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커
1. 개요
【혐짤주의】
Licker[1]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나오는 B.O.W.. 2편에 첫 등장.
인간의 피부를 모두 벗겨놓은 듯한 흉칙한 외모에, 뇌가 다 드러나 있고 눈은 없으며 거대한 갈퀴 손톱, 미친듯이 굵고 긴 혀 등 흠좀무한 외형에다 최초 등장시엔 전용 연출까지 있어 팬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준 놈이다.
설정 상 좀비가 T 바이러스에 다시 한 번 감염되어 돌연변이로 생겨난 것이 릭커다.[2]
바이오하자드 4를 사면 주던 부록책에는 T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라쿤 시티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경찰들이 릭커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5편에서 릭커의 개량 연구를 하던 스탭은 이름 붙인 놈이 누군지 몰라도 센스 좋다고 평했다.
2. 작중 등장
2.1. 바이오하자드 2
1탄의 개구락지 헌터를 대신하는 몬스터로 등장한다. 보통은 다리를 긁는 공격을 하는데, 거리가 어느정도 있으면 괴성을 지르며 점프해서 손톱을 내려긋는 강력한 공격을 한다. 평소에는 바닥을 기어다니거나 천장에 붙어있으며 먹이감을 노리고, 주인공의 체력이 바닥일 경우 날카로운 손끝으로 목을 따는 피니시 기술까지 지녔다. 원거리에선 혀를 길게 늘려서 때리는 공격도 하므로 거리가 좀 벌어졌다고 안심할 수 없는 적이다. 하지만 시각이 퇴화한 대신에 청각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게임 속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하면 잘 피해갈 수도 있다. 뛰면 바로 들키지만 걸어다니거나 멈춰 있으면 경계를 풀고 이동한다. 물론 이동하는 릭커에 부딪히면 그 순간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연구소에서는 색깔이 암록색 계통인 강화 릭커가 등장한다. 이 놈은 청각이 더 안 좋은 건지, 아니면 프로그래밍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걸어다니면 아예 인지를 못 한다. 다만 연구소 지하로 내려왔을 때 무려 세 마리나 마주치게 되므로 이 곳은 요주의 구간. 타임 어택을 시도하는 유저들이 여기서 실수로 큰 대미지를 입거나 아예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 마주쳤을 때에는 상대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일단 핸드건 탄에 맞아도 경직이 거의 없기 때문. 천장에 붙어 있거나 날아 오는 도중에 맞으면 바로 단 한 발에 지면으로 추락하지만 그래도 역시 핸드건으로는 버겁다. 대신 샷건이나 그레네이드 유산/화염탄에는 한 방에 뒤로 고꾸라지며, 특히 유산탄은 한 방에 처치할 수도 있다. 또 서브머신건, 개틀링 건에는 계속 얻어맞으며 연속적으로 경직 상태에 빠진다. 도중에 빗나가지만 않으면 반항조차 하지 못하고 순삭. 약점 무기가 뚜렷하므로 착실히 맞춤 대응을 해 주자. 그러지 않을 거라면 그냥 피하는 편이 낫다.
