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랜드

 

'''도사랜드'''
'''장르'''
판타지, 액션
'''작가'''
스토리: 이원식
작화: 두엽
'''연재처'''
다음 웹툰
'''연재 기간'''
2011. 06. 09. ~ 2012. 04. 23.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기타
3. 스토리
4. 등장인물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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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미지

제대로 된 직업에는 사짜가 들어가 줘야지. 검사, 의사, 변호사,

...그리고 도사.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는 웹툰. 도전만화 등지에서 연재되었다가 2011년 6월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한다. 글작가는 이원식[1], 그림 작가는 두엽. 은밀하게 위대하게, 샴 등을 연재한 HUN 작가가 속한 studio zeeha3 소속팀이라고 한다. 예고편을 보면 hun 작가의 추천 및 응원 댓글이 달려 있다.[2] 2012년 4월 단행본이 2권까지 출간되었다.
등장인물들의 살색조차 제대로 채색하지 않고 인체비례도 엄격하지 않은[3] 간결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특징을 잘 표현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4] 그러면서도 배경 묘사는 상당히 꼼꼼하고 온갖 패러디가 깨알 같이 들어가 있어 찾은 사람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자세한 패러디 내용은 도사랜드/패러디 및 개그요소 참조.
적절한 인체삐꾸는 내용의 튼실함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고 있다. 물론 회를 거듭하면서 일취월장하는 중. 만화는 인체와 그림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림체가 그 자체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타입이다.
그리고 등장인물 모두가 패셔니스타. 등장인물들이 타 작품들에 비해 옷을 참(…) 잘 입는다. 여기에 작가 특유의 아기자기한 색감이 더해져 현대적인 분위기도 살고 눈호강도 되지만 가끔은 도가 지나쳐 몰입도를 조금 떨어뜨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다. 그 단적인 예로 일단 작중에 등장하는 대통령이 단색 매치가 아닌 캐쥬얼 정장을 입고 있어 대통령의 위엄과 격식이 잘 살아나지 않는 편.(대통령을 경호하는 경호원들도…) 수백년동안 갇혀있던 도깨비가 브이넥에 구제 야상에 루나글라이드를 신고 나오는 것은 덤이다. 어쩌면 이쪽 세계 사람들은 죄다 패션왕일지도….
도사가 나와서 요괴, 도깨비를 잡는 퇴마+액션+코믹물로써 소재와 분위기가 영화 전우치를 강하게 연상시킨다.(후기에서 그림작가가 어떤 영화를보고 도사만화를 그리고 싶었고, 그게 무슨 영화일지는 이미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라고 했다.) 영화 그리고 머털도사, 옛날 옛적에 같이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도사 관련 창작물들에 대한 패러디들도 자연스럽게 스토리 속에 녹여 내고 있어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전우치와 마찬가지로, 신선들에 대한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신선들이 죄다 도사만도 못하니. 무능한 공무원 취급.
본래 구상했던 스토리는 시즌1 까지 연재가 끝났지만, 여기저기 남겨진 떡밥들이 남았기에 팬들은 누구도 완결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더 퀄리티 높은 작품을 위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진 후 시즌 2로 돌아 온다고 후기에서 밝혔다.
2012년 12월 26일, 드디어 2부 예고편이 떴다! 2013년 1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연재. 그리고 같은 해 5월 22일에 완결 후 후기까지 올라왔다.
시즌 2 연재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소드마스터 야마토. 20회 연재 분량 안에 모든 떡밥들을 회수해 보려고 노력한 탓에 뒤로 갈수록, 특히 18, 19, 20화는 LTE급 광속 전개를 보여주었는데 스토리 전개 장치들에 대한 설명을 대폭 생략하는 결과를 가져와 독자들로 하여금 뭔가 뜬금없다는 느낌을 많이 주었다. 이는 연재 시작시 20회 연재 제한을 두고 그 안에 모든 이야기를 완결하려다가 생긴 무리수라고 대다수의 팬들은 평가하였다.
거기다가 2부를 무료화 했다가 2부를 아예 지워버렸다. 그들의 씻을수없는 오명이 된것이다. 거기에 두엽은 레진코믹스에서 포미닛이라는 성인웹툰을 그렸지만 사실상 망했다.

