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드래곤 쿠키
1. 개요
2. 소개
모티브는 파인애플+드래곤+마법사. 용과 드래곤 쿠키 이후 6개월만에 추가된 레전더리 등급 쿠키로, 5룡 중에서 '''금빛 용'''을 맡고있다. 대지를 다스리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는 쿠키가 되어서는 마법사 포지션의 능력이 되었다. 날개나 꼬리가 달린 것과 역안속성이 있는 것, 갑옷을 입은 듯한 디자인 등의 요소는 먼저 나온 용과 드래곤 쿠키와 닮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용과에 비해 덜 삐죽거리며 세로로 긴 늘씬한 모습이라 나름 특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태양처럼 고귀한 황금 비늘을 가진 용 하나가 섬 꼭대기에 둥지를 튼 날, 모든 생명들은 용을 우러러보며 갖가지 과일을 바치기 시작했다. 크고 화려한 꽃이 만발하고 맑은 폭포가 쏟아지는 섬은 실로 지상 낙원이었다고. 용족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넘쳐났던 이 용은 섬의 생명들에게 자비롭다가도 조금이라도 심기를 거스르면 가차없이 엄벌을 내렸으니 그야말로 제왕이 아니었겠는가! 하지만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대지진에 공들여 쌓은 과일 탑도 무너져 내리고 그동안의 광휘가 폭풍우 속에 잠겨 꺼져갈 무렵... 무너진 바위 틈에서 등장한 것은 다름아닌 밀가루 반죽으로 변한 모습이었다! 아무도 찾지 못하게 은둔해버린 지금, 다시 거대한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때만을 기다리고 있다.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로는 날개가 '''2쌍'''이며, 쿠키 상태에서는 한 쌍만 꺼낸 상태로 활동하지만 용의 모습과 본래 힘을 개방하는 능력 발동 모션에서 확실하게 2쌍임이 드러난다. 또한 용의 모습에서는 턱 부근에 목도리도마뱀의 주름장식처럼 보이는 기관이 달려있고, 4족 보행을 한다.
플레이 시 용과 드래곤 쿠키와 달리 평상시에도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며 심지어 탈진 시에도 땅에 내려앉는게 아니라 살짝 떠 있는 채로 꼿꼿이 버티고 있다. 충돌로 죽으면 매우 언짢은 표정을 하고 앉는다.
점프를 하면 근엄한 얼굴에 비해 뭔가 쉰 목소리로 울어대며 슬라이드를 하면 뱀처럼 쉬익거리는 울음소리를 낸다. 나름 귀여운 소리가 나긴 하지만 외형에 비해 점프/슬라이드 효과음이 깨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슬라이드 시 크르릉 거리는 소리라도 냈던 용과 드래곤 쿠키와는 다르게 드래곤 같지가 않고 그냥 파충류 같다는 평가.
2.1. 대사
“'''고작 쿠키가 뭘 할 수 있지?'''”
"'''나를 경외하라.'''"
"'''나와 싸우겠다고? 우습군.'''"
“'''나와 한 자리에 있다는 걸 영광으로 알아라.'''”
“'''내가 누군지 아는가?'''”
“'''내 앞에 무릎 꿇어라.'''”
“'''용족보다 위대한 종족은 없어.'''”
“'''용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건 나다!'''”
“'''이 섬에 존재하는 것은 모래알조차 귀하지.'''”
“'''쿠키와 비교하다니 모욕적이군.'''”
“'''크으윽...'''”(탈진시)
“'''인사를 받아주지. 영광으로 알아라.'''”(새해 인사 편지/특급 우편)
편지 보내기 이벤트 시리즈
“'''나와 한 자리에 있다는 걸 영광으로 알아라.'''”(올해의 쿠키)
“'''다들 나를 경배하기 위해 모였군.'''”(올해의 쿠키)
“'''쿠키와 비교하다니 모욕적이군.'''”(올해의 쿠키)
그 외 이벤트
2.2. 관계도
- 파인 드래곤 쿠키 →다이노사워 쿠키(경계) - 공룡을 타고 다닌다니?!
