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바이오하자드 시리즈)

 

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헌터 알파
3.2. 헌터 베타
3.3. 헌터 감마
3.4. 헌터 2
3.5. 스위퍼[1]
3.6. 헌터 엘리트
3.7. 팔파렐로[2]


1. 개요


캡콤의 호러 서바이벌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물.

2. 상세


인간의 수정란에 파충류의 유전자를 조합한 후 T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탄생시킨 B.O.W.로, 개발자는 엄브렐러 소속 연구원 윌리엄 버킨. 간단한 명령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지능이 있으며 매우 빠른 이동속도와 도약력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선 연구 시설에서 빠져나온 듯한 놈들이 지하철에서 간단한 집단사냥 전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에서 테러조직 벨트로가 이들을 운용ᆞ개발하는 것으로 봐서 엄브렐러 붕괴 후에도 암시장으로 유출되어 활발히 양산 및 거래되는 모양이다. 지금껏 개발된 B.O.W. 중에 지능과 성능이 적절하게 우수하고 제어하기도 쉬운 편에, 성능 대비 비용이 낮아서 그런 듯. 쉽게 말하면, 배양 및 실험시설 기기가 있고 수정란, 파충류 유전자, T 바이러스만 준비되면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고 완성품을 특정 지역으로 보내 제어하는 식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신작들에서는 체력과 관계없이 목을 따버리는 즉사기를 쓰는 설정도 붙어 목따개란 별명에 걸맞게 더 위협적인 괴물이 되었다.

3. 종류



3.1. 헌터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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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하자드: 첫 등장은 1편으로, 기숙사에서 저택으로 돌아오면 1인칭 화면으로 빠르게 주인공을 뒤쫓으며 문까지 열어제끼는 미친 연출을 보여주며 등장해서 목따기 공격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인공의 체력이 caution(주황색) 이하가 되면 목을 잘라가는 기술을 사용해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문화충격을 주었다.
  •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 헌터 감마와 함께 등장. 체력과 관계없이 즉사기를 쓰는 것으로 바뀌었고, 장비하고 있는 무기를 부수는 공격이 추가되었다. 장비 부수기는 아래에서 위로 공격하는 어퍼컷이다. 일정확률로 장착하고 있던 무기를 부수며, 부서진 장비는 데이비드의 부품이 없으면 고칠 수 없다. 갑자기 소리를 지른 다음 팔을 들어올려 내리찍는 모션을 하는데 즉사기로, 요코의 부적을 갖고 있거나 무적기로 타이밍에 맞춰 피하지 않으면 체력에 관계없이 죽는다. 시전 딜레이가 있으므로 그 사이에 공격 범위 밖으로 떨어지면 된다.
  •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팔파렐로와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도 아웃브레이크 때와 마찬가지로 즉사기를 체력과 관계없이 시전하므로 긴장하며 상대하는 게 좋다. 회피기로 피할 수 없다. 몸부림치며 소리지르고 난 다음 나오므로 소리지를 때 공격해서 취소시키는 게 좋다.

