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테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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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호타준족 주전 2루수. 스왈로즈의 자존심이자 센트럴 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3]
2015년에 각성한 모습은 '''본격 세이부 라이온즈시절 마쓰이 가즈오의 재림.'''[4]
2. 경력
2.1.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고향의 다카라즈카 리틀리그에서 외야수로서 야구를 시작했다. 내야수로 전향한건 중학교로 진학하고 난 이후부터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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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이샤 고등학교[5] 에서는 1학년시절엔 벤치 멤버, 2학년부터는 주전 2루수, 2학년 가을 대회부터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여, 3학년 봄 대회에서는 높은 수비력과 4할대 타율로 팀을 견인하여 오사카 대회 우승 및 킨키지역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3학년 여름 고시엔에서는 1회전에서 자신 홈스틸로 모교 사상 최초 여름 고시엔 승리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0년 드래프트 회의에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오릭스 버팔로즈가 교섭권을 갖고 추첨을 하여 결국 야쿠르트가 교섭권을 획득, 드래프트 1위로 야쿠르트에 입단하게 된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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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프로 입단 후
2.2.1. 2011년 ~ 2013년
2011년에 2군에서 타율 .259 5홈런 이란 성적을 거두었고 시즌 중에 1군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1군 주전 유격수의 부상으로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로 끝났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고졸 신인 야수가 선발로 나온건 사상 처음이었다고 한다. 3차전에서는 야마이 다이스케로부터 볼넷을 골라서 프로 첫 출루와 함께 아오키의 적시타로 프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4차전에서는 2루타를 치면서 프로 첫안타, 아사오 타쿠야로부터 적시타를 치면서 첫 타점을 기록하여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2012년 4월 5일에 대타로 시즌 공식전 첫 출장, 첫타석에 첫안타를 기록, 8월 10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에서 우츠미 테츠야로부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성적은 25경기 출장 타율 .250 홈런 1개.
2013년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었지만 주전 2루수였던 다나카 히로야스의 노쇠화로 중간부터 2루수로 붙박이 출장, 타격에서는 .283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6일에는 마에다 겐타에게서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최종성적은 타율 .283 3홈런 9도루 26타점.
2.2.2. 2014년
'''같은팀의 스기무라 시게루 타격코치의 지도로 타격이 대폭 향상되었다.'''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선두타자 홈런을 뽑아냈다(NPB 사상 최초). 활약에 힘입어 감독 추천으로 처음으로 올스타전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8월에는 한달 동안 무려 41안타를 몰아치며 처음으로 월간 MVP 등극. 10월 6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전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일본인 우타자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인 191안타에 타이를 이루었고 연장접전에서 마무리 투수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치면서 이 부분의 기록을 경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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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324 출루율 .403 장타율 .539 193안타 29홈런 15도루 89타점 106득점 WRAA 48.4 OPS .941 로 베스트나인 2루수 부문과 리그 최다안타 상을 받았다.'''
오프시즌인 10월 9일에 미일야구 2014의 일본대표로 뽑혔고 프로입단 이후 처음으로 1루 수비를 보기도 했다.[8]
2.2.3. 2015년
7월 16일 프리미어 12 일본대표 1차 후보로 뽑혔다.
8월 22일 주니치 드래곤즈 전에서 3타수 연속 홈런[9] 을 쳤다. 각각 29호, 30호, 31호. 전 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쳤기에 4타수 연속 홈런이라고 한다. 이 기록은 일본프로야구 타이 기록이라고 한다.
9월 6일 히로시마전에서 30번째 도루에 성공하면서 '''2002년 마쓰이 가즈오 이후 NPB 사상 9번째 3-30-30을 달성했다.''' 센트럴리그에서는 가네모토 도모아키 이후 15년만이다.
