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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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에서 연재한 광진 작가와 두엽 작가의 두번째 합작이다.[3]
제목은 '횃불 드는 소년' 이란 뜻이다.
2. 줄거리
링크보이 폭주로 인해 앱솔루트에 점령당한 서울. 그곳에 살아가는 링크보이들과 조직원들의 우정, 사랑 이야기.''''약육강식의 무법도시. '''
'''잘못된 이 도시를 바로잡는다.''''
3. 등장인물
링크보이/등장인물 문서로.
4. 평가
초중반에는 빠른 스토리 전개, 시원시원한 액션씬 등등 작가의 전작 이태원 클라쓰에 비견될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링크보이와 앱솔루트가 내부순환도로에서 싸우는 에피소드에서는 그것이 절정에 다다렀다. 하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스토리를 질질 끌게 되어서 비판이 점점 많아졌다. 특히 하이라이트가 돼야 할 마지막 청와대에서 싸우는 에피소드는 비판이 많은데 내용도 별로 없이 1화를 때우지 않나, 쌈마 등등의 간부가 전투씬도 별로 없이 갑자기 픽픽 죽지 않나 등등 싱거운 전개를 보여준다. 매우 여론이 좋지 않아 별점이 6점대까지 폭락한 적이 있을 정도. 나름 수작이나 실망스러운 마무리 때문에 작가의 전작 이태원 클라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다수다.
주연들이 여러 사연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서울을 지배하는 박하디가 전형적인 개인 사연 갖고 애먼 시민들한테 화풀이하는 악당이라던지, 원호가 왜 데스페라도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는지 등 주요 인물에게는 그럴듯한 사연을 부여하고 있다. 단, 사람들이 박하디를 다크 또는 안티히어로로 보는 시선도 있었는데, 지금 보면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박하디는 사연 갖고 흑화한 악당일 뿐, 사연이 악행의 원인이 될지언정 면죄부가 되지 않을 뿐더러 사연이 있다고 전부 악당이 되지도 않는다. 박하디는 목적이 정의롭지도 않고 원호한테 한 일을 보면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다른 부하들에 죽이라고도 명령하고, 수장도 순식간에 갈아치우는 인물이다.[4]
대립구도는 앱솔루트와 정부 또는 혁명군, 링크보이로 누가 가장 악한 집단인지는 생각해 볼 만 하다.
세계관 분위기는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처럼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을 자아낸다. 서울이 앱솔루트 치하에서 지배당하고, 정부는 세종으로 임시 수도를 옮긴 암울한 상황. 다행히 지방 쪽은 폭주 실험체들을 막기 위해 한강 다리를 끊어놓은 덕인지 안전하다.
4.1. 문제점
- 작화붕괴
간혹 인체구도가 심하게 뒤틀린다. 사람이 서 있을 수 없는 자세로 서 있거나 몸의 비율이 왔다갔다하며 여성의 경우 측면일 때 가슴이 너무 심하게 부각되어 있다. 애초에 그게 아니더라도 작품 전체의 그림 퀄리티가 뒤떨어진다.
- 질질끄는 전개
스토리상 대립구도를 명확히 하고 주인공의 여정을 다루려면 늘어질 수 밖에 없다지만, 연재 중후반부로 갈 수록 분량을 잡아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비현실적인 전개
세계관이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서울이 점령됐다면 외국도 어느정도 피해를 입었을 텐데 타국의 개입이 전혀 없다. 보병은 소총을 들고 링크보이에게 근접전[5] 을 걸고, 관료들의 지능도 낮은지 대정부 미사일을 막아볼 생각도 하지 않으며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150만이나 되는 국민이 테러리스트의 말 한 마디에 자진해서 살인까지한다. 등장하는 병기도 한정적이고 성능이 매우 허약하다. 압권인건 서울에 돌아다니는 빈약한 볼트액션 소총인데 링크보이가 든 무기는 강해지기라도 하는지 박하디가 이걸로 전투기를 요격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 박하디 편애로 인한 강건의 인기 하락
박하디를 사연 있는 악역으로 만든 것은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그 사연을 독자들이 감정이입할 정도로 매우 안타깝게 만들다보니 독자들이 박하디를 동정하는 지경이 됐고 그에 반하는 강건은 과거가 초반에 나와 독자들에게 잊혀진 데다 답답한 행동[6] 을 보이면서 인기가 떨어졌다. 몇몇 독자들은 아예 박하디를 안티 히어로 취급하는 지경이다.
- 편의주의적 장치로 인한 허탈한 결말
>박사 : 강화주사 한대 할래? 박하디 : 좋지, 한대 말아줘.
>
>링크보이 후기의 베스트 댓글 중 하나
링크보이의 힘을 무력화 시키는 주사의 존재로 박하디가 다소 억지스럽게 패배했다. 한 방이면 끝나는 편리한 주사의 존재도 문제지만, 박하디의 팔이 붙잡혔다고 한들 여태껏 보여준 신체능력으로 피하거나 막지 못했다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더군다나 이미 한 번 주사를 막아냈을 때는 기습임에도 불구하고 막아냈었는데, 주사를 맞을 때는 앞에서 대놓고 내리치는데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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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보이 후기의 베스트 댓글 중 하나
링크보이의 힘을 무력화 시키는 주사의 존재로 박하디가 다소 억지스럽게 패배했다. 한 방이면 끝나는 편리한 주사의 존재도 문제지만, 박하디의 팔이 붙잡혔다고 한들 여태껏 보여준 신체능력으로 피하거나 막지 못했다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더군다나 이미 한 번 주사를 막아냈을 때는 기습임에도 불구하고 막아냈었는데, 주사를 맞을 때는 앞에서 대놓고 내리치는데 맞았다.
5. 기타
- 의외로 트위터 등지에 팬아트나 2차 창작이 적지 않게 있다.
- 그림체가 원피스, 드래곤볼, 신도림, 열렙전사, 트롤트랩을 닮았다. 그림작가가 신도림과 열렙전사의 작가와 같은 대학과 출신이라 그런듯. 링크보이 뿐만 아니라 트롤트랩과 신도림에도 서로의 작품 콜라보가 심심찮게 들어가 있다.
6. 관련 문서
[1] 다음 웹툰에서 이태원 클라쓰를 그렸다.[2] 도사랜드의 그림작가.[3] 레진코믹스에서 포미닛을 연재한 적이 있다.[4] 애초에 그 사연이라는 것도 자기가 21명의 장교를 죽여서 사형에 처해질 걸 성공적인 생체실험을 해준 거지, 그 과정의 고통 갖고 대한민국을 멸망시킨 거다. 자기가 죽인 군인들의 고통은 생각 안 한 듯.[5] 현실적으로 링크보이에게는 총기보단 칼 같은 근접무기가 확실히 나을 것이다. 총은 누가 쏘든 일정한 파괴력만 가지지만 근접무기는 초월적인 링크보이의 신체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 다만 링크보이는 그렇다 쳐도 일반인은 근접무기를 들 이유가 없는데 소총을 들고 접근하거나 칼을 들고 덤빈다.[6] 링크보이 리더임에도 박하디를 죽이는 데에만 몰입해 부하들이 죽어나가는 것조차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