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드래곤 쿠키
1. 개요
'''"내 진짜 모습이 궁금한가?"'''
2. 소개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용과 + 드래곤 + 드래곤나이트. 다른 이름은 '''붉은 용'''으로 불꽃을 다스려 화염 폭풍을 일으키는 능력[4] 을 가졌다.쿠키들이 구워지기 이전, 고대 생물이 살던 시절에 역사상 가장 뜨겁고 붉은 용이 있었다. 화산 한 가운데서 천둥같은 포효를 내지르며 깨어난 이 용은 날아다니는 곳마다 화염 폭풍을 일으키며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길 좋아해 쿠키들을 상대로 더없이 매서운 장난을 치기도 했다는데, 우연히 만난 쿠키와 의미심장한 거래를 하거나, 무려 쿠키 왕국 하나를 통째로 불태워버렸을 정도! 하지만 오랜 터전이었던 용의 협곡이 무너져 내리면서 번성했던 용족은 분열되고 붉은 용도 힘을 잃어버리고야 마는데... 짙은 용암 연기와 먹구름이 걷힌 뒤에 등장한 그 모습은 바로 용과 드래곤 쿠키. 예전과는 많이 다른 작고 바삭한 모습으로의 귀환. 과연 세계에는 또 한 번의 혼돈이 찾아올 것인가!?
쿠키와의 비율로 봤을때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거대한 대검을 소지하고 있다. 갑옷의 디자인이나 붉은색/초록색이 섞인 색배합은 용과 껍질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통째로 용과 과육으로 이뤄진 달빛술사 쿠키 급의 하얗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인상적. 투구에 가려진 것인지 뿔은 없으나[5] 날개와 꼬리를 가졌으며, 스킨 등을 제외하면 요정맛 쿠키 이후 아주 간만에 등장한 날개를 가진 쿠키이다.
쿠키 중에서는 몇 안되게 기본 상태에서도 눈동자가 표현된 눈을 가졌으며[6] 역안속성도 겸하고 있다. 눈동자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인지 어지간한 쿠키들보다도 눈이 얼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큰 편인데 그 때문에 확실히 다른 쿠키들보다 훨씬 이질적인 관상을 가지고 있다. 용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뱀파이어맛 쿠키처럼 평상시에도 송곳니가 도드라져 보이며, 다이노사워 쿠키처럼 날카로운 톱니 이빨을 가졌다.[7]
자세히 보면 큰 무기(대검)를 땅에 끌면서 달리는 모션이 다크초코 쿠키와 유사하다. 특히 광속질주 모션은 검을 앞으로 향해 치켜들며 찌르려는 듯 달리는 것도 거의 똑같다. 차이라면 다크초코 쿠키는 검을 두 손으로 잡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한 손으로 잡는데 위의 공식 유튜브 영상의 끝부분을 보면 초기에는 다크초코 쿠키처럼 두 손으로 잡고 달리는 모습이였음이 드러난다. 아무래도 쿠키들과는 격이 다른 용이라는 포스에 별로 안 맞는 느낌이라 한 손으로 바꾼 듯.
점프/슬라이드 효과음은 용이 으르렁 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나 쿠키라는 설정에 맞게 상당히 하이톤의 귀여운 소리가 나는것이 특징이다. 능력 발동시, 검기 발사시에도 용이 포효하는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 역시 똑같이 하이톤의 귀여운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울음소리가 익룡같다는 의견도 심심찮게 보인다. 사실 이 울음소리 자체에 문제는 없는것이, 붉은 용의 꼬리였던 용의 꼬리 펫이 능력 발동을 하여 용 형상을 소환할때 '''거의 똑같은 톤의 울음소리가 나온다.'''
이 쿠키는 쿠키런에서부터 꾸준히 언급되어오다가 해당 게임의 깨어난 용의 분노 시즌에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 스토리의 주역을 맡았던 '''붉은 용'''이며, 때문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처음 등장하는 오리지널 쿠키임에도 전작에서의 세계관 및 설정과 연관된 대사나 스토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상 카카오 쿠키런부터 존재는 확정됐던 캐릭터나 다름없는 셈.''' 또한 전작부터 존재해왔던 용사맛 쿠키가 이 쿠키(붉은 용)의 꼬리를 잘랐다는 설정 때문에 꼬리가 잘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 대사
“'''간만에 쿠키하고 놀아볼까?!'''”
“'''내가 바로 전설의 붉은 용이다!!'''”
“'''내 꼬리가 잘렸다고? 몰랐는데?'''”[8]
“'''겁에 질린 저 쿠키 좀 봐!'''”
“'''내 진짜 모습이 궁금한가?'''”
“'''넌... 강한 쿠키냐?'''”
“'''숨결이 닿는 곳마다 불타오른다!'''”
“'''자비를 구하지 마라!'''”
“'''저기 쿠키가 도망가는군! 재미있어!'''”
“'''쿠키는 정말 연약하군! 재미있어!'''”
“'''쿠키는 정말 조그맣군! 재미있어!'''”
“'''푸른붉은 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지'''”[9]
“'''크르르르...'''”(탈진 시)
“'''쿠키가 파티도 연다고? 재미있군!'''”(파티 초대장/특급 우편)
“'''쿠키끼리는 새해 인사라는 걸 한단 말이지? 재미있군!'''”(새해 인사 편지/특급 우편)
편지 보내기 이벤트 시리즈
[10]“'''가소롭구나!'''”(올해의 쿠키)
“'''내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면 투표해라!'''”(올해의 쿠키)
“'''쿠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 것 없지!'''”(올해의 쿠키)
그 외 이벤트에서
4. 관계도
- 용과 드래곤 쿠키 → 마라맛 쿠키(호감) -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어![11]
- 용과 드래곤 쿠키 → 불꽃정령 쿠키(경계) - 용의 구슬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야?[12]
- 용과 드래곤 쿠키 → 용사맛 쿠키(경계) - 어? 펫이 익숙한데?[13]
- 용과 드래곤 쿠키 → 파인 드래곤 쿠키(경계) - 나랑 안 맞는 용이야![14]
- 다이노사워 쿠키 → 용과 드래곤 쿠키(경계) - 우와~ 용...!이 아니잖아!!!