9월 18일 기준으로 타율 2위 타점 2위 안타수 2위 그외 부분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어서 다관왕, 경우에 따라선 전관왕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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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즌 최종 기록은 '''타율 .329(리그 2위), 183안타(리그 2위), 출루율 .416(리그 1위), 장타율 .610(리그 1위), OPS 1.026(리그 1위), 홈런 38개(리그 1위), 도루 34개(리그 1위), 100타점(리그 2위), 119득점(리그 1위)'''로 마무리 지었다. 타율과 안타는 팀 동료인 가와바타 신고에게 밀렸고 타점도 역시 팀 동료인 하타케야마 카즈히로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린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완전히 센트럴리그를 정복했다고 봐도 무방한 스탯이다. 홈런왕과 도루왕을 동시에 석권한 것은 일본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10]
10월 27일 2015년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일본시리즈 사상 최초로 1경기 3연타석 홈런'''[11] 을 날리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문제는 그 3차전 이외에는 삽질로 일관했다는 것(...). 야나기타 유키가 시리즈 내내 삽을 펐던 거보단 나았지만... 결국 팀은 5차전에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고 야마다는 감투상[12] 을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 대표팀에 승선하여 한일전을 개막전으로 치루었다. 개막전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도쿄 돔에서 열린 4강전에서는 첫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마지막 9회말에 일본의 첫 타자로 등장, 정대현에게 헛스윙 삼진을 먹으며 한국 팬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4년 후 결승전에서 양현종에게 역전 쓰리런포를 때려내어 앙갚음을 해버렸다.
2.2.4. 2016년
팀에의 공헌과 타선의 중심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장래성을 인정받아 등번호를 팀의 주축으로 인정받은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1번으로 변경했다.[13]
6월 8일 현재 센트럴리그 에서 타율은 사카모토 하야토에 이어 2위(0.335), 홈런(19개)과 타점(48개)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출루율, 장타율, OPS에 도루까지 리그 선두를 달리며 올해도 압도적인 성적을 찍고 있는 상황. 팀 동료인 블라디미르 발렌틴은 야마다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홈런(15개)과 타점(46개) 모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7월 5일 DeNA와의 경기 중 8회말 DeNA의 1사 2,3루 상황에서 세키네 타이키가 스퀴즈 플레이를 시도하여 야마다가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는데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떨어진 모자를 주우며 여유를 부리다가 2루주자까지 홈을 허용하는 뇌수비를 펼쳐보이고 말았다(...)
대부분 팀의 강타자는 득점권타율이 본인의 애버리지보다 높기 마련인데, 야마다는 타율이 .350을 넘는데 득점권 타율은 이보다 낮은 .308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야쿠르트가 잠시 4위를 찍었다가 다시 폭망하여 꼴찌로 내려옴과 함께 야마다 또한 약간 정체된 모습이다. 7월 31일까지의 기록을 기준으로 타격 8개 부문에서 안타는 DeNA의 구라모토 도시히코와 히로시마의 기쿠치 료스케에게 1개 차이로, 홈런과 장타율은 요코하마의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홈런 2개, 장타율 .046 차이로 밀리고 있다. 그나마 아직 1위를 지키고 있는 타율은 쓰쓰고에게 2리, 사카모토에게 5리 차이로 쫓기고 있으며, 타점도 쓰쓰고와 2타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그나마 도루와 득점, 출루율은 안정적으로 지킬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여러 타이틀에서 요코하마의 쓰쓰고에게 쫓기거나 뒤집혔는데 이 둘의 타이틀 대결이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7월 말 사구로 인한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8월 10일자로 엔트리 말소되었다. 8월 24일 현재 타율은 사카모토(요미우리), 홈런과 타점 그리고 장타율은 쓰쓰고(DeNA), 최다안타는 기쿠치(히로시마), 득점은 다나카(히로시마)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출루율과 득점 부분만 야마다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9월 6일 30도루를 달성하면서 9월 22일 현재 .315/.436/.629 (OPS 1.065) 38홈런 100타점 102득점 30도루. 2년 연속 트리플 스리가 확정적이다.
다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 후유증과 부진이 겹치며 결국 득점 1위, 도루 공동 1위에 오르는 것에 그쳤다. 그 사이 사카모토가 WAR을 뒤집고, 츠츠고는 홈런, 타점, 장타율 기록을 쓸어갔으며 팀도 결국엔 5위로 고꾸라졌기 때문에 한때는 전 부문 탑을 노렸던 야마다의 MVP의 수상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10월 1일을 끝으로 133경기 .308 38홈런 30도루로 2016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일본프로야구 최초로 트리플 쓰리를 2년 연속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팀도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해버리고, 한 때 모든 부문 1위와 MVP를 노리던 때를 생각하면 본인이나 팀이나 아쉬울 것이다. 그래도 자기는 팀을 생각하는 플레이가 무엇인 줄 알게 되어 기쁘다고.