2.1.1. 바이오하자드 RE:2
그래픽의 발전으로 더욱 흉측한 몰골이 되었다. 또한 원작보다 높아진 난이도 덕분에 앞이나 뒤에서 좀비 혹은 타이런트가 쫓아오는데 이놈들이 나타나면 그야말로 '''미친다'''. 맷집, 스피드, 공격력 모두 엄청나게 강화되어서 산탄총과 매그넘을 처맞고도 꿋꿋하게 덤비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의 기어다니며 손톱으로 슥슥 긁어댔었던 허접한 모습은 온대간데 없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원거리에선 혀로 꿰뚫는 공격을 하며, 날아와서 목을 따는 즉사기도 여전히 존재한다. 멀리서 날라와서 덮쳐 손톱으로 후려치는 공격이 추가되었다.[3] 이 공격 시에는 디펜스 아이템으로 방어할 수 있다. 근처에 다가갈 경우 일어나서 손톱을 불꽃이 튀게 크게 휘두르거나 갑자기 일어나 위에서 아래로 찍어내리는 공격이 추가되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눈이 멀어서 뛰지 않는다면 안 들킬 수는 있지만 게임 플레이상 어두운 곳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엎친데 덮쳐서 벽이나 천장에 붙어있어 눈에 띄지도 않을 때가 상당히 많아 그러기 쉽지 않다.[4] 게다가 가끔 꼭 지나가야 할 길목에 떡하니 버티고 안 비켜서 결국 쏴버려야 할 때도 있다. 날아올 때 매그넘 등의 고화력 무기로 반격하면 개구리마냥 나가떨어진다. 섬광 수류탄을 던지면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큰 폭발음 때문에 주변을 마구 손톱으로 할퀴며 날뛴다. 릭커의 점프공격은 또한 준비 후 도약, 이후 손톱 휘두르기의 패턴을 가지는데 매그넘이나 샷건, 유탄발사기 등의 고화력 무기로 도약 중인 릭커를 적중시킬 경우 개구리마냥 뒤집어지는 꼬라지를 볼 수 있다[5]
클레어는 유탄 발사기 덕분에 대처가 쉽다. 화염탄과 산성탄 둘 다 피격당하면 그대로 나자빠져서 허우적거려서 도망을 치거나 그대로 공격해서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 나이프에 베이면 의외로 피격 경직이 긴데, 이 점을 이용해서 나이프만으로 잡는 고수들도 있다.[6] 하지만 여러 대처법이 나왔음에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이라는 평가는 크게 변하지 않은듯. 하드코어면 유탄발사기 탄환 직격인데도 2방까지 가기도 한다. 클레어 루트에선 지하 주차장의 경찰견실에선 좀비견 대신 릭커가 3마리나 출현하지만 모두 유탄 한 방씩 먹이면 되기에 간단히 돌파가 가능하다. 또한 네스트 진입 후에 유탄 발사기의 화염탄을 아이비를 상대하기 위해서 아낀다면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스파크 샷도 아주 효율이 좋다. 일반 기준으로 스파크 샷 풀차지까지 스턴 확정이며 풀차지 공격시 찍소리도 못하고 원킬이다![7]
반면 레온은 릭커를 쉽게 죽이는 무기가 없기 때문에 릭커가 나오면 골머리를 앓아야 한다. 극초반부터 릭커가 나오는 B루트에선 클레어B보다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게 높다. 그렇기에 초반에 나오는 릭커는 조심스레 걸어서 회피하거나 섬광 수류탄을 던져서 무력화한 뒤 도망치고, 이후에는 수류탄이나 산탄총, 매그넘으로 잡아야 한다. 네스트 동쪽의 냉동실, 휴게실 앞에서 나오는 릭커 2인조도 일단 피했다가 문 빼꼼 열어서 수류탄 까 넣고 상대해 보자.[8]
릭커의 공격을 받지 않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옆방에서 방문만 연 채로 문 너머의 릭커를 사격하는 것. 다른 몹들과 달리, 스폰되어있는 공간 외에는 옆방으로 절대 넘어오지 못하는 릭커의 게임시스템을 이용해서 옆방에서 문만 빼꼼 열고 릭커에게 일방적으로 사격을 가하는 방법이다. 총맞은 릭커가 아무리 난동을 부려도 절대 못 넘어오기 때문에 공격받지 않고 편하게 죽일 수 있다. 릭커를 꼭 사살하고 지나가야겠을때 쓰는 방법. 참고로 S.T.A.R.S 사무실 앞에서 처음 등장하는 릭커는 스크립트 상 캐릭터가 일정 이상 접근하면 아래쪽에 있는 좀비를 혀로 끌어올려 씹은 뒤에 버리는 행동을 '''무조건''' 하고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크립트를 발동시키기 전까진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크립트가 발동되기 직전까지 다가가 미리 공격을 충분히 퍼부은 뒤에 스크립트를 발동시면 좀비를 끌어올렸다가 버린 다음에 바로 천장에서 떨어저 죽는다.[9] S.T.A.R.S 사무실이 있는 통로를 자주 지나다니겠다면 이렇게 처리해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칼을 가지고 있다면 조용히 걸어가서 썰어버려도 된다. 공격 모션을 취하더라도 침착하게 칼질을 하면 반격하지 못하고 그냥 죽어버린다. 주의사항은 천장이나 벽에 있을 때는 이게 잘 안 먹히니 바닥에 있을 때 하고, 무한 단검을 얻지 못하고 일반 단검이라면 내구도를 확인하자. 단검의 내구도는 장착해서 꺼냈을 때 화면 우측 하단에 칼 모양이 나와서 확인 가능한데, 내구도에 따라 날이 닳고 떨어진 모습으로 분류된다.
