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난난 막 리르

 

1. 개요
2. 대중매체에서


1. 개요


Manannán mac Lir
아일랜드 신화에 등장하는 투어허 데 다넌의 일원. 레르의 아들이다. '레르'가 '바다"라는 뜻이니 '마난난 막 리르'는 '바다의 아들 마난난'이라는 뜻이다.[1] 웨일스 신화의 마나워단 밥 리르와 동계로 여겨진다.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맨(Man) 섬은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맨 섬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또한 클라이드(Clyde) 하구에 있는 애런(Arran) 섬도 즐겨 찾았다고 한다.
여러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다. '노란 창'과 '붉은 투창'이라는 두 개의 창, 절대 죽이는 데 실패한 일 없는 '복수자(프라가라흐)'라는 칼, '큰 분노'와 '작은 분노'라는 또 다른 두 개의 칼. '파도의 관리자'라는 배와 바다 위에서도 달릴 수 있는 '희한한 갈기'라는 말 등등. 이 보물들을 빌려주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디아뮈드 오 디나의 두자루의 검과 두자루의 창은 원래 마나난의 것이다.
어떤 무기도 그의 마법의 투구와 갑옷을 뚫고 그를 해칠 수 없었으며, 헬멧 위에는 태양처럼 찬란한 두 개의 보석이 박혀 있었다고 한다. 몸이 투명해져서 보이지 않게 되는 망토를 가지고 있으며, 이 망토는 나중에 투아하 데 다나안 종족에게 나눠주었다고 한다.
세 개의 다리가 있어서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맨 섬의 문장은 마나난의 세 다리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설이 있다. 맨 섬의 수호신이 마나난 막 리르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키안발로르의 땅으로 데려갔으며, 키안이 를 데리고 발로르에게서 도망칠 때 발로르와 마법으로 대결하여 그를 막아냈다. 이때의 마나난은 실로 폭풍간지.
밀레시안에게 패배한 투아하 데 다나안들을 서쪽의 낙원같은 섬으로 이끌었다. 이 섬은 '약속의 땅' 취르 타이른키(Tir Tairngire), '행복의 들' 마그 멜(Mag Mell), '산 자의 땅' 취르 남보(Tir-nam-beo), 브레살의 땅 히브레살(Hy-Breasail), 혹은 '''티르 나 노그(Tir-na-nog)'''로 불린다.
쿠 쿨린 시대에 잠시 자신의 아내 판드(Fand)를 버렸는데, 그녀는 쿠 쿨린을 초대하여 자신의 남편으로 삼으려 했고, 그래서 본래 쿠 쿨린의 아내였던 아메르(Amer)와 다투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녀를 버린 것을 후회한 마나난은 모습을 감추고 그들에게 나타나 판드를 다시 데려갔다. 참고로 이 아내와 사이에서 아들 9명을 얻었다.
핀 막 쿨의 시대에는 디아뮈드 오 디나의 스승이었다. 제자인 디아뮈드에게 게 보를 하사하기도 했다.
켈트의 신들이 떠난 후에도 마나난 맥 리르는 여전히 아일랜드로 돌아오는 일이 있다고 한다. 17세기 어느 시에 의하면 아일랜드의 왕 페발(Febal)의 아들 브란(Bran)은 티르 나 노그를 찾아가다가 바다 위에서 파도 위를 달리는 전차를 탄 마나난을 만났으며, 그가 노래하는 시를 들었다고 한다.

2. 대중매체에서


아일랜드 애니메이션인 바다의 노래에서 먼 옛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에 '''사람들이 익사할 정도로''' 눈물로 바다를 채웠던 거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 그의 어머니 마카가 슬픔을 덜어 주기 위해 그의 감정을 빼앗아 '''돌로 만들어버렸다'''.이후 그가 변한 바위섬이 작품의 마지막 배경이 된다.
켈트 신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마비노기에서도 C7에 등장. 본래는 본 문서명대로 '마나난 막 리르' 지만,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2] 마나난 맥리르로 나오며, 게임명으로는 정확히 마나난으로만 나온다. 나무위키에서 마나난으로 검색한다면 마비노기 NPC 문서로 이동된다.
고전게임 켈트의 전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한다.
워해머에서는 이 인물에서 착안한 바다의 신 마난이 등장한다. 위 신은 브레토니아의 보르들로의 알베릭과 남부 왕국 해적들 중 아라네사 솔츠파이트와 관련이 깊다.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 등장하는 우주전함 마난난 막 레르는 이 인물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1] '리르'는 '레르'의 소유격이다.[2] 실제로 해당 게임에서 지명이나 인명의 띄어쓰기를 무시하는 경우가 제법 된다. 대표적으로 티르 코네일. 전통처럼 잊을만하면 '티르코네일'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