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이집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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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이집트'''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2.2. 21세기
3. 관련 문서


1. 개요


리비아이집트의 관계.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이 두 나라는 오래전부터 국경 문제로 허구한 날 치고받았다. 그래도 팔레스타인의 아랍계 독립집단세력들(PLO)을 도와줄 때는 뜻을 하나로 모으기도 했었다.
또한 1971년부터 1977년까지는 이집트, 시리아와 함께 연방을 결성했고, '아랍 공화국 연방'까지 만들 예정도 제안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외교, 그리고 관계 개선까지 하자 리비아는 이집트와 국교 단절까지 하기도 했었다.[1]
그리고 1977년에는 아예 국경에 위치한 이집트 군대에 폭격까지 감행했으나, 이집트군의 반격으로 되려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리비아군은 먼저 기습 폭격을 하고도 전투기 20대 이상, 전차 10여 대를 잃고 100여명의 전사자를 낸 반면에, 선빵 폭격을 당한 이집트군은 전투기 6대, 전차 2대를 잃고 20명 남짓한 전사자를 내면서 4차 중동전 초반 이스라엘을 뭉갠 게 운빨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런 참패에 카다피가 분노하여 이 작전 지휘관들을 대거 잘라버렸다.[2]

2.2. 21세기


계속 싸울 순 없었기에 카다피 정권 시기의 리비아는 이집트와 다시 수교를 맺어 전쟁도 멈추고 다시 교류, 정치적 관계 개선도 하기도 했었다.[3]
2011년 아랍의 봄 영향으로 이집트에서 민주화 운동이 성공되자 그 이전에 혁명이 성공된 튀니지, 이집트 혁명 성공 이후 대규모 시위가 났었던 바레인의 영향으로 리비아에서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나타났었다.
초기의 비폭력 시위는 점차 내전으로 비화되었고 이 때 이집트 시민들은 리비아 시민들과 반군을 지지하며 돕기도 했었다. 카다피 정권 몰락 이후 리비아는 이집트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다에시를 몰아낼 때도 이집트의 도움을 받았다. 동서로 분열되어 리비아 내전이 다시 발발하자 이집트는 동부를 지원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참고로 카다피 집권 이후 리비아의 국기는 처음에는 예멘의 국기처럼 적-백-흑 삼색기였다가 금색 매와 방패의 국장까지 추가해서 이집트랑 거의 비슷했었다. 훗날 이집트랑 국교를 단절할 때 국기를 이집트와 비슷한 모양의 국기가 아닌 전혀 다른 국기를 만들려고 했는데 녹색이 이슬람 문화권과 아랍 세계에서 신성하게 여기기에 녹색으로만 이루어진 국기를 지정하게 된다.[2] 리비아가 약했다고도 볼 수가 있는 게, 리비아는 무력으로 재미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토요타 전쟁에서는 약체인 차드군에게도 탈탈탈 털렸고, 미군의 엘도라도 협곡 작전에 본진을 푹 찔리기도 했다. 그리고 몇 대 안 되는 톰캣의 격추전과는 대부분 리비아군을 상대로 올린 것이었다. 21세기가 되어도 리비아군의 막장성은 도무지 나아지지 않아서, 리비아 내전에서도 카다피 측과 시민군 측이 나란히 졸전을 벌이며 6개월간 난장판을 벌였다.[3] 심지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이집트를 방문할 당시 병치료 중이던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병문안을 오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