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화이트 실드
1. 개요
한국의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랜이었던 EDG가 그 전신이다. 팀 이름이 실드인 것은 수비적인 성향을 띄어서라는데 2014 시즌 들어서는 별 의미는 없다.
그리고 화이트의 경우 나진 소드나 나진 실드나 영어 중계를 하게되면 '''N'''a'''J'''in'''S'''가 되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그것을 구분하기 위해 각각 블랙과 화이트를 부여한 것이라고 한다.[1] 그렇기 때문에 팀을 부를 땐 나진 화이트 실드가 아닌 '''나진 실드'''라고 불러달라는 나진 관계자의 이야기도 있다.
롤드컵 2014 조별리그 얼라이언스전에서 퍼펙트 게임으로 털리고 '''다진 퍼펙트실드'''라는 별명이 생기더니, 8강 OMG전 이후로는 '''다진 퍼펙트실버[2] '''라는 불명예까지 얻었다.
'''롤챔스 통산 114전 56승 58패 승률 49.1%'''[3]
2. 주요 성적
3. 선수단
4. 역사
4.1. 2012 시즌
2012년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에서의 충격적인 16강 탈락, 그리고 CPL 한국대표선발전 4강에서 CJ 엔투스에게 2:0으로 압살당했다. 여기서 2경기는 최종 킬데스 스코어 17:3이었으며 마지막에는 히로의 이즈리얼이 인섹의 샤코에게 쌍둥이 타워 앞에서 다이브 솔로킬이라는 굴욕까지 당했다.
한타를 예술적으로 하는 팀으로 유명했고,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에서도 그 위명이 무색하지 않게 좋은 한타 능력을 보여주었다. 라인전에서는 그리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공격적인 정글러인 모쿠자는 이를 보완해주었다. 라인전 운영이 끝나고 본격적인 한타 운영이 시작되면 라인전에서의 열세를 뒤집는 경우가 종종 나오기도 했다. 덕분에 후반으로 갈수록 운영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반대로 이는 지나치게 침착한 성향으로 변화하기도 했다. 특히 주장이었던 훈은 특유의 잠오는 목소리로 인하여, 방송을 보면 최면술사라는 드립이 종종 나왔었다.
자신들의 특징적 성향을 부각하여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픽/밴을 통해 이득을 가져가거나, 후반에 캐리할수 있는 챔피언 조합을 내세워야하는데,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유행에 맞춘 챔피언 선택을 통해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팀이라면 승리를 위해서 게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한 뒤 이를 선도해나가거나, 능숙하게 활용해야 할텐데, 이러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팀파이트를 잘 하는 점을 빼면 전체적으로 승리를 위한 전략 포인트를 못 잡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던 경기도 중간에 이득을 챙겨야 하는 시간대에 이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파밍을 하는 것 또한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그 단계에서 확실한 이득보단 너무 후반을 바라보고 파밍을 한다는 의미로 쉽게 말해서 진작에 끝낼 수 있는 경기를 자신들이 붙잡고 늘어져서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도 있다는 말.
막눈이 빠져나가면서, 후반에 결정타를 먹일만한 선수가 부족해졌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 막눈이 있었을때는 막눈과 모쿠자의 공격적 플레이를 통해 팀의 균형을 맞추었으나 엑스페션 영입 이후에는 팀 성향이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1전만 싸우는 2012년 롤챔스 서머시즌 때 까지는 16강 시스템과 팀의 성향이 전혀 맞지 않았다고 볼 수 도 있었지만, 다전제였던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까지 12강에서 탈락하면서 결국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 그 결과 2012년 메이저급 대회에서 순위권에 들은적이 없다. 때문에 이젠 A급 판독기가 아니라 프로 판독기로 급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모쿠자가 말하기로는 당시 팀원들간에 불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딱히 서로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냥 '게임하는데 필요한 사람' 정도의 인식이었고, 그것이 부진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는 모양. 박정석 감독 부임 이후 팀이 리빌딩되기 시작하고 나서야 서로 친해지기 시작했으나, 그 때는 이미 다들 뿔뿔이 팀을 떠나가는 단계였다.
