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폴로(동음이의어)

주로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모여 놀 때 하는 놀이로, 술래잡기와 비슷하다. 단 수영장이라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 하는 놀이인 관계로 술래에게는 눈을 가리고 플레이하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눈을 가린 대신 술래가 된 사람이 '마르코' 하고 외치면 주위의 아이들이 '폴로'하고 대답해 주어야 하며, 술래는 이 소리만을 듣고 위치를 가늠해 다른 사람을 잡아내야 한다. 당연히 잡히면 그 사람이 술래로 체인지. 1번과의 관계는 확실치 않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지도 관련 치트키는 '지도밝히기'가 marco고 '안개제거'가 polo다.
언차티드 2에선 옥상 수영장 씬에서 개그 소재로 쓰인다. 언차티드 3에서는 '마르코 솔로' 라는 트로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언차티드 4에도 역시 나왔는데 '마르코' 까지는 나왔으나... 샘이 이 놀이를 몰라 대답을 하지 않았다.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에서는 클로에가 할비두 유적을 탐방하다 수로에 빠졌을 때 나딘이 옆에서 "마르코 폴로 놀이 할 시간 없어."라고 말하며 '마르코 포노(Marco Po-No)'라는 트로피가 해금된다(해당 영상).

8. 지금은 폐간한 일본 극우 잡지

왜 하필 마르코 폴로 이름을 썼는지 몰라도 극우 수꼴로서 일본에게 핍박받은 한국이나 다른 피해자 나라들에게 이가 갈리는 불쏘시개. 일본군 위안부는 없었으며 한국이나 대만을 비롯한 식민지를 발전시켰다는 일본 극우들 주장을 그대로 내던 잡지였는데 나중에는 '유태인 학살도 조작된 것임''' 이라고 썼다가 나치 전범 추적에 평생을 바친 시몬 비젠탈이 격렬하게 비난하고 이게 미국 유태인 단체들에게 알려지면서 일본 측에 압력을 가하자 결국 알아서 폐간해버렸다.
1995년 일본의 대표적 잡지사인 문예춘추(文藝春秋)가 발간하던 월간지 '마르코폴로'는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는 날조된 이야기'라는 기사[1]를 게재했다가 유대인 단체가 반발하자 아예 폐간해버렸다. 조선일보시론 2007.02.19. 경향신문 2013.08.02. 연합뉴스 2007.02.23.
우습게도 이 잡지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80년대 후반 몽골 여행을 가게 해준 바 있는데 그의 몽골 여행기행문 책자에서도 이 잡지 이름이 언급된다. 그런데 정작 몽골 여행을 간 하루키는 할힌골 전투 승전비를 인상깊게 보고 나중에 소설에서 할힌골 전투를 노몬한 사건으로 격하하는 일본 극우에 대하여 비아냥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 부분은 할힌골 전투 문서를 참고할 것.
당시 이 잡지의 총편집자는 하나다 가즈요시라는 우익 언론인이었는데, 역시 극우잡지인 WiLL[2]을 경유해 2016년부터는 월간 하나다를 펴내고 있다. 상세는 항목참조.

9. 유로비트/보컬리스트 마우리지오 데 요리오의 예명

Marko Polo.
델타에서 1997년부터 쓰기 시작한 명의로, 이 명의로 Money Go!, Speedy Speed Boy, Cyberdance Technology, I Want To Belive, Stop Your Self Control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너무 Niko 명의에 묻혀서 그렇지, 히트는 이쪽 명의로 많이 쳤다.

[1] 정확히는 니시오카 마사노리(西岡昌紀)라는 논객이 기고한 글이다.[2] 여기도 명예훼손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사건이 있다. 구 일본사민당 당수를 재일한국인이라고 의심하는 기사를 썼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했다.

분류

동음이의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