두번째는 아예 전투를 피하는 방법으로, 릭커와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달리기 입력없이 그냥 걸어서 다른방으로 넘어가면 된다. 스틱 살살 민다거나 이럴 필요조차 없이 달리는 버튼만 아니면 된다. 소음과 접촉으로 인지하는 릭커의 시스템 때문에 뛰지 말고 접촉하지 말고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오케이다. 정확하게는 릭커 근처에서 걸으면 무조건 플레이어를 향해 이쯤 있는것 같다는 모션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는데, 이때 릭커에 닿으면 곧바로 전투가 시작되므로 닿지도 말아야 한다.[10] 다만 무조건 피하는건 차후 진행에서 좋지 않은데, 타이런트에게 쫓기기 시작하는 챕터에서는 안 뛸 수가 없으므로 어쩌다 전부 같은 방에 들어왔다가는 필연적으로 릭커&타이런트의 협공을 받게 된다. 이 상황에서 곳곳에 널부러져있는 지뢰 좀비들까지 가세하면 게임오버 화면은 확정사항이므로 타이런트 추격전 이전에는 잡아줄 수 있을 때 잡아놓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다행히도 좀비나 아이비와 달리 죽이면 되살아나지 않는다. 만약 이놈들도 부활이 적용됐다면 난이도는 몇 배는 더 올랐을거다.
릭커 또한 언락되는 컨셉아트에 따르면[11] 일반 좀비에서 릭커로 변하는 과도기 타입의 좀비가 별개로 등장할 예정이였던 듯 하다. 피부가 녹아내리듯 무너지는 모습에 혀만 길게 쭉 빼어나와 있는데, 해당 컨셉아트를 보면 일반 좀비가 허물을 벗듯이 가죽과 지방이 벗겨지면서 비정상적으로 부푼 근육의 몸뚱아리만 남겨지며 최종적으로 릭커로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2.2. 바이오하자드 RE:3
원작인 3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등장이 확정. 카를로스로 R.P.D. 서내에서 플레이할 때 등장한다. 여담으로 RE:2에 등장한, 릭커에게 당해 턱부터 목 부분까지가 찢어지거나 얼굴이 뜷린 채 천장에 매달린 경관 두 사람이 끔살당한 과정을 카를로스의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카를로스가 가진 권총과 돌격 소총으로는 이놈을 상대로 별로 효과도 없고, 순수 나이프 공격만으로는 전작처럼 경직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이며, 좀비 무리를 돌파해야하는 상황에서 마주하는지라 꽤나 짜증나는 놈들이다. 나이트메어나 인페르노 난이도에서는 경찰서 초반부와 병원 같은 지역에서도 등장한다. 인페르노 난이도라면 그야말로 요주의 적으로 체력 및 방어력 코인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이놈에게 붙잡혀서 무조건 즉사할 수밖에 없어서 자칫하면 멘탈이 나가 패드나 키보드가 남아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팁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그것은 카를로스의 회피기[12] 를 이용한 나이프 암살. 카를로스 항목에 나와있는 팁인 어깨차징을 이용해서 나이프 암살을 할 수 있다. 릭커의 측면이나 배후로 살금살금 걸어가서 어깨차징을 릭커에게 하면, 릭커가 비틀거리는데, 비틀거리다 자세를 잡기 전까지 공격을 하고, 공격을 하기 전에 다시 어깨차징을 넣으면 또다시 비틀거린다. 이 과정을 타이밍을 잘 재면서 반복하면 전작의 나이프 암살이 가능해져서 릭커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걸 이용하지 않고, 무한무기 없이 인페르노 난이도 클리어를 시도하려 하면 탄약 부족과 강화된 패턴,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무척이나 까다로운 적이다.