- 파인 드래곤 쿠키 → 용과 드래곤 쿠키(경계) - 쿠키와 대화하다니... 용족의 수치다![1][2]
- 파인 드래곤 쿠키 → 우유맛 쿠키(호감) - 쿠키치고 약하지 않더군.
- 파인 드래곤 쿠키 → 망고맛 쿠키(호감) - 쿠키치고 이 섬을 잘 알더군.
- 다이노사워 쿠키 → 파인 드래곤 쿠키(경계) - 이번엔 진짜 용...!이 아니잖아!!!
- 용과 드래곤 쿠키 → 파인 드래곤 쿠키(경계) - 나랑 안 맞는 용이야!
- 망고맛 쿠키 → 파인 드래곤 쿠키(동경) - 섬을 지켜주시는 분이에요![3]
3. 능력
[image]
'''드래곤 대지 마법을 사용한다.'''
일정시간마다 대지의 힘으로 힘차게 날아오른다. 대지로부터 생겨난 작은 돌조각들이 마법진으로 모여 돌덩이가 된다. 돌덩이가 만들어지는 순간 슬라이드 버튼을 누르면 돌덩이가 점점 거대해지며 점수를 획득한다. 거대한 돌덩이가 완성되면 하늘로 솟아올라 사라지고, 쿠키가 마법봉을 휘두르면 바닥으로 떨어진다. 거대한 돌덩이가 떨어지면 대지 파편 젤리가 생성된다. 모든 거대한 돌덩이가 떨어진 다음 쿠키는 하늘 높이 솟아올라 바닥으로 빠르게 낙하한다. 낙하한 곳에 있던 대지의 거대한 돌덩이는 사라지고 대지가 평평해진다. 레벨업할수록 거대한 돌덩이가 만들어지는 점수, 떨어지는 점수, 쿠키의 대지 강하 점수가 증가한다.
- 모든 레전더리 쿠키의 공통된 특징으로, 능력 발동 중에는 모든 젤리를 끌어당기는 슈퍼 자력이 적용된다.
- 파인 드래곤 쿠키가 착지하는 순간에는 주변의 모든 젤리를 끌어오는 매우 강력한 자력이 생성되며, 이 때에는 체력감소가 일시적으로 멈춘다.[4]
- 능력 발동 중에는 거대화, 광속질주가 무효화된다. 또한 능력 발동 중에는 땅에 닿지도 않기에 퐁퐁이 보물도 봉인된다.
- 출시 초에는 돌덩이가 떨어질 때 장애물이 파괴되지 않았으나, 후에 패치로 돌덩이가 떨어질 때 근처에 있던 장애물이 파괴되도록 바뀌었다.
3.1. 레벨별 능력치
4. 평가
다른 레전더리와 달리 쿠키와 펫 모두 체력 관련 능력이나 조합보너스가 없는, 오로지 점수만 내는 단거리 쿠키이다.