3.2. 헌터 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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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바이오하자드 RE:3
악어의 유전자를 써서 머리부터 어깨까지 육종으로 뒤덮여 더욱 추악한 외견을 한 강화형 헌터다. 한쪽 손의 발톱이 반대쪽보다 더 크다.
  • 바이오하자드 3: 색깔이 붉고 예전 헌터보다 성능이 향상되어 민첩성이 뛰어나며, 플레이어의 총기류를 인식하고 피한다(!!). 등장하는 장소를 외운 후 가서 미리 조준하고 있으면 알아서 죽으러 달려오던 헌터 알파와는 달리, 서서히 다가오다가 플레이어의 사선에 들어가는 순간 뒤로 휙 피했다가 다시 달려드는 경우가 있어서 재조준을 해 줘야 한다. 헌터 알파처럼 점프 후 주인공의 목을 따는 즉사기인 목따기 공격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므로 체력 관리는 필수.
  • 바이오하자드 RE:3: 리메이크에서의 베타는 육종으로 뒤덮은 오리지널과는 다르게, 육종 없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색깔도 초록 계통이므로 얼핏 보면 알파와 비슷하다. 또한 짧은 꼬리가 달리고 입 주위가 둔클레오스테우스를 연상시키는 갑각판들로 덮여있다.[3] 머리에 총격을 받으면 단단한 피부가 떨어져나가며 오리지널과도 같은 흉측한 몰골이 된다. 역시 오리지널처럼 한쪽 손톱이 다른 쪽보다 크다. 헌터 베타는 병원에서 카를로스를 습격하며 등장한다.[4] 덩치도 위압감도 오리지널보다 업그레이드되었고 맷집도 강하다. 날랜 몸놀림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그레네이드 런처를 그냥 정직하게 쓰면 네메시스처럼 측면으로 회피해버린다). 어설트 라이플 같이 연사력이 높은 무기로 공격당하면 뒤로 물러나거나 재빨리 좌, 우로 몸을 날려 조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직선 거리에서 어설트 라이플에 얻어맞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몸만 부르르 떨다 쓰러져 죽던 오리지널과는 달리 약점인 머리를 보호하는 갑피를 부수지 않으면 헤드샷을 쏴도 경직 없이 달려들어 공격한다. 샷건도 마찬가지. 그나마 수류탄의 경우는 지근거리에서 폭발 시 운좋으면 한방에 보낼 수 있다. 당연히 즉사기가 존재하며 주로 슬금슬금 다가와 초근접 시에 사용하는데 특유의 울음소리와 함께 손톱으로 목을 콱 그어버린다. 당할 경우 오리지널처럼 목이 날아가진 않지만, 체력이 녹색이라도 한 방에 목덜미를 부여잡고 쓰러져 죽는다. 헌터가 가까이 와서 울음소리와 함께 손톱을 드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회피해야 한다. 체술을 먹인다면 움직임이 잠시 둔해지면서 근접 헤드샷을 먹일 기회가 생긴다. 릭커와 마찬가지로 섬광 수류탄에 당하면 주변에 마구 손톱을 휘두르며 발광하는데, 이 휘두르는 손에 맞으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는다.


3.3. 헌터 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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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바이오하자드 RE:3
감마는 양서류의 수정란에 인간의 유전자를 조합했기 때문에 색깔이 파란색인걸 빼면 거의 완벽한 개구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3: 즉사기인 삼키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삼키기에 당하면 말 그대로 주인공을 꿀꺽하고 삼켜버려서,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YOU DIED 문구가 떠도 시체조차 보이지 않는다. 의외로 위협적이니 주의. 잠시 카를로스로 플레이할 때 꽤나 난이도를 높이는 놈들인데, 특히 감마는 처음 등장하는 장소인 병원에서 양쪽으로 쌈싸먹기를 시전하므로 우물쭈물 대다간 양쪽에서 공격만 당하다가 잡아먹히는 카를로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5]
  • 바이오하자드 RE:3: 하수구에서 등장한다. 4방향으로 갈라지는 안쪽 입을 들이밀며 질을 압박해오는데, 체력에 상관없이 붙잡히면 허리가 부러지며 잡아먹혀 즉사.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는데, 머리 부분만 어마무시하게 커져 머리가 몸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 반면 오리지널에서는 길다랗던 앞다리는 닭날개처럼 짧게 퇴화했고, 베타와 마찬가지로 꼬리가 달렸으며, 피부도 새하얗다. 전반적으로 개구리보다는 도롱뇽에 가깝게 바뀌었다. 또 매끈매끈한 피부가 블로브피시를 연상시킨다. 한편으론 입다문 모습이 메기와도 닮아서 탐 켄치라는 별명도 얻었다.
프로듀서 카와타에 따르면 엄브렐러에서 개발 중지하고 폐기 처분될 실험체를 엄브렐러 연구원이 하수도에서 마음대로 키웠다는 설정이라고 한다.[6] 그래서인지 원작에서는 배양관에 있는 개체가 상당수 존재했으나 본작에서는 베타 형만 배양중이다. 그래도 해당 연구원들은 부모로 인식했는지 하수도에 자유롭게 풀어놨음에도 잡아먹지 않고 하수도 관리 직원들만 잡아먹었다. 여담으로 해당 연구의 책임자가 자신의 헌터 감마 개체들을 애지중지 여기는 러브 레터까지 발견할 수 있다. 또 하수도의 그레네이드 런처는 헌터들이 연구원들도 공격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준비해둔 것이다.
한편 단순히 실험체에 대한 애정 말고도 헌터 감마를 더욱 개량해서 엄브렐러 본사에게 다시금 인정받겠다는 연구 책임자의 글귀 또한 볼 수 있는데, 해당 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인지, 엄브렐러 본사에 남은 잉여물인지는 불명이나 후반부의 엄브렐라 창고실의 B.O.W. 컨테이너에 들어있는 헌터 감마도 볼 수 있다.
  •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 등장하는 챕터는 결의로, 헌터 알파와 함께 등장. 3편과 똑같이 근접시 붙잡아서 삼키는 즉사기를 쓰는데, 체력이 있으면 버튼 연타로 저항해 뱉게 만들 수 있다. 혹은 아군들이 공격하면 뱉어 버린다. 여담으로 첫등장시 시험관에 들어있던 헌터 감마가 유리관을 박치기하더니 빠져나오고선 굵은 개구리 울음소리를 내면서 위협하는 전용 연출신이 나온다.


