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엘더스크롤 시리즈)
'''Mara'''
여러모로 헤라와 비슷하다[1] .
2편 대거폴에서는 마라의 교단에 가입하면 랭크에 따라 이성의 구성원에게 대화할 때 이점이 있다고 하지만 굳이 구성원들과 대화할 일도 별로 없으니 잉여다. 이 보너스는 스탠다르의 랭크당 2% 확률로 죽음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잉여지만 몇 안 되는 에티켓 스킬과 치료스킬을 훈련시켜 주는 팩션이기에 초반 트레이닝을 위해서 가입하면 좋다.
3편 모로윈드에서는 임페리얼 교단의 퀘스트중 탈로스가 하이 흐로스가에서 하산할 때 신고 내려온 신발인 Boots of the Apostle[2] 를 찾으러 윙드 트와일라잇이 서식하는 요새 최심부에서 부유하여 윗부분을 찾다 보면 한 여성이 탈출하기 위해 신성개입 주문서를 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들어주면 선물로 블라우스와 스커트 한 벌[3] 을 주는데, 그 옷의 이름이 '마라의 스커트'와 '마라의 블라우스'다. 교단에게 물어보면 마라님께서 강림한 것이라고 한다.[4]
5편 스카이림에서는 리프튼에 사원이 위치하며, '''유일하게 헌금을 받는 신전'''이다. 마라의 계시를 받고 도바킨에게 임무를 부여해주는 것을 보면 마라에 대한 신앙은 진짜인 것같지만 아무래도 위치가 스카이림의 대표적인 부패 도시다보니 수상쩍긴 하다(?). 관련 퀘스트로 세 가지 메이저 퀘스트와 한 가지 서브 퀘스트가 있다.
아울러 모드 중 하나인 Alternate Start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캐릭터를 결정짓고나면 그녀의 신상이 나타나고 신상에 다가가면 어떤 삶으로 시작하겠냐는 질문을 한다. 이 질문에 하나를 고르고 나면 선택된 삶을 살게 하는데 "황야의 무법자로 살겠다"란 선택지를 고르면 "범죄자의 삶도 삶이니, 조심하거라 도둑이여"라고 대답하는게 개그 포인트.
마라말에게 목걸이를 사서 착용한 뒤 원하는 사람에게 가서 결혼하자 신청, 다시 메라멀에게 돌아와 결혼의사를 밝히면 된다. 다음날 새벽에 결혼식이 열린다. 물론, 파토내고 나갈 수도 있다.
주 사제인 딘야 발루(Dinya Balu)에게 마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마라의 뜻을 세상에 펼치고 마라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임무들을 준다. 총 3개의 임무를 주며, 각 임무가 끝날 때마다 신전에서 보고를 하고 새 임무를 받아야 한다.
사랑의 책 퀘스트를 완료한 다음에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타락한 도시 리프튼에 마라의 온기를 전파하기 위해 신전 전단지를 리프튼 시민 20명에게 나눠주면 된다. 내용은 그냥 '마라의 크고 아름다운 사랑은 당신을 저버리지 않는다' 라는 전형적인 전도용 전단지에 불과하며, 맨 마지막에 ''''리프튼의 마라 신전에서 기부를 받고 있음''''이라 당당히 적혀 있다. 줄 수 있는 캐릭터가 있고 없는 캐릭터가 있으니 점호하는 기분으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 보자. 미스트베일 성채에서는 영주의 허스칼만 받고, 도둑 길드에서는 델빈 말로리만 받는다. 참고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20명이 넘기 때문에, 다 나눠준 다음 추가로 몇 장 더 받아서 나눠주는 선택지도 있다.
참고로 전단지를 나눠주는 선택지가 뜨는 NPC는 무조건 100% 전단지를 받아가지만, 반응은 캐릭터마다 천차만별이다. 잡화점 주인 베르시처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처럼 코웃음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탈로스 여사제인 누라 스노-쇼드는 '제발 탈로스의 이름으로 그 더러운 종이쪼가리 치우시오' 라고 면박하면서도 받아간다.[11]
스카이림 모드 쪽에서는 다른 의미로도 유명한데, Alternate Start - Live Another Life#에 사용되는 '마라의 조각상' 때문. 마라의 조각상이라고 검색만 해도 쉽게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볼키하르 성내에서 마라의 신상을 볼 수 있는데 세라나의 어머니인 발레리카를 만나는 퀘스트 과정에서 볼 수있다. 전 임자가 신도였던 듯.
