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가수)
1. 소개
Ri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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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김재원. 1975년 8월 2일생. 어릴 때 네팔에서 살았기 때문에(5세부터 10세까지) 혹자는 "카트만두에서 태어나 폐활량이 좋다"리는 얘기를 하는데, 리아 본인이 태어나기는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고상돈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할 때 아버지가 네팔에 있었다고 한다.'''삭발의 디바'''
동명여고 재학 시절인 1993년에 별밤 뽐내기 연말결선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과거 "유토피아"라는 노래를 불러서 스타덤에 오른 가수. 가창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름인 리아(Riaa)는 프로듀싱을 맡은 김영석이 지어줬다.
국내 레코딩 음원 중 가장 높은 음을 냈다. 김장훈 외 5명이 동시에 취입한 곡인 '사노라면'에서 5옥타브 미까지 올라간다.
당시 소속사는 이덕진, 혼성그룹 UP 등을 배출한 '''조선음향'''이었다.
대표곡으로 1996년 1집 타이틀곡 '개성'으로 이름을 알렸고, 1997년 2집 "개똥철학"은 타이틀곡 '난 그래'와 '고정관념'이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98년 3집 타이틀곡 ''''눈물''''은 리아의 곡 넘버 중에서도 가요차트 3위까지 오른 최대 히트곡이다.
이후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OST '내 가슴에게 미안해'가 히트했다.
2. 활동 내역
공군 조종사와 결혼했으나 2009년에 이혼했고, 이후 여러가지 스캔들에 연루되어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1년 공연에도 나오는 등 다시 활동할 의사가 있는 듯했고, 그 후 2012년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하여 노래도 불렀으나, 방송의 흥행 실패와 함께 큰 이슈는 되지 못했다.
실용음악학원을 차려 원장이 되었다. 그 외에는 오지 전문 여행사도 차려서 사업 중이라고 한다. 후술하는 네팔 거주 경험의 영향인 듯하며, 아버지는 산악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산행하며 힐링을 즐긴다고 한다.
2016년 5월 10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슈가송은 눈물. 여기서 어렸을 적에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살아 본 적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알다시피 이 동네가 히말라야 산맥이 있는 고지대다 보니, "산소가 모자란 곳에 살아서 폐활량이 커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16년 9월 18일 복면가왕에 꿀따리 샤바라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관록이 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와 같이 에일리의 '노래를 불렀어'를 부른 뒤 정체를 밝힐 때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열창하면서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사실 듀엣곡에서 살짝 창법을 바꿨지만 그 개성 넘치는 음색만큼은 쉽게 숨기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체를 눈치챘으며 그녀의 시원한 가창력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빨리 가면을 벗은 걸 아쉬워했다. 출연 동기는 어렵고 센 언니 이미지를 깨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24일 JTV 전주방송에 출연해서 익산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클릭! 이사람 방송 출연분에 따르면 이미 2018년에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3. 논란
1996년 1집과 이듬해 발매된 2집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3집 활동 이후 리아의 앞날을 가로막는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바로 매니저 협박사건과 자동차 딜러와의 갈등, 그리고 마약 루머다. 결국 이로 인해 인기를 잃어가기 시작했고, 특히 매니저 협박사건으로 구속된 사건은 리아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되기 전이었던지라 유명 연예인의 악성 루머가 생기면 치명타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중 리아 역시 피해자였다.#
문제의 발단은 계약할 당시 매니저와 수익금의 절반을 나눠 가지기로 했으나 매니저가 이를 어겼다. 그녀가 데뷔 전에 좋은 내용인 줄만 알았던 계약서는 교묘하게 불합리한 조건들이 걸려 있는 상태의 계약이었던 것. 데뷔 후부터 인기를 얻으려고 소속사가 무리하게 혹사시켰는데 당시 하루에 10여개의 스케줄, 하루 취침시간이 2~3시간 정도였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는 서서히 어긋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긋나기 시작한 소속사 사장과 리아의 분쟁은 그녀가 남자친구를 동원해서 소속사 사장에게 '2500만원 상당의 공연 배당금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했고 뒤이어 매니저에게 '계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서 협박을 했다는 뉴스와 함께. 결국 1999년 3월 17일에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구속되는 사태까지 치닫는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시킨 일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며 결국 조사결과 최종적으로 리아는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이 잊혀가기도 전에 누군가의 모함이었는지 몰라도 마약 누명으로 경찰에 구속되었으나 역시나 얼마 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그녀는 활동을 멈춘 상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아쉬운 점은 출처 없는 정보와 오해에서 시작된 대수롭지 않은 일들이 부풀려져 언론을 장식했고, 이후 모든 건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그녀의 죄가 확정된 것처럼 펜에 날을 세워 기사를 써대던 언론은 그녀의 무고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침묵했다. 그리고 누구의 입에서 나왔는지 모를 무책임한 거짓 루머는 ‘카더라’라는 날개를 달고 대중에게 퍼졌다.
4. 음반 목록
- 1996년 1집 《diary》
- 1997년 2집 《개똥철학》
- 1998년 3집 《요조숙녀》
- 1999년 4집 《고백성사》
- 2000년 4.5집 《추신》
- 2003년 5집 《Alchemist》
- 2005년 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OST 앨범
- 2006년 싱글 앨범 〈엄마, 엄마〉
- 2008년 6집 《Riaa bridge》
- 2014년 《심장이 울어요》
- 2014년 《신중현 프로젝트 에피소드1 망초 (忘草)》
- 2014년 《신중현 프로젝트 에피소드2 - 시대정신 Zeitgeist》
- 2015년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OST Part 1
- 2016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OST Part 1》
- 2016년 KBS2 《여자의 비밀 OST Part 5》
- 2018년 MBC 《역류 OST Part 3》
- 2019년 MBC 《모두 다 쿵따리 OST Part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