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쿠키런 시리즈)
1. 개요
쿠키런 시리즈에 쿠키들에게 자주 언급되는 등장인물. 쿠키들과 인외들만 나오는 등장인물 중 유일한 '''인간'''이다.[1] 그림자만 나오지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2]
쿠키들을 구운 존재. 원래는 생강가루를 뿌리려 했으나 실수로 생명가루를 뿌려서 최초의 쿠키가 탄생하였고, 이후 외로워보여서 다른 쿠키들도 만들고 지금처럼 넘쳐나는 쿠키들을 제작했다. 에피소드 1의 오븐 탈출의 줄거리는 말 그대로 쿠키들이 이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하는 것. 쿠키런의 전작인 오븐브레이크부터 등장했으며, 이 때는 쿠키들을 잡아먹는 악역 포지션이었다.
쿠키런으로 와서는 언급만 될 뿐, 새로운 세계 업데이트 이후 겨우 오프닝 영상에 그림자가 등장했는데, 매부리코나 낄낄 웃는 것이 전형적인 마녀의 모습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선 오프닝 이후론 마녀가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아 마녀 고인설이나 마녀가 늙어 죽은 건 아닌지 하는 농담이나 추측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스킨뽑기 애니메이션에서 극초반에 그림자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시점에서도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젠 쿠키들이 탈출을 넘어서 아예 쿠키들만의 '''전용 세계관'''까지 제작되어 이쯤되면 마녀는 왜 계속 저것들을 만드는지 의심될 지경이 되었다. 이 때문에 만약에 마녀가 쿠키들을 '''전부''' 만든거라면, 잡는걸 포기해 해탈한건지 아니면 쿠키를 만드는 걸 즐기는건지 추측되고 있다.(...)[3][4]
또한 용감한 쿠키 일행을 구운 메인 스토리의 마녀 외에도 마녀들이 다수 존재했다는 떡밥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쿠키마다 구운 마녀들이 다를 수 있다.
나름 시리즈 최초이자 시작의 근원이였던 상징적인 캐릭터로, 쿠키런 문서 중에서도 쿠키가 아님에도 유일하게 개인문서가 있는 쿠키런 캐릭터이다.
쿠키런: 킹덤에선 스토리가 조금 보강되었는데, 여기선 마녀 1명이 아닌 각각 힘, 지혜, 레시피를 가진 3명의 마녀들이 부엌에서 '''최초의 오븐'''으로 쿠키를 만들었는데, 위의 마녀처럼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생명가루를 넣어서 도망치는 쿠키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 '''유난히 작고 빠른 쿠키'''[5] 만이 마녀들에게서 벗어나게 됬다고 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알록달록 설탕, 매끄러운 버터, 달빛과 속삭임을 부숴넣어 사흘간 구워만든 산처럼 커다란 도우도 제작했는데, 도우가 너무 커다란 나머지 다 쓰지 못한 채 버려졌고, 이후 햇살에 구워져 단단해지면서 지금의 쿠키가 사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공개된 쿠키런 킹덤 지도를 자세히 보면, 왕관을 쓰고 캔디케인 지팡이를 든 쿠키의 모습을 하고있는 쿠키대륙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쿠키 대륙의 사진을 보면 '''카카오 쿠키런의 전체 에피소드 지도'''가 있는데 여기에 '''위 문단의 용감한 쿠키일행을 구운 마녀가 사는 집''' 에피소드와 '''인간 마법사들이 살던 마법사들의 도시''' 에피소드도 멀쩡히 존재해서 단순히 쿠키들을 비롯한 음식 생물체들 만의 세상으로 보기엔 애매해졌다. 이로 보아 최초의 오븐과 3명의 마녀 스토리는 단군 신화처럼 일종의 창세신화를 묘사한 것으로도 추측이 가능하다.
이전작들에선 그림자조차 보기 힘들었는데, 쿠키런: 킹덤 출시 이후 무려 '''킹덤의 가챠시스템의 간판 캐릭터'''를 맡게되었다. 여타 가챠 게임들처럼 가챠의 결과에 따라 애니메이션이 달라지는데, 평소엔 눈을 사악하게 빛내며 마녀답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나, '''에픽 쿠키'''와 같은 고급 등급의 무언가가 들장하면 '''순정만화의 소녀를 연상시키는 반짝반짝 빛나는 부담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상당히 엽기적인 모습까지 추가되었다. 물론 하필이면 가챠의 자리를 맡았다보니 이미 유저들 사이에선 전작 카카오 쿠키런의 보물상인이나 다람쥐처럼 종종 욕을 먹고 있는 신세지만 어찌됐건 역대 쿠키런 시리즈 게임중에선 가장 큰 비중과 존재감을 가지게 되었다.
