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창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발매 전
3.2. 발매 후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룬의 창
[image]
'''영문명'''
The Runespear
'''카드 세트'''
코볼트와 지하 미궁
'''카드 종류'''
무기
'''등급'''
전설
'''직업 제한'''
주술사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8
'''공격력'''
3
'''내구도'''
3
'''효과'''
내 영웅이 공격한 후에, 주문을 '''발견'''하여 무작위 대상에게 시전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어떤 방패도 뚫는 창"이라며 물건을 넘긴 타우렌 대장장이는 "어떤 창도 막아내는 룬의 방패"도 팔고 있었습니다.
(''When asked what the runes do, the tauren smith smiled: "A little of this, a little of that…"'')

2. 상세


주술사의 코볼트와 지하 미궁 전설 무기 카드. 타우렌 대부족장 케른 블러드후프워크래프트 3부터 가로쉬 헬스크림과의 막고라에서 망가지기 전까지 사용한 거대 장창인 룬의 창이다.

3. 평가



3.1. 발매 전


무기의 효과는 토르톨란 원시술사의 무기 버전이다. 토르톨란 원시술사가 예능카드 취급 받는 이유가 8코스트 5/4의 저질 스탯에 효과도 완전 랜덤이라 내가 손해를 볼 가능성도 높다는 것 때문인 걸 감안해보면 이 무기도 400가루 취급받을 가능성이 높다. 3/3 무기는 8코스트 값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능이라서 손해도 심하고, 리턴도 애매한 효과를 두고 8코스트나 지불하면 사실상 그 턴을 버리는 셈인데 공격력 3짜리 무기를 차는 건 손해가 막심하다. 이 카드 공개 당시에 등장한 다른 무기와 비교해보면 다른 무기는 코스트가 낮거나 코스트는 높아도 쓴 턴에 코스트 값만큼의 효과를 주는데 이 카드는 그렇지 못하다.
특히 저번 확팩에서 미완성 컨셉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빙결 컨셉 관련 카드를 많이 받은 탓에 주술사는 얼왕기 메타에서 진퇴술사 말곤 돌릴 덱이 전무해졌고, 그 진퇴술사마저 애매하단 소리 들으며 점유율이 갈수록 빠지는 상황인데 무기까지 예능 카드로 주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술사에게는 딱히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강력한 광역기나 아군에게만 적용되는 버프기가 적지 않은 편이므로 단순한 예능 카드로만 취급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다행히 발견이라서 나름대로 선택이 유동적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좋은 것도 아닌게, 과부하가 유도되거나 상황에 맞지않는 주문만 3개 발견되는 경우를 부정할 수가 없다. 대신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사용해서 필드를 유리하게 돌릴 수 있도록 유도할 수가 있다. 결국 사용자의 재량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