2.2.5. 2017년
WBC 후유증으로 개막 후 한 달은 아주 제대로 망했다. 4월까지 성적은 .191/.326/.351 (OPS 0.678) 17안타 2홈런 8타점 11득점 4도루. 도루를 제외하면 10위 내에서 야마다의 이름을 아예 찾아볼 수도 없을 정도
교류전이 끝난 시점인 6월 19일까지도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타출장 .213/.347/.358 51안타 8홈런 29타점 39득점 9도루. 게다가 이 기록 중 DeNA가 조공한 기록이 많기 때문에 그것마저 제외하고 생각해본다면 더 처참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연히 팀도 같이 무지막지하게 바닥을 쳤다. 여름이 지나며 페이스를 어느 정도 되찾았지만 최종 성적은 타율 .247 출루율 .364 장타율 .435 OPS .799 24홈런 78타점 14도루. 작년에 비해 OPS가 2할 넘게 떨어졌다. 이마저도 일본인 센터 내야수 중에서는 상위권의 성적이지만, 야마다에 대한 기대치나 팀 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 정도가 아닌지라...
전 경기 풀 이닝 출장하면서 수비와 출루에서는 자기 역할을 하고 있고 장타력도 죽지 않았지만,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서 헛스윙 비율이 높아지며 타율이 폭락했다. 망한 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집중견제를 받은 걸 감안해야겠지만 타율과 출루율의 차이가 여전히 1할 2푼으로 몹시 크고, 장타가 크게 줄지 않은걸 보면 볼을 잘 못본다기 보다는 방망이에 못가져다 맞추는 문제가 크다. 지난해 대비 볼넷은 6개 밖에 줄지 않았지만 삼진이 거의 30개가 늘었다. BABIP이 통산보다 낮게 나와서 운도 따라주지를 않았다. 물론 인플레이된 타구 자체도 삼진이 늘다보니 적어지긴 했다. 다만 기대치가 워낙 커서 그렇지 전 경기 풀 이닝 출장에 출루율과 장타, 수비만으로도 주전 2루수에 걸맞는 활약은 해줬다.
다만 팀이 역사적인 추락을 보이며 그마저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고, 풀타임 시즌 이후 처음으로 2루수 베스트나인을 우승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키쿠치 료스케에게 뺏겼다. 사실 타격 성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키쿠치는 타율이 3푼 높고 안타 수가 26개 더 많은 것 외에는 홈런, 출루율, 장타율, 도루 모두 야마다에게 밀리는 상황이라 다소 의문을 제기해볼 수 있겠지만... 히로시마와 야쿠르트 사이에는 44게임 차가 있다는 게...
시즌 후에도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컨택 대폭락으로 인한 성적 하락 때문에 연봉 삭감을 피할 수 없었는데 종전의 3억 5천만엔에서 7천만엔 삭감된 2억 8천만엔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2.2.6. 2018년
4월 시즌 개막 후 주로 1번 타자로 출장하면서 작년 말 수준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낮은 타율 등 컨택의 문제는 여전하지만 2017년보다는 확연히 나은 모습. 그 외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도루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찍고 있다.
후반기에는 사카구치 토모타카-아오키 노리치카의 베테랑 왼손 교타자들이 1,2번에 자리잡아 다시 3번 타자로 되돌아갔다. FA로이드를 맞고 본즈급 타격스탯을 찍는 마루 요시히로에 가려졌지만 도루 선두, OPS 1.0을 넘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트리플 쓰리 시절의 성적을 찍고 있다.
