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외교
1. 개요
리비아의 외교에 관한 문서.
이집트 말고도 이웃 나라들과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이스라엘에게 그다지 반감을 보이지 않는 튀니지나 모로코는 물론, 에티오피아와는 종교적으로 사이가 안 좋았고, 역시 국경을 맞닿은 수단과 차드는 내전을 지원하면서 아주 원수 사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차드의 경제가 풍비박산나면서 사람들이 굶주리자 비웃듯이 리비아에선 버려진 빵이 많은데 그거라도 줄까? 약올리기까지 했다…그러나 정작 차드와 벌인 토요타 전쟁에선 차드군에게 압도적으로 패하면서 자존심에 금이 갔다. 아무래도 내전으로 전투 경험이 많은 군대가 유리했나 보다. 최근까지 이웃 나라들과 작은 분쟁에서 동네북급으로 당했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냉전시절에 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매우 협조하려 하며 반서방국가였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교류가 활발하다. 리비아는 친중성향이 매우 강하기도 했으나 카다피 정권이 붕괴된 후에는 어느 정도 갈등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리비아의 치안이 불안정해서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다보니 중국에 협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2.3.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2.4. 예멘과의 관계
2.5. 오만과의 관계
3. 유럽
3.1. 이탈리아와의 관계
이탈리아와는 사이가 미국-멕시코 관계와 비슷하다. 고대때에 리비아는 이탈리아와 함께 로마 제국의 일부였으나 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둘다 달라지게 되었고 리비아 지역이 아랍의 지배를 받으면서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이탈리아는 리비아 지역을 식민지배했고 공식적으로 사죄를 받고 화해하였지만 카다피의 상금 횡령 음모론이 시민들 사이로 퍼진 탓에 지금도 리비아인들의 이탈리아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한 편이다.
3.2.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소련시절부터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했다. 그리고 리비아는 소련에서 무기를 많이 수입했다. 다만 내전 시기 및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에는 약간의 반러감정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측은 시리아 내전에 이어 리비아 내전에 개입하려고 하는 등 리비아에도 영향력을 강화할려고 하고 있다.#
미국은 11월 21일 트리폴리 인근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미국 드론이 러시아 방공망에 격추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7일에 유엔은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용병들이 리비아 내전에서 동부군벌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는 러시아측이 칼리파 하프타르를 지원하기 위해 미그기를 파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난 7월 3일에는 리비아 주재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3일 보도했다.#
3.3. 영국과의 관계
영국과는 외교적으로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의외로 리비아는 1997년 에딘버러 선언에 의해 영연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3.4.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소련 해체이후 1991년에 독립된 우크라이나는 카다피 정권 시기부터 외교를 맺으며, 석유와 천연가스 등을 수입하기도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는 의사나 간호사 등을 파견하기도 했었다.#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에도 두 나라 간의 관계는 지속되었으며, 2014년 이후 리비아가 동부세력과 서부세력으로 분열되었을 당시 2015년 우크라이나는 서부세력을 지지했는데, 이는 동부세력이 친러였기 때문이었다.#
3.5. 터키와의 관계
오스만 제국시절에 리비아 지역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제1차 세계 대전이후에 리비아 지역은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고 오스만 제국은 몰락한 뒤에 신생 터키 공화국이 출범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후에 양국은 수교했지만, 냉전 시절과 카다피 정권 시절에 정치적인 갈등이 있었다. 카다피가 사망한 이후에 양국은 관계가 회복되었다.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도 은근히 여러번(1981년, 1989년) 공중전을 벌였다. 물론 미군 피해(톰캣)는 전무하고, 리비아 미그기와 수호이를 각각 2대씩, 4대가 격추당하면서 조종사 3명을 잃었다. 더불어 1986년에 미국이 벌인 폭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2012년 9월 11일, 무함마드를 모독한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에 분노한 뱅가지 시위자들의 로켓 공격으로 리비아 주재 미국대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에 대한 미국은 대테러보안팀[1] 50명과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 2척을 출동시켰다. 영어기사 하지만 무슬림의 순진함 문서를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예멘, 이란, 수단, 모로코,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비록 인구 20% 이하지만 이슬람이 다수인 지역이 따로 있기에) 기타 이슬람권 국가들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리비아만 족칠 수도 없게 되었다.
5. 아프리카
5.1. 이집트와의 관계
5.2. 알제리와의 관계
알제리와 리비아는 이슬람 과격파 지원 문제로 카다피를 추궁하면서 역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적도 있다. 하지만 2011년 리비아 내전 당시에 카다피의 딸 등의 망명을 받아주기도 했던 걸로 보면 과거에 안 좋았던 건 일시적인 듯 하고 리비아와의 관계도 우호적인 편이다. 양국은 냉전시기에 반미, 반서방 외교노선을 같이 했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 아랍 연맹의 정회원국이다.
5.3. 말리와의 관계
말리는 리비아와 매우 우호적이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다. 말리의 정부청사를 카다피가 지원해서 세웠고 국영TV방송국도 세웠다.
5.4. 차드와의 관계
차드와는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양국은 도요타 전쟁을 치룬 적이 있었다. 도요타 전쟁 이후 차드의 독재자가 바뀌어서 현재까지 협력으로 개선되고 있다.
5.5. 튀니지와의 관계
대체로 관계가 좋은 편이다.
6. 지역별 관계
7. 관련 문서
[1] FAST로 불리는 미 해군/해병대의 대테러대응조직으로, 테러위협이 있는 지역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주임무이다. 일반적인 대테러부대와는 달리, 공격적으로 운용되는 조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