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카 콘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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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식녀 콘치타에서의 모습.
네메시스의 총구에서의 모습.
일곱 개의 죄와 벌에서의 모습
'''바니카 콘치타
バニカ=コンチータ
Banica Conch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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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악식녀'''
'''悪食娘'''
'''Evil Food 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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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식의 악마'''('''Demon of Gluttony''')
'''묘지의 주'''('''Master Of The Grave Yard''')

'''고향'''
벨제니아 제국
'''생몰년도'''
E.C 296 ~ E.C 325[1]
'''소속'''
벨제니아 제국, 콘치타 가문
'''가족관계'''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조상)
메이리스 벨제니아(조상)
구미나 글래스레드(조상)
뮤즐리 콘치타(아버지)
메글 글래스레드(어머니)
???(아들)[스포일러?]
스포일러(후손)
'''인간관계'''
카를로스 마론(약혼자→부하, 배신자)
론 글랫폴(부하)
폴로와 아르테(부하)
리치 아크로우(부하)
이터 사베아(부하)
'''관련 곡'''
악식녀 콘치타
master of the graveyard
희극 카프리치오
일곱 개의 죄와 벌
바니카 콘체르토!!
grEAT journey
'''VOCALOID'''
MEIKO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악식 시대
2.2. 오만 시대
2.3. 나태 시대
2.4. 탐욕 시대
2.5. 분노 시대
2.6. 종말 후
3. 어록
4. 기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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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 남김없이 먹어라!'''

'''아직, 먹을 게 남아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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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응 보컬로이드는 MEIKO. 콘치타 가문의 영주로, 악식의 악마 울라드 츠펠시와 계약을 했다. 후세에는 '흡혈녀 바니카'라는 도시전설로 유명하다.
이름 바니카는 카니발리즘의 일본식 표기를 앞에 세글자를 거꾸로 표기한 것에서 따 왔다.[2] 아버지 뮤즐리의 이름 역시 카니발리즘의 뒤 두 글자를 거꾸로 표기한 것에서 따 온 것.