8월 31일 히로시마전에서 시즌 30도루를 성공하며 2년 만에 30-30 클럽에 가입하였다. 타율 또한 .314를 마킹하면서 남은 시즌 동안 극도의 부진에 빠지지 않는 이상 트리플 쓰리 달성을 거의 확정지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315 165안타(리그 3위) 34홈런(리그 5위) 89타점 33도루(리그 1위) 출루율 .431(리그 3위) 장타율 .584(리그 5위) OPS 1.016(리그 3위)'''로 타격 지표에서 거의 전부분 리그 최상위권에 오르며 2년만에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 쓰리'''를 기록, 완벽하게 부활하였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빈틈없는 모습[14] 을 보이며 DeltaGraph 기준 WAR도 세리그 MVP인 마루 요시히로(7.1)보다 높은 8.4를 기록했다. 야마다의 부활은 아오키가 테이블세터에 가세한 데에 따라 안정적으로 3번 타순에 자리매김하면서 얻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야마다 개인의 활약이 없었다면 야쿠르트의 2년 만의 CS 진출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
2.2.7. 2019년
142경기에 출장하며 35홈런 33도루, 0.271의 타율에 출루율 0.401, 장타율 0.560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팀이 완전히 폭망하며 빛이 바랬다.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고, 38회 연속 도루성공과 개인 통산 4번째 30-30 클럽 가입[15] 이라는 일본 신기록을 세웠다.
시즌 후에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표로 선발되어,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선발투수 양현종에게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우승에 기여를 하였다.
2.2.8. 2020년
올해를 무사히 마치게 되면 FA자격을 얻게 된다.[16] 사실상 2020년 FA최대어라 할 수 있다.
FA로이드를 거하게 빨고 리그를 폭격하는 성적을 찍나 싶었지만 막상 까고보니 2017년이 생각나게 하는 성적을 찍으며 부진하고 있다. 비율스탯이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졌는데 가장 큰 문제는 장타가 잘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막한 지 2개월이 더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5개의 홈런에 그치고 있으며 한동안 2군으로 내려가는 등 순탄치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2군에 있다가 1군으로 돌아왔지만 장타와 타율이 2푼 가까이 늘어난게 전부다. 심지어 입단 이후 작년까지 백업이었다가 발렌틴이 소뱅으로 가고 난 이후로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야마사키한테도 타율로 밀린것도 모자라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아오키에게도 타율로 밀렸으니 말 다했다.[17]
그러나 과거에도 이렇게 부진하고도 다시 잘한 선수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성적만 보면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최상위급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FA로 영입을 시도하려는 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쿠르트도 이 선수의 실력은 물론이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야마다를 놓친다면 전력누수가 어마어마하며 간간히 진출하던 포스트시즌도 이제는 진출이 힘들 수 있다. 2020시즌에 부진하긴 했지만 아마 초대형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결국 시즌은 94경기 타출장 .254 .346 .419 OPS .765 12홈런 8도루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하였다. 후반부에 어느정도 반등은 했지만, 전반부에 까먹은 게 상당히 커서 단축시즌임을 감안해도 저조했던 성적.
시즌후에는 야마다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지라 이 정도 선수에게 걸맞는 큰 계약을 줄 수 있는 팀이래봤자 뻔해서 시즌전부터 '야마다 FA'를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야마다 FA 거인' 이 뜰 정도로 마루 요시히로 때와 같이 시즌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갈 것이 반쯤 확정적인 취급이었는데, 돈이라면 또 요미우리에 지지 않는 유일한 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친정팀 야쿠르트도 야마다를 절대 놓치지 않기 위해 구단사상 최고액 최장기계약인 7년 40억엔 규모의 계약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연평균 5.5억엔 정도로 6억엔대가 예상되는 교진이나 호크스 오퍼보다 연평균 금액은 밀리지만 계약기간이 더 길어 총액은 비슷하며, 포스팅 허가 등의 부가옵션과 친정팀이라는 메리트를 생각하면 절대 뒤지지 않는 계약조건.
야마다도 국내 FA권한 행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머니게임이 예상되었지만, 일본시리즈도 시작 안했는데 계약이 빠르게 발표되면서 싱겁게 끝났다. 계약기간은 7년으로, 연 5억엔에 계약금과 옵션포함 총액 40억엔(추정). 7년계약 종료시점 나이는 35세로 사실상 야쿠르트에 뼈를 묻게 되었다.[18] 그리고 21시즌부터 팀의 캡틴이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홈런, 도루, 수비, 센스 등등 공수주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수준. 50미터 달리기 기록이 5.8초일 정도로 준족이며, 야쿠르트 코치진이 공인한 팀 내 스피드 no.1이다. 고교시절 통산 31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 포텐을 가지고 있고, 스윙 스피드는 고교 선배인 오릭스의 T-오카다를 능가하는 154km/h를 기록했다. 동시대 같은 포지션, 같은 리그에 수비의 달인인 키쿠치 료스케가 있어 다소 저평가받지만 수비 역시 뛰어나다.
