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카 미쓰루

 

[image]
심판과 악수하는 오른쪽이 마나카 미쓰루.
'''이름'''
마나카 미쓰루 (真中満)
'''생년월일'''
1971년 1월 6일
'''국적'''
일본
'''출신지'''
도치기현 오타와라 시
'''학력'''
우쓰노미야 가쿠엔 고등학교 - 니혼대학
'''포지션'''
외야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1992년 드래프트 3위
'''소속팀'''
'''야쿠르트 스왈로즈 (1993~2008)'''
'''지도자'''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군 타격코치 (2009~2010)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군 감독 (2011~2013)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1군 메인 타격코치 (2014)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감독 (2015~2017)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역대 감독'''
오가와 준지
(2011~2014)

'''마나카 미쓰루'''
'''(2015~2017)'''

오가와 준지
(2018~2019)
1. 소개
2. 선수 시절
3. 지도자 시절
3.1. 2015년 시즌
3.2. 2016년
3.3. 2017년


1. 소개


일본의 전 야구선수이자 야구감독. 야쿠르트 스왈로즈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또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 선수 시절


고등학교 시절 팀의 3번 타자로 활약했고 대학교 시절에는 통산 타율 3할에 8홈런을 기록하며 베스트나인에 4차례 선정되었다. 1992년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지명되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기존의 주전 중견수-1번타자였던 이이다 테츠야[1]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여 1997년 시즌과 2001년 시즌 리그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경험하였다. 1998년 시즌에는 전 경기에 출장했으며, 이듬해 1999년 시즌에는 처음으로 규정타석 타율 3할을 기록하였다.
2005년 시즌에 아오키 노리치카가 급성장하면서 주전 자리를 내 주었지만 대타로 출장하여 3할을 기록하는 등 '대타의 신', '대타 직공'으로 불리웠다. 특히 후루타 아쓰야 감독 시절인 2007년에는 98경기 대타 출장이라는 일본프로야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8년에는 1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고, 이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프로 통산 성적은 1368경기 4274타석 3918타수 1122안타 54홈런 335타점 타율 .286.

3. 지도자 시절


은퇴 이듬해인 2009년 시즌에 야쿠르트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 시작하였다. 2011년부터는 2군 감독을 맡아 2013년 2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에 1군 타격코치로 승격되었다[2], 2015년에 오가와 준지 감독의 후임으로 야쿠르트 감독에 선임되었다.

3.1. 2015년 시즌


2015년 시즌에는 개막 14경기 연속 3실점 이하를 기록한 투수진의 분발[3]로 13승 8패(4월 23일 현재)를 마크하며 리그 1위를 달리며 잘 해내고 있는 모양새. 그러나 5월 들어서 잦은 연패로 인해 17승 18패(5월 10일)로 3위로 처졌다.

그러나 교류전에서 세리그가 사이좋게 망한 틈을 타 혼전 속에서도 비교적 잘 버티더니 올스타 지나고 폭풍 7연승하며 선두자리에 올랐고, 10월 2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따내며 취임 첫해 야쿠르트의 14년 만의 센트럴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만 일본시리즈에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막강한 전력에 버티지 못하고 1승 4패로 준우승. 그러나 감독 첫 해부터 이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니 이 상태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 감독직은 본인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오래 할 듯하다.
여담으로 이 야쿠르트의 예상 밖 우승으로 인해 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은 시즌종료 후 자진사퇴를 선언했고, 요코하마의 나카하타 키요시 감독과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 역시 일본시리즈 진출 실패 후 자진 사퇴, 주니치의 타니시게 모토노부는 선수를 은퇴하고 감독으로 전임하는 등 센트럴리그는 히로시마를 제외한 4팀이나 감독 교체/전임 감독화의 폭풍이 몰아쳤다.