- 불꽃정령 쿠키 → 용과 드래곤 쿠키(경계) - 왜 갑자기 뒤통수가 따갑지?
- 천년나무 쿠키 → 용과 드래곤 쿠키(경계) - 용이 잠에서 깨어나다니 이제 시작일 뿐이오[15]
- 파인 드래곤 쿠키 → 용과 드래곤 쿠키(경계) - 쿠키와 대화하다니... 용족의 수치다!
- 마라맛 쿠키 → 용과 드래곤 쿠키(호감) - 마을을 뜨겁게 해줘서 고마워!
- 망고맛 쿠키 → 용과 드래곤 쿠키(호감) - 섬에도 비슷하게 생긴 과일이 자라요~
5. 능력
[image]
'''드래곤 검술을 사용하며, 질주한다.'''
일정시간마다 화면 전체를 불길로 뒤덮으며 날아오른다. 불길 사이로 솟아나는 용과 젤리를 획득하먼 검을 휘둘러 검기를 날린다. 검기는 장애물을 파괴하고 불꽃 젤리를 생성한다. 3번째 용과 젤리를 획득하면 거대한 붉은 용의 모습으로 질주한다. 거대한 용의 모습으로 질주하는 동안 장애물을 파괴하고 불꽃 젤리를 생성한다. 레벨업할수록 불꽃 젤리 점수가 증가한다.
- 모든 레전더리 쿠키의 공통된 특성으로, 능력 발동 중에는 모든 젤리를 끌어당기는 슈퍼 자력이 적용된다.[16]
- 3번째 용과 젤리를 획득하면 자동으로 광속질주한다. 호두맛 쿠키, 괴도맛 쿠키와는 다르게 능력 발동 중 거대화와 광속질주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용과 젤리 습득 효과음은 왕곰젤리랑 동일하다.
- 능력 발동 시 이펙트가 매우 화려하다. 배경 색상도 잿빛으로 바뀌고, 화면 위 아래에 불길이 피어나며, 주기적으로 불기둥이 솟아나는데다 질주에 돌입할때 화면을 꽉 채우는 크기로 초록색 화염이 확 덮치는 등 온갖 이펙트가 다 등장하기 때문에 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잦다. 특히나 젤리가 많이 겹쳐있거나 아이템을 먹는다면 거의 화면이 아예 안 움직이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 만약 렉이 발생한다면 배경 간소화를 켜는 것을 추천.
- 불꽃 젤리는 장애물을 파괴하지 않아도 검기가 날아간 궤적에 그대로 생성된다. 또한 용과 젤리와 불꽃 젤리는 쿠키에게 자동으로 끌려오기 때문에 놓칠 일이 없다.
5.1. 레벨별 능력치
5.2. 마법사탕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마법사탕 없이 쿠키의 도전이 나온 것으로 봐서는 마법사탕이 출시된 후 다크초코 쿠키처럼 쿠키의 도전을 재개장할 수도 있다.또한 아직 용과 드래곤 쿠키보다도 더 성능이 안 좋은 레전드 쿠키들이 있기 때문에 [17] 마법사탕 출시는 한참 먼듯 하다.
6. 평가
나오자마자 1년 전에 출시된 신규 레전더리 쿠키인 천년나무 쿠키의 명성을 이어받아 '''1레벨로도 어지간한 에픽 쿠키들을 다 씹어먹는 수준'''의 강력한 스코어링을 자랑한다.
만렙 기준으로 랜드 8에서 용과리와 함께 달릴시 '''보너스타임에 들어갈 즈음에 2억 안팎의 점수를 내며''', 레벨이 충분한 다른 펫을 아무거나 끼워줘도 '''탈진할 시점에 2.5억'''이라는 엄청난 수준의 스코어링 능력을 보여준다.
이어달리기 쿠키까지 같이 달렸을 경우엔 '''3.3억''' 안팎을 매우 우습게 달성한다. 3.17억 정도가 최대인 괴도맛 쿠키, 현시점 에픽등급 최강자인 마라맛 쿠키와 화이트초코 쿠키도 3.2억 정도가 한계인데 대충 달려도 이들의 점수보다 최소 '''1000만점''' 이상 더 높은 점수를 낼 수 있으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아래에 서술될 용눈호 조합은 '''3.4억 이상'''까지도 낼 수 있는 신규 레전더리 쿠키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압도적인 수준의 스코어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버그를 사용해야 하거나 조작감이 어려웠던 마라맛 쿠키, 빌드/타이밍 맞추기의 끝판왕인 화이트초코 쿠키와는 달리 '''그냥 달리기만 하면 알아서 질주하며 점수가 오르는''' 유형의 쿠키이기 때문에 조작도 매우 편한 축에 속하여 이어달리기 쿠키들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간만에 나온 '''마땅히 맞출 빌드 자체가 없는''' 쿠키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 때문에 굳이 만렙이 아니더라도 매우 쏠쏠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능력 발동중에 3번째 용과 젤리의 획득 타이밍에 따라 질주 시간이 아주 미세하게 달라지는데 이것이 가끔 변신 위치나 타이밍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눈에 띄는 곳은 고작 용과 드래곤 쿠키의 도전이 끝이며 경기나 떼탈출에선 아예 신경을 안 써도 되는 수준이라 그다지 큰 상관은 없다.