3.4. 헌터 2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에서 H.C.F.가 개발한 개체다. 외관 상 알파와 차이는 없지만 좀 더 지능이 올랐다고 한다. 잘못하여 자주식 감지기에 걸리면 출몰한다.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서는 한쪽 눈에 감지기와 연동되는 듯한 장치가 달려있다.

3.5. 스위퍼[7]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에서 등장한 붉은색에 독 공격을 하는 헌터의 아종이다. 공격받으면 높은 확률로 독에 중독된다.

3.6. 헌터 엘리트


건 서바이버 4에서 지능이 향상된 헌터 엘리트라 불리는 종이 등장한다. 엄브렐러가 품평회용으로서 특별히 조정한 것으로 예전 헌터들보다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3.7. 팔파렐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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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에서 헌터 알파와 함께 T 어비스 바이러스를 추가한 팔파렐로(Farfarello)라는 아종이 등장한다.
팔파렐로는 등장 장소가 눈밭이라서 그런지 초록색이 아닌 흰색으로 등에 해양생물 같은 가시가 나있다. 기존의 헌터와 달리 몸의 색깔을 주변의 경치에 맞춰 변화시켜 투명해지는 특수능력을 갖추었지만 기존의 T 바이러스와 T 어비스를 공유하고 있어 그 영향으로 인해 흉폭성이 강해졌고 제어가 어렵다는 결함을 지녔다.
이 녀석도 즉사기를 체력과 관계없이 시전하므로 긴장하며 상대하는 게 좋다. 회피기로 피할 수 없다. 몸부림치며 소리지르고 난 다음 나오므로 소리지를 때 공격해서 취소시키는 게 좋다.

[1] 여담으로 스위퍼는 '청소부'를 가리킨다.[2] 팔파렐로('중상을 입히는 자')란 이름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말레브란케(Malebranche, 뜻은 사악한 발톱(Evil Claws))'라고 부르는 12명의 악마 중 한 명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3] 첫 등장 장면에서 이 갑각판들이 프레데터의 입처럼 제각기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4] 첫 등장 시 헌터의 1인칭 시선으로 카를로스가 열려는 문 반대편 너머에서 달려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바이오하자드 1편에서의 헌터 첫 등장 장면의 오마주.[5] 가뜩이나 감마가 처음 등장하는 구간은 굉장히 좁은 공간인지라, 의외로 1회차 플레이 때 자주 죽는 장소 중 하나다.[6] 본사에서 불에 약하고 턱뼈가 약점인 것을 문제삼았다. 게임 내에서도 설정을 반영하여 입 안에 화염탄을 쏴주면 쉽게 죽일 수 있다.[7] 여담으로 스위퍼는 '청소부'를 가리킨다.[8] 팔파렐로('중상을 입히는 자')란 이름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말레브란케(Malebranche, 뜻은 사악한 발톱(Evil Claws))'라고 부르는 12명의 악마 중 한 명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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