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Sdorica)
1. 개요
Maria / マリア / 瑪莉亞
炎월 (불꽃의 달) 15일 생[1] / 15세 인간의 모습 / 163cm
(CV. 오오타니 이쿠에)[2]
1.1. 성능
2019년 8월 21일 Ω오메가의 혼부여에 출시된 신캐릭터로 포지션은 공방 양면 모두 뛰어난 딜탱. 거기다 모리스, 팡 SP와 더불어 후방 타겟 중심인 동시에 엘리오, 흑로저와 더불어 금혼 2개를 획득하는 몇 안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직관적이라 사용하기 편하고 각 능력면에서도 제법 준수한 캐릭터. 1혼과 2혼은 철저하게 방어와 공격이 분리되어 있으며, 각각에서 발동되는 버프 6턴으로 매우 길어서 진인 얀보 참모와 조합이 잘맞는 편이다. '''스킬들의 계수'''도 상당하며 특히 4혼스킬은 실드 공격임에도 (x4.125)로 상당히 높게 잡혀 있다. 특히 공격기능을 가진 2혼은 공격기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장도로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보통 스킬들이 강화같은 공격향상 버프를 별도로 부여받아서 주력기를 써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쪽은 그것을 동시에 사용하니 턴 절약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하다. 효과가 길고 계수가 높다는 단순한 스타일때문에 난이도도 굉장히 쉽게 운용할 수 있다.
"프리징"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환상세계의 시련 대부분은 턴소모나 복잡한 과정 등의 앞감당을 해야하는 예열 및 스택형보다 나중에 행동불능이나 피해를 부담해야하는 후불형 캐릭터가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 마리아의 경우에는 후자에 속한다. 6턴 뒤에는 반드시 2턴간 행동불능으로 돌입하지만, "모든 스킬이 2개의 금혼 생성"으로 됨으로써 트리거 조합을 짜면 혼보드를 죄다 금혼으로 깔아버리는 전개도 가능할만큼 전투준비에도 상당히 우수한 기여를 해준다. 하지만 결국 조금이라도 빠른 클리어를 위해 적을 처치하는 것에 눈높이가 맞춰진 원더 특성상 리스크의 일부로 작용된다는 사실도 여전하며, 6턴간 버프를 유지하는 마리아에게 진인 얀보 참모의 효과가 일어난지 얼마 안되어 프리징으로 딜타임을 놓친다면 전투 지속성 면에서도 불합리한 상황에 놓이곤 한다. 이 때문에 응전에서는 생각보다 힘을 못 쓴다.
초기 등장 시 벽뒤에서의 즉각적인 활용과 뛰어난 계수 등으로 사기캐 반열에 올랐을만큼 뜨거웠던 캐릭터였으나 당시엔 눈에 띄진않았던 복합적인 단점도 존재하는 캐릭터다. 벽뒤에서 만큼은 마리아를 대신할 금혼이 상자가 어지간히 미치지 않고선 없는 편이지만, 반대로 출시 후 4개월동안 강력하고 뛰어나다는 명성에 비해 '''벽뒤를 제외한 원더랜드 최소턴에 채용된 적이 없다.'''[3]
공방일체의 밸런스형 역할은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관점에서보면 단점이다. 스킬 중에 하나 이상은 공격과 방어 중 하나를 차지해야하는데 오히려 이때문에 캐릭터의 포지션 초점이 어디로 맞춰져야할지 애매하며 스킬셋 또한 정직하여 특화라고 볼만한 부분이 크게 없다.[4]
참모스킬의 경우는 혼을 금혼 2개로 전환시켜주는 실험체와 은근 동일하나 차이는 '''혼 1개를 전환시킨다는 것.''' 물론 실험체보다 쿨타임은 더 짧긴 하지만 당연히 원더에서 참모로 채용될 일이 없는더러 신규 유저 입장에서든 일반 던전을 이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든 실험체가 더 선호받는 편.
상술했고, 과거 평가에도 보면 알듯이 "벽 뒤에서" 한정으로 명백한 1티어 금혼 딜러지만... 2020년 1월 기준으론 그저 지나간 영광에 불과한 상황이다. 벽뒤가 있던 자리는 1웨이브 결승제로 대체되어서 다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한우물만 팠던 마리아에게 남은 취직처가 '''전혀 없다.'''