포테마 셉팀 문서에는 한동안 고대 노드 신화의 마라를 묘사한 벽화가 포테마의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진 오류가 있었다. 포테마가 늑대 여왕이였기에 마라의 벽화 모델링을 재탕한 것으로 추정.
1.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신
에이드라 가운데 하나로 현 나인 디바인의 일원 중 하나. 사랑의 여신이다. 에잇 디바인의 리더 아카토쉬와 부부관계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결혼할 때에는 마라의 축복을 받는다고 하여, 결혼할 때에는 '마라의 목걸이'란 아이템을 필요로 한다. 이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추가된 설정이다.'''"Mara says: Live soberly and peacefully. Honor your parents, and preserve the peace and security of home and family."'''
'''마라께서 가라사대, 현명하고 평화롭게 살지어다. 네 부모를 공경하고, 가정과 가족의 평화를 지켜라''' - The Ten Commands: the Nine Divines
여러모로 헤라와 비슷하다[1] .
2. 시리즈별 등장
2.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2편 대거폴에서는 마라의 교단에 가입하면 랭크에 따라 이성의 구성원에게 대화할 때 이점이 있다고 하지만 굳이 구성원들과 대화할 일도 별로 없으니 잉여다. 이 보너스는 스탠다르의 랭크당 2% 확률로 죽음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잉여지만 몇 안 되는 에티켓 스킬과 치료스킬을 훈련시켜 주는 팩션이기에 초반 트레이닝을 위해서 가입하면 좋다.
2.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3편 모로윈드에서는 임페리얼 교단의 퀘스트중 탈로스가 하이 흐로스가에서 하산할 때 신고 내려온 신발인 Boots of the Apostle[2] 를 찾으러 윙드 트와일라잇이 서식하는 요새 최심부에서 부유하여 윗부분을 찾다 보면 한 여성이 탈출하기 위해 신성개입 주문서를 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들어주면 선물로 블라우스와 스커트 한 벌[3] 을 주는데, 그 옷의 이름이 '마라의 스커트'와 '마라의 블라우스'다. 교단에게 물어보면 마라님께서 강림한 것이라고 한다.[4]
2.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5편 스카이림에서는 리프튼에 사원이 위치하며, '''유일하게 헌금을 받는 신전'''이다. 마라의 계시를 받고 도바킨에게 임무를 부여해주는 것을 보면 마라에 대한 신앙은 진짜인 것같지만 아무래도 위치가 스카이림의 대표적인 부패 도시다보니 수상쩍긴 하다(?). 관련 퀘스트로 세 가지 메이저 퀘스트와 한 가지 서브 퀘스트가 있다.
아울러 모드 중 하나인 Alternate Start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캐릭터를 결정짓고나면 그녀의 신상이 나타나고 신상에 다가가면 어떤 삶으로 시작하겠냐는 질문을 한다. 이 질문에 하나를 고르고 나면 선택된 삶을 살게 하는데 "황야의 무법자로 살겠다"란 선택지를 고르면 "범죄자의 삶도 삶이니, 조심하거라 도둑이여"라고 대답하는게 개그 포인트.
2.3.1. 결혼 이벤트
마라말에게 목걸이를 사서 착용한 뒤 원하는 사람에게 가서 결혼하자 신청, 다시 메라멀에게 돌아와 결혼의사를 밝히면 된다. 다음날 새벽에 결혼식이 열린다. 물론, 파토내고 나갈 수도 있다.
2.3.2. 사랑의 책(The Book of Love)
주 사제인 딘야 발루(Dinya Balu)에게 마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마라의 뜻을 세상에 펼치고 마라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임무들을 준다. 총 3개의 임무를 주며, 각 임무가 끝날 때마다 신전에서 보고를 하고 새 임무를 받아야 한다.