2. 기타


2012년 만우절 특집에 글작가 이원식이 댓글로 '두엽 작가 그림 못 그린다'라는 디스를 날렸다. 그런데 그 후 3화만에 떡밥 해소가 끝나지 않은 채 시즌 종료가 발표되어, 완결에 만족하지 못한 팬들 사이에서 '작가들끼리 서로 싸워서 연재가 중단된거다'라는 루머가 돌았다.
후기에서 작가들이 직접 해명했다. 작가들끼리 서로 친해서 평소에 더 심한 디스도 주고 받는다고.
그러나 훗날 도사랜드가 2부로 망해버린후에 둘이 다시 만나서 작품을 만드는일은 없었다. 생각보다 관계가 험악해졌을수도 있다.

3. 스토리


그저 그런 전문대를 나와서 취업에 실패 후 편의점 알바를 하던 주인공 용운. 어느 날 갑자기 검을 들고 편의점에 쳐들어온 도사와 뒤따라 들어온 불도깨비와 대치하던 차에, 용운은 엉겁결에 도사의 검을 휘둘러 도깨비를 단칼에 물리친다. 소질이 있다는 도사의 권유를 당연히 뿌리친 용운. 그러나 가게는 난장판이 되었고 증거가 되어줄 CCTV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가게 수리비 천만원을 고스란히 빚지고 만다. 결국 용운은 도사 수업을 받으면 돈을 주겠다는 도사의 꼬임에 넘어가 도사로 부터 한달간 수업을 듣기로 하는데…