2.3.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염옥'''편에서는 보스 릭커가 나오는데 '''여성형'''이다. 다른 릭커를 소환하는 능력이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이 부하 릭커들을 유인하는 동안 강한 무기를 지닌 캐릭터가 이 보스 릭커를 잡는 전략을 써야 클리어하기 편하다. 밑에 지나가는 생존자의 목을 혀로 감아 끌어당기는 공격이 추가되었다.
2.4. 바이오하자드 5
5편에서는 "릭커 베타" 라는 군용 무기로 탄생한 릭커가 등장했다. 늘씬하던 2탄의 그놈에 비해 훨씬 더 근육진데다 점프공격보단 혀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에 따르면 아무리 개량해도 청력이 살짝 강해진 것 외에는 별 다른 점이 없다고 한다. 그 강화된 청력조차도 걸으면 그만이기에 의미가 없다. 뛰거나 문을 걷어차는 등의 '강한' 행동을 하면 바로 들킨다.[13] 게임에선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번식능력도 진화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대하기 좀 거슬리지만 비싼 보석인 '사자의 심장'을 주기 때문에 2회차만 돼도 돈셔틀이 되는 놈들.[14] 주의할 점은 릭커를 상대하다보면 가끔 갑자기 커맨드[15] 가 뜨는데 처음 상대해 보는 사람들이면 워낙에 갑작스럽게 뜨는 커맨드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커맨드에 실패하면 릭커에게 덮쳐지는데 덮쳐지자마자 죽지는 않지만 상태창에는 HELP라고 뜨고 릭커가 즉사공격을 준비하는 시간 내에 파트너가 총을 쏴주거나 도움체술을 쓰지 않으면 그대로 얼굴에 공격이 날리오며 즉사다. 특히 용병모드의 특정 맵에서 릭커가 나오는 맵이 있는데 솔플상태[16] 고득점인 상태에다 시간도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릭커에게 덮쳐지면 빈사상태 때처럼 살아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매우 슬퍼진다. 일단은 반격 체술의 성공할 경우 먼저 이때 릭커가 떨어지는데, 이때 하트 어택이라는 다운 체술을 먹일 수 있다. 즉사 체술이니 연습해봐도 좋다.
이거 외에는 쉬운 방법이 많은데 수류탄을 던지거나[17] 그레네이드 런쳐의 냉동탄과 유산탄만 충분하면 냉동의 경우는 그냥 얼려 공격하면 끝이고, 유산탄의 경우는 릭커가 괴로워한다. 이때 판정이 반격 체술 맞은 것 마냥 쓰러지는데 이때 다운 체술을 먹일수가 있다.
참고로 2편에선 그저 혓바닥을 휘둘렸지만 5편에선 정확하게 심장을 노리고 찌른다. 2편에선 문서에만 나오던 내용이지만 저 혓바닥 심장 찌르기로 라쿤시티 경찰 몇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내용이 있다.
2.5.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
혐짤주의, 병기로 이용당하는 릭커들.
본작에서는 좀비 대신 주적급을 꿰찼다. 초반부터 끝까지 계속 등장하는 B.O.W이며 영화에 걸맞게 화려한 움직임으로 총알을 피해다니는 기동성을 보여준다. 중간에 레온이 이들이 시력이 없다는 걸 이용해서 교전을 피하는 원작대로의 모습도 등장.
