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으로 진출하기 위한 선발전이다. 2020년부터 LCK와 LPL에서만 열리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별도의 선발전 없이 서머 시즌 순위대로 진출하게 된다.
선발전이 재미있는 이유는 '''그 누구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무간지옥'''이라는 것. 선발전에서 패배했다는 건 말 그대로 '''시즌의 끝'''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대적 약팀이나 강팀 할 것 없이 모든 팀들이 이를 악물고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선발전에서는 시즌 중엔 볼 수 없었던 온갖 변수와 업셋이 난무하고 기적같은 도장깨기가 자주 일어난다. 그야말로 벼랑 끝의 진검승부다.
선발전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은 Gen.G로, 플옵에서 부진한 것과는 달리 14년 삼성 화이트의 2-3위 결정전을 포함 '''9전 전승 100%'''의 승률을 자랑한다. 또한 3순위, 2순위, 최종전 대기 모든 출발지점에서 최종 진출했다는 신기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반면 T1과 KT는 선발전에서 좋은 경험이 없는데, T1은 13년 SKT T1 K 시절 KT Bullets를 패승승승으로 이기고 롤드컵을 우승한 이후 '''선발전 4전 전패'''[1] 라는 다전제의 T1이라는 명성에 알맞지 않는 성적이다. KT는 한 술 더 떠서 15년에 진에어전에서 딱 한번 이겨 롤드컵 3시드로 간 것이 전부일 뿐, 나머지는 전부 패배로 선발전 '''1승 6패'''[2] 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