4. 등장인물



  • 빼길
도사네 집에 사는 갈색 여우. 사실은 꽤 오래 산 구미호. 그러나 도사에게 꼬리 한 개를 빼앗겨 본래 능력을 다 쓸 수 없다. 때문에 틈만 나면 남들에게 도사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름도 꼬리가 '빼기 일'이라서 빼길이. 하지만 성격이 아이 같고 천진난만하여 도사랑 투닥거리면서도 잘 지낸다. 인간으로 둔갑했을 때는 금발 녹안글래머. 그 모습으로 용운을 홀려보려 했지만 실패. 도사가 집에 없을 때는 주부 교양 프로그램이나 뽀로로를 즐겨보며 ,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만화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
말로는 도사를 웬수 취급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하며 정이 들어서 그런지 정말 죽이려고는 하지 않고 있다. 도사도 언젠가는 꼬리를 되돌려 줄 생각은 있었던지, 도섭이와 결판을 지으러 갈 때 자신이 죽으면 꼬리의 위치가 나타나는 지도를 준다. 하지만 빼길이는 도사를 걱정하며 기다리다가 도사가 걸레짝이 되어 돌아왔을 때 오히려 화를 내며 직접 돌려 달라고 말한다. 도사를 구하러 가는 용운에게 자기 여우 구슬을 건네 주는데, 그 방법이 '구슬 키스'여서 독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결국 도사가 갇히면서 꼬리를 돌려주었지만 도사를 떠나지 않고 마지막까지 도왔으며, 후에도 계속 도사와 같이 살고 있다. 이쯤 되면 그냥 아내.
  • 용운의 엄마
장군신을 모시는 무당. 평소에는 한복에 머리를 틀어 올리고 있다. 그런데 그 장군신 출신이 천조국이라 초상화에도 장군신 양 옆으로 낙하산이 그려져 있고 성물 역시 M16 소총인데다가 젯상에도 햄버거 셋트 메뉴가 올라가 있는 범상치 않은 무당이다. 게다가 무당집을 표기하는 일명 '엠블럼' 역할을 하는 깃발에는 한자가 아니라 ★★★★★이 그려져 있다.일명 제네럴 보살. 매우 용한 무당이라 앞일을 쪽집게 처럼 잘 맞춘다. 무당 일을 엄청 오래 했는데 무려 용운이 태어나기 전부터 무당이었다고 한다. 아버지 없이 용운을 혼자서 길렀으며 용운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보고 계신다. 그리고 가죽 점퍼에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나 외모로 보아 제법 젊은 나이에 용운을 낳은 것 같다. 실제로 맥아더를 모시는 무당[5]이 TV에 나온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따온 듯.
  • 호철
도사의 옛 스승. 지선(地仙). 그러나 과거에 신선이 되기 위해 도사를 이용하고 배신하여 도사의 증오를 받고 있다. 출세지향적이라 천선(天仙)이 되기 위해 천선들에게 늘 아부하며, 상대방에 지위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천지차이다.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신의 제자들에게 문신을 새기는 맹약을 하여 자신을 공격하지 못 하도록 제약을 거는 등 매사에 치밀하고 권모술수에 뛰어난 악역. 새로 '석영'이라는 제자를 들였다.
사실 처음부터 도사를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니었으나, 도섭을 봉인한 공으로 도사가 자신보다 먼저 지선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질투에 눈이 멀어 도사를 배신한다. 도섭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사를 이용하여 천선이 되려 했으나 오히려 도섭에게 몸을 뺏기는 추태를 보이며 처참하게 실패. 그러나 아직도 천선이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작중 보여줬던 독한 악역의 모습과는 다르게 마지막회의 과거 회상을보면 도사에게 확실히 스승으로서의 정을 품고는 있었는데 자기 자신만 신경쓰던 호철은 어느 순간부터 도사가 성장하는 모습에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그러나 어느날 자기 상관으로부터 자신의 제자가 소문이 자자하다는 말을 듣고 어느새 자신보다 성장한 도사가 자기 자리를 뺏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져버려서 도사를 끌어내릴 함정을 판 것. 그리고나서 울면서 후회하다가 자기 자신을 세뇌하듯이 난 원래 천선이 되는게 목적이라 이런 거야하고 자신을 속이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자신에게 져서 좋은 사제관계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을 다 깨먹은 불쌍한 인물. 마지막에 속죄를 하는 건지 도사가 자신을 죽여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하려는 건지 도사에게 자신과의 사제관계를 깨서 죽일 기회를 주지만 도사는 살아서 죄값이나 치르라고 그냥 살려둔다.
  • 석영
호철의 제자로 활을 다룬다. 호철에게 강하게 충성하나 호철의 본 모습은 모르는 듯. 악역 졸개1 같은 이미지였으나 시즌 2에서 반전될 조짐이 보인다. 시즌2에서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두모신선을 지키기 위해 석영을 파견하나 오히려 두모가 석영을 보호해주다 다치게 되고, 석영은 이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며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하나 두모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하며 넘어가는데, 아무래도 호철에게 여러모로 당한 듯. 이로서 배신플래그가 세워졌다. 마지막화랑 전화 내용을 보면 그냥 배신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두모랑 손잡고 호철의 음모가 다 까발려지게 했으며 앞장서서 호철의 몸에 화살을 몇대 박아넣고 제대로 뒤통수 때렸다. 그리고 두모의 제자가 되었는데 제자겸 여자친구가 된 것 같다.
  • 두모신선
머리(頭)털(毛) 신선, 즉 머털도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신선 중에서도 계급이 낮은 지선(地仙)이다. 평소에는 천선들의 명령에 따라서 도사에게 도깨비 퇴치 퀘스트를 던져주는 역할로 주로 만나고 있다. 말단 신선이라서 윗선의 명령이 없이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도사와는 제법 친한 사이이다. 일단 지선이기 때문에 호철신선이 존중은 해준다. 도사의 과거를 다룬 본편에 누덕도사가 등장하고 묘선이 언급되었다. 묘선이 밀당의 고수라고(...) 아직까지 실력이 나온 적은 없지만, 108요괴를 처치하고 지선이 되었다고 언급되었다.
호철이 몰락한 후 석영을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치고 있다.
  • 추도사&무도사
왼쪽이 무도사고 오른쪽이 추도사 이다.
옛날 옛적에의 배추도사 무도사를 모티브로한 캐릭터들. 도사가 믿을 만한 선배들로 모시고 있다. 일선에서는 물러난 듯 탑골공원에서 서로 장기를 두며 소일하고 있다. 서로 둘도 없는 친구지만 항상 성격차이로 티격태격하고 있다. 원작처럼 무도사는 느긋한 성격인데 반해 추도사는 급한 성격이다.
이 되지 못해 안달이 나서 속에서 천불이 끓어오른다는 이무기. 그래서 항상 더위를 느껴 팥빙수나 얼음을 입에 달고 다닌다. 인간형태에서는 'Magma'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불 같이 난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명대사는 빡치게 하지 마라, 빡치니까.
천년 수련 후 승천을 위해 사람들 앞에 나섰을 때 당시 '지나가던 선비' 시절의 도사의 깐죽거림 때문에 용이 되지 못했다.[6] 용운의 몸속에 있는 여의주를 빼앗아 용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남의 명령을 듣기를 싫어해 태평양 용왕의 관대한 회유도 거부하였다. 용왕을 피해 일단 물러났지만, 계속 용운의 목숨을 노리고 있고, 도깨비와 손을 잡아 용운과 도사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그게 용운의 빡침을 불러와 반룡화된 용운에게 털리고 사망. 그런데 그 시체가 없다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다시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있었으나, 도사랜드가 끝나버렸다.
  • 태평양 용왕
5대양 용왕 중 하나. 인간 형태에서는 '소'자 모양 수염을 가진 쿨한 외모의 아저씨. 그래서 팬들은 '소간지'라고 부르고 있다. 강철이에게 죽을 위기의 용운을 구하며 간지나게 등장. 용운의 엄마를 '비(妃)'라고 부르며 오랜만에 만나 뺨을 맞고도 곧 둘이서 진한 키스를 하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였다.
용운을 아들로서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바다를 다스리는 일 때문에 오래 자리를 비울 수 없어[7] 본의 아니게 용운이 아버지 없이 자라게 했다. 도사에게 용운을 잘 부탁한다고 편지를 쓰면서, 허튼 짓을 하면 마리아나 해구에 처박아 버리겠다고 경고했다.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겨 팬아트도 제법 올라오고 있다.
  • 보릿자루 도깨비
원래 용운의 수행을 위해 도사가 맡긴 작은 도깨비였는데, 용운이 수련을 통해 제압하자 패배를 인정하고 자결하려 한다. 용운이 자결을 말리자 주군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한다. '보리'라는 말 말고는 사람이 알아 듣는 말은 못 한다. 귀여움 담당이었는데 귀장군 등장 후 밀리고 위기감을 느껴 귀장군을 견제하고 있다. 후에 강철이의 천불을 흡수해 불을 뿜는다.