IPL 5 한국 예선전에서 실드가 형제팀 소드를 잡아냈지만 결승에서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3연패를 했는데 이 때 아주부 블레이즈의 챔프 조합이 3판 모두 별차이가 없었다.[9]
4.2. 2013 시즌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에서 A조 5위로 탈락하였다.
2013년 2월 6일 엑스페션 울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내보내고(모쿠자는 건강 문제로 은퇴) 노페를 영입하면서 팀을 재개편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사실상 EDG로서의 나진 실드는 완전히 해체한 셈이 되었다.
2월 18일에 실드 선수 1차 테스트를 완료했는데 "Yelloout"백영진 선수와 '''로코도코'''가 합격했다.[10]
그러나 리빌딩을 거쳤음에도 원딜인 로코도코의 기량에 의문점이 있었으며 그 예상대로 불안한 모습을 보미여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KDA까지 가는 끝에 드디어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조에서 탈락한 팀은 바로 전 멤버였던 훈이 있던 ahq Korea.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바로 SKT T1 #2에게 셧아웃 당하며 다시 NLB로 내려갔다.
이후 서머 시즌에는 소드에서 KT로 이적한 막눈을 대신할 탑솔러로 실드의 탑솔인 엑스페션을 소드로 보내고, 세이브를 탑으로 보냈다. 그리고 서포터인 울프를 방출하고 고릴라라는 아이디를 쓰는 강범현을 영입했다. 그리고 로코도코를 예비로 보내고, 탑으로 간 세이브를 대신해서 미드에 꿍과 원딜에 제파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하였다. 하지만 8강에서 무기력한 운영과 한타 능력을 보여주며 전통의 라이벌 CJ 프로스트와의 롤 클라시코 경기에서 3:0으로 패배하였다.
판독기 이미지를 잘 알고 있는지 WCG 16강 예선에서 세이브가 솔킬을 따자 '띠띡 아마추어 입니다.'라는 드립을 쳤다.
4.3. 2014 시즌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제닉스 스톰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만년 8강 이미지를 탈피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 비록 4강전에서 오존을 상대로 3:1 패배하긴 했지만 오존이 8강에서 상대했던 CJ 프로스트가 무기력하게 3:0 셧아웃당한 것과는 달리 패배한 세트에서도 무기력하게 압살당하지 않고 치열하게 맞붙으며 기량을 증명해 다음 시즌을 기대해볼만해졌다. 더욱이 3,4위전에서 kt 한테도 1경기를 따내는 모습을 보이며,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 섬머 시즌에서 그 CJ 프로스트에게 3:0 셧아웃을 당했던 것과 비추어 봤을 때 프로스트가 그만큼 쇠퇴했고 실드가 그만큼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롤드컵 시즌을 사이에 두고 있다고는 해도 한 시즌만에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낸 셈.
스톰과의 8강전 오존과의 4강전 그리고 위의 KTB와의 8강전에서의 모습까지의 모습을 보면 팀 전체의 멘탈이 얼마나 단단한지를 볼 수 있다. 팀원 하나하나의 멘탈이 모두 강하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함께하면서 멘탈이 강해진듯 보인다. 인벤방송국의 네클릿과 놀자에 의하면 현재 멤버들인 세이브, 와치, 꿍, 제파, 고릴라 모두 성격면에서 순하다고 한다. 아래의 KTB와의 8강전 후 인터뷰에서도 세이브가 멤버들 모두 보기보다 멘탈이 좋아서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정글러 노페가 은퇴하고,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소드의 정글러 와치가 실드에 합류했다.
현재의 팀 컬러는 전성기의 블레이즈를 연상케 하는 탑/미드 캐리형 팀. 세이브와 꿍이 엄청난 피지컬과 활동량으로 맵을 장악하며 게임을 캐리하는 반면, 고릴라/와치가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파는 안정적인 원거리딜러지만 팀을 캐리하는 원딜은 아니며, 고릴라는 감성센도를 남발하고, 와드를 박으러 다니다 짤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와치 역시 전성기 시절에 비해 훨씬 떨어진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LOL Masters 2014 8주차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 그 약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요약하자면, 만년 8강인 판독기 팀에서, 한 시즌에 한번씩은 명경기를 만드는 명경기 제조기로 거듭난 팀. 더군다나 꿍, 와치는 스타크래프트 출신 게이머인지라 스덕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팀이기도 하다.