2. 행적
쿠키런 내에서 마녀가 언급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쿠키를 만들다가 생강가루와 생명가루를 헷갈리는 바람에 용감한 쿠키군이 탄생한다. 용감한 쿠키군이 외로워 보이자, 누군가 남은 반죽으로 명랑한 쿠키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역시 마녀로 추정된다. 보물인 <첫번째 쿠키군단 완성 기념 액자>의 설명을 보면 적어도 첫번째 쿠키군단의 쿠키는 모두 마녀가 구운 듯 하다. 이외에 뱀파이어맛 쿠키를 마녀가 직접 만들었다고 언급되며, 여동생인 연금술사맛 쿠키도 마녀가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버블껌맛 쿠키가 오븐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마녀의 화를 샀다는 내용으로 보아 버블껌맛 쿠키도 확실히 마녀가 만든 듯.
- 로딩창 대사에서 마녀를 언급하는 쿠키로는 쿠키앤크림 쿠키, 용사맛 쿠키, 피겨여왕맛 쿠키, 치어리더맛 쿠키, 의적맛 쿠키가 있다. 특히 용사맛 쿠키와 치어리더맛 쿠키, 의적맛 쿠키의 대사는 마녀를 적으로 여기는 내용이다.
- 의적맛 쿠키는 마녀의 물건을 훔쳐다가 쿠키들에게 나눠준다. 마법사맛 쿠키가 사용하는 마법사탕지팡이는 원래 마녀가 소유하던 물건이었으며, 소다맛 쿠키는 서핑보드로 쓰는 하드바를 마녀의 냉동실에서 꺼내다 쓰고 있고, 대사에서도 마녀의 냉동실을 언급한다. 사진도전 이벤트 때는 아예 딸기맛 쿠키, 보더맛 쿠키, 소다맛 쿠키, 키위맛 쿠키가 팀을 이루어 마녀의 냉장고를 털었을 정도(...). <마녀의 할로윈 소품용 모자>라는 보물도 쿠키들이 훔쳐온 듯 하며, 에피소드 1에 등장하는 재료 중 <마녀의 머릿기름>과 <마녀의 불쏘시개>가 있는데 이것도 훔쳐서 가져온 듯(...). 보물인 <신선한 오색 땅콩잼>의 설명을 보면 <보송보송 곰팡이>라는 재료도 마녀의 소유물인듯 하다.
- 마녀를 언급하지는 않지만, 마녀의 오븐이 언급되는 쿠키로는 산타맛 쿠키, 히어로맛 쿠키, 락스타맛 쿠키, 뱀파이어맛 쿠키, 홍고추맛 쿠키, 레몬맛 쿠키가 있다. 정황상 이들도 마녀가 만든 쿠키인듯 하다. 특히 히어로맛 쿠키는 오븐을 탈출하는게 목적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며, 젤리코 큐브도 이런 용도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 레몬맛 쿠키의 설명에서 차가운 실험실이 언급되는데, 마녀의 실험실인지는 불명이다.
- 탐험가맛 쿠키의 설명에서 마녀의 섬이 언급된다. 그렇다고 탐험가맛 쿠키를 마녀가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
- 마녀의 집 출신인 펫으로는 초코방울, 조랭이젤리, 꼬마유령이 있다. 뭉치유니콘은 마녀가 아끼는 재료이며, 불꽃박쥐는 마녀의 눈에 띄어서 현재의 모습으로 개조되었다고.
- 라인판 한정으로 마법사맛 쿠키의 대사에서 마녀가 언급되고, 쿠키앤크림 쿠키와 불꽃정령 쿠키의 설명에서 마녀의 오븐이, 뱀파이어맛 쿠키의 설명에서 마녀의 집이 언급된다. 또한 홍고추맛 쿠키의 설명에서는 "우리"(we)가 그를 만들었다고 써있는데, 설명을 쓴 사람이 그를 만든자일 뿐만이 아니라 그를 만든 사람들이 여러명이였던거 같다. 하지만 대부분 쿠키들의 설명에서 마녀가 3인칭으로 언급되는걸 보면 설명을 쓴 사람이 마녀일 가능성은 낮다.