하지만 오히려 이 빌드나 운빨 없이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발목을 잡기도 하는데, 컨트롤이 매우 쉬운만큼 너나 할 것 없이 기본 점수는 깔고가는 것이기 때문에, 순위를 가르려면 맵 상의 모든 젤리를 최대한으로 먹는 것이 중요한 의외로 미세한 컨트롤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현재 랜드8 천상계와 도전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탑랭킹은 누가 젤리를 안 놓치고 싹 다 먹었냐 싸움으로 불판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2019년 11월 26일 업데이트 전까지는 생일케이크맛 쿠키, 상향된 락스타맛 쿠키의 하위 쿠키들에게 선달 점수가 밀려서 이달로나 쓰이는 처지였으나[18] 업데이트를 통해 랜드8 스테이지 배치가 바뀌면서 다시 선달로 복귀하면서 높은 스코어링 능력을 선보이는 중. 생예용에서 선달 이달을 뒤집고 점수 보물 3종을 사용하는 용예생 조합이 2019년 11월 기준 가장 강력한 조합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는 생일케이크맛 쿠키를 푸딩맛 쿠키로 바꾼 조합이 더욱 고득점 조합으로 떠올랐다.
2020년 1월, 마법사들의 도시 업데이트로 등장한 예언자맛 쿠키와 별빛 드림캐쳐 펫의 출시와 함께 상향된 달빛술사 쿠키가 워낙 강력해 이 둘의 이어달리기로 달려왔다가, 결국 블루파이맛 쿠키의 출시로 이어달리기 위치도 빼앗겨 출시 약 3달만에 경기에서 퇴출당하게 되었다. 그래도 단일 성능으로는 여전히 꿇리지 않게 강력한 쿠키인데다, 아직 마법사탕이 없는 레전더리 쿠키이므로 재상향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특히 2019 올해의 쿠키 투표에서 1위를 했는데, 좋아한다는 사람이 많다는 건 이 쿠키에게 투자할 사람들도 많을 것이란 뜻이므로 빠른 시일내로 재상향 등의 특혜를 받을 확률도 매우 높은 편이고 용의 협곡 스토리도 아직 끝나지 않은 등 가치가 꽤 높은 쿠키이니 할 수만 있다면 길드코인으로는 정 필요한 것 몇개와 이 쿠키에게 투자하는 것이 좋다.
만렙이 매우 어렵긴 하지만, 2020년 2월 26일에 추가된 랜드 9에서 의외로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다는 게 밝혀졌으므로 신규쿠키를 제대로 안 키우거나 육성 난이도가 훨씬 어려운 달빛술사 쿠키가 없다면 사용할 수 있다. 여태까지의 최고점수 조합과는 달리 '''용과리'''를 쓰는것이 점수가 더 좋으므로 참고.
2021년 1월 현재는 마스터 랜드 출시와 신규 쿠키 출시, 기존 쿠키의 상향 등으로 완전히 밀려났다.
그것과는 별개로 해금은 파인 드래곤 쿠키와 더불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모든 쿠키들 중 가장 어렵다.'''[19] 길드에 들어가지 않으면 해금 자체가 불가능하고, 길드에 들어간다 해도 길드코인을 '''4500개'''나 모아야 겨우 해금할 수 있는데다 겨우 해금한다 해도 레전더리여서 육성이 어렵다. 길드 코인 대신 뽑기 마일리지로 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금 전까지는 마일리지로 쿠키/펫을 얻을 수 없기에 해금이 상당히 어렵다.
7. 추천 조합
- 궁합이 좋은 펫
- 상황에 따라 다른 펫
- 광속질주 펫: 능력이 발동하고 각각 첫 번째,두 번째에서 나오는 용과 젤리를 먹으면 멀리 갈수 있긴 하지만, 세 번째 용과 젤리를 먹으면 자체 광속질주가 발동되어서 타이밍 나쁘게 이때 펫이 광속질주를 줘 버리면 손해가 생기며 체감 조차 안 된다. 반딧불이, 막지마라, 자몽 텀블러, 라이트 형제, 솜사탕 비둘기, 마그마 불새의 경우 궁합이 좋으면서도 나쁘니 주의.
- 애매한 펫
- 용의 꼬리: 쿠키의 능력을 더 오래 유지시켜 주지만 완전체가 된다는 컨셉 때문에 펫 자체는 능력[23] 을 잃게 된다. 용으로 약 3초 가량 더 달릴 수 있다.
7.1. 경기
통칭 '''용예생'''. 2019년 11월 26일 랜드8 개편 이후 대세 조합. 3.5 이상은 거뜬히 뽑아낼 수 있다. 별다른 빌드가 없으며 이달주자가 한 번 부딪히거나 낙사해도 막변이 안정적이라는 것이 최대 장점. 물론 그 이상 부딪히면 막변이 불가능해지므로, 카메라와 거품기의 특성 상 4스테이지 레이저 패턴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24]
통칭 '''용예푸'''. 위의 용예생 조합에서 이달을 푸딩맛 쿠키로, 보물을 거품기에서 초코케이크로 바꾼 버전으로, 점수는 위의 용예생보다 높지만 용예생과 달리 이달이 한 번이라도 들이받거나 낙사하면 막변이 불가능해져 점수에 손실이 들어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통칭 '''용용블'''로, 랜드 9에서 쓰이는 조합이다. 만렙 기준으로 용과 드래곤 쿠키가 깔끔하게 3번째 대물약 앞에서 죽고, 그 물약을 블루파이맛 쿠키에게 준 후 쭉 달리면 된다. 이전의 랜드 8과는 달리 용과리를 써도 막변을 충분히 하며, 용과리는 능력 발동을 한 후 약 80만점의 불씨 젤리를 주기적으로 생성하는데 이 능력이 블루파이맛 쿠키와 궁합이 엄청나다. 오래 달릴수록 펫 능력을 통한 스코어링이 좋아지는데 마침 블루파이맛 쿠키는 마법사탕으로 부활 능력이 있기 때문. 따지고 보면 블루파이맛 쿠키가 내는 점수 비중이 거의 40%가량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물은 충분히 다른 레벨이 가장 높은 점수보물로 대체가 가능하며, 이어달리기 쿠키는 조합의 특성상 이어달리기 쿠키의 비중도 중요하므로 회복능력이 있어 멀리 달릴 수 있는 생일케이크맛 쿠키같은 장거리 쿠키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장애물을 파괴하는 능력이 있거나 엔진처럼 보호막을 생성하는 보물을 쓰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으므로 컨트롤에 유의해야 한다.
