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르그 다이젤
[1]
만화 《샤먼킹》의 등장인물.
영국에서 다우징으로 저명했던 샤먼이자 탐정이었던 아버지 "리암 다이젤" 의 아들. 아사쿠라 요우 일행이 샤먼 파이트를 위해 미국에 갔을 때 만난 새로운 동료이다.
어린 시절, 아사쿠라 하오에게 부모님이 죽임을 당한것을 계기로 복수를 위해 홀로 여행을 다니게된다.
옆으로 뻗친 뾰족한 초록머리와 눈동자가 특징. 작중에서도 돋보이는 외모의 미소년. 요우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에는 외모 때문에 여자아이로 오해를 받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등장 초기와 비교하면 꽤나 차이가 있는 편인데 등장 초에는 요우일행에게 동료가 되고 싶다며 다짜고짜 공격을 하거나, 성별을 의심받자 바지를 훌렁 내리며 그곳(...)을 대놓고 보여주는 등 당돌하고 다혈질적인 면이 강했으나[5] 본격적으로 극이 진행된 이후에는 점점 얌전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변하였다.
처음에는 요우 일행들과 행동을 같이하고 있었지만, X-LAWS와 만난 후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돌아선 이후에도 상냥한 성격은 여전하여 새로운 천사를 부여받아도 지령인 모르핀을 소중한 친구라며 계속 데리고 있거나[6] X-laws의 정의에 반발하는 행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인을 저지르려 하지 않는다. X-laws의 정의에 의구심이 든 이후로는 요우 일행들을 구해주고 서포트하는 등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샤먼으로서의 정신은 "복수심과 성장 욕구". 최종적으로 5인의 전사로 선발되어 불의 정령이자 하오의 지령인 "스피릿 오브 파이어" 를 얻게 된다. 5인의 전사 중 가장 영리하고 지혜롭다.
원작과 구작 애니메이션에서의 차이가 큰 인물이다. 사실 기본만 같지 성격, 행적 모두 다르다. 자세한건 아래 후술.
어릴때부터 아버지인 리암 다이젤에게 샤먼이 되기 위한 다우징 수업을 받았으며 6살 되던 해에 가문에 대대로 전해오는 수호령인 모르핀을 물려받기 위한 시험을 받는다. 결국 빅벤에 숨겨져 있는 펜듀람을 찾아내었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건 검게 탄 부모님의 시체와 별 모양 망토를 두른 어린아이였다. 그 아이는 8년 후에 열릴 샤먼 파이트에 리암이 협력해주길 바랬고 그걸 거절하자 리제루그의 부모님을 태워 죽인 것. 리제루그는 모르핀을 사용하여 공격하려 했지만 샤먼 경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오가 리제루그를 쓰러뜨리기 직전, 펜듀람을 잡아 소방관들에게 구출되었고 이후 외할아버지와 함께 자란다. 그 뒤로 약한 자신을 자책하며 하오에 대한 큰 증오심을 가지고 복수를 꿈꿔왔다.
하지만 외할아버지도 얼마 못가 돌아가시고 리제루그는 "오녹스" 라는 재벌의 고아원으로 가게 되었으며 거기서 "와트" 라는 소년과 함께 살았다. 리제루그가 샤먼이란것을 알게되자 와트는 눈을 반짝이며 리제루그의 탐정 일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하였고 그와 동시에 누군가를 복수하기 위해 살인하려는 것은 덧없는 행동이라며 설득아닌 설득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와트가 갑자기 귀신이 되어 등장하는데 와트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고아원 주인인 오녹스였다. 오녹스는 사실 인신매매범이었으며 리제루그가 리암의 아들인 것을 알고있어 샤먼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친구인 와트를 죽였던 것. 분노한 리제루그는 펜듀럼을 꺼내 공격을 시도했지만 와트의 영혼이 그를 막는다. 와트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고아인 자신을 거둬준 오녹스를 사랑했던 것.[7] 사람을 미워하기 보다 사랑하면 행복하다는 말을 들은 리제루그는 또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갖게 되었고 그 틈을 타 오녹스가 총을 겨눠 리제루그를 저격한다.