그 외 서바이벌 원더에서도 버티기용으로라도 쓰였었는데, 보너스 캐릭터 제도가 생기고나선 소피SP에게 팀 보호능력 면에서 압도적으로 발리기때문에 사실상 이쪽 특화로도 사장되었다고 봐야한다. 한술 더 떠서 엘리오 스킬북, 샤리스 SP처럼 패널티는 거의 없는데 딜은 마리아보다 잘 뽑아내는 딜탱들이 생기면서 마리아를 기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1.1.1. 스킬 강화
의미가 없다.
추가된 기능이 프리징 시 자가도발인데, 원하는 때에 도발을 사용할 수도 없는더러 도발 하나가 그렇게 큰 메리트를 갖는것도 아니다. 계수도 약속된 실공 계수 패치인만큼 상정 미만수준으로 받았다. 사실상 자기 주인과 손잡고 심해 다이빙행.
1.2. 마리아 SP
炎월 (불꽃의 달) 15일 생 / 15세 인간의 모습 / 163cm
2020년 2월 26일 셰프의 혼부여에 출시된 신캐릭터. 약칭은 마슾. 포지션은 서빙 상태에 따라 아군과 본인의 스킬을 발동시키는 3혼 캐릭 트리거.
참모는 5배수 턴마다 백혼 캐릭터 3혼 발동 및 백혼 제거. 3혼을 연결없이 발동 시킨다 보면 된다. 로우와 마찬가지로 0턴에도 발동하므로 콜 스킬북, 티카 스킬북 등과 연계하기 좋고 실제로 2월 마지막주 원더에서 출시하자마자 참모로 직업을 찾았다.
본체 성능은 아직 참모에 비해 부각되진 않지만 상당한 사기캐 반열에 들어간다. 2, 3혼의 트리거 성능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이를 제동시키는 찜통조차 다음 전투 시작 시, 1혼 사용, 5의 배수턴이 되어도 리필시켜주는 등 방법까지 다양하다. 이에 더불어 5턴 이내에 최대 3회까지 아군 3혼을 지원한다는 것은 전술한 핸디캡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거기에 1혼은 백혼 2개를 생성시켜주기 때문에 무조건 다음 차례에 흑혼 트리거를 확정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고, 금혼 지원도 어렵지않게 할 수 있어서 1혼 사용이 단점만 있는건 아니다.
원더 담당은 참모만으로 30레벨 구역을 대부분 평정하는 수준. 스택이 쌓이지 않은 보콜의 3혼만으로도 레전드난이도까지 '기절' 5웨이브의 펜치구리를 제외한 전부 싹쓸이하는게 가능하다.[5] 또한 "잔기술 무효'도 면역 대상 스킬 중 3혼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불도저처럼 밀어버린다. 상위 원더 중에선 '실드의 협주곡'이 특정 상자가 아닌이상 최소턴으로 자리매김될듯하다. 그 외에 핑즈미가 출시된 이후에는 핑즈미, 청네드, 시슾과 함께 '격파의 위험지대'에서 최소턴을 달성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게다가 트리거 캐릭터의 강점은 다른 캐릭터의 상향, 추가에 따라서 가치가 더 널뛰기 가능하다는 점인데 흑혼 3혼 사용 캐릭터 숫자는 매우 적으므로 앞으로 더 떡상할 길이 열려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굉장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든 3혼 캐릭터의 구세주이다.''' 실제로 마슾 등장 이전까지는 적험체, 백팡, 그슾 정도를 제외하면 트리거가 부족한 3혼 위주 캐릭터는 평가가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대놓고 3혼을 트리거하는 캐릭터가 나오자 활로를 찾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가 보콜, 시슾, 시믖 등.
현재로서의 평가는 '''팡 SP, 나이젤 SP, 소피 SP와 함께 대체할 수 없는 수준의 적폐 캐릭터.''' 참모의 옵션이 상당한지라 저렙원더 외에도 여러 군데에 채용되기 좋으며, 상황에 따라 백혼으로 직접 출전하기도 하고 일퀘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자랑한다. 3혼을 쓰는 캐릭터가 나올수록 평가가 올라갈 예정.