2014년 4월 25일 치뤄진 KTB와의 HOT6 Champions Spring 2014 8강전. 지난 시즌 3/4위 전에서 3:1로 실드가 졌지만, '''이걸 나진이!!'''를 시전하였다. 분명 처음 기세는 KTB가 좋았고 2:0까지 스코어가 밀리며 나진 실드 거품설까지 나오는 등 무난한 삼대떡이 나올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실드는 악착같이 버티면서 지고 있던 게임을 역스윕하며 KTB에게 2013 서머 시즌의 악몽을 재현시켰다!! 그리고 4강에 또 다시 진출하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강팀임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알렸다.
HOT6 Champions Spring 2014 4강전에서 블레이즈를 맞아 2세트를 가져가면서 좋게 출발했으나 다시 2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패승승승으로 흥했다가 승승패패패로 망하는 게 아닌가 하는 소리도 나왔지만 5경기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블레이즈와는 대조적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준우승이라는 전 시즌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나진 실드의 우승을 예상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형제팀의 한 시즌 빠른 해체 때문에 팀내 분위기도 좋지 않았을 것이고, 팀내 스크림에도 제한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신생 소드와는 스크림을 했겠지만 상대가 강한 편이 더 좋은 연습이 되었을텐데 여러 모로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 그럼에도 실드라는 팀이 커리어 하이를 찍은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스터즈 포스트시즌에서 결국 CJ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나진 실드 이름으로 나간 경기에선 모두 이기면서 괜히 요즘 기세가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다. 이 결과도 많이 아쉬운데, 데스매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진 것이었기에 나진 소드가 완벽한 상태였다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약점은 챔피언폭이 정말 몹시 좁다. 꿍은 르블랑,니달리,트페를 제외하고는 괜찮은 플레이를 할수있는 챔프가 오리아나밖에 없고 그 오리아나 조차 공기팡연발에 일수다. 심지어 르블랑 너프전 마지막 2~3경기에서 그의 르블랑은 상대편에게 위협을 주기 힘들었다. 오히려 상대편에서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르블랑을 풀어주는 밴픽을 선보인다. 바로 전시즌 꿍블랑 꿍블랑이라 찬양받던 그를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충격적이지 않을수 없다. 더군다나 세이브는 쉬바나를 못 잡는 순간 게임을 안하는 플레이어 수준이기때문에 밴픽에서조차 그들은 언제나 지고 시작하기 일수다. 1.쉬바나가 풀린다 → 쉬바나부터 잡아서 나머지 풀린 챔프를 상대편에게 넘겨주고 2.쉬바나가 벤이된다 → 그다음은 안보는 편이 낫다. 그나마 와치가 리신,이블린,앨리스 를 플레이함으로써 어느정도 해소해주고있는 실정이나 상대편이 작정하고 정글을 말리는 밴픽을 선보인다면 그또한 발목을 잡을 플레이어이다.