2. 작중 행적



2.1. 악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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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296년 벨제니아 제국 콘치타령에서 태어났다. 바니카의 탄생 기념 축하 파티 때 받은 선물인 바엠 돼지 요리 내에 있던 악식의 그릇 때문에 바엠을 먹은 모두가 굴라 병에 걸렸으나 바니카는 바엠을 안 먹었기에 굴라 병에 안 걸렸다. 하지만 굴라 병에 걸려 히스테릭해진 어머니 메글 콘치타 때문에[3] 뚱뚱해졌고 뭐든 먹어야 직성이 풀리게 되었다.
10살 때인 EC 306년, 기근으로 식량이 떨어지자, 어머니인 메글 콘치타는 하인의 시체를 요리해먹으려했고, 이를 본 뮤즐리 콘치타는 메글을 말리다 그만 그녀를 죽이고 만다. 그리고 바니카는 이를 목격하고는 큰 충격을 받아서 식량창고에 틀어박혔다.
그로부터 5년 후인 EC 311년 바니카는 어른들에 의해 마론 국 왕자 카를로스 마론과 약혼이 맺어졌다. 카를로스는 처음엔 뚱뚱한 바니카를 싫어했으나, 론 글랫폴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열었고, 그렇게 둘은 사이좋게 잘 지냈지만 1년 후 바니카가 파티에서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어대자, 이에 기겁한 카를로스가 도망을 치는 바람에, 약혼은 파기된다.
그녀가 20살이 되던 해인 EC 316년, 바니카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세계의 음식들을 접하고, 농사법과 식량 보존법을 연구, 개량하여 벨제니아 제국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식문화를 크게 발전시키는 위업을 달성한다. EC 319년 8월엔 그레이비어 지방의 토마토먹기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고, 같은해 9월 체중이 70kg을 넘게 되었다. 3년 후 아버지인 뮤즐리가 심장병으로 사망하자 그의 자리를 계승했고 1년 후엔 체중이 100kg을 넘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공작으로 지내며 훌륭한 업적으로 가문도 부흥시키고, "블러드 그레이브"라는 최고급 와인을 개발하기도 했지만, EC 323년 7월 저택을 지키던 론의 실종 소식을 들은 그녀는 저택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동안의 식습관으로 인해 병이 생겨 죽을 지경에 이른다. 그리하여 침실에서 사경을 헤메던 그녀에게 악식의 악마 울라드 츠펠시가 계약을 계속해서 권유해 온다. 바니카는 처음에는 세계의 음식들은 충분히 먹었다면서 거절했으나, 결국 죽지 않기 위해 글래스 안의 피를 마셔서 계약을 하고 날씬하고 아름다워진다.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건강해진 바니카는 오르하리 공작이 열어준 쾌유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갑자기 날씬해진 그녀를 본 사람들은 모두 놀랐으며, 바니카는 파티에서 디저트로 곤충과 거미들을 맛있게 먹어치워 주위 사람들을 또다시 경악시킨다.
이후 인육에 입을 대게 되고, 병을 핑계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거절하며 저택에 틀어박힌 채 영지의 관리는 폴로와 아르테에게 맡기고, 시병들을 만들어 전쟁을 준비한다. 그리고 여러명이 요리사들을 고용하나, 그들은 모두 바니카의 마음에 드는 요리를 만들지 못해서 폴로와 아르테에게 살해당한 후 요리로 바쳐지고 말았다.
그리고 14번째 요리사 일데브란도가 잡어먹힌 후, 마도사 AB-CIR의 도움을 받아 색욕의 그릇인 베놈 소드의 힘으로 요리사 요제프로 변장한 카를로스 마론이 15번째 요리사로 잠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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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는 완전히 변모한 그녀에게 놀랐고, 이후 둘은 친밀해 지면서 하룻밤을 보내기에 이른다.[4] 그 후 바니카가 식인을 한다는 소문이 돌자, 주노 여제는 사절을 파견한다. 물론 바니카는 폴로와 아르테에게 명령해서 그들을 고기로 만들었고, 이에 벨제니아 제국 측에선 군대를 파견하나, 바니카가 일으킨 시병 군단에게 전멸당한다.
그녀의 행동들을 보고 기겁한 카를로스는 탈출하려 했으나 폴로와 아르테에게 걸렸다. 이때 카를로스가 휴가를 얻을 수 있겠나고 변명하지만 이를 들은 그녀는 정말이지 못 써먹을녀석들 뿐이라며 실망하며 휴가를 주지 않는다. 그리고 카를로스를 용서해 주는 대신, 대신 저택 밖으로 나가는건 금지하였다. 그러자 카를로스는 분노의 그릇 그림 디 엔드의 황금가루[5]를 탄 스프를 같이 먹어 동반자살을 꾀한다. 그러나 황금 가루의 양이 너무 적었던 탓에 카를로스는 사망했지만 바니카는 멀쩡했다. 카를로스의 의식이 완선히 끊어지기 직전 바니카는 그에게 "당신은 또 도망친거야, 나를 두고"라고 말한다. 즉 바니카는 요제프가 카를로스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요리가 된 카를로스를 울면서 맛있게 먹었다.[6]
얼마 후 먹을 게 없어지자 폴로와 아르테마저 잡아먹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다 먹어치워서 굶어가고 있던 바니카는 갑자기 갓난아기의 소리가 들려 잡아먹기 위해 달려가보니 자신과 카를로스의 아이가 있었다. 바니카는 굶어 죽어가고 있었지만 아기를 보면서 행복해하는 와중, 황금 가루의 영향으로 힘이 빠져버린 울라드가 저 아기밖에 먹을 것이 없으니 아기를 먹으라고 독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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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오른손을 보고 미소지으며 '''아직 먹을게 남아 있잖아.'''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바니카는 악식의 악마 울라드와 함께 자기 자신을 잡아먹어 자살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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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피리어드에서 최초로 인간에서 악마가 된다. 따라서 악식 시대 이후의 악식의 악마는 '''바니카'''.