1.2.1. 스킬 강화
샤리스, 하이드, 리슾 등 적폐거나 적폐였던 캐릭터들이 스강을 받았을때처럼 결과값만 놓고보면 상향 정도는 미묘하며 후술할 참모 때문에 더 나아가 금지시까지 되고있다. 일단 백혼 포지션으로만 보면 마슾은 딜러로 쓰이지 않는데, 강화되는 내용 절반어치가 공격계수 상승이며 그 외라고 해봤자 1혼으로 얻는 백혼을 한개 더 추가받는 정도다.
문제는 참모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자동발동 사용 주기가 빨리 돌아오는건 절대 짜게받은 패치라곤 할 수 없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되는데, 5턴에서 4턴으로 변환되면서 실드의 협주곡 노상자 택틱이 꼬여버리면서 '''원래는 되던 최소턴이 불가능해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현재까지 나온 캐릭터 중 스강으로 손해보는 최초의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실협에서 노상자로 동일턴이나 단축턴 조합이 나올때까지 일단 보류하자.
2. 캐릭터 스토리
제목: 말썽 가득 오작동 발생고정적인 무역 관계에 있던 기계 강역과 사막 왕국은
세금 징수 등의 정책 문제로 점점 왕래가 끊어지기 시작하고
일부 선박들은 끊어진 거래로 발생한 미확인 폐기물들을 바다에 버리기까지 한다.
이 과정에서 한 정교하게 제작된 아름다운 기계 인간도 함께 바다에 버려지는데......
콜렉션 형태 : 폐기된 실드랜스
사막 왕국의 항구에 한 여성형 아키텍트가 버려져 있었다. 이를 본 두 선원은 버려진 로봇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그 로봇은 기계 강역에서 버려진 쓰레기라고 하며 그 로봇을 처분하러 가려던 그 와중에 지나가던 클락과 부딪친다. 클락은 선원들에게 기계 강역으로 가는 배를 구하고 있다고 했지만 기계 강역 쪽에서 세금을 너무 세게 때리는 바람에 노선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는 웬만하면 자기들은 그 쪽 나라랑 거래를 안 하려고 한다. 낙담한 클락은 기다리려고 하던 중 버려진 한 여성 아키텍트를 보고 가져도 되냐고 물어보자 그들은 흔쾌히 허락하였고 클락은 로봇의 수리가 끝난 후 그가 버튼을 누르자 로봇은 깨어나며 자신은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소개해주고 사용자 확인을 위해 클락한테 본인의 이름을 물어본다. 클락도 역시 그녀에게 자기소개를 해주자 마리아의 상태가 변하면서 클락을 주인으로 여기며 껌딱지 수준으로 달라붙는 아이같은 기질을 보여주면서 자신을 고쳐줘서 감사하다고 한다.
돌연히 마리아의 주인이 되면서 어리둥절하고 있는 클락에게 마리아는 클락의 지령을 기다린다. 애초에 그들은 마리아가 깨어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나 가동된 장면을 본 두 선원들은 그녀가 값이 꽤 나갈 것이며 무력으로 빼앗으려고 한다. 클락이 마리아에게 선원들에게 잡히고 싶냐고 묻자 그녀는 주인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바로 거절한다. 선원들도 역시 포기하지 않고 덤벼들지만 도리어 마리아에게 제압당한다. 클락은 그녀에게 전투 능력이 있는 걸 보고 놀라워하고, 호되게 당한 선원들은 상관인 와트한테 가서 마리아의 뛰어난 성능을 보고하러 간다.
클락이 한창 기계를 고치고 있을 때 마리아가 나타난다. 그녀는 케이크를 "게이크"라고 부르며 갖다 주자 클락은 케이크 살 돈이 어디에서 났냐고 묻자 상인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그게 훔친 것임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마리아는 뭣모르고 음식을 배터지게 먹튀했던 것. 그 외에도 엄청난 민폐를 끼쳤기에 상인들은 무지 화났다. 마리아는 당연한 듯이(...) 그들을 가볍게 제압했고 클락은 자기 돈을 음식값 대신 내준다. 하지만 너무나도 순진한 마리아는 주인이 이런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도 모른 채 태연스레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만 구경할 뿐이었다.