8. 스토리
8.1. 전설의 용을 찾아서
길드전 개편기념으로 공개된 마라맛 쿠키의 이벤트 스토리 중 6바퀴 째 스토리에서 첫등장.
용의 둥지에 은둔해 있던 중, 마라 부족 마을을 구하기 위해 온 마라맛 쿠키 & 우유맛 쿠키 & 자색고구마맛 쿠키 & 다이노사워 쿠키 일행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마라맛 쿠키가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해오자, 그러기 위해선 자신과 싸워서 이겨보라며 자신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시험을 내린다.[25] 이 때 '''쿠키 넷이 모두 힘을 합쳐도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며,[26] 용의 숨결이라는 스킬을 사용해 끝을 내려 한다.[27] 하지만 우유맛 쿠키가 방패로 그것을 막아내자, 자신의 스킬을 막았다는 사실에 당황하다 빈틈을 보여 마라맛 쿠키에게 일격을 허용하고 만다.
이후 용과 드래곤 쿠키는 이대로는 싸움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전투를 종료시키고, 마라맛 쿠키 일행의 실력을 인정하며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한다. 이에 마라맛 쿠키는 스토리에서 나온 것처럼 마라 부족의 마을을 다시 뜨겁게 달궈달라고 빌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렇게 소탈한 소원은 처음이라며 흔쾌히 자신의 비늘을 건네준다.
그러나 그 비늘로도 상황이 여의치 않았는데, 용과 드래곤 쿠키가 말하기를, 용의 협곡 전체가 천천히 무너져가고 있고, 그 영향으로 인해 자신도 쿠키로 변한 것이며, 워낙 큰 일인지 그 비늘로도 아마 문제가 해결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용이라면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며 떡밥을 던져주고 그 후로 해당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등장은 끝.
이후 2020년 3월 27일자에 추가된 트로피컬 소다 제도 에피소드에서 잠시 언급했는데 첫등장한 2번째 드래곤인 파인 드래곤 쿠키가 용과 드래곤 쿠키를 '''용족의 오점인 녀석'''이라고 말하며 같은 선상에조차 올려놓지 말라는 듯 이야기 한다.[28][29][30]
또한 여기서 만난 망고맛 쿠키가 트로피컬 소다 제도 전설을 언급했는데 전설에 따르면 불을 다스려 화염 폭풍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8.2. 2019 올해의 쿠키
이후 이벤트가 끝나고 나온 짧막한 스토리에선 우승 소감을 말하라고 했을 때, 당연한 결과라 하며 역시 쿠키들과 노는 것은 재미있다는 말을 한다. 동시에 자신이 공약으로 내걸었고 실제로도 득표를 받으며 진행된 응원 댓글 달기 기능을 통해 "진짜 모습을 보여달라" 라는 의견이 많았기에 정말 소원대로 특유의 음영이 깔린 채 흰 눈동자만 빛나는 무서운 얼굴을 보여주며 잠깐 본모습으로 변하는 이벤트가 벌어질... 뻔 했으나 자신이 변신하면 파티장이 무너질 것이고 연약한 쿠키들이 겁을 먹을 것 같다며 도중에 그만둔다.[32]
8.3. 떡밥
[image]
스토리에서 다른 용[33] 들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해당 쿠키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네 쿠키의 실루엣이 드러나게 되었다.[34] 다만, 아직 이 네 쿠키들이 마라맛 스토리에 언급되었던 다른 용들인지는 알 수 없었다. 이 쿠키들이 전부 출시될지도, 등급이 레전더리일지 그 외 등급일지도 역시 불명이였으나, 유저들은 용과 드래곤 쿠키가 용과라는 열대과일을 모티브로 한 쿠키이기 때문에 다른 네 쿠키들도 열대과일 모티브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는 중이다.