타격 스타일은 과거 교진의 강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판박이다. 타격폼조차 비슷해서, 배트를 쭉 뻗은 준비자세에서 나오는 번개같은 풀스윙이 마치 과거의 오가사와라를 보는 듯한 폼이다. 오가사와라처럼 강렬한 풀스윙을 구사하지만 단련된 팔근육에서 나오는 빠른 스윙 스피드로 투구대응능력이 좋아 타율도 높다. 180cm에 76kg라는 슬러거치고 체구가 왜소해 타고난 로우파워 자체는 떨어지지만 이를 숙련된 타격기술로 원심력을 실어 비거리를 늘려 넘겨버리는 타입. 여기에 레그킥까지 동반해 힘을 더 쥐어짜낸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작은 구장인 진구구장의 담장을 겨우 넘어가는 홈런이 많아서 로우파워의 부족을 실감할 수 있다. 볼삼비는 0.8정도로 아주 좋은 편에 속하나 탈 NPB급 정도는 아니다.
현재 NPB 야수 중 메이저리그 진출 떡밥이 있는 몇 안되는 선수다. 파리그에는 야나기타나 이토이가 있었으나 이토이는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한신으로 이적, 야나기타 또한 17시즌 후 호크스와 3년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메이저리그를 포기한 상황이고 2살 어린 히로시마의 스즈키 세이야와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장 유력한 야수로 꼽힌다. 다만 진출전망은 반반 정도이다. 야마다의 MLB 진출에 대해 우려되는 부분은 위에서 설명한 로우파워의 부족. 이때문에 MLB로 진출해도 똑딱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이치로도 NPB에선 홈런를 20개 이상 치는 중장거리 타자였으나 MLB에 가서는 컨택에 집중하게 되었다. 같은 팀 등번호 1번 선배였던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경우에도 30홈런 2번에 40홈런도 기록했던 슬러거였지만[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이치로와 같은 이유로 스윙을 수정해 홈런수가 대폭 감수하였다.[20] 또한 볼삼비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점이다. 상위리그에서 하위리그 타자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볼삼비인 것을 생각하면 전망이 밝지 않다. MLB에 진출한 과거 일본야수들의 볼삼비와 비교하면 아오키보다는 좀 못하고 후쿠도메보다는 나은데, 아오키는 수비,주루가 더해져 괜찮은 외야수로 저니맨 생활을 했고 후쿠도메는 결국 실패한 것을 생각하면 MLB 스카우트들이 주저하게 될 법한 부분.[21]
긍정적으로 보는 쪽은 센터 내야수라는 포지션에, 배팅만 좋은 것이 아니라 발도 빨라서 안정적인 2루 수비에 20도루 정도를 기록해줄 수 있다면 타격 성적 하락폭을 감안해도 리드오프로서 쏠쏠한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MLB에서 20~3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센터라인 내야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야마다가 MLB에서도 수비와 주력이 하락하지 않고 아오키나 이구치 타다히토 정도의 타격 성적을 찍어줄 수만 있다면 적어도 2루수로서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니시오카 츠요시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 메이저에서 통할 수준의 센터 내야 수비력을 보여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만약 MLB에 진출했을 기준의 이야기이고, NPB에서는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그 탑클래스 선수다. 2020년 시즌 종료 후 야쿠르트와 거액의 연장계약을 맺었기에 도중에 본인이 포스팅을 신청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아마 NPB 역대급 2루수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4. 이모저모
목표로 하는 선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사카모토 하야토[22] 라고 한다. [23]
이러한 인연 덕분인지 사카모토 하야토가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하였을때 꽃다발을 전달해 주러 나오기도 했다.
2013년엔 체력 강화를 위해 맥도날드 치즈버거를 대량 섭취하여 체중을 늘리려고 했다(...).