3.2. 발매 후


무기 자체의 공격력 3과 랜덤 주문 하나로는 보통의 8코스트 카드에게 바라는 캐리력이 나오지 않는다. 일단 주술사 특성상 어떻게든 영웅능력을 통해 필드를 남겨놓으니 번주문이나 사술같은 단일대상 주문으로 이득을 보기가 힘들다. 아군에게만 이득을 주거나 적에게만 적용되는 주문이 꽤 많은 편이긴 하지만, 3개의 선택지 중에 원하는 주문이 안 뜨는 경우가 너무 많아 안정적이지 못하다. 발견의 특성상 주술사 주문이 등장하는데, 주술사에게는 저코스트 주문이 많다는 것도 악재다. 8코스트 이후에는 혼소차나 갈래번개 같은 저코스트 고효율 주문이 큰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고, 토템의 힘이나 선조의 치유같은 주문이 뜨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과부하 주문을 발견할 경우 요그사론처럼 내 마나수정이 잠기는 것도 영 좋지 않은 부분.
가장 큰 문제는 8코스트라는 높은 비용이다. 룬의 창을 착용했다는 것 자체로 템포를 엄청나게 뺏기고, 다음 턴에 상대가 더 단단하게 구축한 필드는 더욱 정리하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즉, 비용만 2~3정도 낮았더라면 좀 더 실용적일 수도 있었던 카드다.
그나마 한가지 장점이라면 룬의 창의 주문은 주문 취급을 받지 않으므로 마법 차단이나 고양이 마술을 무시한다는 것 정도.
다만 발견의 특성상 필드정리에 우월한 성능을 보이는 주술사 주문 카드를 중심적으로 잡아주므로 위기의 순간에 필요한 마법을 제공하는 조커로서 역할이 가능하다. 즉 이 카드의 활용성은 위기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올 때 이를 뒤집는 마지막 수단이 되므로 컨트롤 중심의 메타가 주술사에게 정립된다면 기용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른 전설무기들이 핵심카드나 대체불능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잠깐이라도 사용되거나 사용되었지만 이 카드만큼은 주류덱은커녕 연구조차 안 되고있다.[1] 심지어 다음 확장팩인 마녀숲에서 나온 랜덤 주술사 주문을 생성하는 마녀 하가사는 초기에 저평가를 뒤엎고 대부분의 주술사덱에 채용되는[2] 좋은 카드였는데 이 카드는 여전히 안 쓰인다. 폭풍 인도기가 나온 이후 몆몇 정규전 짝수술사가 인도기나 피의 욕망을 노리고 써보는 정도를 제외하면.
하지만 미궁 탐험의 주문인 휴대용 제련소에선 1코스트 무기로 쓰므로 쓸만하다.

4. 기타


원작주술사는 '''창을 사용할 수 없는 직업'''이다. 또한 사제와 함께 원작에 아이템으로 등장한 적이 없는 무기를 받은 경우. 사제는 그래도 세계관에서 이름난 유물을 받기라도 했지, 룬의 창은 케른 블러드후프가 생전에 사용하던 무기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그다지 이름난 무기가 아니다.[3] 케른이 애용해오긴 했지만 특출나게 그 위력이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점이 언급된 적도 없었다. 왕의 파멸, 만아리의 해골, 알루네스, 세계수의 가지는 군단 유물이었고, 용의 영혼은 고대부터 존재해온 오색용의 힘을 가진 궁극의 유물이자 데스윙을 파멸시킨 무기이며, 발아니르는 와우의 전설 무기이다. 유일하게 룬의 창보다 저명성이 딸리는 것은 아예 새로 등장한 비통의 가로날도끼 뿐이다.
카드 공개 당시 이 카드가 공개되자 유저들은 왜 이런 괴상한 무기를 제작했냐고 의문을 품자 개발진들은 "코볼트와 지하 미궁은 과거 로그라이크 게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컨셉으로 제작되었고, 그 중에서 한 손에는 무기를 들고 다른 손으로 마법을 쓰는 마검사는 모든 로그라이크 게임의 로망이었다. 주술사에게 무기로 공격하면서도 마법을 쓰는 마검사의 느낌을 주기 위해 이런 무기를 제작했다."고 밝혔으나 유저들은 컨셉질하느라 전설 하나를 쓰레기로 채워넣었다고 비판을 더 크게 쏟아부었다. 더군다나 '''컨셉질은 했는데 그 컨셉이 주술사랑 안 맞는다.''' 유물 무기 어디로 팔았어.(...)
사냥꾼이 이 무기를 사용한다면 성능이 매우 좋아진다. 딜카드와 광역기가 부족하다는 사냥꾼의 단점이 이 카드의 랜덤성을 커버해준다.
별명으로는 의 창이 있다[4]

5. 관련 문서



[1] 용의 영혼조차 미라클 사제로 시도만큼이라도 해볼수있지만 이 카드는 어떻게하면 잘쓸수있는지 시도조차 안한다.[2] 어그로인 짝수 주술사는 뒷심용으로, 컨트롤/콤보덱인 두억시니는 중후반 타이밍을 버티게해주는 용도로 쓰인다.[3] 일단 그냥 Runespear가 아니라 "The" Runespear인 점, 일러스트레이션의 모습 등을 보면 케른의 장창을 염두하고 만든 것은 일단 확실하다.[4] 혼자 이 카드를 평가할때 좋다고 평가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