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나쁜 상사)

 

'''이름'''
한국
리오[1][2]
일본
레오
'''성우'''
최승훈
'''직업'''
호스트
'''가족'''

'''신체'''
177cm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외전:호스트
4. 애니메이션
5. 기타

'''호스트는 씨발 구멍 난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이야.'''

'''멍하니 가만히 있으면 배에 계속 물이 들어와서 가라앉고 중간에 꼬르륵 하는 거지.'''

- 나쁜 상사 외전 <호스트>, 4화

'''남의 약점이나 잡으려는 인간이 뭐라고 시부리냐~?'''

- 나쁜 상사, 애니메이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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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본편에서의 모습
외전에서의 모습
나쁜 상사의 등장인물이자 외전 <호스트>의 주인공.

2. 상세


권승규의 호스트 시절 선배 권승규가 신입 시절에 좀 싸가지 없이 굴면서도 이것저것 도와주며 그나마 권승규와 친하게 지냈으나 그래도 그 바닥이 그 바닥인지라 우연히 권승규와 만난 후 뭔가 눈치를 챈 김민이 찾아오자 돈 받고 미주알고주알 다 털어놓는다. '오늘만 보고 산다.'가 신조라서 저축이나 그런 개념 없이 돈을 버는 족족 경마장명품, 사치에 써서 작중 현재 시점에서 나이를 30을 넘긴 상태에서 몇 년째 호스트로 일하고 있다. 한마디로 속물+양아치.

3. 작중 행적



김민이 찾아온 시점에서도 여기저기서 돈을 빌리고 사치를 하는 통에 돈이 궁한 상태였다.[3] 첫번째 만남에서 김민이 돈을 안 주고 뜨려하자 바로 사람을 시켜 두들겨 패고 돈을 다시 뺏은 후 자신의 발언이 녹음된 핸드폰을 부숴 확실하게 조지고 싶으면 돈 들고 찾아오라고 한다. 그 후 진짜로 돈 들고 찾아온 김민에게 좀 더 돈을 뜯어내려고 수작을 부리다 운 나쁘게 들키고 이번에는 채영조 NTR로 맛이 제대로 간 김민에게 재떨이로 손모가지가 아작나며 개털린다. 사실은 권승규가 호스트로 일하던 시절에 돈을 받고 권승규를 감시하던 역이다. 주변에 평이 안 좋은지 다른 호스트들이 피투성이가 돼서 고통스러워하는 리오를 보면서 꼴 좋다고 비웃으며 방관한다. 주변에 리오에게 돈 빌려줬다가 뜯기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권승규에게 충고를 하며 '''"진짜 니 모습을 손님한테 절대로 드러내지 마. 그러는 순간 게임 끝이야."'''고 하는데, 후에 권승규-채영조 관계를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사이다.[4]

그래도 돈 때문이긴 해도 권승규의 호스트 시절에 다른 호스트들의 시기를 받아 폭행당하는 권승규를 감싸주는 등 유일한 아군 포지션이었다. 다만 주 목적이 돈인 녀석인지라, 진정한 의미의 아군이라 볼 수는 없다. 호스트 시절만 하더라도 권승규가 자살할까봐 화장실까지 따라가 감시했었고, 이후에는 돈 때문에 김민에게 권승규의 정보를 팔았으니. 단지 권승규가 돈이 되는 존재여서 도와줄 뿐, 아군이라 보기는 힘들다.

백혜미가 몰락한 다음에 시사 프로그램의 인터뷰로 백혜미의 본성에 대해 전국민에게 까발린다.


3.1. 외전:호스트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리오가 주인공이다. 여전히 30이 넘은 나이에도 호스트바에 빌붙어서 일을 하고 있으며 1화부터 마담에게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다며 다른 데로 가라고 한 소리 듣는다. 이에 리오는 어떻게든 붙어있으려고 발버둥치지만 무시당한다. 다른 호스트에게도 저 나이 먹도록 여기에 빌붙어 있냐고 무시당하는 건 덤. 거기다 승호 다음 들어온 에이스인 은호에게도 개무시당하는데 이에 빡친 리오는 호스트바 밖으로 뛰쳐나간다. 이때 길거리에서 자신의 외모를 보고 옛날 연인을 떠오른 갑부 하민서를 만나게 된다.
리오는 잘됐다며 민서를 꼬시는데 민서는 리오를 영혼까지 자신의 옛 연인으로 바꾸려든다. 이에 질리지만 회사 대표이자 갑부인 민서이기에 온갖 비위를 다 맞추면서 스포츠카롤렉스 시계 등을 받아내며 떵떵거리며 호스트바에서 다시 거들먹 거린다. 물론 이 모습을 아니꼽게 본 은호가 마약팔이 유진과 손잡고 리오의 전재산을 털고 물 먹인다. 이에 빡친 리오는 은호에게 찾아가 주먹질하지만 마담이 와서 에이스한테 무슨 짓이냐며 오히려 리오를 두들겨 팬 뒤 쫓아버린다.
결국 리오는 자신이 일하던 호스트바와 유진과 함께 마약을 피웠던 마약팔이들 소굴을 경찰에 신고하고 잠적한 뒤 죽어도 안 간다던 아빠방에서 호스트 일을 이어나가는 듯 싶었으나 마약범으로 잡히고 출소한 은호에게 칼빵을 맞고 정신을 잃는다. 은호 또한 무사하지 못한데 호스트바 마담이 경찰의 신고로 영업정지에 마약을 여기저기 팔고 다니던 은호 때문에 물 먹은 거 생각하면 아마...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김민에게 재떨이로 머리를 맞고 피투성이가 된 채 백혜미를 언급한 이후로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전부 비속어다.

5. 기타


  • 본편에서는 그냥 인간쓰레기였다면 외전에서는 여러모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기저기 돈 뜯고 다니고 공사 치고 마약하고 다닌 거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다.
  • 참고로 외전 호스트에서 리오가 지나가듯이 카페에서 일하는 채영조권승규를 봤다며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미래의 두 사람을 볼 수 있다. 여전히 절름발이지만 채영조와 행복하게 일하는 권승규를 엿볼 수 있는 건 덤. 참고로 백혜미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모양인지 머리가 장발에서 숏컷으로 바뀌었다. 이 이야기를 할 때 리오가 권승규가 다리를 절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마치 평범하게 살기 위해 대가를 치른 것 같다고 말한다.



[1] 작가가 후기에서 말하길 호스트바에서 흔히 쓰는 별명은 매우 통속적인 게 많은데 극 중 꽤 자주 나오는 조연에게 불방망이 형(...) 이런 걸 쓰기 어려웠기에 예명처럼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2] 참고로 본명은 나쁜 상사 외전인 호스트에서 처음 밝혀졌는데 '시훈'이라고 한다. 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본명 보다는 리오로 더 많이 불린다. [3] 여담으로 김민은 얘를 '호스트 개자식'이라 부른다(...). 핸드폰에도 그렇게 등록되어있다.[4] 권승규가 처음 백혜미를 만나서 반해 있을 때 백혜미에게 마음을 주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