몇달 뒤, 리제루그가 깨어난 곳은 병원이었다. 살아남은 것이 기적인 수준인데 사실 그 당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녹스가 쏜 4발의 총알 중 한발만이 리제루그를 가격했고 그 다음 날, 오녹스와 마피아의 검게 탄 유해가 발견되었는데 그곳에 남겨져 있는 것은 '''"별 모양의 망토 조각"''' 이었다.[8]
그날 밤, X-laws의 배를 찾아온 요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자신이 배신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요우는 이를 이해한다. 이때 요우는 리제루그 가슴팍에 있는 상처들을 눈치채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너무 무리하지 말라면서 돌아간다. 이 장면을 마르코에게 들켜 대립을 벌인 후, 잔느는 요우를 자기팀으로 영입하길 권하지만 요우는 이를 거절한다. 같은 날 "X-III" 팀이 하오를 죽이기 위해 희생하는 것을 알게되자 반발하였고 이에 분노한 마르코에게 손찌검을 받게된다. 사실 리제루그가 X-laws 정의에 반박하는 행동을 할때마다 이런식으로 처벌을 받아왔던 것. 다음 날, 하오와 X-III팀의 대결에서 하오에게 잔인하게 학살당하는 X-III팀을 공포에 떨며 지켜 보게 된다. 이때 자신이 동경했던 X-laws의 정의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된다.
잔느가 적에게 사망한 타오 렌을 소생시키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고 마찬가지로 적과 싸우다 쓰러진 호로호로를 구해주며 요우네로 데려온다. 여기서 X-laws에게 부여 받은 새로운 힘인 8번 천사 제르엘이 공개된다. 요우가 모르핀을 어떻게 했냐고 묻자 아빠가 주신 소중한 지령인 모르핀과 자신이 떨어져 있을리 없다며 모르핀을 보여준다. 이후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요우의 말에 초코러브에게 아버지를 잃은 루드세브, 세이람 남매가 초코러브를 살해해도 자신과 같은 처지였던 두 사람의 마음을 잘 알기에 못본 척을 하였다. 하오와의 싸움에서 요우가 위기에 처하자 렌, 호로호로를 데리고 요우를 구해준 뒤 다같이 고렘을 저지한다.
X-laws의 창시자이자 현 하오의 부하인 루키스트 랏소와 마르코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게 되지만 안되겠다 싶어서 요우와 함께 싸움에 끼어들게 된다. 루키스트가 X-laws의 괴멸, 잔느를 살해한다는 목적을 알게 된 후 요우와 콤비 플레이로 그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 일을 계기로 X-laws와 요우일행은 완전히 화해했으며 하오 타도를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게 된다.
이후 간다라가 선발한 "5인의 전사" 중 한명으로 꼽히게 되었다. 같은 5인의 전사인 요우, 렌, 호로호로, 초코러브는 간다라의 특훈을 위해 일시적으로 사망해서 지옥으로 보내졌지만, 리제루그는 잔느에게 원한을 가진 하오의 부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사망하게 된다. 같이 있던 타마오의 지령 덕분에 육체는 무사했지만 마음의 어둠을 떨치지 못하여 지옥으로 오게 되었다.[11] 파스칼의 도움을 받아 이를 극복하고 자연의 힘을 손에 넣는데, 하오와 같은 불속성이다. 모르핀과 제르엘을 합쳐 신형 오버소울인 "마스테마 돌킴"을 각성시켜 소생하게 된다.
결국 샤먼킹이 된 하오가 모두를 죽이고 G.S로 영혼을 흡수하지만 자신의 마음의 힘대로 모든것을 할 수 있는 G.S에서 어둠에 마음이 지배당한 하오는 요우일행에게 고전하게 된다. 리제루그는 죽은 부모님의 영혼과 마주하게 되었고 모두가 하오를 용서하게 된다. 안나가 데려온 하오 엄마의 등장으로 하오도 인간들을 용서하여 결국 모든것을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7년 후, 5인의 전사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등장한다. 곱상한 외모에 체구가 작아 여자아이로 오인받았던 어릴때와는 달리 키도 훌쩍크고 젠틀해 보이는 미남으로 폭풍성장을 하였다.