2020년 유튜브에 공개된 길드전 1주년 기념 예고 영상에서 처음 공개된 트로피컬 소다 제도의 지도를 보면 용의 둥지가 있는 섬과 파인애플 섬 외에도 주변에 작은 섬 3개와 커다란 섬 2개, 중앙에 거대한 블루홀이 보이는 걸로 보아 각각 섬의 주인과 심해의 주인으로 추측할 수 있다. 각각의 섬과 이미 나온 쿠키들이 열대과일을 주제로 한 것으로 보아[35] 역시 새로 나올 쿠키들도 열대과일을 모티브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파인 드래곤 쿠키가 등장하면서 관련 스토리에서도 언급됨에 따라 이 실루엣들은 모두 용족이며, 열대 지방의 환경이 나타나는 모습으로 보아 역시 모두 열대 과일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외에 먼저 나온 두 용과 유사하게 쿠키의 등급은 레전더리 등급으로, 펫의 등급은 에픽 등급으로 예상된다.[36]
용과 드래곤 쿠키의 대사나 스토리에 의하면, 쿠키의 모습으로 변한 것은 자의가 아니며, 용의 협곡이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고 붉은 용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살던 대부분의 용족 또한 몰락해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무엇이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 전작에서 보여준 과거 행적을 보면 붉은 용은 용의 협곡 내에서도 상당한 힘을 가진 강력한 용이었다는 게 자주 강조되는데, 그런 붉은 용이 모종의 이유로 자그마한 쿠키 모습으로 변한 걸 보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닐 뿐더러 용과 드래곤 쿠키 본인 조차도 원인을 모르고 스스로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용과 드래곤 쿠키가 등장하기도 전 불꽃정령 쿠키의 용의 협곡 탈출 이벤트에서 선행 언급 되었으며, 불꽃정령 쿠키는 자신의 스킨 두 가지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괴로워 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
대략적인 추측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용의 협곡 젤리 스킨 세트 중 분홍곰젤리에 해당하는 '용의 눈물젤리' 스킨의 설명은 "풍요로운 낙원은 세월이 흘러 불타는 협곡밖에 남지 않았다." 인데 이로보아 용의 협곡은 과거에는 푸르른 낙원이였으며, 세월이 지날 수록 지각 변동이나 화산 활동이 심해지면서 점점 살기 힘든 헌재의 불지옥으로 변해간 것으로 추측된다. 동시에 해당 젤리스킨 세트의 전체적인 설명이 붉은 용(용과 드래곤 쿠키)의 시점에서 설명하는 듯한 분위기라 붉은 용은 이 때부터 협곡에서 지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현재의 용의 협곡은 마라맛 쿠키의 이야기를 통해 협곡이 식어간다는 상황이 함께 밝혀졌기에, 오랜 시간 불탄 나머지 이제는 점점 에너지를 잃어가는 생명을 잃은 땅이 되어가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졌다. 다만, 용과 드래곤 쿠키가 '다른 용들은 해결 방법을 알고있을 지 모른다' 라 말한 것을 보면 아직은 회귀가 가능한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파인 드래곤 쿠키가 사는 파인애플 섬에서도, 주변 바다의 파도가 거세지거나 지진이 일어나는 등 자잘한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이는 용의 협곡이 포함된 용들의 섬들 전체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흉조가 보인다. 다만 이 중 눈에 띄게 환경의 변화가 크게 심해진건 용의 협곡으로, 파인애플 섬에는 아직 꽃들과 다른 생명들이 풍요로이 살아가고 있으며 햇빛도 화창해 용의 협곡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다.
어둠마녀 쿠키마저 우습게 볼 정도의 포스를 가진 천년나무 쿠키조차도 관계도에서 이 쿠키에게 경계를 표하며, "용이 잠에서 깨어나다니 이제 시작일 뿐이오"라는 대사로써 떡밥을 내놓았다. 용과 드래곤 쿠키의 스토리에서도 "과연 세계에는 또 다른 혼돈이 찾아올 것인가?" 라는 문장으로 글을 끝내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이 쿠키를 매개체로 쿠키세계 전체에 벌어질 큰 일을 암시하는 듯한 언급이 많다.
떼탈출 에피소드 중 '마녀의 오븐탈출' 에피소드 스테이지 중 하나가 '고대신을 섬기는 불의 제단' 인데, 이 제단의 뒷배경에 '''붉은 용과 유사한 형태의 용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고, 마침 붉은 용도 불을 다루는 용이라 '''해당 스테이지의 고대신은 붉은 용이다."''' 라는 설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 쿠키(용)도 천년나무 쿠키처럼 신급 존재라는 것.''' 해당 스테이지가 등장하는 챕터 3은 붉거나 메마른 환경 등 전체적인 분위기도 용의 협곡과 닮았고, 미스터리 박스가 존재했던 시절 유물 보상으로 공식적인 관계가 있는 불꽃정령 쿠키를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주장이다. 거기다 용과 드래곤 쿠키의 호감도 대사 중에는 "예전에는 쿠키들이 선물을 많이 바쳤지!" 라는 내용이 있고, 인게임 능력과는 별개로 '''타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설정상 존재하며, 마라맛 쿠키가 이야기한 마라부족의 전설처럼 이 능력은 쿠키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편인 것으로 보아 확실히 이 용을 섬기는 쿠키들도 일부 존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바로 이전 스테이지가 피라미드 사막 지대를 연상시키는 이집트 풍 사막 스테이지라 이 곳의 고대신은 이 스테이지와 연관된 다른 신이며 용과 드래곤과 관계가 없을수도 있다. 확실한 건 해당 스테이지의 '고대신' 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떡밥이 풀린 바가 없다.
똑같은 용의 협곡의 주인공 격 인물인 불꽃정령 쿠키와는 정확히 무슨 관계인지, 어떤 과거가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꾸준히 서로의 설명에서 서로의 존재를 언급하고, 용의 협곡 젤리스킨 세트 중 용의 구슬 젤리의 설명[37] 을 통해 이 둘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이 완전히 드러났다. 관계도에서 서로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크게 증오를 하고 꺼린다기 보다는 어쩐지 서로 탐탁치 않아하는 분위기. 그리고 더욱 모호해진 것이 있다면 불꽃정령 쿠키의 스킨인 광염의 지배자 스킨 대사중에 '''"붉은 용보다 내가 더 뜨거울 걸?"'''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다, 공식 뮤직 비디오인 'I want you Everyday' 의 한 장면 중에서는 '''광염의 지배자 스킨의 모습과 유사한[38] 불꽃정령 쿠키가 붉은 용과 싸우는''' 장면이 존재한다. 그런데 정작 스킨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인 기본 불꽃정령 쿠키의 다른 대사를 보면 붉은 용에게 큰 적의를 느끼는 뉘앙스도 없어서[39] 서로 적인지 아니면 그저 사이가 안좋은 아군 사이인지 알 수없다. 카카오 쿠키런 시절 깨어난 용의 분노때 불꽃정령 쿠키가 붉은 용의 코털을 태웠다고 하는데, 사실 코털을 태우다라는게 쓸데없이 자극한다는 비유적 표현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정확히는 안나온 편.