- 아이바스테드의 패스트리드가 사랑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어 마라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패스트리드는 바시아누스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졌으나 부모님이 반대하고 있다는 것. 아버지에게 말을 걸어 보면 패스트리드가 바시아누스와 결혼해서 도시로 떠나면 이 작은 마을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탐탁치 않은 기색을 보인다. 게다가 패스트리드가 몇 달 전까지 클리멕에게 목을 매는 시늉을 하더니 급선회하는 것을 보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열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반면 어머니는 딸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남편을 알아서 할 테니 딸이 바시아누스와 야반도주를 하기를 바란다. 패스트리드, 아버지, 어머니, 바시아누스 순으로 대화를 진행하면 바시아누스가 패스트리드에게 달려가 도망치자고 제의하며 퀘스트 완료. 이후 패스트리드와 바시아누스는 리프튼에 살게 된다.
참고로 부모님들과 대화를 마친 후 바시아누스에게 가는 대신 클리멕에게 가서 패스트리드와 그를 이어줄 수도 있다.[5] 이 경우에는 패스트리드가 리프튼으로 떠나지 않고 아이바스테드에 남아 있게 된다.
- #2 마르카스의 칼셀모의 사랑을 이루어 주는 임무. 칼셀모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면, 마르카스 야를의 허스칼인 팔린에게 고백할 용기가 없다고 한다. 화제라도 잘못 골랐다간 폭발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한다. 팔린은 칼셀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 연구에나 관심이 있는 괴팍한 늙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칼셀모는 팔린의 친구인 잉그바에게 가서 팔린의 취향을 알아봐 달라고 한다. 잉그바는 팔린이 로맨틱한 시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바드 대학에서 수업한 자신의 약빨 쩌는 시를 200골드에 팔겠다고 한다. 설득, 협박 등의 선택지가 뜨지 않으니 그냥 살 수밖에 없다. 시를 받아서 칼셀모의 것이라고 하며 팔린에게 전달하면 팔린은 깊은 감명을 받고 칼셀모에게 연애 수락 편지를 보낸다. 칼셀모에게 편지를 전달하면 칼셀모가 팔린에게 달려가 정식으로 고백을 하고 퀘스트 종료. 여담이지만 마르카스의 야를이 현재 누구인가에 따라 팔린이 솔리튜드로 옮겨가기 때문에, 거기까지 달려가는 칼셀모를 볼 수도 있다![6]
- 이미 죽어있는 '루키'라는 여인의 혼이 의뢰 대상자. 마라의 아뮬렛을 받아 걸고 화이트런 서편의 '규카르의 기념비'를 찾아가면 남편의 시체를 찾아달라고 한다. 그 곳에서의 전투는 수백 년 전에 있었고 시체라고는 남아 있지도 않은데도...[7] . 남편은 좀 떨어진 평야에서 유령으로 떠돌아다니고 있는데[8] , 남편에게 말을 걸어 아내에게 가자고 한 다음 규카르의 기념비까지 가면 두 영혼이 재회하고 승천하며 퀘스트가 완료된다.[9][10]
2.3.3. 마라의 온기(Spread the Love)
사랑의 책 퀘스트를 완료한 다음에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타락한 도시 리프튼에 마라의 온기를 전파하기 위해 신전 전단지를 리프튼 시민 20명에게 나눠주면 된다. 내용은 그냥 '마라의 크고 아름다운 사랑은 당신을 저버리지 않는다' 라는 전형적인 전도용 전단지에 불과하며, 맨 마지막에 ''''리프튼의 마라 신전에서 기부를 받고 있음''''이라 당당히 적혀 있다. 줄 수 있는 캐릭터가 있고 없는 캐릭터가 있으니 점호하는 기분으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 보자. 미스트베일 성채에서는 영주의 허스칼만 받고, 도둑 길드에서는 델빈 말로리만 받는다. 참고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20명이 넘기 때문에, 다 나눠준 다음 추가로 몇 장 더 받아서 나눠주는 선택지도 있다.
