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불타라 참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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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7월 29일 방영한 루팡 3세의 여섯번째 TV 스페셜. 감독은 오쿠와키 마사하루.
1. 소개
이시카와 고에몽이 주역이 되는 작품 중 두 번째[1] 인 루팡 3세 장편 작품. 루팡의 자켓은 붉은색.
감독 및 콘티는 오쿠와키 마사하루. 총작화감독 스도 마사토모. 작화감독 타카야 히로토시, 나카자와 카즈토. 원화 애니메이터로 모리모토 코지, 타니구치 모리야스, 키무라 타카히로, 요시다 토오루, 히라마츠 타다시 등이 참여해 작화가 꽤 볼만한 작품이다.
전작 루팡암살지령에서 보인 1기 TV시리즈를 의식한 연출이 호평을 받았던 것 때문인지 본 작품도 1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기 루팡 성우 야마다 야스오의 유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 이후 모든 루팡관련 작품에서는 쿠리타 칸이치가 루팡을 연기한다.
시청률은 24% 이상으로 TV 시리즈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TMS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TV 스페셜 최고의 작품 투표에서 2위를 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를 통해 '''타이타닉 호의 용 조각상'''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2. 줄거리
도쿄 긴자에서 이시카와 고에몽 사망 400주년 기념 가부키 공연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던 고에몽은 자신의 참철검을 노리는 닌자들의 습격을 받는다. 근처 오락실에서 인형뽑기를 하던 루팡 역시 닌자들의 습격에 휘말리자, 배후에 홍콩 마피아의 대부 친친추(CV. 타키구치 준페이)가 있음을 직감하고 가장 무도회에 참석해서 접촉한다. 친친추는 타이타닉 침몰 당시에 유실된 작은 용 조각상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한편 고에몽은 동문이었던 키쿄우(CV. 마츠이 나오코)의 도움을 받게 되고, 이후 자신이 상대했던 닌자들의 습격을 이끌었던 자객의 이름이 겐사이(CV. 긴가 반조)였음을 알게 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루팡, 지겐, 고에몽, 후지코 일당은 용 조각상 안에 잠든 최강의 만능 합금 제조법을 얻고자 모험에 뛰어든다.
3. 기타
야마다 야스오가 담당한, 아니 루팡 3세 역대 TV 스페셜 시리즈 중에 최고 시청률를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시청률은 24.9%. 전작과 비교하면 악당들이 가차없이 칼에 베이고, 총을 맞고 쓰러져 간다.[2]
게스트 히로인인 키쿄우의 성우는 마츠이 나오코가 맡았다. 그리고 여기에 캐릭터 디자인으로서 관여한 사람은 스도 마사토모. 명탐정 코난의 캐릭터 디자인이다.
OST는 '想い出があなたを離さない'(추억이 당신을 놓지 않아)로 히라이 나미가 불렀다.
[1] 현재까지 고에몽이 주역인 작품은 세 편으로, 첫 번째는 1987년에 나온 극장판 풍마일족의 음모, 세 번째는 2017년에 나온 극장판 피보라의 이시카와 고에몽이 있다.[2] 고에몽을 습격한 닌자들이 반토막나는 건 기본이고, 닌자들의 대장은 몇 번이나 이마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