- 마녀의 숲에 있는 나무에서 치즈방울, 통나무케이크가 만들어졌다. 이 숲에는 보물인 <큰머리 송이송이 버섯>도 자란다는듯. 반딧불이는 마녀의 숲 너머의 피스타치오 숲 출신이다.
- 한때 마녀가 쿠키왕족을 위해 일한 적이 있다는 것을 보면 예전에는 쿠키들과의 관계가 좋았을지도 모른다. 이 시절 만든 펫이 바로 공주의 장신구.
- 마법사전에는 마녀 소환 주문이 적혀있다고 한다. 단, 쿠키들은 마녀 소환을 꺼리는 듯. 마법사전의 보물인 <마법사전의 뜯어진 한장>에 그 마녀 소환 주문이 적혀있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으며, 진화형인 <마법사전의 부록 브로마이드>에는 탈출 비법이 정리되어 있다고 한다.
- 보물인 <마녀가 깔아놓았던 압정>과 진화형인 <보송보송 압정>의 설명을 보면 쿠키와 마녀가 서로 대립하는 관계라는 것이 드러난다.
- 보물 중 <씨를 발라 절인 올리브>, <의문의 재료로 만든 소시지>, <마카롱 소고기 버거>는 마녀가 만들었다고 언급된다.
- <과자집 지붕 장식용 바람개비>의 설명에는 이웃 마녀라는 인물이 언급된다. 아예 <로열젤리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설명이 심화되어 마녀가 여러명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단, 쿠키들을 구운 마녀는 한 명으로 추측된다.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마법사맛 쿠키의 젤리 설명에 마법사탕지팡이는 달과 별에서 온다고 한다. 라고 서술 되어있는 데 어쩌면 마녀가 마법사들의 도시 출신일 수도 있다.
- 따지고 보면 악역인데 2차 창작 쪽에서 떠도는 "푸른 붉은용 만악의 근원" 설 때문에 "마녀 천사설" 내지 "마녀 쿠키왕국 재건설"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폭죽맛 쿠키, 피냐타맛 쿠키, 디제이맛 쿠키 같은 이상한 재료를 넣은 쿠키가 나오거나 랍스터맛 쿠키, 모카가오리맛 쿠키, 트러플맛 쿠키같은 귀한 식재료의 쿠키가 나오면 마녀는 대체 이런 재료를 왜 넣거나, 사실 마녀는 금수저라는 농담도 있기도(...)[7]
2.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2차 창작에서도 가끔씩 나오는데, 이때는 매부리코 할머니가 아닌 젊은 여성 혹은 꼬마(?!)의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흑막 악당으로도 등장하는가 하면 위 문단의 마녀 천사설처럼 착한 사람으로 묘사되어 조력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1] 마법사들의 도시의 마법사들도 인간이지만 스토리 내에서는 언급만 되고 등장 모습이나 그림자 마저 없어서 예외.[2] 허나 전작인 오븐브레이크에서 마녀의 초상화로 보이는 사진이 있다.[3] 다만 붉은 용과 금빛 용 등 모든 쿠키를 마녀가 다 만든게 아니라는 암시는 많이 나오는 편이고, 쿠키왕국이나 마법사들의 도시 등 쿠키들의 세계관은 마녀와는 별개로 제작된 걸로 추측된다.대파맛 쿠키도 대파'''가문'''의 이야기가 나온걸로 인해 마녀가 모든 쿠키를 제작한건 아닌듯하다.[4] 멀리 갈 것 없이 카쿠런의 쿠키왕국 폐허를 본다면 애초에 쿠키족이란 종족이 존재했을 수도 있다.[5] 이 쿠키는 용감한 쿠키가 아니다. 나올 당시 영상 이미지에선 작은 검을 들고있었고, '''죽을 때 까지''' 달리고 달렸다는 이야기가 나온것을 보았을 때, 이 쿠키는 현재 시점에선 고인인 듯 하다.[6] 여담으로 오븐브레이크에서는 해골 쿠키들을 풀어 용감한 쿠키군을 잡으려고 하는 내용이 나온다. 마녀의 군대란 이 해골 쿠키들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7] 그러나 해당 쿠키들은 마녀나 오븐에서 만들어졌다는 언급이 없으므로 마녀가 만든게 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