2.2. 오만 시대


어린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에게 잠시 달라붙게 되고, 알렉시르 루시펜 도트리슈가 간식을 나눠주자, 보답으로 그에게 유리병에 소원을 적은 양피지를 넣고 바다에 떠내려보내면 언젠가는 소원이 이뤄진다는걸 알려준다.[7] 프레지 로그제가 최후의 발악을 할때 그에게 힘을 빌려주기도 했지만 엘루카 클락워커에 의해 퇴치된다.
악의 딸 황의 클로튀르 및 적의 프렐루디움에서는 동화 '흡혈녀 바니카'[8]의 주인공으로서 여러 번 언급된다.
적의 프렐루디움에서는 유키나 프리지스가 그녀가 살던 저택을 방문하는 등 바니카에 대한 조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청의 프레파티오에서는 그레텔의 환생이자 아르테의 환생인 네이 프타피에에게 힘을 빌려준다. 이후 네이가 어비스 IR에게 살해당했을땐, 그녀의 영혼을 흡수한다. 카일 마론에게 말한 것에 의하면 네이의 영혼은 바니카가 묘지의 주로 각성하게 될 주춧돌로 쓰일 것이라고.[9] 또한 제르메인 아바도니아가 바니카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이리나에 의해 밝혀진다.
그 후 어느 시점에서 엘드 위그드라의 숲에서 추방된 정령 리치 아크로우이터 사베아를 사신으로 만들어준다.

2.3. 나태 시대


헨젤의 환생이자 폴로의 환생인 레미 아벨라르와 계약이 맺어졌다. E.C. 611년, 구미리아의 총에 맞고 무덤에서 자다가 깨어난 레미를 조종하여 메리고드 고원로 이동하였고, 이후 레미가 진짜로 죽었을때 레미의 영혼을 흡수한다. 레미의 영혼 역시 바니카가 묘지의 주로 각성하기 위해 쓰인다.
레미의 영혼을 흡수한 후, 메리고드 고원의 결투에서 이리나 클락워커이브 문릿을 법정의 주로 각성시키자, 이것이 후환이 될까봐 염려한 바니카는 결투에 난입하여 긍국의 시병 월드 이터를 불러내 레비아 바리졸, 비히모 바리졸, 이리나 클락워커, 이브 문릿을 한꺼번에 처리하려 시도한다. 그녀가 불러낸 월드 이터를 막기 위해 사용한 마법은 대폭발의 원인이 된다.[10]

2.4. 탐욕 시대


갈레리안 마론이 레스토랑 그레이브야드를 폐업시키고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손에 넣었을땐, 갈레리안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변덕을 부렸다. 그 후 클락워커즈 돌의 말 상대가 되어주었으며, 영화관이 건설되자 그곳에 비치된다.

2.5. 분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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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990년 경에는 묘지의 주로 각성하게 된다. 영화관의 침입자들을 잡어먹는게 그녀의 일이며, 일단 Ma를 따르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그녀도 나중에 잡아먹을 생각을 하고 있다. 네메시스 스도우가 실종된 가몬 옥토를 찾아서 숲에 왔을땐, 쌍둥이 하인과 함께 그녀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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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 카프리치오에서의 모습.
희극 카프리치오에선 "덫에 사로잡힌 아담의 영혼이여, 네가 이룰 수 있는 일은 이제 아무것도 없어"라며 힘을 잃은 톱니바퀴를 조롱한다. 이후 종말 직전에 Ma가 여섯 악마를 흡수했다고 하는걸 보아 998년 어느 시점에서 Ma를 잡아먹기는 커녕, 되려 그녀에게 흡수당한듯 하다.

2.6. 종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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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저택에서 폴로와 아르테를 시중으로 거느리며 살고 있다. 더 이상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며 먹는 것을 중단하였다. 알렌 아바도니아와 만났을때는 대죄 계약자들 중에선 가장 정중하고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알렌이 이레귤러라서 달라붙을 수 없었음을 밝혔고, 덤으로 릴리안느에게 달라붙었던 것도 사과하였다.
소설 master of the heavenly yard에서는 알렌, 네메시스 스도우와 함께 영화관으로 향한다.
마지막에는 새로운 음식을 찾기 위해 부하들을 데리고 영화관에 블랙박스를 집어넣어 평행세계로 떠난다. 떠나는 과정에서 영화관이 고장나 다 같이 죽을뻔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평행세계에 도착한다.