2015년의 센세이셔널한 활약에 힘입어 '2015 유캔 신어유행어대상'에 '트리플쓰리' (3할 30홈런 30도루)로 야나기타 유키와 더불어 대상을 탔다. 야나기타가 먼저 기록을 달성해서 자극이 되어준 야마다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정작 야마다는 얼어서 어버어버 한 상태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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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와 쏙닮은 외모 덕분에 이미테이션 게이닌(ものまね芸人)으로 활동하고 있는 닛치로(ニッチロー)처럼 야마다 테츠토와 얼굴이 무척 닮아 이미테이션 게이닌으로 데뷔한 사람도 있는데, 사진의 좌측의 키작은 사람이 그 주인공 '''야마다 베츠토(山田別人)'''. 물론 그 옆은 야마다 테츠토 본인. 베츠토라는 이름은 원래 '베츠진'(別人)으로 읽어야 맞지만, 테츠토(哲人)가 사람人으로 끝나는 이름이다보니 발음도 비슷하면서 뜻 역시 '테츠토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임 ㅇㅇ'이라는 의미를 닮은 말장난성 이름. 본인의 모노마네[24] 를 하는게 기특(?)해서 자신의 이름과 배번이 찍힌 오더 암가드, 풋가드 등을 직접 선물했다고 한다.[참조] 덤으로 입고 다니는 스왈로즈 유니폼은 레플리카가 아니라 자신의 몸에 맞춰 직접 '''발주'''했다고 한다(...).
5. 연도별 기록
6. 관련 문서
[1] '''전주: ヤマーダテツト! ヤマーダテツト!夢へと続く道(야마다 테츠토! 야마다 테츠토! 꿈으로 이어져있는 길)'''[2] '''본 응원가:スタンド超えて打球は 遥かな夢へと続く 行け山田 新たな時代を(스탠드를 넘어간 타구는 아득한 꿈으로 이어져간다 가라 야마다 새로운 시대를)'''[3] 현역 NPB 선수를 대상으로 인기순위를 조사하면 퍼시픽 리그 소속의 야구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 다음 가는 순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부터는 압도적인 전체 1위.[4] 2015년 일본프로야구에서 야나기타 유키 와 함께 '''트리플 쓰리(3할 30홈런 30도루)'''를 달성한 선수.[5] 학교 선배로 오릭스 버팔로즈의 T-오카다가 있다. 오카다는 고시엔 출전 경험이 없다. [6] 근데 야마다는 애초에 야쿠르트와 오릭스가 1순위로 노렸던 선수는 아니었다.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는 전구단이 동시에 지명하고 선수가 복수구단에 중복 지명될 경우 중복지명한 구단들이 제비뽑기를 해서 당첨제비를 뽑은 구단이 교섭권을 갖게 된다. 제비뽑기에서 꽝을 뽑은 구단들이 다시 이 과정을 반복. 어쨌든 이 해 야쿠르트는 사이토 유키(4구단 경합)-시오미 타카히로(라쿠텐과 경합)에서 2연꽝//오릭스는 오오이시 타츠야(6구단 경합)-이시미네 쇼타(롯데와 경합)에서 2연꽝 후 야마다를 놓고 제비뽑기를 했는데 여기서 야쿠르트가 당첨.[7] 3연꽝(...)을 뽑은 오릭스는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 사상 최초로 단일 드래프트 회의에서 3번의 추첨실패를 기록했다(...). 이시미네와 야마다 추첨에선 모두 오릭스가 먼저 뽑았는데도 두 번 다 꽝을 뽑아버렸으니. 아무튼 3연꽝을 뽑은 오릭스는 결국 외야수 고토 슌타를 1순위 지명했다. 이쪽은 입단 후 2013년부터 1군 붙박이로 그럭저럭 활약하곤 있지만 2017년까지 규정타석은 커녕 400타석에 서본 적조차 없을 정도라서 아직 제대로 된 주전이라 하긴 힘들다.. 참고로 이시미네는 2019년 1군 기록 없이 방출당하면서 31살로 은퇴했다.[8] 2루수를 본 것은 리그 최고의 내야수비수라 불리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기쿠치 료스케였다.[9] 2번째 타석에 볼넷을 골라 나갔기 때문에 3타석이 아닌 3타수 연속 홈런이다. 