샤먼 파이트 종료 이후로는 월반(!)으로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관이 된다. 범죄수사에 샤먼능력과 X-laws에서 습득한 전투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노린 범죄자는 확실히 체포된다고 한다. 그 넘사벽급의 검거률을 높이 평가받아 영국 정보국 비밀 정보부에 스카우트된다. 또한 유럽 최대의 자선 단체로 성장 한 X-LAWS의 특별 고문으로 역임되어 전쟁과 테러의 희생 된 아이들의 보호, 육성 프로그램의 협력자가 되었고 유럽과 중동 지역의 전쟁을 종결 시키려고 노력하고있다. FBI 와 협력 관계에 있기 때문에 수감되어있는 초코러브의 보증인이 되어 석방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2020년부터 연재 중인 외전 "마르코스"에 주역으로 등장한다. 렌과 잔느의 사이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 없었지만 얘가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식을 올린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마르코가 실종된 상태지만 바쁜 일때문에 직접 찾으러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초조해한다. 최신 화에선 갑자기 마르코를 찾는 일을 그만둔다며 S.O.F를 꺼내고 흑막같은 낌새를 보여준다.[12]
위에 상술한대로 원작과의 괴리가 상당히 크다. 거의 캐릭터 붕괴 수준인데 이는 구작이 원작의 전개를 따라잡자 미국편 이후로는 아예 독자적인 스토리로 전개한 것.
원작에서는 자신의 원수를 감싸준 요우에게 실망하고 자신의 나약함에 좌절하고 있을때 X-laws가 나타나 그들에게 의지하게 만들어 배신한 동기가 자연스럽게 전개되지만 구작에서는 X-laws를 보자마자 한눈에 뿅가서 동료들을 제쳐두고 정신팔려 있다가 요우가 보리스를 감싸주자마자 그 자리에서 뒤도 안돌아보고 배신한다.
배신한 이후에도 원작에서는 자신이 동경했던 X-laws의 정의심에 의구심이 든 이후로는 자신이 처벌받는 위험을 감수더라도 요우 일행을 몰래 서포트하며 도와주고 새로운 천사인 제르엘을 받아도 모르핀을 소중한 친구라며 끝까지 데리고 있지만 구작에서는 그런거 없고 틈만나면 X-laws일행과 함께 나타나서 어그로를 끌어대더니 제르엘을 받자마자 모르핀을 아예 버렸다. 게다가 성격도 훨씬 히스테릭하고 중2병처럼 묘사되었다.
사실 리제루그 뿐만 아니라 X-laws 자체가 구작에서 상당히 악역스럽게 묘사된다. 원작에서는 하오 타도라는 같은 목적 아래 신념과 정의가 다른 두 집단이 대립하는 구도였다면 구작에서는 틈만나면 끼어들어 요우네를 훼방놓는 어그로 집단처럼 나온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여 사물을 찾을 수 있는 다우징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원하는 것을 찾을 때 매우 유용하지만, 첫 등장 시점에서는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사람밖에 찾을 수 없었다. 매개체는 팔의 장비에 부착 된 진자와 그곳에 연결 된 와이어이다. 펜듈럼 뿐만 아니라 와이어도 오버소울의 영향하에 있기 때문에 원 ~ 근거리까지 만능으로 대응할 수있다. 또한 와이어를 이용하여 공중을 자유 자재로 움직이거나 안전망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적인 기술은 "유도 진자" 이며 이 기술은 인간의 마음을 감지하여 대상을 확실하게 찌를 듯이 추적한다. 이 기술을 피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방어 및 요격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전술로 마음을 숨기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완전히 무력화 할 수있다.
