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타 블랑켄하임
[clearfix]
1. 개요
'''자, 잠드세요.'''
'''이걸로 이제야 나도 잘 수 있어, 잠재우는 공주에서 잠자는 공주로…'''
[image]
잠재우는 공주로부터의 선물의 주인공. 대응 보컬로이드는 하츠네 미쿠다. 카스팔 블랑켄하임의 아내로, 결혼하기 전의 성은 펠릭스. 이름의 어원은 실존한 악녀인 브랑빌리에 후작부인이라고 한다.출처 : 악의P 블로그 질문회답 1 여담으로, 대죄자들 중 가장 어린 나이인 만 16세에 죽었다.
2. 작중 행적
2.1. 나태 시대
- 관련 곡: 잠재우는 공주로부터의 선물
태어났을때부터 잠들지 못하는 특이체질이다. 트라게이의 후작 카스팔 블랑켄하임과는 소꿉친구였으며 둘은 나중에 결혼도 약속한다. 그러나 카스팔을 사랑해서 약속을 잊지 않았던 마르가리타와는 달리 호색한 바람둥이였던 카스팔은 이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또한 클라리스 수도회의 자선원을 운영하는 수녀 리타 플롱과도 친해서 종종 그녀의 자선원에서 요리를 도와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마르가리타는 카스팔 블랑켄하임과 정략결혼 하지만[3] 바람둥이에 유흥밖에 모르던 카스팔은 온갖 사치를 부리며, 마르가리타가 잠들지 않는다는걸 알자, 기분나쁘다며 동침을 거부하는건 물론이고, 그녀 앞에서 당당하게 애인들을 불러놓고 노닥거리기까지했다. 게다가 그는 많은 애인들을 유지하고 사치도 부리기 위해 펠릭스 가의 돈까지 끌어다쓰면서 재산을 탕진했다.
이후 카스팔이 사업 문제로 잠을 설치게 되자, 그를 위해 카스팔의 사업파트너이자, 자신의 친구인 "엘루카"로부터 수면제 "gift"의 제조방법을 배우고는, 그걸 트라우벤 잼에 타서 카스팔을 그의 애인 중 하나였던 엘라노어와 함께 잠재운다. 이때부터 쾌락살인에 눈뜬 그녀는 범죄조직 페르 노엘의 임원이 된다.[4]
마르가리타가 그 다음에 만든것은 5번째, 지속성 gift였다. 그녀의 아버지인 마르크스 펠릭스가 "산타와 친해지면 위험하다"고 당부를 해주자, 5번째 gift를 저녁식사에 주입하였고, 저녁식사를 먹고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 독에 감염된 마르크스는 그날 밤 자택에서 혼수 상태에 빠진다. 이때부터 신문사 직원인 한네 로레와 경감인 그녀의 여동생 하이데마리 로레가 의문을 가지고 조사를 시작한다.
그녀의 다음 타겟은 평소 자신이 돌보던 자선원의 아이들이였다. 6번째 gift는 전염성 독이여서 마르가리타 자신을 제외한 트라게이의 사람 모두가 감염되거나 절반 이상이 죽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때 약사 에그몬트는 대지신이 된 미카엘라의 수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약을 섞어 "잠이 명계의 끝까지 달아나는 약"을 만들어 트라게이의 사람들 중 72명만이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그 후 카르가란드로 이동한 마르가리타가 마지막으로 만든것은 즉사성 gift. 이때 자신을 추적했던 진짜 엘루카 클락워커와 구미리아가 찾아와 마르가리타에게 당장 gift의 해독제를 만드라고 하지만, 마르가리타는 끝내 거부하고는, 엘루카에게 gift를 건넨다.[5]
[image]
그리고 마르가리타 본인이 gift를 마시고 자살한다. 그러나 그녀의 시체와 클락워커즈 돌은 발견되지 않았고, 분명 죽었을 터인 마르가리타는 천년수의 숲에서 엘루카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는...
2.1.1. 정체
[image]
사실 그녀의 정체는 나태의 악마이자 나태의 그릇 "클락워커즈 돌"의 최면에 걸린 원죄자 이브 문릿이었다.[6] 사실 마르가리타 본인은 어린 시절에 죽었지만 이리나 클락워커가 아기의 시체와 클락워커즈 돌을 바꿔치기했었다. 그녀가 잠들 수 없었던것 역시 애시당초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 최면이 어찌나 강한지 이브 문릿 본인도 "마르가리타 펠릭스"라는 인간인 줄 알았었지만, 마르가리타가 7번째 gift로 자살하면서 마르가리타의 인격은 잠들고 이브의 인격이 깨어나게 되었던 것. 후에 이브 문릿을 흡수한 엘루카 클락워커는 레미를 제거한 후, 이리나의 도전장을 받아들인다. 그 도전장에 적힌 내용은...[7]'''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정답. 하지만 살짝 틀렸어...... 이브 즈베즈다가 아니라, 이브 문릿이야. 나, 아담이랑 결혼 했으니까, 성이 바뀌었거든. 그나저나, 잘도 전부 눈치챘네, 엘루카. 훌륭한걸. 상으로 무언가 선물해 줘도 될 정도야. 뭐가 갖고 싶어? 독? 아니면 독? 아니면 독? 캬캬캬캬캬캬!'''
- '''이브 문릿'''
메리고드 고원의 결투에선 이리나에 의해 법정의 주로 각성한다. 그러나 결투중에 악식의 악마가 개입하여 이리나와 레비아, 이브를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 "월드 이터"를 소환하자, 이리나와 레비아는 온 힘을 다해 월드 이터를 공격하여 큰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그로 인해 레비아(엘루카)와, HER인 이리나, 그리고 이브가 섞이며 Ma가 탄생하게 된다.
2.2. 종말 후
생전과 마찬가지로 미쳐있는상태로 등장하여 루시페니아에 gift를 뿌려서 영혼들을 잠재운다. 하지만 이 마르가리타의 정체는...
진짜 마르가리타의 행적은 스포일러 참조[8]
3. 어록
'''잠드세요 이 gift로, 깊이 잘 수 있는 이 gift로. 나는, 그래. 잠재우는 공주, 그대의 행복을 위해서……'''
'''괜찮아, 그대 곁에 있을 수 있다면.'''
'''불안한 정서, 고민하는 그대에게 정말 좋은 약이 있어. 좋은 꿈을 꿀 수 있으니까 지친 몸을 달래줄 거야. 내가 주는 선물.'''
'''꿈 속에서라면 잊을 수 있어. 요람 속의 아기처럼 눈을 감은 채로 맡기렴.'''
'''자, 잠드세요.'''
'''나의 gift를 모두가 마시고 행복해졌어, 모두 모두.'''
'''단 한 사람. 잠들지 못하는 나는 대신에 자유와 재물을 얻었다.'''
'''나는 그래 잠재우는 공주, 희망을 추구한 여자. 장식용 인형처럼 이용당하기만 하는 나날에 이미 오래 전에 부서지고 있었어, 모든 것을 부수고 싶었어.'''
'''참으로 잘 듣는 약이야, 영원히 잘 수 있을 정도로 잘 듣는단다.'''
'''일곱 개의 바람 속에서 독에 범해지는 세계. 온갖 원흉, 오늘도 잠들 수 없다고 한탄하는 거짓의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