4렙만으로 달빛술사 쿠키와 맞먹는 점수를 내고, 만렙 시 4.1억은 나오는 신규 전설 다운 훌륭한 스코어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출시하고 나자마자 굉장히 저평가를 받게되었는데, 출시 당시엔 안타깝게도 성능이 기존에 쓰이던 '''핑크초코 쿠키에게 밀렸었던 것.''' 정확히는 파인 드래곤 자체는 쓰이지만 이어달리기로 밀려났는데 '''역대 전설 쿠키들 중, 특히 오븐브레이크 신규 전설 쿠키들 중에선 최초로 출시되지마자 이어달리기로나 밀려났다'''는 굴욕적인 타이틀이 붙게되는 사태가 발발한 것이다. 당연히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표출해 온갖 쿠키런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으며, 핑크초코 쿠키나 금지된 마법서를 너프하라는 원성으로 업데이트 직후 커뮤니티는 분노에 휩싸였다.[5] 결국 데브시스터즈가 직속 관리하는 쿠키런 공식 카페에서까지 논란이 커지자 긴급 공지를 내놓은 후 핑크초코 쿠키가 하향 패치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우여곡절 끝에 파인 드래곤 쿠키는 안전하게 1티어 자리를 차지하였다.[6][7]
상기했듯이 펫이나 쿠키나 체력 관련 능력[8] 이 없는데다 용과 드래곤 쿠키와는 다르게 '''능력 발동 중에도 속도가 빨라지지 않는데다 내려찍기 직후 잠시 멈춰있을 때에도 체력감소가 되기에''' 전설 쿠키 치고는 매우 심각한 단거리 쿠키지만 랜드 9에서 만렙 기준 '''첫 변신에 4500만점'''이라는 엄청난 한 방 스코어링 능력이 특징이다. 때문에 최고득점 조합에선 터보엔진이 필수이며, 이어달리기는 거의 유일하게 5스테이지의 큰 물약을 먹고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블루파이맛 쿠키로 고정이다. 엔진을 장착하는 조합이라 충돌 위험도 적고 최고점 빌드도 그리 어렵지 않아 난이도가 비교적 낮다.
핑크초코 쿠키와는 달리 돌덩이를 만들때의 연타 속도에 의한 점수차는 나지 않으며, 연타가 아니라 꾹 누르고만 있어도 돌덩이 생성에는 문제가 없다. 내려찍기를 하는 순간엔 무지개 곰젤리나 아이템 주머니/병 같은 날개달린 젤리를 끌어오는 슈퍼 자력이 발동한다. 이 범위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어 조금 놓쳐 화면 밖으로 벗어난 젤리까지도 끌어올 수 있다. 하지만 돌덩이를 만들때는 일반 자력이 발동되고, 날아오를 때 화면 밖으로 나갈때는 내려찍기로 슈퍼 자력을 발동할 때까지 자력이 꺼지기 때문에 날아가는 궤적에 닿지 못한 날개달린 젤리들을 줄줄이 놓치게 되고 이를 슈퍼 자력으로 끌어오지도 못할수도 있어서 날아갈 궤적에 맞춰 사전에 날고있는 높이를 바꿔줘야 한다.
성능이 아무리 좋다지만, 경기에서 파인 드래곤 쿠키의 등장 빈도가 타 전설 쿠키들에 비해 상당히 높다. 그 이유는 다른 전설 쿠키들은 5레벨이 되어야 진가를 발휘하고 5레벨 이어야만 생기는 뚜렷한 장점이 있는데, 파인 드래곤 쿠키는 무려 '''4레벨로도 5레벨과 똑같은 횟수로 변신 할 수 있다는 점'''이다. 5레벨 파인 드래곤 최고 빌드는 체력이 너무 많이 남는데 파인 드래곤 쿠키가 막변 이후 더 이상 할 게 없어져서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그 때문에 아예 고의 낙사를 시켜 체력을 깎아서 낭비를 줄이는데 4레벨 파인 드래곤도 안정적이게 마지막 변신을 하여 '''4억'''을 가뿐히 넘을 수 있다. 그 덕에 벌써 랜드 9는 4레벨 파인 드래곤 유저들까지 합쳐져 벌써부터 파인애플 향이 가득하게 되었다.
2020년 6월에 랜드9의 중심맵이 바다로 바뀌고, 맵의 지형들도 바뀐 이후에도 블루파이맛 쿠키가 이달로 붙어 쓰였으나, 나중에 몇몇 고수들이 달빛술사 세트에 이달로 붙여 쓰는 빌드를 만들어 냈다!