리제루그의 첫 번째 지령.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양귀비꽃의 정령인 모르핀을 지령으로 삼고있다. 시력은 5.0, 청력은 30dB보다 가청, 후각은 인간의 2만배이다. 단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탐정 집안 설정이나 항상 하고 다니는 망토를 보면 모티브는 당연히 셜록 홈즈이다. 리제루그와 모르핀 둘 다 마약과 관련된 이름인데 홈즈는 생전 마약을 애용했다. 게다가 샤먼킹 제로 리제루그편에 나온 와트는 풀네임이 "왓 허드슨" 이다.
유독 주변 사람들이 막 죽어 나간다. 하오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한 것을 시작으로 돌봐주던 외할아버지도 얼마 안가 돌아가시고 절친이었던 와트도 살해당하고 주군으로 모시던 잔느까지 살해당하고 지금은 상사인 마르코 또한 행방불명 된 상태(...)
'''リゼルグ・ダイゼル / Lyserg Diethel'''1. 개요
만화 《샤먼킹》의 등장인물.
영국에서 다우징으로 저명했던 샤먼이자 탐정이었던 아버지 "리암 다이젤" 의 아들. 아사쿠라 요우 일행이 샤먼 파이트를 위해 미국에 갔을 때 만난 새로운 동료이다.
2. 상세
어린 시절, 아사쿠라 하오에게 부모님이 죽임을 당한것을 계기로 복수를 위해 홀로 여행을 다니게된다.
옆으로 뻗친 뾰족한 초록머리와 눈동자가 특징. 작중에서도 돋보이는 외모의 미소년. 요우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에는 외모 때문에 여자아이로 오해를 받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등장 초기와 비교하면 꽤나 차이가 있는 편인데 등장 초에는 요우일행에게 동료가 되고 싶다며 다짜고짜 공격을 하거나, 성별을 의심받자 바지를 훌렁 내리며 그곳(...)을 대놓고 보여주는 등 당돌하고 다혈질적인 면이 강했으나[5] 본격적으로 극이 진행된 이후에는 점점 얌전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변하였다.
처음에는 요우 일행들과 행동을 같이하고 있었지만, X-LAWS와 만난 후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돌아선 이후에도 상냥한 성격은 여전하여 새로운 천사를 부여받아도 지령인 모르핀을 소중한 친구라며 계속 데리고 있거나[6] X-laws의 정의에 반발하는 행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인을 저지르려 하지 않는다. X-laws의 정의에 의구심이 든 이후로는 요우 일행들을 구해주고 서포트하는 등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샤먼으로서의 정신은 "복수심과 성장 욕구". 최종적으로 5인의 전사로 선발되어 불의 정령이자 하오의 지령인 "스피릿 오브 파이어" 를 얻게 된다. 5인의 전사 중 가장 영리하고 지혜롭다.
원작과 구작 애니메이션에서의 차이가 큰 인물이다. 사실 기본만 같지 성격, 행적 모두 다르다. 자세한건 아래 후술.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릴때부터 아버지인 리암 다이젤에게 샤먼이 되기 위한 다우징 수업을 받았으며 6살 되던 해에 가문에 대대로 전해오는 수호령인 모르핀을 물려받기 위한 시험을 받는다. 결국 빅벤에 숨겨져 있는 펜듀람을 찾아내었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건 검게 탄 부모님의 시체와 별 모양 망토를 두른 어린아이였다. 그 아이는 8년 후에 열릴 샤먼 파이트에 리암이 협력해주길 바랬고 그걸 거절하자 리제루그의 부모님을 태워 죽인 것. 리제루그는 모르핀을 사용하여 공격하려 했지만 샤먼 경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오가 리제루그를 쓰러뜨리기 직전, 펜듀람을 잡아 소방관들에게 구출되었고 이후 외할아버지와 함께 자란다. 그 뒤로 약한 자신을 자책하며 하오에 대한 큰 증오심을 가지고 복수를 꿈꿔왔다.