해당 시즌마다 대세가 되는 챔피언을 극한의 연습을 통해 장인이 될때까지 하기 때문인데 바꿔 말하면 그 챔프들을 제외한 다른 챔프들에 대해선 의문점을 남길 수밖에 없게 된다는 거다. 매 시즌마다 주챔프들이 조금씩 바뀌고 롤의 메타가 순간순간 바뀌는 특성상 챔프폭에 대해선 별다른 말이 없었으나 그 단점이 결승전을 통해 드러났다고 볼 수 있을지도... 사실 블레이즈와의 4강전에서도 3세트부터 블레이즈가 쉬바나를 밴하거나 먼저 가져갔을 경우 세이브가 무기력해지는 그림이 나와서[11] 이미 이 때부터 불안한 요소를 보여줬고, 삼성 블루는 앞서 실드에게 패배한 팀들의 전례를 잘 파악해 처음부터 밴픽으로 실드를 공격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4 16강에서 3무를 기록, 준우승팀 답지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자력 진출이 좌절되었으나, 결국 나진 블랙 소드가 진에어 팰컨스를 2:0으로 잡아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두 에이스인 백영진과 유병준의 부진이 타격이 큰 상황. 전성기 블레이즈를 연상시키는 탑 미드 캐리로 승리하는 팀인데 세이브는 쉬바나를 밴당하면 힘이 반 이상 줄어들고 꿍 역시도 주 챔프인들인 르블랑, 니달리가 너프되면서 힘이 많이 빠졌다. 간간히 터지는 조재걸의 캐리로 그나마 버티는 상황. 이재민 역시도 안정적인 원딜이지만 캐리는 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서 더욱 뼈아픈 상황이다.[12]
EDG 시절의 판독기 이미지 때문에 양학이 잘 되는 팀인줄 알지만, 완전 리빌딩되고 현재의 탑미드 캐리 체제가 정착된 후에는 오히려 양학이 잘 안되는 팀이다. 정글의 기복과 원딜의 낮은 캐리력, 그리고 저격밴에 취약한 팀원들의 좁은 챔프폭 탓에 약팀을 안정적으로 압도하지 못하는듯. 노페 시절인 13~14 윈터시즌에는 트롤링 사건의 주인공인 팀 다크를 상대로 초반에 완전히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한타로 역전했으며[13] , 스프링 시즌에는 봇듀오 빼면 막장이던 제닉스 스톰과 초장기전을 펼쳤다. 이 문제가 극대화되어 서머시즌 꿀조에서 3무를 재배하며 미칠듯이 까였으나 KT A, 스텔스 등 신흥강팀과의 다전제에서는 의외로 스코어 상으로 괜찮은 성과를 냈다.
NLB 4강에서는 형제팀 나진 소드를 상대로 3:0으로 셧아웃 당하면서 평가가 많이 내려간 상태였다. 3,4위전에서는 블라인드까지 가는 접전끝에 스텔스를 잡아내고 3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쉴드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위안거리라면 꿍의 제드, 고릴라의 잔나 등의 새로운 카드를 발견한 정도지만, 그 정도로 앞으로 있을 롤드컵 선발전에서 쉴드가 활약하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적었다. 더군다나 만날 상대들은 KTB, 2014 롤챔스 서머 우승팀 KTA, 예전같진 않지만 여전히 강자로 분류되는 SKK or 탈수기 운영의 대가 삼성화이트[14] 로 리빌딩으로 전력이 불안정한 KTB를 제외하면 쉬워보이는 상대는 없었는데...
이런 우려를 뒤엎고, 선발전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B를 상대로 3:0 그것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더니 서머시즌 우승팀 KTA를 3:0으로 잡아내고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기존의 약점을 극복한 듯 니달리, 제드, 야스오, 아리, 잔나 등 다양한 챔프를 보였고, 예전의 근성있는 쉴드의 모습을 보이며, 장기전과 불리했던 게임을 역전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기어이 전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SKK 마저 3:1로 잡아내고 롤드컵에 진출하면서 아직 나진의 근성이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알렸다.
탑 포지션의 세이브를 제외하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는 없지만 각 멤버들이 철저하게 분업화돼있고 실수없이 자신이 맡은 임무를 소화해내는 조직력이 가장 큰 장점이고, 특히 후반운영과 불리한 상황을 버텨내는 끈질김은 세계최강이라는 평이다.
