리


제니가타가 루팡 전담 수사에서 해임된 뒤, 키스 헤이든(CV 이시즈카 운쇼)이 루팡 암살 지령을 받고 제니가타는 존 클로즈(CV 노자와 나치[1])가 운영하는 국제 군수밀거래업체인 숏토 셸의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 한편 카렌 코린스키(CV 타나카 아츠코)와 인연이 있는 지겐은 존 클로즈의 노후 재산 가로채기 작전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

3. 기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원자력 잠수함 이바노프는 루팡 3세 Part III 최종화에도 등장한 바가 있다. 다만 듣보잡 취급이라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참고로 루팡 3세 TV 스페셜에서 발터 P38과 함께 게스트 히로인이 사망하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
또한 루팡의 대사가 약간 느리게, 그리고 목소리가 가늘어진 것처럼 들리는데, 이는 녹음 당시 야마다 야스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2]

OST는 Destiny Love로 오노 에리가 불렀다. 작중의 지겐과 카렌의 인연을 다룬 듯한 서정적인 분위기가 특징.

[1] 루팡 3세 시크릿 파일에 수록된 파일럿 필름의 시네마판에서의 루팡 성우였다. TV판은 히로카와 타이치로.[2] 녹음 도중 서 있기가 힘들어 후반에는 의자에 앉아 녹음을 마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