하지만 외할아버지도 얼마 못가 돌아가시고 리제루그는 "오녹스" 라는 재벌의 고아원으로 가게 되었으며 거기서 "와트" 라는 소년과 함께 살았다. 리제루그가 샤먼이란것을 알게되자 와트는 눈을 반짝이며 리제루그의 탐정 일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하였고 그와 동시에 누군가를 복수하기 위해 살인하려는 것은 덧없는 행동이라며 설득아닌 설득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와트가 갑자기 귀신이 되어 등장하는데 와트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고아원 주인인 오녹스였다. 오녹스는 사실 인신매매범이었으며 리제루그가 리암의 아들인 것을 알고있어 샤먼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친구인 와트를 죽였던 것. 분노한 리제루그는 펜듀럼을 꺼내 공격을 시도했지만 와트의 영혼이 그를 막는다. 와트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고아인 자신을 거둬준 오녹스를 사랑했던 것.[7] 사람을 미워하기 보다 사랑하면 행복하다는 말을 들은 리제루그는 또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갖게 되었고 그 틈을 타 오녹스가 총을 겨눠 리제루그를 저격한다.
몇달 뒤, 리제루그가 깨어난 곳은 병원이었다. 살아남은 것이 기적인 수준인데 사실 그 당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녹스가 쏜 4발의 총알 중 한발만이 리제루그를 가격했고 그 다음 날, 오녹스와 마피아의 검게 탄 유해가 발견되었는데 그곳에 남겨져 있는 것은 '''"별 모양의 망토 조각"''' 이었다.[8]
3.2. 본편
- 샤먼 파이트 본선
- 샤먼 파이트 2라운드
그날 밤, X-laws의 배를 찾아온 요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자신이 배신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요우는 이를 이해한다. 이때 요우는 리제루그 가슴팍에 있는 상처들을 눈치채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너무 무리하지 말라면서 돌아간다. 이 장면을 마르코에게 들켜 대립을 벌인 후, 잔느는 요우를 자기팀으로 영입하길 권하지만 요우는 이를 거절한다. 같은 날 "X-III" 팀이 하오를 죽이기 위해 희생하는 것을 알게되자 반발하였고 이에 분노한 마르코에게 손찌검을 받게된다. 사실 리제루그가 X-laws 정의에 반박하는 행동을 할때마다 이런식으로 처벌을 받아왔던 것. 다음 날, 하오와 X-III팀의 대결에서 하오에게 잔인하게 학살당하는 X-III팀을 공포에 떨며 지켜 보게 된다. 이때 자신이 동경했던 X-laws의 정의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된다.
잔느가 적에게 사망한 타오 렌을 소생시키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고 마찬가지로 적과 싸우다 쓰러진 호로호로를 구해주며 요우네로 데려온다. 여기서 X-laws에게 부여 받은 새로운 힘인 8번 천사 제르엘이 공개된다. 요우가 모르핀을 어떻게 했냐고 묻자 아빠가 주신 소중한 지령인 모르핀과 자신이 떨어져 있을리 없다며 모르핀을 보여준다. 이후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요우의 말에 초코러브에게 아버지를 잃은 루드세브, 세이람 남매가 초코러브를 살해해도 자신과 같은 처지였던 두 사람의 마음을 잘 알기에 못본 척을 하였다. 하오와의 싸움에서 요우가 위기에 처하자 렌, 호로호로를 데리고 요우를 구해준 뒤 다같이 고렘을 저지한다.
X-laws의 창시자이자 현 하오의 부하인 루키스트 랏소와 마르코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게 되지만 안되겠다 싶어서 요우와 함께 싸움에 끼어들게 된다. 루키스트가 X-laws의 괴멸, 잔느를 살해한다는 목적을 알게 된 후 요우와 콤비 플레이로 그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 일을 계기로 X-laws와 요우일행은 완전히 화해했으며 하오 타도를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게 된다.
이후 간다라가 선발한 "5인의 전사" 중 한명으로 꼽히게 되었다. 같은 5인의 전사인 요우, 렌, 호로호로, 초코러브는 간다라의 특훈을 위해 일시적으로 사망해서 지옥으로 보내졌지만, 리제루그는 잔느에게 원한을 가진 하오의 부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사망하게 된다. 같이 있던 타마오의 지령 덕분에 육체는 무사했지만 마음의 어둠을 떨치지 못하여 지옥으로 오게 되었다.[11] 파스칼의 도움을 받아 이를 극복하고 자연의 힘을 손에 넣는데, 하오와 같은 불속성이다. 모르핀과 제르엘을 합쳐 신형 오버소울인 "마스테마 돌킴"을 각성시켜 소생하게 된다.