새를 처음 본 그녀는 물건으로 생각했으나 주인의 지적으로 새라는 걸 알게 된다. 이후 그녀는 자기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게 신세계였는지 이것 저것 주인에게 막 묻기 시작한다. 마리아는 단지 주인에게 맛있는 걸 대접하고 싶다고 했지만 클락은 마리아한테 앞으로는 무전취식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그녀는 돈을 내는 것 자체도 몰라서 주인이 1부터 10까지 다 설명해야 했다. 거기다 그녀가 이틀간 사고를 엄청 쳤기 때문에 클락은 여행 경비로 전부 배상해서 알바를 하고 있다. 그 때 마리아의 상태가 이상하게 변하고, 곧 복통을 호소한다. 그녀는 로봇이라서 로봇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뭣도 모르고 인간 음식(...)을 먹은 것. 그러고는 정신을 잃어버린다. 클락은 마리아를 숙소로 데리고 가서 침대에 눕혔고, 그는 로봇이 인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건 알겠지만 왜 미각과 후각을 이렇게나 정교하게 만들었는 지 그녀의 제작자와 압도적인 전투력도 이해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른 후 마리아의 백업 메인 코어가 재가동을 했다. 또 그녀는 사용자의 이름을 요구했고 클락이 자기 이름을 말한다. 그녀가 주인인지 스캐닝을 한 후에 주인이 맞다는 걸 알게 되고 갑자기 또 주인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성격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또 여김없이(...) 클락의 지령을 기다린다. 클락은 앞으로는 인간의 음식을 먹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그는 잠깐 밖을 나갔다 오더니 자기가 만든 룬버드를 갖고 놀라고 준다.[6] 마리아는 새를 츄츄라고 지어주고는 날아다니는 츄츄를 따라다니며 무척 호들갑을 떠는 것으로 컷아웃.
한편 클락은 장사를 하고 있고 마리아는 츄츄와 다른 새들에게 모이를 주고 정말 신이 났다. 그런데 갑자기 아까 처음 마주한 선원 2명이 와트와 룬술사를 데리고 온다. 와트는 그녀에 대한 소유욕을 엄청 드러냈고, 선원 둘도 거들어서 이 둘이 기계 강역을 갈 배를 곧 구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 사실을 들은 클락은 둘을 쫓아가고, 홀로 남은 마리아는 츄츄와 놀다가 와트를 만난다. 와트는 츄츄를 그녀에게 주려고 했으며 그녀는 주인에게 배운대로 고맙다고 답을 한다. 그러나 츄츄는 와트가 가져가버리고 그는 자기가 엄청나게 큰 독수리가 있다고 자랑한다. 마리아는 와트랑 독수리를 보려 가려 했지만 클락이 그녀에게 멋대로 돌아다녀선 안 된다는 당부를 듣고 그냥 있는다. 그러나 클락은 사라졌으며 와트는 자신에게 새가 무지 않으니까 빨리 자기 집으로 가자고 재촉한다. 마리아는 그의 요구를 거절하였고 클락을 찾아야 한다고 답한다. 역시 그녀답게 마리아는 와트를 너무 쉽게 무찔렀으며 츄츄를 되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상태는 이상해졌고 룬술사의 습격을 받아 기절한다. 시간이 흐른 후 클락은 기계 강역행 배편이 없다는 걸 파악하고 자기 가게로 돌아온다. 그는 마리아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된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츄츄를 발견한다.
룬술사의 방. 룬술사는 마리아를 가동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는 기계 강역의 물건들을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겨우 그는 성공했고 와트에게 마리아를 켜보라고 한다. 와트는 버튼을 누르고 마리아를 가동하는데 성공한다. 그녀가 사용자의 이름을 요구하자 그는 자기 이름을 말하며 그를 새로운 사용자로 등록하려고 한다. 등록이 성공하자 마리아는 이번엔 와트한테 어리광을 부린다. 그리고 늘 그렇듯(...) 그의 지령을 기다린다.