'릭커즈' 라고 불리며 반정부군의 전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본작에서는 지배종 플라가를 이용하면 릭커들을 조종할 수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무차별 공격하는 괴물이 아니라 지휘에 충실하게 움직이는 유격부대를 방불케 한다. 그야말로 엄브렐러가 바라던 바람직한 생물병기 그 자체. 다만 릭커들을 조종하는 인간은 지배종 플라가에 전염되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죽거나 불구가 되는 걸 각오해야한다.[18]
작중 후반부에는 지배종 플라가를 몸에 심은 알렉산더 샤샤가 레온과 한편이 되면서 레온 일행을 충실하게 엄호해주는 '''선역'''으로써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추격해 오는 타이런트에게 달라붙어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심지어는 최종 마무리 일격까지 도와주는 면을 연출.. 레온 왈 'B.O.W에게 도움을 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물론 타이런트에게는 전투력이 안돼서 잡몹화 하기도 했지만, 릭커들의 분전이 없었다면 타이런트를 아예 쓰러뜨리지도 못했을 것이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3.1.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혐짤 주의, 혐짤 주의 2
1편에서는 게임과는 달리 레드 퀸이 켈베로스에 T바이러스를 주입시켜 만들었다고 나오며 DNA 섭취로 변이까지 일으키며 최종보스로 등장. 저예산 작품이라 그런지 CG가 상당히 괴악해서 이질감을 불러 일으킨다.
박스 같은 곳에 격리되어 있던 걸 보면 바이러스 유출 사고의 산물이 아니라 헌터처럼 작정하고 만들어낸 듯.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보안 장치가 해제되면서 탈출. 본래는 원작의 릭커와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으나 도망치려던 스펜서를 잡아먹고 변이를 일으켰고 그 결과 원작의 릭커와 동일한 외형이 된다. 이후 유일한 탈출구인 열차에 숨었다가 열차를 타고 탈출하는 앨리스 일행을 공격. 열차를 부수며 날뛰지만, 앨리스가 긴 혀를 작살로 열차 바닥에 찍어 고정시켜 버리고 몸통을 철로에 던져 버려 끔살. 전력으로 달리는 열차에 끌려가는 바람에 마찰열로 전신이 불타 죽는다.
2편에서도 초반에 잠깐 등장하지만 1편과는 달리 3마리나 나왔으면서 앨리스에게 바로 썰렸다.
그리고 5편에서는 새로운 거대 변형 버전으로 등장해서 1편의 끈질김을 (약간) 되찾아서 집요하게 앨리스 일행을 괴롭힌다.
시리즈 최종편인 6편에서도 등장했는데 기존 형태에서 상당히 벗어난 변종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날카롭게 솟아난 이빨을 드러내며 여전히 공포감을 발산했다. 그렇지만 갈 길 바쁜 앨리스에게 그런거 없이 끔살.
[1] 직역하면 '핥는 자'. [2] 전에는 (제임스 마커스의 연구 기록 때문에) 갓난 아기를 바이러스에 감염시켜서 '생산'했다고 보통 잘못 알려져있기도 했었다. RE:2 설정화 중에는 좀비와 릭커 사이 과도기에 있는 괴물을 등장시킬 생각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도저도 아닌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여겼는지 몰라도 본게임에서는 안 나온다.[3] 이전작들 중에 릭커가 출현햇던 마지막 작품인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에서 레온을 덮쳤을 때와 똑같은 구도의 연출이다. 다만 댐네이션에서는 아슬아슬하게 피한다.[4] 릭커가 있는 방은 들어가기 전 방문 옆 벽이나 릭커가 있는 방 안에 '''손톱으로 벽을 긁은 자국'''이 있다. 