- 무 대륙
결국 샤먼킹이 된 하오가 모두를 죽이고 G.S로 영혼을 흡수하지만 자신의 마음의 힘대로 모든것을 할 수 있는 G.S에서 어둠에 마음이 지배당한 하오는 요우일행에게 고전하게 된다. 리제루그는 죽은 부모님의 영혼과 마주하게 되었고 모두가 하오를 용서하게 된다. 안나가 데려온 하오 엄마의 등장으로 하오도 인간들을 용서하여 결국 모든것을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 후일담
7년 후, 5인의 전사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등장한다. 곱상한 외모에 체구가 작아 여자아이로 오인받았던 어릴때와는 달리 키도 훌쩍크고 젠틀해 보이는 미남으로 폭풍성장을 하였다.
샤먼 파이트 종료 이후로는 월반(!)으로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관이 된다. 범죄수사에 샤먼능력과 X-laws에서 습득한 전투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노린 범죄자는 확실히 체포된다고 한다. 그 넘사벽급의 검거률을 높이 평가받아 영국 정보국 비밀 정보부에 스카우트된다. 또한 유럽 최대의 자선 단체로 성장 한 X-LAWS의 특별 고문으로 역임되어 전쟁과 테러의 희생 된 아이들의 보호, 육성 프로그램의 협력자가 되었고 유럽과 중동 지역의 전쟁을 종결 시키려고 노력하고있다. FBI 와 협력 관계에 있기 때문에 수감되어있는 초코러브의 보증인이 되어 석방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2020년부터 연재 중인 외전 "마르코스"에 주역으로 등장한다. 렌과 잔느의 사이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 없었지만 얘가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식을 올린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마르코가 실종된 상태지만 바쁜 일때문에 직접 찾으러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초조해한다. 최신 화에선 갑자기 마르코를 찾는 일을 그만둔다며 S.O.F를 꺼내고 흑막같은 낌새를 보여준다.[12]
3.3. 애니메이션
위에 상술한대로 원작과의 괴리가 상당히 크다. 거의 캐릭터 붕괴 수준인데 이는 구작이 원작의 전개를 따라잡자 미국편 이후로는 아예 독자적인 스토리로 전개한 것.
원작에서는 자신의 원수를 감싸준 요우에게 실망하고 자신의 나약함에 좌절하고 있을때 X-laws가 나타나 그들에게 의지하게 만들어 배신한 동기가 자연스럽게 전개되지만 구작에서는 X-laws를 보자마자 한눈에 뿅가서 동료들을 제쳐두고 정신팔려 있다가 요우가 보리스를 감싸주자마자 그 자리에서 뒤도 안돌아보고 배신한다.
배신한 이후에도 원작에서는 자신이 동경했던 X-laws의 정의심에 의구심이 든 이후로는 자신이 처벌받는 위험을 감수더라도 요우 일행을 몰래 서포트하며 도와주고 새로운 천사인 제르엘을 받아도 모르핀을 소중한 친구라며 끝까지 데리고 있지만 구작에서는 그런거 없고 틈만나면 X-laws일행과 함께 나타나서 어그로를 끌어대더니 제르엘을 받자마자 모르핀을 아예 버렸다. 게다가 성격도 훨씬 히스테릭하고 중2병처럼 묘사되었다.
사실 리제루그 뿐만 아니라 X-laws 자체가 구작에서 상당히 악역스럽게 묘사된다. 원작에서는 하오 타도라는 같은 목적 아래 신념과 정의가 다른 두 집단이 대립하는 구도였다면 구작에서는 틈만나면 끼어들어 요우네를 훼방놓는 어그로 집단처럼 나온다.
