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리버사이드
1. 개요
Liverpool Riverside
리버풀 시내를 관활하는 지역구. 머지사이드 더비로 알려진 리버풀 FC와 에버튼 FC의 홈구장인 안필드와 구디슨 파크가 위치해있다. 힐스버러 참사 때문에 리버풀 팬들에게는 원수중에 원수라고 할 수 있는 마거릿 대처를 열광적으로(...) 싫어하는 선거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노동당의 당세가 무척이나 강해, 1970년대 이후로는 보수당이 20%대 득표율을 넘겨본적이 없을정도로 진보 진영의 텃밭이다.
1970년대에는 영국 전역에서 제일 잘 나가는 도시였지만 마거릿 대처의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도시 전체가 폭망해 한때 영국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현재는 IT, 관광 사업 유치로 도시 재부흥을 이뤄내 사람 살만한 동네가 되어가는 중이다.
여담으로 바로 옆 선거구인 리버풀 웨이버트리 선거구와 경계선이 되는 도로중 하나가 비틀즈의 명곡으로 잘 알려진 페니 래인 도로다. 비틀즈의 고향인 만큼 비틀즈 관련 시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