발견하면 주변에선 걷자.[5] 도약중인 릭커나 좀비견을 명중시키는 스키트 사격 도전과제가 존재한다.[6] 나이프 암살은 웬만하면 익혀두는 것이 좋다. 탄환이나 보조 무기 절약에도 도움이 되지만 타이런트가 나타난 이후에는 타이런트를 멀리 따돌려도 총 소리를 듣고 다시 쫓아오기에 나이프로 암살할 수 있다면 릭커를 타이런트의 난입 없이 안전히 처리하고 목적지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요령이라고 한다면 릭커가 플레이어를 인지하지 못할 때 측면이나 배후에 몰래 접근해서 밀착하고 틈을 주지 말고 공격하자.[7]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스파크 샷은 1대1로는 풀차지 시 원샷원킬의 훌륭한 무기지만 후반부 NEST 연구실처럼 릭커가 2마리 나오는 구역에서는 한놈에게 쏴서 차지 걸다가 딴놈에게 얻어맞아 차지가 풀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 하드코어 난이도라면 매우 위험해 질 수 있는데, 하드코어 난이도에선 릭커에게 2방만 맞으면 케릭터가 저세상 가는데 스파크 샷을 쏘다가 공격받아 차지가 켄슬되면 릭커들이 플레이어를 알아채고 달려온다. 그러니 릭커가 2마리 이상 보이면 유탄발사기를 꺼내자... 다행히 릭커는 보통 1마리씩 나오고 2마리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8] 이곳의 팁이라면, 첫 진입시 불꺼진 휴게실에 릭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고 바닥에 죽은 척 하는 좀비들만 있을때, 이 좀비들을 미리 샷건 헤드샷 또는 수류탄/화염탄 투척으로 다 정리해두면 등장 후에도 좀비&리커 콤보 걱정없이 그냥 걸어서 리커만 피해가면 된다. 많아야 2번 정도만 돌아오면 끝인 지역이기 때문.[9] 스크립트상 우선 행동이 있는 거지 소리나 공격으로 인식되는 건 그대로다. 일단 공격을 했거나 뛰어서 소리를 냈다면, 나중에 걸어서 접근해도 스크립트가 풀리자마자 달려든다. 잡을 때 확실히 잡거나 스크립트 발동 전에 어그로를 끌었다면 그냥 복도에서 나갔다가 오자. 레온 하드코어 S+ 클리어 특전인 로켓런처로 이 스크립트 발동 중 맞추면 스크립트를 다 하고나서 사망하는 웃기는 광경이 나온다.[10] 릭커의 상태는 크게 3단계이다. 첫째는 플레이어를 아예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이고, 두번째는 플레이어의 존재를 인식하고 탐색을 위해서 다가오긴 하는데 공격은 하지 않는 경우며, 마지막은 플레이어를 완전히 인식하고 공격하는 단계다. 두번째 단계가 되어서 플레이어를 향해 천천히 다가온다면 뒷걸음질 말고 아예 화면을 돌려서 앞으로 걸어가자. 풀피일때 PC판의 기본 걸음걸이도 근소하게 리커의 탐색 걸음보다 빨라서 다른방으로 나갈 수 있다. 뒤쪽의 거리감(...)이 궁금해도 앞만 보고 걸을 것.[11] '천재 화학자'라는 트로피/도전 과제를 완료하면 된다.[12] 질의 회피기와 입력방법이 동일하다.[13] 물론 방향키를 누르는 음성 명령도 들킨다![14] 다만 프로페셔널 모드에서는 중간중간 릭커들의 웨이브가 오는데 스쳐도 다잉인데다가 한두 마리도 아니라서 상당히 빡세다.[15] 마지니의 무릎을 공격후 정면에서 뜨는 하단체술공격, 그러니까 어퍼나 섬머솔트 커맨드의 경우[16] 코옵 인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코옵을 하고싶으면 미리 사람을 구해야 한다[17] 섬광탄은 경직만 준다.[18] 사실 헌터들도 어느 정도 명령 수행 능력은 갖추고있다.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에선 이미 헌터는 거의 성공한 생물병기로 대접받아서 암시장 등에 팔렸다고 한다. 릭커의 경우 좀비가 2차 변형한 거라 지능은 거의 없고, 본능으로 움직이는 거나 다름없다. 그래서 릭커에게 플라가를 심는 2차 가공이 필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