마스터 랜드가 업데이트된 지금은 파파샤 조합으로 아직도 유저들이 채용하는 쿠키다. 하지만 바파랍 조합으로 조금은 밀린 상태. 그래도 레전더리는 레전더리인지. 마스터 랜드 중 쑥쑥튼튼 채소마을 한정으로 4위 조합으로 올랐다.
이휴 2021년 1월 28일 패치로 대지를 내려찍을 때 체력 감소가 멈추도록 바뀌었다. 이로 인해 마스터랜드 경기에서 쿠키멀즈의 이달로 쓰일 정도로 사실상 상향을 먹은 셈.
5. 추천 조합
- 궁합이 좋은 펫
- 파인 여우원숭이: 조합보너스로 강화시켜주는 드래곤 대지 마법의 점수가 매우 높아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뗄레야 뗄 수가 없다.
- 궁합이 나쁜 펫
- 거대화, 광속질주 생성 펫: 능력 발동 중에는 거대화, 광속질주가 모두 무효화된다.
- 상황에 따라 다른 펫
5.1. 경기
통칭 '''파파블'''. 개편 전 4.15억을 기록했다. 팁은 중간 TIME구간의 T젤리를 놓친 다음 후반에 가는 것이다. 그 외에 두 주자 모두 고의 낙사를 해야 더 멀리 가서 더 많은 젤리를 챙길 수 있고, 파인 드래곤 쿠키가 막변을 한 뒤 어떻게든 발악 점프를 하면 거리 뿐만 아니라 블루파이맛 쿠키의 능력 발동 타이밍도 좋아진다.
블루파이맛 쿠키가 이어달리기로써 거의 '''필수'''였다. 파인 드래곤 쿠키가 달리는 거리가 너무 짧고 펫인 파인 여우 원숭이도 회복 능력이나 질주 능력이 없어 멀리 가기 매우 힘들기 때문. 또한 블루파이맛 쿠키가 부활 능력으로 오래 달린다는 특성 상 짧은 쿨타임마다 점수를 거저주는 파인 여우원숭이의 효율을 최대로 뽑아냈다. 2020년 6월 18일 랜드 9 개편 이후로도 4.05억을 기록하면서 최강 조합 자리를 되찾았....지만 달빛술사 쿠키 + 별빛 드림캐처 + 파인 드래곤 쿠키 조합이 4.15억이 나오며 다시 묻혔다.
해당 조합은 파인 드래곤 쿠키가 4렙이여도 시도 가능하며, 이 경우 파인 드래곤 부분에서 낙사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만렙과 동일하다.
그 외에도 핑크초코 쿠키나 근육맛 쿠키등 빌드빨로 매우 높은 점수를 내는 쿠키들의 이어달리기로 쓰여 핑크초코 조합의 경우 '''4.2억''', 근육맛 조합의 경우 '''4.4억'''까지 달성했으나 둘 다 너프되었으므로 모두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어쨌든 거리만 되고 막변도 깔끔하게 한다면 랜드 9에서 이어달리기로 쓰이는 블루파이맛 쿠키, 샌드위치맛 쿠키, 오렌지맛 쿠키 4인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뽑을 수 있어 이어달리기로 쓰이는 조합도 다수 존재한다.
통칭 '''파예팬''', '''파예랍'''. 팬케이크맛 쿠키와 랍스터맛 쿠키의 빈사 상태에서도 좀 더 버틸 수 있는 능력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조합. 파예팬의 경우 랜드9 개편 전에 파파블을 넘는 4.2억대의 점수를 냈었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 랜드9 개편 이후에는 4.1억 정도가 나왔으며, 난이도는 여전히 어렵다. 마스터 랜드에서의 파예팬은 5스테이지의 소물약이 없어져 더 어려워졌다.
통칭 '''달드파'''. 랜드9 개편 후에 몇몇 고수들이 만들어낸, '''온리 레전더리''' 조합. 난이도는 '''랜드9 변경 전의 파예팬을 뛰어넘을 정도로 어려운 편'''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4억 이상의 점수를 낼 수 없으니 주의할 것.