탑을 제외한 모든 라이너가 라인전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극단적인 수비형 라인전을 취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상대의 빈틈이 속임수가 아니라는 확신이 있을 때 뿐이다. 모든 선수가 나쁘지 않은 피지컬과, 모든 프로팀 중에서도 수위에 꼽히는 침착함을 지니고 있어 이런 색깔은 수비적 운영의 색깔과 맞물려 굉장한 시너지를 낸다. 특히 운영에 구멍이 있는 팀에게는 극단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전에도 8강 판독기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엔 이런 면이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그만큼 약점도 큰데, '''시간을 주지 않고 라인전에서 밟은 후 운영해버리거나 운영이 먹히지 않을 정도로 한타로 게임을 뒤집어버리는 팀에겐''' 약한 면모를 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조별 예선에서는 얼라이언스, C9, KaBuM e-Sports와 한조에 편성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어쨌든 4연승을 거두며 순항하나 싶었는데, 얼라이언스와의 2차전에서 '''퍼펙트 게임'''으로 관광당하면서 팀 창단 이후 최악의 흑역사를 생성해 버렸다. 그 얼라이언스가 KaBuM에게 잡히면서 8강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바로 이어진 C9와의 경기에서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북미팀에 진 한국 프로팀'''이 되어버리면서 이틀 연속으로 역대급 흑역사를 생성해 버리고 만다.[15] 그 뒤로 순위 결정전에서 C9을 꺾고 조1위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16] 8강 상대는 OMG인데 미드라이너 쿨로부터 C9보다도 할만 하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서포터를 교체하고 각성해버린 OMG와의 8강전에서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발리며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OMG가 조별리그의 원흉인 Dada777을 내치고 한국 팀에 근접한 기량을 과시한 것은 맞지만, OMG가 평범한 플레이를 해내자 실드가 자멸했다는 것이 중론. 나진 퍼펙트 실드에 이어 다진 실드로 불리는 등 롤드컵 2일차까지 잘 나가다가 그 이후로 날마다 흑역사를 하나씩 만들어내고 있다. 해외 대회 경험 부족이 원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SKT T1 K도 월드 챔피언십 이전까지의 해외대회 경험은 전무했고 같은 대회에서 16강 광탈한 삼성 오존(현 삼성 화이트)는 해외 대회 경험이 조금이나마 있었는데도 탈탈 털렸으니 경험 부족이 변명거리가 되기는 힘들다. 굳이 타 팀과 비교할 것도 없이 월드 챔피언십에 이미 3번이나 진출한 와치부터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결국 스프링 시즌 한국 8강권 팀이 무난히 해외 팀들을 상대로 전승 우승하는 것을 보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한국 팬들은 롤드컵 시즌에 다시 한 번 격차가 줄어들었음만 실감하게 되었다. 저번 시즌에 비난을 받던 오존의 경우는 KT B라는 강팀의 탈락과 그 서킷포인트에 관련된 갱맘의 벽이라는 나름의 사연이라도 있었지만[17] 이번 실드는 선발전 바닥에서부터 올라온 3위 진출팀이다. 선발전에서 실드에게 패한 모든 팀들은 실드 못지 않은 뚜렷한 약점을 노출했으며, 실드보다 서머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한 팀 중 선발전에 참가하지 못한 팀은 SKT T1 S와 나진 소드 뿐이다.
아무튼 실드가 실드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받는 비판은 감내해야 할 부분.
5. 전 소속 프로게이머
- 윤하운(Maknoon) - 2012년 섬머시즌에 나진 블랙 소드로 이적.
- 이우석(Hiro) - kt 롤스터 A로 이적.
- 채우철(viNylCat) - 은퇴 후 나진 e-mFire 플레잉코치로 전향.
- 김남훈(Hoon) - ahq Korea로 이적.
- 김대웅(Mokuza) - 건강문제로 은퇴. 완쾌 후 나진 e-mFire 코치로 전향.
- 배준식(Bang[18] ) - 제닉스 블라스트로 이적 - SKT T1 S로 이적
- 김기범(Raoching) - 임시멤버. 시즌 1 랭킹 1위 출신의 유명 랭커. 모쿠자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4강부터 합류했었다.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4강과 3/4위전,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 시드 결정전에 출전하였다. 정식 멤버로의 제의도 받은 것으로 보이나 자신은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인벤에 들어가서 주말마다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부담감이 큰 프로게이머보단 즐겜유저로 활동하면서 돈 버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 이재완(a wolf) - CTU로 이적후 SKT T1 S로 이적
- 정인철(Chopuu[19] ) - 나진에서 제의가 와서 합숙하려 했는데 하필 이 졸업했던 학교여서 허락을 받지 못했다. 그 외 여러 사정으로 팀을 나왔다.출처 팀에 합류하자 마자 NLB 스프링에 나가 전승우승을 하였다. 윈터시즌에 출전했는데 트롤링 문제로 몰수패당했다.
