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불꽃의 기억~TOKYO CRISIS~

 


''''루팡 3 (TV 스페셜)'''
발터 P38

'''불꽃의 기억
~TOKYO CRISIS~
'''

사랑의 다 카포
~FUJIKO's Unlucky Days~

[image]
1998년 7월 24일 방영한 루팡 3세의 열번째 TV 스페셜. 감독은 시노하라 토시야.
1. 소개
2. 줄거리
3. 기타


1. 소개


루팡의 자켓은 붉은색. 시청률은 24.1%. TV스페셜 중 역대 시청률 2위이다.
정말 간만에 일본을 무대로 하는 루팡 시리즈. 그런데 게스트 히로인인 마리야를 제외하곤 여전히 외국인들만 잔뜩 나오는 이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본격 제니가타 경부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TV 스페셜.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니가타의 대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심지어 히로인인 마리야는 루팡이 아니라 제니가타한테 연애 플래그를 세운다 뭐, 나중에 가면 플래그가 자체소멸되긴 하지만...[1]
작품의 인기는 쿠리타 칸이치가 맡은 루팡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나 높다. 쿠리타 루팡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작품.[2]
한국에서는 2004년 즈음에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었다가, 2019년 2월 3일에 설날 특선으로 대원방송애니박스에서 방영되었다. # 연출은 황태훈 PD.

2. 줄거리


루팡은 마이클 스즈키(CV. 야마데라 코이치/김환진/서원석)가 소유한 여러 장의 그림 액자를 훔치려다 실패하고 치통을 앓는 지겐과 참철검을 잃어버린 고에몽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 한편 마리야라는 소녀(CV. 하야시바라 메구미/여민정/장미)는 경시총감(CV. 후지모토 유즈루/온영삼/정의한)의 추천으로 제니가타 형사와의 독점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마이클 스즈키와 마리야에게 공통 분모로 여겨지는 과거사가 있음이 드러나는데...

3. 기타


미술품 감정인으로 유명한 나카지마 세이노스케가 게스트 성우로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스트 히로인 마리야의 담당 성우가 '''하야시바라 메구미'''이다. 이 작품을 할 때는 이미 전성기였으니 딱히 유명해지기 전에 한 작품도 아니다. 또한 작품의 엔딩곡인 '동경'를 부르기도 하였다. 다만, 전속사 문제로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못했다. 그리고 작중 악역인 마이클 스즈키 역은 야마데라 코이치가 맡았는데, 야마데라는 13년 후인 2011년에 나온 TV 스페셜부터 나야 고로의 뒤를 이어 제니가타 역을 맡게 되고[3],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마이클 스즈키 역을 맡은 김환진은 국내 방영 이후 14년 후인 2018년에 대원방송에서 더빙이 된 루팡 3세 Part IV의 최종보스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을 맡게 된다.
제니가타가 우직하게 대활약을 하는 한편 이 작품의 루팡 일행은 상당히 안습이다. 루팡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도둑질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후지코는 미인계를 실패하고, 지겐은 '''충치'''때문에 제대로 총을 쏘지도 못하고, 고에몬은 참철검을 '''도둑맞고'''.. [4][5]
투니버스에서 방영 당시 여과없이 일본이 무대인 것으로 설정되어 나왔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보물을 찾는다는 내용도 동일. 세계를 무대로 돌아다니는 루팡이다 보니 어영부영 넘어간 듯.[6]
대원방송에선 대원방송판 성우진으로 재더빙 되었다. 이번에도 로컬라이징은 하지 않았다.
오프닝에서 명탐정 코난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 모리 코고로가 등장한다. 물론 대놓고 나오는 건 아니고 배경수준으로 한 컷 나오고 말지만,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나오기 약 10년 전에 두 작품이 콜라보레이션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 거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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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야가 제니가타를 '''아버지처럼''' 여기고있다고 하자 엄청나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살짝 눈물을 보이기까지.. 아무래도 제니가타는 진심으로 마리야를 좋아한 듯.[2] 역대 최고는 1994년에 나온 야마다 야스오의 유작인 불타라 참철검으로 시청률은 24.9%.[3] 그 이후 하야시바라 메구미야마데라 코이치일본 애니(메이터) 견본시장에서 콤비 연기를 하게 된다.[4] 여기서 고에몬의 명대사 중 하나인 '''"칼이 없으니 할복도 못해!!"'''가 나온다.[5] 그래도 막판에 지겐은 격투 중에 충치가 빠지고 고에몬은 참철검을 되찾는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이후 지겐과 고에몬은 그간의 울분을 풀기라도 하듯 '''신나게 쏘고 신나게 썰어댄다.'''[6] 이 때문에 투니버스 판 한정으로 조대포 경감의 국적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혼란이 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