5.2. 떼탈출
- (구간)
6. 스토리
6.1. 전설의 용을 찾아서!
망고맛 쿠키, 다이노사워 쿠키와 우유맛 쿠키가 파인애플 섬에서 만난 쿠키이자, 용과 드래곤 쿠키 이후 등장한 '''2번째 드래곤'''이자 '''금빛 용'''이다. 용과 드래곤 쿠키와 다른 점이라면 용족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무릎을 꿇어라''' 등의 고압적이고 거만한 말투로 쿠키들을 대한다.
자신의 영역인 파인애플 섬을 사랑하는 용으로, 평상시엔 그다지 쿠키들을 터치하거나 난동을 부리지 않는 듯 하나, 하필 그 때 섬에 처음으로 막 도착한 우유맛 쿠키와 다이노사워 쿠키가 멋모르고 섬에서 땅을 파는 짓을 하자 그들의 앞에 용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의 거처로 끌고가 그들을 엄벌에 처하고자 한다.
그 순간, 지진이 일어나 동굴의 천장에 있는 돌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때 자신이 쿠키를 보호할 필요는 없다며 자기 혼자 대피하지만, 하필 자신의 펫인 파인 여우원숭이를 구출하지 못하고 만다. 다행히도 망고맛 쿠키가 떨어져 있던 파인 여우원숭이를 발견하고, 낙석에 다친 파인 여우원숭이를 우유맛 쿠키가 자신의 치유 능력으로 치료하자 쿠키들도 쓸만한 능력이 있다며 감탄하며 마음을 조금 여는 모습을 보인다.
그후 자신의 섬을 망치려고 한 건 용서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펫인 파인 여우원숭이를 치료해준 대가로 세 쿠키한테 자비를 베풀어 벌을 주지 않고 그대로 보내준다. 이때 우유맛 쿠키가 다른 일행들이 있을만한 다른 용들이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자 용들은 기운이 강한 곳에 모인다는 말만 하고는 나머지는 작은 쿠키 머리로 잘 생각해 보라며 그냥 내보내 버린다.
5번째 스토리에서 우유맛 쿠키와 다이노사워 쿠키가 다음 목적지로 가려는데 파도가 잦아들지 않자 갑작스레 등장하여 파도로부터 일행을 지켜주고 파도를 안정시킨다. 섬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파도를 잠잠하게 해서 의도치 않게 우유맛 쿠키 일행을 도와준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9]
6.2. 2020 올해의 쿠키 스토리
'''2020년 올해의 쿠키 결승 진출자.''' 그러나 시상식에 참석한 파인 드래곤 쿠키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유는 고작 쿠키 따위와 한 투표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용과 드래곤 쿠키[10] 에게 용족이 가장 위대하다고 잘난척하는 주제에 쿠키에게 졌다고 팩폭까지 당한다. 결국 시상식 마지막에 최고의 용족이 누군지 똑똑히 알게 해주겠다고 분노하며, 진짜 드래곤 모습으로 변해 시상식장을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7. 기타
본인의 전용 펫이 나온 것도 그렇고, 타이틀 화면에서 깨어난 용의 귀환 때의 용과 드래곤 쿠키처럼 단독으로 있는 신규 쿠키 뒤에 실루엣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면 이 쿠키도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가로로 긴 용과 드래곤[11] 과는 반대로 이 쿠키의 스프라이트는 세로로 길다란 느낌이다. 게다가 유독 다리가 길게 그려진다. 키가 다크초코 쿠키보다도 크다.[12]
스토리에서 쿠키들을 깔보는 오만한 언행과는 별개로 호전적이고 과격한 용과 드래곤 쿠키보다는 좀 더 평화적이고 관대한 성격이다. 일단 무작정 쿠키들에게 싸움을 걸지 않고, 자신의 영역인 파인애플 섬[13] 을 사랑하며, 그 때문에 갑자기 섬에 들어온 외부인인 우유맛 쿠키와 다이노사워 쿠키가 함부로 구멍을 파 땅을 훼손하니 곧장 일행을 끌고가서는 벌을 주려고 하긴 했지만, 곧 자신의 유적에 갑작스레 지진이 일자 낙석에 깔릴 뻔했던 자신의 펫인 파인 여우원숭이를 구해준 뒤 치료해주는 모습까지 보곤 긴 말 없이 곧바로 용서하고 돌려보냈다. 그 후에는 파도 때문에 난관을 겪던 두 쿠키를 파도로부터 지켜주고 파도를 안정시켜 도와주게 되는 등 착실하게 은혜까지 갚았다.[14]