도사가 도섭에게서 용운을 구하러 갈 때 합류, 불을 뿜는 능력으로 화력 지원을 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불가사리를 잡아두고 도사를 도섭에게 보냈는데, 그 후 잊혀져 버렸다.
  • 귀장군
태평양 용궁 최강의 4대 무장 중 제 1장군. 용궁을 비울 수 없는 용왕 대신 강철이로부터 용운을 보호하기 위해 호위로 파견되었다. 정체는 거북이(龜). 용운은 방사능에 피폭된 돌연변이 거북이를 상상했지만,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수줍게 문을 두드렸다. 팬들은 이를 보며 작가에 대한 경의를 담아 '귀요미 장군'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겉모습처럼 매사에 쉽게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면 수줍음이 많은 성격인 듯하다. 그러나 도사의 말에 의하면 적어도 수천년은 묵은 거북이 일거라고 한다.
피자를 처음 먹어보고 감탄사로 코와붕가를 외쳐 독자들이 뒤집어 지게 만들었다. 전투시에는 거북 등껍질 모양의 방패와 검을 사용한다.[8] 귀여운 외모와 달리 전투에 들어가면 자비가 없다.[9] 고집도 엄청 센 편. 호철이 던진 부적에 맞고 기절하고, 그 상태로 호철에게 짖밟히는 등 은근히 동네북 취급. 용궁에서 제일 강하다며...
피자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피자 먹으러 가자고 하면 눈을 빛낸다. 마지막화에서는 용운이 피자 먹으러 가자고 꼬시지만, 자기는 그런 맛있고 맛있는 걸 먹으러 갈 자격이 없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용운의 명령으로(...) 결국 먹으러 간다.
  • 명중 스님
일점사 주지 스님. 도사의 오랜 친구로 같이 임진왜란, 6.25, 월남전을 치룬 전우. 출가하기 전의 이름은 정조준으로 원래는 민간설화의 흔한 전투종족, 사냥꾼이었다. 애꾸이며 항상 시가를 피고 있는 뭔가 이상한 스님. 게다가 일점사는 산속이 아닌 도심 속의 초고층 빌딩 꼭대기[10]에 있는 뭔가 이상한 절이다. 겉보기처럼 호탕한 성격이다. 신기에 가까운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어 도사의 요청으로 용운의 사격훈련(?)을 도와주고 있다. 도사가 지나가던 선비 시절에 사냥꾼으로 떠돌던 명중스님과 만났고, 이후 왜란, 6.25 전쟁, 월남전 이렇게 세 번씩이나 같은 전장을 공유하였다.[11] 하지만 둘이 전쟁에 참여한 동기는 서로 다르다. 명중스님은 총이 좋아서였고, 도사는 신선이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 좌충
담뱃대 도깨비. 도섭의 의동생. 도섭이와 같이 사고를 치고 다니다가 도깨비 감옥에 갇혀 있던 것을, 도섭이 풀어준다. 머리가 좋아 도섭이를 위해 여러 가지 책략을 내는 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 담배 연기를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도섭의 의지를 거스르더라도 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목숨을 걸 정도로 충성심이 강한 부하. 도섭 몰래 도사를 제거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 좌충이 꾸민 일을 도섭이 알고 도사가 죽는다면 좌충을 죽이겠다고 하지만, 좌충은 설사 자신이 죽더라도 도섭을 위해 도사를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 후 도사와 도섭의 싸움에서 용운과 대치하다가 호철에게 당한다.
결국 도섭이 잡힌 곳을 찾아내어 우돌과 함께 도섭을 풀어주었지만, 각성한 용운에게 죽고 만다.
  • 우돌
맷돌 도깨비. 도섭의 의동생. 좌충과 함께 감옥에 갇혀 있다가 도섭에 의해 풀려나 다시 그를 따르고 있다. 좌충과는 반대로 힘이 세며 힘만을 추구하는 단순 무식한 성격의 도깨비. 역시 도섭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지만, 이쪽은 도섭의 의지만을 그대로 따르며 복잡한 계산은 전혀 하지 않는다. 호철의 여제자에게 털려 맷돌로 돌아갔다.
도섭이 USB에 봉인된 이후에는 벽에 머리를 박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결국 도섭이 잡힌 곳을 찾아내어 도섭을 풀어주었지만, 각성한 용운에게 죽고 만다.
  • 선옥
도사의 과거 정인인 평범한 여인. 마을에서 물을 긷던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한 도사의 구애를 결국 받아들인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한 도사는 신선이 되는 길을 포기하고 선옥과 함께 살기를 바라 호철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그만 큰 병에 걸려 도사의 온갖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죽어가고, 도사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천계의 선단을 훔쳐 내어 그녀에게 먹였다. 그러나 선단을 훔치는 과정에서 지키던 병사들과 싸우는 바람에 도사는 천계로 잡혀 1000년 징역을 살게 되었다. 그리고 훔친 선단을 먹고 신선이 된 선옥은 기억이 지워진 채 천계에서 일하는 선녀가 되는 처분을 받았다. 도사는 그녀와 다시 만나기 위해서 신선이 되려고 노력하게 된다. 천계의 의뢰로 요괴를 잡는 일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선녀가 되어 도사에 대한 기억을 잃고 호철에게 속아 도섭에게 잡히게 된다. 도섭이 기억을 되살려 구하러온 도사의 이름을 부르려는 순간 끔살당한다. 도섭은 선옥을 이용해 도사가 미쳐날뛰게 하려 했으나, 도사는 모든 의욕을 잃고 멘붕. 선녀니까 죽은 게 아니지 않을까 했지만 후일담을 봐도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냥 죽은게 맞다. 지못미.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작가가 매우 공을 들여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2부 마지막에 애처로운 모습으로 떨어지는 도사의 포스에 밀려 '도사가 더 예쁘다'는 씁쓸한 반응만 끌어낸 비운의 여캐.