9. 기타
천년나무 쿠키 이후 1년 만에 나온 신규 레전더리 쿠키.
역대 레전더리 쿠키들 중 최초로 음식 이름이 들어간 쿠키이다. 또한, 역대 레전더리 쿠키들 중 최초로 짝꿍 펫이 출시되자마자 추가되었는데, 짝꿍 펫인 용과리는 레전더리가 아니라 에픽 등급이라 짝꿍 펫과 쿠키의 등급이 다른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40] 이후 달빛술사 쿠키가 전용 레전더리 펫인 별빛 드림캐쳐를 받게 되고 파인 드래곤 쿠키 역시 전용 펫 파인 여우원숭이를 달고 출시하게 된다.
쿠키의 도전이 있는 쿠키들 중 파인 드래곤 쿠키, 시간지기 쿠키와 함께 마법사탕이 없다.
과거 용사맛 쿠키에게 꼬리 일부분을 잘렸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쿠키화 했을 때도 꼬리가 잘려나간 흔적이 보인다. 본래 모습이던 붉은 용에 대해서는 쿠키런/캐릭터 문서의 해당 단락을 참조하는 것도 좋다. 센스있게도 이 점을 반영하여 용사맛 쿠키의 펫이자 잘려나간 꼬리였던 용의 꼬리와도 조합보너스가 만들어졌는데, 그러면서 오븐 최초로 조합보너스가 두 개나 생긴 쿠키가 되었다. 여러모로 기존 레전더리나 쿠키런 시리즈의 규칙을 많이 깨트린 쿠키.
능력을 발동할 시 외형의 일부가 변하는데, 날개의 크기가 커지고[41] 전체적인 형태가 진짜 용의 날개처럼 섬세해지며, 그와 동시에 머리의 투구 부분도 군데군데에 뿔이 돋아나며 용의 두상처럼 변한다. 꼬리의 형태도 바뀌는데, 자세히보면 끝에 아직 잘렸던 흔적이 남아있으나 본래보다 잘린 곳의 비율이 더 줄어들어있어 마치 어느정도 재생된 것처럼 보인다. 얼굴에도 특유의 음영이 짙게 깔린 채 하얀 눈동자만 보이고, 눈 밑 무늬도 이때 조금 더 길어지고 3갈래가 되기 때문에 쿠키답지는 못한 인상으로 변한다. 정리해보면 힘을 개방하면 할수록 본래 모습인 용의 형태에 근접하게 변해간다는 걸 알 수 있다.
불꽃정령 쿠키가 붉은 용의 힘을 쓴다는 설정답게 잘 보면 불꽃정령 쿠키의 능력과 유사한 점이 많다. 불꽃을 동반한 질주를 하며, 질주중에 쿠키를 중심으로 사방에 전용 젤리가 생성되어 쿠키에게 흡수되는 애니메이션이 동일하다. 또한 두 쿠키가 생성하는 젤리가 모양이나 점수는 다르지만 '불꽃 젤리'로 이름이 동일하며, 호감도 버프 능력도 둘 모두 불꽃 젤리 점수 추가다. 그러면서 불꽃정령 쿠키는 큰 불덩어리로 변해서 날아가는게 전부지만, 용과 드래곤 쿠키는 '''화면 전체를 불로 뒤덮고 날아가는 곳마다 불기둥이 생성되며 배경까지 잿빛으로 변하는''' 화려한 능력을 자랑하기에 이 두 쿠키의 표면적인 '레전더리' 등급은 같지만 사실은 급이 확실히 다른 상하관계라는 것이 보인다.
쿠키런 초창기때는 붉은 용이라는 설정이 확립되기 이전에 푸른붉은용으로 불리기도 했었고 이 때문에 팬덤에서의 해석에 혼란이 많았었는데, 대사 중에 푸른붉은용이라고 불린 적이 있었다고 하는 말이 있어 둘이 동일 개체라는 게 확인되었다.
꽤 섬세한 갑옷의 디자인도 그렇고, 꼬리와 날개까지 가진데다 특유의 매우 풍성한 머리카락까지 합쳐져 다른 쿠키들과 비교해봤을때 독보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여러 쿠키들 사이에 끼워놓아도 상당히 튀는 편. 그 때문인지 인게임에선 프로그래밍 된 판정박스 크기를 많이 벗어나 헷갈릴 우려가 있었는지 다른 쿠키에 비해 스프라이트 사이즈가 살짝 작은 편이다.
영어판 한정으로 독특한 말투를 쓴다는 설정이 있는데, 뱀처럼 s를 길게 늘여 발음한다. Legendsss, Basssk 등. 영어권 창작물에서 뱀 속성의 캐릭터가 흔히 쓰는 말투인데, 비슷하게 파충류인 드래곤 속성이다 보니 그런 듯.
스토리에 적혀있듯, 과거에 강력한 힘을 가진 용이였다는 것을 증명하듯 대사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버릇은 "쿠키는 ~~하군! 재미있어!". 로딩 화면 대사의 뉘앙스도 그렇고 호감도를 모두 채우면 받는 용과 드래곤 쿠키의 젤리 스킨의 설명도 '''"일방적인 호기심은 폭력이 될 수 있다는걸 명심하자."''' 인데 이로보아 '''쿠키의 모습이 된 후에도 쿠키들을괴롭히는 성격은 고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직접 그런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고 마라맛 쿠키의 스토리에선 오히려 마라맛 쿠키를 도와줬기 때문에 용과 드래곤 쿠키를 악당 쿠키로 봐야할지는 애매하다. 깨어난 용의 분노 스토리 에서도 분명 세계를 불바다로 만들며 날뛰긴 했으나 애초에 불꽃정령 쿠키가 코털을 태우지만 않았어도 조용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쿠키의 포지션은 붉은 용 시절까지 포함해서도 '''중립'''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하다.