그러나 출시 이후에 공개된 설정이나 언행을 보면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거만하게 굴며 친해진다는 플레이어여도 별 차이없이 깔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쿠키로 변한 것을 대놓고 '''굴욕적'''이라고 끊임없이 언급하는 데다 그 후 아예 아무도 자신을 찾지 못하게 은둔 해버리기 까지 했다고 한다. 쿠키로 변해도 성격이 전과 별 차이 없어 보이며 이를 즐기는 듯한 대사까지 하는 등 거리낌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용과 드래곤 쿠키와 매우 다른 모습. 이로 보아 용족으로써의 프라이드가 매우 높은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평소에 이랬으나 스토리에서 다른 쿠키들과 엮이면서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외형도 상당히 이질적이고[15] 과격한 성깔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던 용과 드래곤과는 달리 2차창작 쪽의 인기는 물론이며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도 여러 면에서 매우 크게 호평을 받고있다. 디자인 자체는 용과 드래곤 쿠키처럼 한 쪽 색상에 치우쳐 갑옷에 번쩍번쩍 금칠을 해놔 어떻게 보면 부담스럽거나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색배합이 자연스러우면서 초록색과 섞인 파인애플의 색감을 매우 잘 살리고, 시크한 눈빛에 금발, 장발[16] 까지 합쳐진 인상이 워낙 멋진데다 쿠키 자체가 꽤 키가 큰 듯 길다란 비율로 그려지니[17] 벌써부터 팬아트가 속출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처음엔 쿠키들을 향해 자만심 가득한 표정으로 낮춰보며 까칠하게 대하다가도 자신의 섬을 사랑하는 자애로운 성격에 은혜를 베풀면 그에 갚아주는 츤데레 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고, 무엇보다 먼저 건들지 않으면 쿠키들을 먼저 공격하지 않았기에 츤데레 대인배라며 호감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디자인 컨셉 및 외형과 달리 출시 후 캐릭터로서의 이미지가 곤두박질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평가 문단에 서술돼있듯 당시 오버밸런스를 일으키고 있던 핑크초코 쿠키때문에 '''출시되자마자 하위 등급 쿠키에게 밀려 이어달리기로 전락한 레전더리 쿠키'''라는 오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2020년 5월 쿠키랜드 시즌에서 상향된 '''근육맛 쿠키'''라는 또 다시 밸런스를 고려하지 못하고 출시된 빌드 쿠키에 의해 그 오명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는데, 이것을 파인 드래곤 쿠키의 단점을 해결하는게 아니라 '''핑크초코 쿠키와 근육맛 쿠키를 너프해버리는''' 방식의 패치를 하여 '''"이젠 너무 추하다"'''라는 원성이 나오게 되어버렸다.
사실 용과 드래곤 쿠키도 출시 이후 생일케이크맛 쿠키와 락스타맛 쿠키에 금지된 마법서 보물을 장착한 빌드런으로 인해 탑티어에서 내려왔었으나 차이점은 '''용과 드래곤 쿠키는 위 두 쿠키를 하향 시켜버리지 않고 경기 맵을 패치하는 방식으로 다시 날아올랐다는 점이다.''' 덕분에 생일케이크맛 쿠키는 오랜 시간 훌륭한 성능의 에픽 쿠키로 쓰였고 락스타맛 쿠키도 떼탈출에서 문제없이 사용되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여담으로, 파인 드래곤 쿠키는 6월 말에 이루어진 랜드 9 맵 변경때 달빛술사 쿠키에 밀려서 이달로 쫓겨났다.