참고로 전단지를 나눠주는 선택지가 뜨는 NPC는 무조건 100% 전단지를 받아가지만, 반응은 캐릭터마다 천차만별이다. 잡화점 주인 베르시처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처럼 코웃음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탈로스 여사제인 누라 스노-쇼드는 '제발 탈로스의 이름으로 그 더러운 종이쪼가리 치우시오' 라고 면박하면서도 받아간다.[11]
3. 기타
스카이림 모드 쪽에서는 다른 의미로도 유명한데, Alternate Start - Live Another Life#에 사용되는 '마라의 조각상' 때문. 마라의 조각상이라고 검색만 해도 쉽게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볼키하르 성내에서 마라의 신상을 볼 수 있는데 세라나의 어머니인 발레리카를 만나는 퀘스트 과정에서 볼 수있다. 전 임자가 신도였던 듯.
포테마 셉팀 문서에는 한동안 고대 노드 신화의 마라를 묘사한 벽화가 포테마의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진 오류가 있었다. 포테마가 늑대 여왕이였기에 마라의 벽화 모델링을 재탕한 것으로 추정.
[1] 단 신경질적이며 투기가 많은 헤라와는 달리 온화한 모습으로 묘사되었으며 디벨라와 더불어 신상이 있는 유이한 신인데 양팔을 벌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하는 모습을 하고있다.[2] 사용시 부유마법 사용이 가능하다. 탈로스가 이걸 하이 흐로스가의 그레이비어즈에게 드래곤본으로 인정받은 기념으로 선사받고 구름을 타고 하산했다고 전해진다.[3] 스커트는 hp 5, 블라우스는 마법저항 10%. 상시효과 스커트는 잉여라고 쳐도 모로윈드에서 상시효과 인챈트 자체가 만들기도 힘들고 천옷은 갑옷 밑에 입기 때문에 블라우스는 유용하다.[4] 플레이어로서는 전 퀘스트인 바람의 반지 퀘스트에선 제니타르가 이미 나와 예측하기 쉽다.[5] 패스트리드는 클리멕이 '낚시에만 관심있는 남자'라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고.[6] 기본적으로 마르카스의 야를은 제국을 지지하는데, 회담이나 내전 퀘스트를 통해 마르카스가 스톰클록 편으로 넘어가면 전 야를은 친제국파의 집결지인 솔리튜드 궁성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때 허스칼인 팔린도 당연히 따라간다.[7] 실제로 영혼을 만나서 "마지막 전쟁이 벌어진 지 수백 년도 넘었어요."라고 대답하면 "당신 바보에요? 이 근처에 널린 시체를 보시라고요. 눈이 멀었어도 냄새는 맡을 수 있을 거 아닌가요."며 믿기 어렵다는 말을 한다.[8] 규카르의 부하들이 그곳에서 야영을 하고 다음날 규카르의 기념비가 세워진 그 자리로 가서 전투를 벌이는 것이 역사인데, 기념비 자리가 아닌 야영지 자리에서 죽어 있다. 남편의 영혼과 대화를 하다 보면 '이 야영지는 사방이 탁 트여 있어서 습격을 받으면 대처하기 힘들 거다.' 라는 말을 한다. 정황상 규카르의 야영지가 습격에 휘말릴 때 죽어버린 듯.[9] 여담이지만 범용 대사는 일반적인 유령의 음성을 그대로 돌려쓰고 있어서, 퀘스트 진행 도중에 불시에 전투에 휘말렸을 경우의 대사가 가관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컴패니언즈 퀘스트 마지막의 옛 컴패니언즈 전사들도 후배들에 대한 경의고 나발이고 없이 산 자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고 있다.[10] 가끔 버그로 하늘로 승천하던 부부가 갑자기 다시 땅으로 떨어지더니 그 자리에서 굳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다시 불러오면 확률적으로 해결된다.[11] 탈로스나 마라나 에이드라로서 나인 디바인의 일원이고 임페리얼 교단의 숭배 대상이긴 하지만, 탈로스 신앙 탄압과 그에 따른 내전을 겪는 스카이림에서는 다소 배타적인 탈로스 신앙이 성행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나 스노우샤드 가문과 같은 극렬 친 스톰클록 성향의) 탈로스를 숭배하는 노르드에게는 탈로스 신앙에 대한 탄압에 소극적으로나마 동조하고 있는 제국의 임페리얼 신앙 자체가 못마땅하게 여겨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