맛 자가 붙진 않았지만 풀네임이 꽤 긴데다 어차피 식재료가 들어간 쿠키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 '용과맛 쿠키', '용과맛' 으로도 자주 불린다. 또한 작명에 관해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데, 용과 드래곤 쿠키에서 '용과'(Pitaya)부분이 ''''용'과'''로 보여 '''용과 드래곤(Dragon & Dragon)'''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도 용과가 그리 친근한 과일이 아니라 후자의 의미로 아는 사람도 많은 편(...). 어쩌면 의도한 사항일수도 있겠지만... 일본판이나 영어판 이름은 발음 관련 문제는 없으나 '용'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과일과 드래곤이라는 중복되는 의미의 단어가 들어가는 사실은 별반 다르진 않아서 그 쪽에서도 종종 놀림거리가 된다.[42]
용의 협곡 관련된 스토리에선 불꽃정령 쿠키와 함께 거의 메인 주인공 급이지만, 길드 탐험지 중 '''용의 협곡 입구''' 탐험지에서 대성공 확률 보너스가 붙지 않았다. 해당 지역의 보상이 워낙 좋다보니 굳이 추가를 시키지 않은 것 같지만 맥락상 어색한 부분.
일본판 1인칭 대명사는 타 레전더리들과 동일하게 와타시. 마라맛 쿠키 일행 등 타인을 칭할때는 오마에라고 말한다.
우유맛 쿠키 이후 꽤 오랜만에 전용 타이틀 애니메이션을 가졌다.
쿠오븐의 한국어, 영어판 설명에서는 성별을 지칭하는 인칭대명사가 나타나지 않지만, 이미 과거 라인판 쿠키런 깨어난 용의 분노 시즌에서 용사맛 쿠키가 붉은 용을 "he"로 지칭한 적이 있다. 일본판에선 1인칭은 남녀노소 쓸 수 있는 와타시라 애매하지만, 타인을 칭할 때는 오마에라고 하는데 이 또한 남성이 훨씬 많이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떡밥 문단에 전술했듯 쿠키런 ost인 "I Want You Every Day"뮤직비디오에서는 쿠키로 변하기 전 본래 모습이였던 붉은 용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같이 나온 쿠키는 광염의 지배자 스킨과 유사한 모습의 불꽃정령 쿠키이다.
2020년 4월 쯤 진행된 쿠키런 티셔츠 투표에서도 데브시스터즈에서 공식적으로 중간 집계를 했을때 '''2등'''을 하였다. 1등은 달빛술사 쿠키였는데, 아마 당시에는 달빛술사 쿠키와 별빛 드림캐쳐가 메타의 패왕으로 한창 날뛰고 있을때라 올해의 쿠키 인기투표와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 후 용과 드래곤 쿠키가 다시 앞섰는지는 불명이지만 어쨌든 티셔츠가 출시되었다.
본인이 출시된 이후 용사맛 쿠키가 바로 마법사탕을 얻고 상향받은 뒤, 한국 팬덤 한정으로 용감한 쿠키, 용사맛 쿠키, 용과 드래곤 쿠키를 합쳐 '''용 씨 가문'''이라는 호칭이 생겨났다. 재미있게도 셋 다 등급도 다르고 능력도 완전 차별화 돼있으며, 점수를 내는 방식[43] /점수가 나오는 정도도 천지차이로 다르다. 그 때문에 종종 이 셋 모두에게 쓰일 수 있는 별명인 '''용쿠'''로 낚시개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용과 드래곤/용사를 사용하는 조합인 척 글 제목을 써서 봤더니 내용물은 용감한 쿠키로 점수를 내는 식. 이제 에픽 등급만 용 성씨가 나온다면 최초로 한 게임에서의 모든 등급 내에 '용' 으로 시작하는 쿠키들이 존재하는 최초의 성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출신 쿠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카카오 쿠키런의 스토리와 리퍼런스를 많이 가져온 쿠키라 근본있다며 좋아하는 올드팬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쿠키런 스토리나 세계관에서 용과 드래곤 쿠키와 용의 협곡의 비중은 매우 상당했고 영향도 많이 끼친 편이다.
쿠키런: 킹덤에서 아직 본인이 직접 나오지는 않았고, 아레나 시즌 1 마스터 리그 진입 보상인 '푸른붉은용 조각상'이 용과 드래곤 쿠키의 용 형태를 본따 만든 조각상이다. 또한 공식 설정집인 아트북에 따르면 홀리베리 쿠키가 무찌른 열대 과일 드래곤을 본딴 장난감이[44] 홀리베리 왕국에서 유행했다고 한다.
9.1. 올해의 쿠키에서
외형적인 인기도 출중하고 비중있게 등장한 스토리와 특유의 인상적인 캐릭터성, 강력한 성능 등으로 인해 '2019년 올해의 쿠키 인기투표' 에서 '''결승에 진출한 쿠키 중 하나'''였으며,[45] '''실제로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득표 수는 무려 '''세 쿠키중 55%'''[46] .
웃기게도 투표가 진행되며 맞붙었던 상대 중 하나가 자신과 공식적으로 관계가 있는 '''불꽃정령 쿠키'''였다. 심지어 애석하게도 득표 비율이 용과 드래곤 쿠키 쪽이 압도적이였던 것은 덤. 쿠키 자체는 죄가 없지만 하필 맞붙은 쿠키들도 하나같이 다 각자의 인기가 많은 쿠키들이였기에 종종 원망의 목소리를 듣기도 한다. 또 가장 눈에 띄게도 결승전 당시 3명중 떡하니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도 많은 득표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도 2라운드까지 붉은 용의 위엄을 보여주었으나, 3라운드(32강)에서 하필 신생 전설 '''시간지기 쿠키'''를 만나는 바람에 무려 '''5배수에 가까운 표차로 대패'''하여 짐을 싸게 되었다.