게다가 이 이후에 낸 쿠키의 성능 역시 문제가 되었는데, 풋사과나 유니콘의 경우 출시 당시의 성능이 꽤나 처참했다. 떼탈출에서 풋사과의 경우 자리가 없었고, 유니콘도 불새랑 같이 있어서 겨우 연명하는 정도였으니 꽤나 심각한 수준이었다. 최소한 달빛술사 쿠키의 뒤에 나온 라즈베리와 장미의 경우 떼탈출에서 꽤 장수했다. 반면 풋사과와 유니콘은 경기에서도 4렙 파인드래곤에 밀렸었고 유니콘은 맵 변경 이후에야 겨우 살아났다. 그리고 파인의 바로 앞에 나온 망고 역시 성능이 꽤나 처참했다. 즉 본인이 성능으로 압도하지는 못한데다 신쿠들을 약하게 내가지고 더더욱 욕을 먹었다.
애초에 파인 드래곤 쿠키는 능력 발동중에 빠르게 가속하지도 않는데다 심지어 땅에 내려찍기를 하고 일정시간 멈춰서 '''체력과 거리를 낭비'''시키고, 펫인 파인 여우원숭이 에게도 장거리 능력이 없어 어떤 방식으로던 장거리 능력을 가지고 있던 레전더리 쿠키들과 달리 너무도 한계가 명확한 단거리 스코어링 쿠키라는 점이 매우 큰 단점으로 적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어달리기는 거의 무조건 일정 이상 달려야 하는 블루파이맛 쿠키나 샤벳상어맛 쿠키를 써야하고, 보물은 자체 스코어링 능력이 없는 엔진을 장착해야만 했기에 스코어링에 한계가 너무 크게 생긴다. '''구조적으로 레전더리 쿠키로써는 너무 불안정한 능력'''이였던 셈.
그런 주제에 계속 자신이 가장 대단한 용족이라고 거만해하며 남들을 깔보고, 외형은 호불호가 갈렸으나 능력이나 성능은 문제가 없었던 용과 드래곤 쿠키와 비교되어 '''오히려 파인 드래곤 쿠키가 용족의 오점'''이라며 이에 관한 오명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용과 드래곤 쿠키가 용족의 오점이면 파인 드래곤 쿠키는 '''5점 만점의 3점''' 이라는 식.
금색 갑옷과 헤어스타일, 거만한 성격을 보면 Fate/stay night의 악역인 길가메쉬하고 비슷하다.
영문판 이름은 '''Ananas''' Dragon Cookie인데, 파인애플 항목에서 보면 알다시피 파인애플은 영미권에서만 'Pineapple(파인애플)'이라고 불리며 Ananas(아나나스)가 본래 명칭이다. dragonfruit라는 다른 영칭이 있는 용과 드래곤 쿠키와 거의 비슷한 사례.
영문판에서는 용 모습일 때 r을 길게 발음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가끔씩 용과 드래곤 쿠키처럼 s를 길게 발음하기도 하는데 쿠키화가 되어도 말투가 크게 강조되는 용과 드래곤 쿠키와는 다르게 쿠키화가 되면 특유의 말투를 덜 사용한다. 수시로 으르렁 거리거나 쿠키 상태에서도 뱀 처럼 s를 길게 발음하며 자신의 용의 힘을 개방하며 특유의 음영이 깔리고 눈동자만 번뜩이는 쿠키답지 못한 모습을 틈만나면 비추는 용과 드래곤 쿠키와는 달리 좀 더 인간적이고 품위를 갖추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본어판에서의 1인칭은 타 레전더리급 쿠키들과 마찬가지로 와타시. 타인을 지칭할 때에는 오마에를 사용한다.
