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론 가문
1. 개요
에빌리오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문. 가문의 이름은 탐욕의 악마 마몬에서 따왔다.
2. 역사
에빌리오스 지방의 섬나라 마론을 지배하는 왕가로, 색욕 시대 무렵 그림 디 엔드를 소지중이었으며, 라이오네스와 마론이 전쟁을 할때, 유피나 마론의 아버지였던 마론 왕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유피니와 벨제니아의 황자 마르치스를 정략 결혼 시켰다. 마론 왕은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사망하자 왕위는 마르치스가 이어받았고, 이로 인해 마론은 사실상 벨제니아의 속국이나 다름이 없게 되었다.
베노마니아 사건 당시엔 유피나가 납치당해서 실종되기도 했지만, 카체스 크림이 베노마니아 공을 죽이고 유피나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카체스와 유피나는 불륜 사실을 마르치스에게 들키나, 카체스가 쿠데타를 일으켜서 마르치스를 죽이고 마론이 왕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마론 왕가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푸른 머리를 하게 되었다.
악식 시대인 E.C. 311년, 마론 왕가는 라이오네스를 압박히기 위해서 이번에도 벨제니아 황가의 사람과 마론 왕가의 사람을 약혼시키려 했다. 하지만 양쪽 모두 남자밖에 없었던 탓에 벨제니아측에선 황녀 메이리스의 피를 잇는 콘치타 가문의 딸 바니카 콘치타와 마론의 왕자 카를로스 마론을 약혼시키기로 했다. 카를로스는 처음엔 약혼을 탐탁치 않아했으나, 콘치타 가문의 시종 론 글랫폴이 카를로스에게 바니카의 불행한 가정사를 이야기해주자 카를로스도 마음을 열게 되었다. 하지만 E.C. 312년 파티에서 바니카가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모습을 보고 기겁한 카를로스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이로 인해 약혼은 파기되었다.
오만 시대땐 프림 로그제와 마론 왕이 재혼하여 카일 마론을 낳게 된다. 카일이 태어나자 프림은 카일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서 아르카토일 정도를 제외한 카일의 이복 형제들을 독살해버린다. 또한 카일이 왕이 아닌 화가가 되는 꿈을 갖게 되자 화가 니콜라이 토르를 고용해 카일의 그림을 비난하게 만들어 카일이 화가의 꿈을 접게 만든다. 그리고 같은 시기 루시페니아 왕가에서 릴리안느알렉시르쌍둥이가 태어나자 루시페니아 측에서 릴리안느와 카일의 약혼을 제의하였다. 프림은 이에 반대했으나, 마론 궁정에서는 약혼을 승낙하자는 의견이 주류였던지라 프림도 내색하지 않고 약혼을 승낙했다.
이후 마론 왕이 서거하자 카일이 왕이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건 프림 황태후였다. E.C. 500년 카일은 미카엘라를 보고 사랑에 빠져서 릴리안느와의 약혼을 파기했다. 이에 분노한 릴리안느는 녹색 사냥령을 선포해 엘페고트와 전쟁을 했고, 그 여파로 미카엘라가 사망하자 복수를 다짐한 카일은 루시페니아 레지스탕스를 지원하였다. 결국 혁명으로 릴리안느 왕녀가 사형당하자 카일은 루시페니아가 안정될때까지는 마론의 보호 아래 두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카일은 협정을 무시한 채 루시페니아를 강제로 합병하여 마론 국 루시페니아 령으로 만들었고, 이에 저항하던 레지스탕스들도 군사적으로 제압하였다. 이후 카일은 극단적인 군비 확장 정책을 진행시킴과 동시에 마녀사냥령을 선포하여 엘루카 클락워커, 구미리아, 제르메인 아바도니아를 수배한다.
E.C. 505년 레타산 요새 사령관 자리에서 해임된 릴리안느 무셰 장군이 벨제니아로 전향하여 벨제니아로 망명한 레지스탕스 잔당들과 손을 잡았다. 그들은 새로 임명된 사령관 네이 프타피에가 이끄는 시병들을 쓰러트리고, 이때 마론령 루시페니아의 땅이었던 레타산은 벨제니아의 땅이 된다. 이후 EC 510년 카일은 루시페니아를 해방시킨 후, 왕위는 아르카토일에게 물려주었다.
E.C. 776년 마이스티아가 독립하자 마이스티아를 착취하여 부를 축적했던 마론 왕가는 힘을 잃게 되었다. 결국 이듬해인 E.C. 777년 마론 왕가는 비와츠 가문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물러나게 된다. 비록 귀족 가문으로써 어느 정도의 권력은 유지중이나, 갈레리안의 언급에 의하면 구 마론 왕가의 후예들은 마론 국 뿐만 아니라 비와츠 왕가가 큰 힘을 가진 USE 내에선 정계에 진출하여 관료로 출세하는건 무리라고 한다. [1]
3. 구성원
3.1. 마론의 역대 군주들
- 마르치스 마론
- 아르카토일 마론
3.2. 본가
- 브루노 마론(본인)
- 페리에 큐티 마론
- 펜리 마론
- 간달프 마론
3.3. 블랑켄하임 가문
프림 마론이 권력을 잡았던 시기에 마론을 떠나 엘페고트 트라게이에 정착한 마론 가문의 방계. 트라게이에 정착한 후엔 엘페고트의 후작의 되어, 트라게이를 다스리는 영주 가문이 된다.
- 카를 블랑켄하임
3.4. 기타
- 바니카 콘치타의 아이
-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지타 C 벨제니아)
4. 관련 문서
[1] 갈레리안은 카일의 후손이기 때문에 사실상 혈연적 공통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