5. 관련 문서



[1] 과거 3cf에서 '광합성군'이라는 닉네임을 썼다. 당시 작품 중 쌍욕으로 점철된 도라에몽 패러디가 매우 유명.[2] 이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연재를 시작한 미세스 선녀, 언더스터디도 studio zeeha3 소속이라고 한다. 프로듀싱은 끝났지만 여전히 신세지고 있다고.[3] 작가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그리는건지 원래 인체에 관심이 없어서 그림체 자체가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4] 꽤 기합이 들어간 예고편에서 저 간판 대사에 나온 검사, 의사, 변호사 그림을 보면 이런 점이 잘 드러난다. 링크[5]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김일성으로부터 우리 민족을 수호한 공훈이 컸으므로 무속신앙에서 신으로 모실만하긴 한데 그렇게 숭배하기엔 너무 최근의 인물인지라 이질감이 상당하다.[6] 사실 수련을 하기 보다는 도력이 높은 자를 찾아서 잡아먹는 방법으로 용이 되려 했기에 도사가 일부러 방해한 것이다.[7] 용왕이 없으면 그 용왕이 다스리는 바다 전체가 혼란에 빠진다고. [8] 전투씬을 보고 한 독자는 '노움 방특 전사'같다고 평가했다.[9] 토끼의 간을 구하러 왔을때 토끼를 죽였다고 살벌한 얼굴로 언급(…) [10] J.J.J.(정.조.준.)빌딩(...)[11] 근데 이때 빼길이는 도사 가방 안에 갇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