능력 발동시 화면 밖으로 날아갔다 내려찍고, 폭발이 전체 화면을 뒤덮는 등 어째 슈퍼로봇대전에서 볼 법한 연출을 펼친다.
스토리에서 용과 드래곤 쿠키를 대놓고 디스하긴 했으나 둘 중 누가 더 강한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용과 드래곤 쿠키의 본모습 붉은 용은 '''화산 하나'''를 감싸안는 크기에 'I want you everyday' 뮤직비디오 에서도 불꽃정령 쿠키와 함께 있는 일러스트에서도 머리와 날개, 꼬리만 드러날 만큼 매우 크게 그려진 데 반해 파인 드래곤 쿠키의 본모습은 일러스트로 봤을때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는다. 다이노사워, 우유맛, 망고맛 세 명을 한번에 물고 날 정도의 크기는 되는 듯 하나 원근감을 따져본다 해도 그렇게 거대한 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래의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던 용과 드래곤과는 다르게 파인 드래곤은 본모습과 쿠키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꿨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애매한 상황이다.[18] 일단 둘 다 쿠키로 변함과 동시에 힘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한다.
전술했듯이 로비에 세워놓고 말을 걸면 플레이어를 깔보는 대사를 한다. 자세히 보면 모든 호감도 대사가 고개를 쳐들고 플레이어를 내려다 보는 듯한 자세인 게 특징. 좋아하는 선물은 노란색 설탕 조각, 싫어하는 선물은 오래된 쿠키 상자. 노란색 설탕 결정은 자기 비늘을 닮았다며 좋아한다. 보통 선물을 줘도 "이런 걸 선물이라고 가져오다니..." 라고 말 하기 때문에 착각할 수 있지만 호감도는 오른다. 또한 다른 레전더리 쿠키들과 달리 유일하게 무지개 큐브를 주기 때문에 레전더리는 크리스탈을 주는 법칙을 깨트리게 되었다.
길드상점 에서 파는 가격이 용과 드래곤 쿠키보다 딱 1코인 더 비싼 4501 길드 코인인 것이 네타거리가 되고있다. 만렙기준 체력도 용과 드래곤 쿠키보다 딱 1 높다.
능력을 사용할때 용과 드래곤 쿠키처럼 잠깐동안 음영이 지고 한쪽눈이 빛나고 웃는 표정이 보인다.[사진]
유일하게 이 쿠키만 모든 대사에 마침표(.)를 붙인다.[19] 사실 다른 쿠키들도 가끔 마침표를 붙이기는 하지만 듬성듬성 빠져있을 때가 많다.
7.1. 올해의 쿠키에서
'''2020년 올해의 쿠키 준우승자.''' 준결승전에서 2019년 올해의 쿠키에서 3등을 한 괴도맛 쿠키를 꺾고[20] 결승에 올라왔으나, 막강한 우승후보인 시간지기에게 20:80[21] 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7.2.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레전더리 쿠키답게 인기가 매우 많다. 특히 디자인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같은 용족인 '''용과 드래곤 쿠키'''와 같은 시즌에 출시된 '''망고맛 쿠키''', 스토리에서 만나 도움을 받은 '''우유맛 쿠키'''나 용이였던 모습을 보고 반했다가 쿠키로 변하니 곧바로 실망해버린 '''다이노사워 쿠키'''와 엮인다. 커플링 쪽의 비중은 용과 드래곤과 다이노사워가 더 많은편이다. 과격하고 짐승같은 모습을 자주 강조하는 용과 드래곤 쿠키보다는 더욱 이성적이고 품격을 차리는 모습으로 그려지며 스토리에서 나온 것처럼 츤데레 속성도 붙는다. 물론 똑같이 드래곤이기 때문인지 고양이와 같은 동물들처럼 매우 하찮고 귀엽게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