3.2. 2016년


2016시즌은 지난해와 너무나도 다른 행보를 보였다.개막전에서 요미우리에 3연패를 시작으로 이리저리 치이다 꼴찌로 추락했다.그나마 야마다 테쓰토의 활약이 팬들에 위안을 삼았다. 홈런,타점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8월중순 부상으로 3주간 결장했지만 복귀후 건재를 과시하여 9월 12일 현재 4위까지 뛰어올라 3위 DENA를 바짝추격해 2년연속 A클래스라도 찍자는 목표인듯....했으나 DENA가 9월 19일 경기에서 센트럴리그 우승팀 히로시마에 3대1로 승리하여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3위를 확정.막판에 한신에게도 추격을 당해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3.3. 2017년


'''2017 시즌 위기의 남자'''
'''그리고 25년에 걸친 야쿠르트 프랜차이즈 스타 커리어를 마감하다.'''[4]
2017시즌은 WBC에서 홈런치고 랩하던 괴물이 그 동안은 개막전에서 못뛰었었는데 이번 시즌은 개막전부터 출장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는 낫지 않을까라는 희망고문을 했다. 3월 31일부터 시작된 DeNA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해 일단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한신, 히로시마를 상대로 5연패, 주니치와의 첫경기도 내주면서 연패를 6으로 늘리며 곧장 DTD를 시전했고 그 후로는 5위 자리에 거의 고정되다가 5월 중순에 4연승으로 한번 반짝 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내 5연패. 교류전에 들어가기 직전의 주니치 전에서 1승을 거둔 뒤 교류전 들어와서 다시 1무 포함 10연패로 교류전 개막부터의 연패기록을 갱신. 17경기에서 1승1무15패를 기록하면서 구단사상 최악의 연패 신기록을 세운 팀에게 조차 깔린 최하위 신세가 됐다. 그 팀이 10경기 만에 교류전에서 첫 승을 거두고 구단사상 최악의 13연패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마침내 교류전에서도 최후의 0승클럽 멤버가 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게다가 그 팀이 연패 신기록을 쓰면서 관심이 집중된 덕분에 더 형편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아무도 관심도 안 가져주는 참담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대로 가면 2015년의 우승은 어쩌다 운이 좋아서 걸린 뽀록이었다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게 될 듯. 물론 시즌 끝나고 재계약 불가 통보는 덤으로 따라올 것이다. 다만, 10연패(중간 1무 포함)를 기록한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경기 스타팅 라인업을 보면 참담한 수준의 라인업으로, 이런 상황에 따라 구단 수뇌부도 '감독에의 신뢰는 변함 없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이라며 단언하고 있기는 하다. 우승 시의 상위타선 및 클린업을 이루던 수위타자 가와바타 신고, 타점왕 하타케야마 카즈히로, 일본 역대 단일시즌 홈런 기록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전열에서 이탈한 데다가, 2년 연속 트리플3를 달성한 야마다 테츠토는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6월 초순까지 타율 2할 2푼에 홈런을 고작 7개 밖에 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아직은 감독의 역량을 거론할 때가 아니라는 구단의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7월 들어와서 하순이 다 되가는 20일까지 1승도 못 거두고 무승부 포함 13연패를 기록. 한 시즌 동안 두자릿수 연패를 두번이나 기록함과 동시에 1970년 야쿠르트 아톰즈 시절에 세웠던 팀 최다연패이자 센트럴 리그 연패 기록의 불명예 기록에 가까와지고 있다. 당장 21일부터 시작되는 한신 타이거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 당하면 그 당시의 기록과 동률을 이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무리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쓸 선수들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손을 놓아버리면 구단도 마냥 가만히 있을 수만도 없는 일. 감독 본인의 지도자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결국 8월 22일,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구단 측은 전력보강에 소홀했음을 인정하며 재신임 의사를 밝혔으나, 마나카 본인의 의사가 워낙 완강했다고 한다.
마나카의 후임으로 바로 전임감독이었던 오가와 준지 시니어디렉터가 4년만에 감독으로 복귀했다.
[1] 준족 강견의 뛰어난 신체능력을 살린 수비로 유명했다.[2] 이 해 야쿠르트는 전례없는 타선의 대폭발을 이루었다. 그러나 투수진의 붕괴로 팀은 꼴지로 떨어졌다... 자세한 항목은 팀 항목에.[3] 1956년 니시테츠 이후 무려 59년만의 신기록이다.[4] 입단부터 감독 퇴임까지 25년동안 선수, 코치, 감독으로서 '''단 한 순간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물론 상황이 바뀌면 다시 어떤 형태로든 복귀할 가능성이 있으나 감독 본인 입장에서는 프로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