클락의 가게. 클락은 반나절이나 걸려서 마리아를 찾아보았지만 실패했다. 그가 한창 생각하고 있을 때 고객이 찾아와서 룬도구를 고쳐달라고 부탁한다. 그 도구란 매우 오래된 시계였으며 자기 어머니의 유품이다. 클락은 그 시계를 고치는 건 매우 오래 걸린다고 말한다. 아내가 상심하자 남편은 그 사람들을 찾아가서 직접 담판을 보러 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에게 마물한테 당하면 어쩔꺼냐고 경고한다. 그녀는 깡패 무리와 패를 이루어 돈을 계속 강탈했다. 만약에 돈이 없으면 그 마물은 가게를 부셔버렸다. 사람들은 하늘을 날고 있다는 그 존재를 마물로 여겼다. 클락은 부부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어떻게든지 시계를 고치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 마물은 바로 마리아였다. 그녀는 와트의 명령을 받고 시장 거리의 모든 걸 파괴했다. 사람들이 와트 패거리를 어떻게든지 무찌르려고 했지만 그들에게는 마리아란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서 도저히 대항할 수가 없었다. 한 청년이 실제로 덤볐지만 그녀의 힘에 의해 제압 당했고 와트는 그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절묘한 타이밍에 클락이 와서 그만두라는 지령을 내린다. 그녀는 바로 그만두었고 주인을 매우 반가워했다. 그러고는 바로 안겼다. 와트는 그녀가 갑자기 다른 주인의 말을 들었다는 사실에 매우 화났으며 이를 룬술사에게 따졌다. 룬술사는 메인 코어 시스템이 재가동 된게 아니라서 그녀의 사용자가 클락과 와트 두 사람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한다. 와트는 매우 빡쳤고 클락의 뒷통수를 가격하고 마리아를 강제로 끌고 간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손을 제치고 클락에게 가려고 한다. 와트에게 매우 화가 난 마리아는 그와 룬술사를 무찌르고 둘은 줄행랑을 친다. 그러고는 클락을 일으켜 세운다. 하지만 상인들은 그녀를 마물로 여기며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클락은 그녀가 마물이 아니라고 그들에게 해명했으며 그녀보고 얼른 사과하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그녀는 사과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던지 웃으며(...) 상인 개개인한테 사과를 했다. 그들은 마리아의 사과를 들어주지 않았으며 꼴도 보기 싫다며 다시는 여기로 오지 말라고 한다. 이 와중에도 마리아는 왜 상인들이 화를 내는 지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 했다.(...) 클락은 어쩔 수 없이 자기가 모았던 돈을 그들에게 주며 시장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둘은 클락의 가게로 돌아왔으며 마리아는 여전히 상인들이 화난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클락은 그녀가 폭력을 써서 남들을 다치게 한 게 잘못이라며 그래서 그들이 그녀를 미워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리아는 아직도(...) 주인의 말을 알아먹지 못했다. 그녀는 분명히 주인의 명령에 따라 사과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클락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었기 때문에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와트도 마리아의 사용자로 되어있는 지 물어본다. 그럼에도 왜 와트가 본인을 죽이려고 했을 때 그녀는 원래 주인을 죽이지 않았던 것에 대한 이유를 물어봤다. 마리아는 클락이 자신을 고쳐주었다는 이유로 그를 죽일 수가 없었다는 간단명료한 답을 했다. 클락은 마리아에게 로봇이지만 자기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여전히 그녀의 머릿속은 매우 복잡했다. 그런데 갑자기 마리아를 포기할 줄 알았던 와트의 패거리가 더 많은 인파를 구성하여 왔다. 와트는 그녀에게 자기가 주인이라는 걸 어필한다. 클락은 바로 그녀를 멈춰세웠다. 두 주인 사이의 기로에 서 있는 마리아는 엄청 망설인다. 그럴 틈에 선원 둘은 클락을 붙잡았고 와트는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주인을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한다. 와트는 클락을 한 대 때렸는데도 그는 마리아에게 본인이 했던 말을 기억하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그녀는 명령이 충돌하게 되면 자기 판단을 하도록 설정되었다는 말을 한다. 그녀는 오메가 모드로 각성하며 와트 일행을 무찌른다.