4. 능력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여 사물을 찾을 수 있는 다우징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원하는 것을 찾을 때 매우 유용하지만, 첫 등장 시점에서는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사람밖에 찾을 수 없었다. 매개체는 팔의 장비에 부착 된 진자와 그곳에 연결 된 와이어이다. 펜듈럼 뿐만 아니라 와이어도 오버소울의 영향하에 있기 때문에 원 ~ 근거리까지 만능으로 대응할 수있다. 또한 와이어를 이용하여 공중을 자유 자재로 움직이거나 안전망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적인 기술은 "유도 진자" 이며 이 기술은 인간의 마음을 감지하여 대상을 확실하게 찌를 듯이 추적한다. 이 기술을 피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방어 및 요격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전술로 마음을 숨기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완전히 무력화 할 수있다.
4.1. 지령
- 모르핀
리제루그의 첫 번째 지령.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양귀비꽃의 정령인 모르핀을 지령으로 삼고있다. 시력은 5.0, 청력은 30dB보다 가청, 후각은 인간의 2만배이다. 단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 제르엘
- 스피리트 오브 파이어
4.2. 기술
- 빅 벤 와이어 프레임
- 마스테마 돌킴(적의의 불꽃)
5. 기타
탐정 집안 설정이나 항상 하고 다니는 망토를 보면 모티브는 당연히 셜록 홈즈이다. 리제루그와 모르핀 둘 다 마약과 관련된 이름인데 홈즈는 생전 마약을 애용했다. 게다가 샤먼킹 제로 리제루그편에 나온 와트는 풀네임이 "왓 허드슨" 이다.
유독 주변 사람들이 막 죽어 나간다. 하오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한 것을 시작으로 돌봐주던 외할아버지도 얼마 안가 돌아가시고 절친이었던 와트도 살해당하고 주군으로 모시던 잔느까지 살해당하고 지금은 상사인 마르코 또한 행방불명 된 상태(...)
[1] 이름의 유래는 마약 종류인 리제르그. 지령인 모르핀 또한 마약 명칭이며 설정부터가 양귀비꽃의 정령이다. 작중에서도 종종 배경효과로 양귀비꽃이 그려지기도 한다.[2] 첫 등장(1999) → 진 완결(2007) 순.[3] 정작 10권 단행본에서 나온 프로필에는 14세라고 나와있는데 이는 구판에서 리제루그가 첫 등장한 2000년 기준이며 후에 작가가 인터뷰로 샤먼 파이트는 2000년 1월에 끝났다고 정정하였으므로 등장당시 년도는 98~99년 정도가 맞다.[4] 쿄우야마 안나와 동일한 성우다. 배정미의 소년, 소녀 연기를 모두 볼 수 있다.[5] 물론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류가 문뒤에서 확인하는 정도로 대폭 순화되었다.[6]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모르핀이 경기상대를 죽이려는 자신의 명령에 따르지 않자 '''모르핀을 버렸다'''. 말그대로 캐붕.[7] 와트 또한 술주정뱅이인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였다.[8] 와트의 영혼은 어떻게 됐는지 불명이지만 영혼도 태우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 의해 오녹스와 함께 불태워져 G.S로 가게됐을 확률이 크다.[9] 언제는 자신은 강하지만 녀석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고 말하더니, 나중에는 자신은 약하다면서 친구가 필요하다는 모순적인 말을 한다.[10] 이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요우 일행들에게 사과를 하고 치료비를 자신이 직접 내겠다고 말했다.[11] 지옥은 G.S 내부에 있는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에 죽기 직전에 마음의 어둠이나 죄책감을 떨치지 못하면 지옥의 코뮌이 만들어져 그곳으로 오게된다.[12] 이미 플라워즈에서 루드세브, 세이람 남매가 자신들을 거둬준 아사쿠라 가문을 배신하여 야비스 측에 붙어 본편에서 하오에게 원한을 가진 인물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떡밥이 뿌려졌다. 하지만 리제루그는 하오를 직접 용서한 인물인데다 작중에서도 X-LAWS와의 유대감을 강조하고 있어서 또 배신할 확률은 낮고, 하오와 모종의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