첫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10] 미국에서도 홈런왕-도루왕 동시석권은 1909년의 타이 콥, 1932년의 척 클라인 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한 기록이다.[11] 단순한 3연타석 홈런이라면 나가시마 시게오의 이틀에 걸친 3연타석 홈런 기록이 있다.[12] 일본시리즈에서 패배한 팀 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13] 야쿠르트 등번호 1번 계보는 와카마츠 츠토무(1978년 일본시리즈의 우승 주역, 이후 감독으로서도 2001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한다.)->이케야마 타카히로(거포 유격수)->이와무라 아키노리(메이저리거)->아오키 노리치카로 이어져왔다. 이 선수들 전원 프로에서 1000안타 - 100홈런을 넘기며(와카마츠와 아오키는 2000안타도 달성) 나름 이름을 남겼다.[14] 같은 사이트 기준으로 UZR 8.7을 기록해 같은 해 골글 수상자인 키쿠치 료스케(9.8)에 크게 뒤지지 않았으며 수비범위 관련 지표는 NPB 2루수 중 가장 좋았다. 주루 면에서는 33도루 4도실로 도루성공율 89.2%를 기록.[15] 이전까지 야마다와 아키야마 코지가 3회로 동률이었다.[16] 단 국내 한정 FA자격만 취득한다. 해외 FA는 2021년이 지나야 취득이 가능해서 만일 야마다가 포스팅이 아닌 FA로 MLB진출을 원한다면 FA권 행사를 1년 유예할 가능성도 있다.[17] 다만 아오키가 팀 내 타율이 무라카미 다음으로 2위라는걸 감안하면 야마다 말고도 야쿠르트 타선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라고는 하지만 그 아오키가 10월 19일 기준 세리그 타율 공동 5위에 OPS 세리그 2위다. 이건 아오키가 대단한 거다.[18] 물론 이가와 게이나 한기주같이 말년에 타 팀에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35세의 나이면 노쇠화가 가속화될 시기이기도 하고 언제 은퇴해도 안이상할 나이라는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뼈를 묻는게 맞다. 한때 야마다의 대선배였던 오오비키 케이지도 작년 35세의 나이로 은퇴하기도 했다.[19] 다만 당시 일본에서 지금보다도 더 좁았던 진구구장의 그라운드+래빗볼로 인한 타고투저 최전성기 였다는걸 알아야한다. 실제로 이와무라의 홈런은 2004~2006년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전에는 년평균 홈런이 10개 후반대였다.[20] 다만 이와무라의 경우 수비에서는 일본에서 3루수를 보던 선수였는데 메이저에서는 첫해 3루를 보다가 다음 해에 거물 신인 에반 롱고리아가 데뷔하는 바람에 2루수를 보았다. 상위리그에 진출하며 수비 난이도가 높은 포지션을 보게 된 드문 경우이며 꽤 준수한 수비능력을 보여줬다. 단 이 포지션 변환의 결과 더블플레이 상황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걸리며 큰 부상을 당해 이후 커리어를 제대로 공쳤다.[21] 다만 2루수가 시카고 컵스 당시 후쿠도메 정도의 타격 성적을 찍는 다면 괜찮은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후쿠도메는 컵스 시절 동안 101의 OPS+로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을 보여줬고 커리어하이는 114OPS+였다. 포수, 유격수 다음으로 수비 비중이 큰 2루수가 만약 114OPS+를 찍는다면 수준급 선수라고 할 수 있다.[22] 실제로 사카모토 하야토와 친하다고 알려져있다. 경기 중 서로 만나기만 하면 얘기하고 있으며, 광고를 함께 찍기도 했다. 또한, 야마다가 트리플쓰리를 달성한 해 사카모토로부터 수고했다고 300만엔의 시계를 선물받았다.[23] 둘의 단일시즌 커리어하이 WAR는 사카모토가 9.5(2016), 야마다가 '''12.9'''(2015)[24] 흉내. 이 경우는 '닮은 외모의 연예인이 당사자를 흉내를 내는 코메디'를 뜻하고, 이런 코메디언들을 '모노마네 게닌'이라고 부른다.[참조] https://youtu.be/QYSAPzxx1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