숙소. 마리아는 셜록이란 말을 듣고 갑자기 작동을 멈추었고 침대에서 누워있다. 클락이 의자에서 자고 난 후 깨자 마리아가 깨어났다는 걸 목격한다. 마리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클락을 껴안으며 명령을 기다린다. 클락은 그녀가 셜록이란 말을 듣고 바로 작동을 멈추었다는 말을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해를 못한다. 클락은 이렇게 왔다 갔다하는 마리아를 이해하기 어려웠고 그녀를 기계 강역에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자신의 여행 경비를 그녀 뒷수습에 전부 썼다. 그러고는 더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귀찮아 한다. 딱한 주인을 본 마리아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그는 단숨에 거절한다. 그리고 둘이 헤어지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여러 가지를 가르쳐야 겠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그녀는 주인과 떨어지는 걸 거부한다. 결국 클락은 마리아를 위해 계속 돈을 벌어야 한다는 처지를 한탄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3. 인물 관계
- 클락 샷 - 주인
- 츄츄 - 인공 애완조
- 셜록 오르티즈 아길라 - 섬멸(제거) 대상
- 룬 - 친구
- 소피 리 - 친구
- 샤를 세리스 - 협력관계
4. 대사
5. 기타
- SSR로 공명각성했을 때 목소리와 성격이 다른 캐릭터이기도 한데, SR까지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같은 소녀의 면을 보여줬다면, SSR 이후부터는 그 모습은 어디가고 아예 지령대로 따르는 로봇처럼 변모했다. 다만 SSR 상태에서도 통상 대사 중 SR 때의 목소리로 주... 주인님... 하다가 원래대로 돌아와서 코어의 에러를 수복했습니다.라고 하는 게 있는데, SSR 인격이 원래 마리아의 인격을 강제로 가둬놓은 것처럼 느껴져 상당히 소름돋는다. 사실상 SSR의 인격이 본래 성격.
- 츄츄라는 애완동물을 대동하고 다니는데 같은 자사 게임의 샤오난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다.[8] 룬아카데미의 실용학파를 전공한 클락이 만든 룬버드라고 하며, 설정대로 츄츄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그러나 2부 이후 기억이 리셋된 이후에는 가차없이 부숴버린다.
- SSR에서의 대사나 캐릭터 스토리에서 셜록이라는 이름에 반응하는 걸 보면 셜록과는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9] 그래서 혹자는 마리아의 딜스킬이 모두 후방공격인게 이것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셜록은 백혼, 최후방 캐릭터니까.
- 룬과 같이 아이다운 순진한 성격이지만 마리아는 엄연히 인간이 아닌 안드로이드이기에 알고 보면 최강 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 서술한 전투 성능은 말할 필요도 없고 작중 5화에서 엘리오가 남기고 간 단서를 확대분석하거나, 하늘을 날 수 있다던지, 6화에서 잔느가 스승인 푸찌를 구하려 했을때 도박장과 포커대결에서는 여유롭게 포커 확률을 스스로 계산하여 마침내 승리를 이뤘다. 또한 9장에서 클락을 업고 빠르게 달리는 등. 이처럼 보통 인간이 할 수 없는 기능을 다 소화한다.
- 클락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전원 스위치 위치가 뭔가 이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듯 하다. 이 때문에 스위치의 위치를 처음 확인한 클락은 매우 기겁한다.[10] 이후 마리아가 완파되고 난 후 셜록이 수리를 하면서 스위치 위치를 바꿔준 덕분에(?) 민망한 꼴은 안보게 되었다.
- 평행세계를 다룬 추석 이벤트에서는 모리스와 함께 극월회의 음모를 막으려는 모습으로 등장. 덕분에 팬아트에서 모리스와 같이 그려지기도 한다.
- SR까지의 모습과 SP가 기계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엽고, SSR의 모습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성우의 열연 덕분에 미라지 등장 캐릭터 중에서는 로우, 잔느와 더불어 인기가 상당한 캐릭터. 2020년 인기투표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다.[11]
[1] 현실날짜로는 7월 15일
