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피의 각인 ~영원의 Mer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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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일에 방영된 루팡 3세의 22번째 TV 스페셜. 감독은 타키구치 요시카즈.
1. 소개
성우진 교체 이후 최초의 TV 스페셜. 감독은 타키구치 테이이치 [1] 시청률은 14.4%. 루팡의 자켓은 붉은색.[2]
2011년 가을 방영 예정인 TV 시리즈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본디 여름 ~ 가을 사이에 방영되던 것과는 달리 겨울에 방영하게 되었는데, 이는 1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서 새로운 성우진을 캐스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뀐 성우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기존 성우들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 같다는 혹평 또한 존재한다. 실제로 시청률이 꽤 급격하게 떨어진 이유도 구 성우진 팬들이 더이상 안 보겠다고 보이콧을 했기 때문이었다.
주요 성우진 중 이시카와 고에몽은 나미카와 다이스케, 미네 후지코는 사와시로 미유키, 제니가타 경부는 야마데라 코이치로 교체되었다.[3]
본 작에서 루팡이 훔친 인어의 비늘은 2기 TV시리즈 41화 카구야 히메의 보물을 찾아라에서 지겐 다이스케가 카구야 히메에게 부탁받아 찾은 물건이기도 하다. (참고로 루팡은 설인의 눈물, 고에몽은 용의 생간를 찾아달라고 부탁 받았다 ) 이런 식으로 TV 스폐셜은 TV 1-3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많다.
작화감독으로 이웃집 토토로, 세계명작극장 등으로 유명한 사토 요시하루가 기용되었는데, 덕분에 루팡 일행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지브리 초기의 작풍으로 그려졌다. 사토 요시하루는 세계명작극장을 끝으로 거의 광고 애니메이션만 제작하였는데 이례적으로 이 작품의 작화감독을 맡았다. 제작사는 루팡 3세 전문으로 유명한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콘티와 원화 토모나가 카즈히데와 요코보리 히사오가 참여했고 그 외에도 텔레콤의 에이스 애니메이터가 큰 비중으로 참여해 TV 스페셜 중에서도 작화가 좋은 작품으로 꼽힌다. 스토리도 괜찮은 편으로 아무래도 예전에도 성우 교체로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욕 먹지 않도록 더 공들여 만들었단 느낌이 강하다. 루팡 팬 사이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이 많다.
국내에선 2018년 5월 4일에 애니박스를 통해서 더빙방영되었다. #
2. 기타
게스트 악역으로 이시다 아키라가 등장한다.
참으로 간만에 히로인 성우가 비 애니메이션 전문 성우. 미사 역의 시미즈 리사와 마키 역의 시부야 하루카 둘 다 애니메이션 쪽 일은 거의 하지 않는 성우들이다. 그래도 시미즈 리사는 신격의 바하무트 GENESIS의 여주인공 아미라 역으로 애니메이션 쪽에서도 인지도를 얻게 된다.
바뀐 성우진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다. 특히 미네 후지코 역의 사와시로 미유키는 대호평 . 아무래도 전문 성우들로 교체되었다보니 쿠리타 칸이치가 처음 루팡이 되었을때의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몇년 전부터 이제 슬슬 교체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었던 탓이기도 하고...
그리고 고에몽이 간만에 치트 캐릭터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