9.2.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일단 레전더리 쿠키답게 여러모로 공을 많이 들인 역대급 간지를 뿜는 디자인이나, 스토리에서의 비중도 높고 강력한 전투능력과 동시에 마라맛 쿠키의 소원을 흔쾌히 들어주거나 자신의 공격이 막혔다는 사실에 놀라는 등 은근 귀여운 모습도 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만큼 인기가 상당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워낙 복잡하게 생긴데다 용이라는 점을 많이 강조해 쿠키의 경지를 넘어선듯한 날카롭고 이질적인 외관과 진홍+밝은 연두색의 강렬한 색대비가 이루어져 호불호가 꽤 갈리기도 한다. 특히나 가장 혹평을 듣는 부분은 머리카락인데, 용과 과육과 씨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씨가 머리카락 전체에 콕콕 박혀있는''' 외관이라 징그럽다는 의견이 자주 보인다.
2차창작 커플링에서는 당연하게도 '''카카오 쿠키런부터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온 불꽃정령 쿠키'''와 가장 많이 엮인다. 불꽃정령 쿠키 문서에도 언급돼있듯 커플링 외에도 아버지와 아들 같은 관계로도 엮이고, 친한 설정 이외에도 인게임 내 관계도에선 서로 경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혐관으로써 엮이는 창작물도 가끔 보인다. 그 외 쿠키로는 같이 스토리의 주역을 맡은 '''마라맛 쿠키'''나 '''용사맛 쿠키''', 용/공룡 덕후라는 설정인 다이노사워 쿠키와도 엮인다. 자기 꼬리를 잘랐던 용사맛 쿠키와의 적대관계 설정을 심화한 버전으로 공주맛 쿠키와의 커플링도 보이며, 카카오 쿠키런 스토리에서 대립한 바다요정 쿠키와도 엮인다.[47] 그 외에도 천년나무 쿠키도 어둠마녀 쿠키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주제에 용과 드래곤 쿠키만은 경계하고 있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역시 같이 엮인다. 2020년 3월 27일자 업데이트로 추가된 용족 쿠키 동기인 '''파인 드래곤 쿠키'''와도 파인 드래곤이 출시되자마자 당장 엮이는 분위기다.
성격은 전투적이고 고압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며, 그려지는 모습도 타 쿠키들보다 확연하게 인외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보통은 천년나무 쿠키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강자로 자주 해석된다. 전술했듯 천년나무 쿠키가 유일하게 경계하는 대상이기 때문인 듯.[48] 아예 스토리에서 전투를 상당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 전쟁광 속성이 붙기도 한다.
하지만 개그쪽으로 넘어가면 자신도 모르는 새 용사맛 쿠키에게 꼬리와 이빨을[49] 잘린 것과 용의 구슬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며 울분을 토해내는 설정으로 등장하거나 쿠키가 아닌 용이라는 점을 들어 유난히 짐승같은 면을 강조해 각종 민폐를 끼치거나 사람(쿠키)으로썬 이해하기 힘든(...) 여러 행동을 하는 유형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스토리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반대로 굉장히 하찮고 귀엽게 그려지는 팬아트도 많은 편이며, 커플링 쪽으로 넘어가면 엮이는 쿠키에게만큼은 상냥하거나 애교가 넘치는 설정으로도 많이 그려진다. 특히 애교를 부리는 쪽의 해석은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꾹꾹이를 해주거나 하는 등 고양이스런 행동을 하는 부류로 묘사되기도 한다. 펫인 용과리 펫도 귀엽게 생긴데다 메인 능력을 쓰고나면 '''아기'''로 변한단 점을 들어 의외로 아기를 좋아하거나 감성 넘치는 부모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원래 쿠키가 아니라 용이라는 사실을 자주 강조하고 카카오 쿠키런에서도 쿠키왕국 멸망 이후로는 계속 용의 협곡에 틀어박혀 있는 모습만 등장하다보니 '''쿠키들의 문화나 용의 협곡 바깥 세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천연 속성이 붙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도 쿠키들을 향해 강한 호기심을 표출하고 있으므로 어느정도 비슷한 해석인 듯. 쿠키가 된 자신에 몸에 대해 이런저런 혼란을 가지는 류의 시리어스한 창작도 종종 있는 편.
영어판 대사에서 s를 길게 늘여 발음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인지 뱀 혀를 가진 모습도 자주 보인다.
머리가 워낙 풍성해 원형을 짐작하기 어려운데다 쿠키의 각도에 따라서 머리카락 형태의 차이가 심한 편이라 그리는 사람마다 하나로 묶은 포니테일 인지 묶지 않은 생머리 인지로 갈린다. 최근엔 포니테일이 좀 더 많아졌지만 생머리로 그려지는 경우도 아직 있는 편. 어쨌건 팬덤 내에서는 이 풍성한 머리카락이 은근 모에 요소인지 불꽃정령 쿠키 등의 다른 쿠키들이 머리카락 속에 파묻혀있거나 불꽃정령 쿠키 혹은 용과리가 이 머리카락을 개인용 창고로 쓰는(...) 내용의 팬아트도 상당히 보인다. 다만 투구를 벗은 팬아트의 경우, 앞머리를 그릴 땐 투구 아래로 삐져나온 옆머리의 형태를 따라 오대오 비율로 그려지기도 하며, 전체적으로 이마를 드러낸 깐머리라는 설정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