3. 어록


'''싫어! 당근은 싫어한단 말이야.'''

'''그렇네요...... 그렇기에 저는 더 많은 사람에게 식사가 곤경을 겪지 않게, 먹는 것을 즐겁게 할 수 있는ㅡ 그런 방법이 없을까 언제나 고민하고 있어요.'''

'''자, 남김없이 먹어라!'''

'''남기면, 화낼 거야.'''

'''그 끝에 내가 추구한 것은 궁극적이고 지고의 악식.'''

'''먹어 치워라, 이 세상의 모두! 위장에는 아직도 빈 곳이 있어.'''

'''뼛속까지 빨아먹어라! 부족하다면 그릇마저 깨물어라. 혀 끝을 맴도는 지복, 만찬은 아직도 끝나지 않아.'''

'''잠깐, 거기 있는 하인 씨. 당신은 무슨 맛이 나려나?'''

'''당신은 또다시 도망친 거야, 나를 두고.'''

'''아직, 먹을 게 남아있잖아.'''

'''음식의 끝을 본 그 몸의 맛을 아는 자는 이미 없다.'''

'''내 새까만 뱃속에 너희를 집어넣고 놀자꾸나.'''

'''세상을 다 삼킨다 해도 난 배가 부르지 않아요.'''

'''고마워요 왕자님. 보답으로 이 바다의 조그만 비밀을 살짝 가르쳐 드리죠.'''

'''어리석은 녀석, 네가 앞으로 환생하는 일은 영원히 없다. 너는 내게 영혼을 먹혀, 내가 묘지의 주가 될 주춧돌이 되는 거다.'''

'''함정에 사로잡힌 아담의 영혼이여, 그대가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일곱 개의 씨는 내려와 대지에 뿌리를 내리겠지. 모든 것을 녹이는, 위장의 강산. 그래, 세계조차도!'''

'''이제 아무것도 없어. 시간이 멈춘 세계. 슬슬 때가 된 거겠지. 자, 여행을 떠나자. 새로운 세계로.'''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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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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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식녀 콘치타에서 설정화
악식녀 콘치타의 소설판인 악의 대죄 악식녀 콘치타의 후기에서 mothy_악의P가 밝힌 바로는, 원래 악식녀 콘치타의 시놉시스는 '''여자 괴수 콘치타가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을 씹어 먹어서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번역 링크
원죄 시대의 메타 잘름호퍼와 굉장히 닮아 있으며, 그것 때문인지 헨젤과 그레텔의 환생인 폴로와 아르테가 그녀에게 광신적인 충성심을 보인다. 바니카가 메타의 환생이라거나 영혼이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돌지만 전자는 환생은 신의 쌍둥이만 가능하기에 옳지 않고 후자는 아직까지 그런 이야기는 없다.
자기자신까지 먹어치웠다는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데메테르 항목에 있는 에리시크톤 이야기 에서 따온듯 하다.

5. 관련 문서



[1] 향년 29세.[스포일러?] 카를로스 마론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2] 바니카라는 이름은 어머니인 메글 콘치타가 제안한 이름이다. 여담으로 아버지 뮤즐리 콘치타가 제안한 이름은 무라라무라자코타스포포포 [3] '음식을 남기면 혼날 거야'[4] 이때 바니카는 카를로스의 아이를 임신한다.[5] 분노의 그릇인 그림 디 엔드의 표면을 긁어내서 얻는 황금 가루는 일반인은 물론 잘 하면 대죄자까지 죽일 수 있는 맹독이지만 약이 되기도 한다. 카를로스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기에 늘 이 가루를 처방받았다고 한다.[6] 하지만 카를로스에겐 엄청난 양의 황금가루가 축적되어 있었기에 이는 악식의 악마에게 타격을 주었다.[7] 하지만 이는 악마와 계약하는 방법이었다.[8] 동화 내에서는 실제 사실과는 달리 3일에 한 번 생피로 된 와인을 마시지 않으면 말라 죽는 육체의 소유자였다는 내용으로 왜곡되었다.[9] 이때 카일 마론을 아담의 영혼으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그리고 폭발의 결과로 Ma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