- 최윤섭(Locodoco) - Quantic Gaming으로 이적.
- 정노철(NoFe) - 2014년 2월 5일 은퇴.
- 신우영(Seraph) - 계약 만료로 팀 탈퇴. 이후 2014년 5월 CLG에 입단.
- 강범현(GorillA) - 2014년 11월 1일자로 탈퇴 의사를 밝힘.
6. 팀 주요 성적 및 상금
7. 기타
- 서머 시즌 이후로 보여준 안 좋은 모습 때문에 다른 팀들이 그날 경기에서 패배하면 '어서오세요.'라고 반갑게 맞아주는 ??? 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항상 훈과 엑스페션의 사진과 함께 김장훈의 친구여가 BGM으로 깔리는게 특징.어서오세요
[1] 덕분에 실드의 영어 중계시 팀명은 '''NWS'''.[2] 3:0 영봉패라는 가히 굴욕적인 스코어다.[3] 롤챔스 통산 다승 6위[4] 舊 아이디 Yellout.[5] 舊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이였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6] 前 삼성전자 칸 소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7] 카오스에서는 지단으로, 와우에서는 츠키요미로 유명했다.[8] 전 Prime Miracle, 진선조으다[9] 아주부 블레이즈는 3판 모두 다이애나를 필두로 한 돌진조합. 챔프 구성이 1명정도만 바뀌었다.[10] 참고로 6개월 전 로코도코는 죽어도 나진은 안 가겠다고 했었다. 나진에 가면 자신이 막눈을 죽이고 모쿠자에게 죽을거라고. 참고로 북미시절부터 게임을 해오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정도로 대표적인 앙숙이 바로 로코도코와 막눈이다. 애초에 EDG의 탄생배경에 두 선수가 있었고 그 뒤 벌어진 통수 사건으로 인해 두 선수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였고, 가히 캐떡과 링트럴과 비교할 정도로 원수지간이었다. 특히 EDG(현 나진)와 MiG(현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라이벌관계는 한국서버가 열리고 난 뒤에도 계속 이어왔던지라 누구도 로코도코가 나진에 입단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11] 문제는 블레이즈가 이미 1, 2세트에서 패배한지라 결국 블레이즈 입장에선 그리 자신이 없는 블라인드까지 가게 되었고 밴픽으로 적을 말려버릴 수 없게 되자 실드가 주 챔피언들을 모두 잡고 미친듯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날뛰는 걸 막을 수 없었다. 스프링 시즌이 끝난 시점의 블레이즈의 블라인드 전적은 8전 1승 7패.[12] 심지어 요즘은 그 안정감도 떨어졌다는 평가.[13] 물론 팀 다크는 최강의 솔랭전사고 라인전 상성도 그쪽이 유통기한 챔을 많이 고르니 불리하긴 했다.[14] 2/3위 순위 결정전 결과에 따라 한 팀은 롤드컵 직행, 나머지 한 팀은 진출전 결승 상대가 된다.[15] 한국에 롤챔스가 정식 개막한 뒤로 국제대회에서 최초로 북미팀에게 패배한 팀은 지금의 CJ블레이즈다 MLG에서 우승했던 시즌에 Curse에게 일격을 한번 당한 적이 있다.[16]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상대의 스플릿에 아주 심하게 휘둘린 터라 C9의 오더가 한순간 흐트러지는 일이 없었거나 꿍의 제드가 원맨쇼를 하지 않았으면 질 뻔 했다. 실리는 실드가 챙겼지만 이긴 실드 선수들 표정이 더 썩었을 정도.[17] 이 경우도 가정은 가정일 뿐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있다.[18] 舊 아이디 준식짱123.[19] 전 아이디 아네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