[image][2] '''피카츄로 유명한 성우다.'''여담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소녀톤을 사용한 역할이다.특이하게도 오오타니 이쿠에는 특유의 가늘면서도 힘차고 높은 톤이 나이와 상관없이 크게 변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과는 별개로 근래에는 동물과 소년역을 더 많이 하고 있다.[오버클럭] A B 아군 턴 종료 시 1 중첩 추가. 만약 아군 턴 시작 시 6중첩이면 0으로 초기화된다.[프리징] A B 마리아가 행동불능이 되고 이 상태에선 오버클럭 중첩수는 추가되지 않는다.[3] 정확히는 쓰인 적이 있었던 최소턴도 대부분 여러 캐릭터들로 대체가 가능했던 수준으로 그쳤다.[4] 금혼만을 예시로 들자면 로저 스킬북, 가면의 소녀는 각종 던전을 박살내는 위용을 보여준 대표적인 딜러이며, 노바SP와 소피SP는 서바이벌 던전의 적폐라고 불릴만큼 강력한 아군 케어능력 또는 메즈기를 무장하고있고, 딜런과 제롬은 동료의 스킬을 체인시켜 한턴만에 추가적인 행동과 이익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찜통] A B : 서빙 상태로 진입한다[5] 다만 펜치구리를 못 잡아내기 때문에 상자빨을 못 받으면 적노바를 이기지 못한다. 4웨이브에서 금혼, 흑혼이 죽어야 백혼이 기절에서 풀려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롬, 소슾 등을 활용할 수도 없다.[6] 이 룬버드는 VOEZ의 샤오난을 그대로 가져왔다.[7] 이 때 갑작스레 기계가 고장난것 처럼 평소 모습에서 톤이 굵어지면서 한가닥 말하는 것이 은근히 기괴하다.[8] 위의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새.[9] [image]
마리아 캐릭터 소개란에 있는 서명은 QR코드인데, 해당 QR코드에 접속하면 나오는 이미지에는 No.506이라는 일련번호와 셜록 긴급 수색이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덤으로 설명에 서술된 몇몇 글자가 노이즈로 깨진 것을 볼 때 본래 기계 강역에서 셜록을 제거하려고 계속 감시했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클락 서브스토리를 참고하면 클락이 마리아를 고치려고 셜록을 찾아갔을때 그가 크게 치를 떨면서도 결국 클락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수리하면서 마리아를 계속 경계했고, 이후 완성된 마리아를 가동시켰을 때 마리아가 그를 분석하고는 "타깃 셜록과 동일한 기종이 탐지되었습니다." 라는 응답과 함께 셜록을 공격하려 들었다. 다행이 셜록이 전원을 강제로 종료시켜서 위기를 모면했지만....[10]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잠시나마 쵸비츠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11] 참고로 1위는 로우, 2위는 이즈미, 3위는 잔느, 5위는 시온. 노바는 5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시온 바로 뒤인 6위로 아직까지 선전하고 있다.
[image][2] '''피카츄로 유명한 성우다.'''여담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소녀톤을 사용한 역할이다.특이하게도 오오타니 이쿠에는 특유의 가늘면서도 힘차고 높은 톤이 나이와 상관없이 크게 변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과는 별개로 근래에는 동물과 소년역을 더 많이 하고 있다.[오버클럭] A B 아군 턴 종료 시 1 중첩 추가. 만약 아군 턴 시작 시 6중첩이면 0으로 초기화된다.[프리징] A B 마리아가 행동불능이 되고 이 상태에선 오버클럭 중첩수는 추가되지 않는다.[3] 정확히는 쓰인 적이 있었던 최소턴도 대부분 여러 캐릭터들로 대체가 가능했던 수준으로 그쳤다.[4] 금혼만을 예시로 들자면 로저 스킬북, 가면의 소녀는 각종 던전을 박살내는 위용을 보여준 대표적인 딜러이며, 노바SP와 소피SP는 서바이벌 던전의 적폐라고 불릴만큼 강력한 아군 케어능력 또는 메즈기를 무장하고있고, 딜런과 제롬은 동료의 스킬을 체인시켜 한턴만에 추가적인 행동과 이익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찜통] A B : 서빙 상태로 진입한다[5] 다만 펜치구리를 못 잡아내기 때문에 상자빨을 못 받으면 적노바를 이기지 못한다. 4웨이브에서 금혼, 흑혼이 죽어야 백혼이 기절에서 풀려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롬, 소슾 등을 활용할 수도 없다.[6] 이 룬버드는 VOEZ의 샤오난을 그대로 가져왔다.[7] 이 때 갑작스레 기계가 고장난것 처럼 평소 모습에서 톤이 굵어지면서 한가닥 말하는 것이 은근히 기괴하다.[8] 위의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새.[9] [image]
마리아 캐릭터 소개란에 있는 서명은 QR코드인데, 해당 QR코드에 접속하면 나오는 이미지에는 No.506이라는 일련번호와 셜록 긴급 수색이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덤으로 설명에 서술된 몇몇 글자가 노이즈로 깨진 것을 볼 때 본래 기계 강역에서 셜록을 제거하려고 계속 감시했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클락 서브스토리를 참고하면 클락이 마리아를 고치려고 셜록을 찾아갔을때 그가 크게 치를 떨면서도 결국 클락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수리하면서 마리아를 계속 경계했고, 이후 완성된 마리아를 가동시켰을 때 마리아가 그를 분석하고는 "타깃 셜록과 동일한 기종이 탐지되었습니다." 라는 응답과 함께 셜록을 공격하려 들었다. 다행이 셜록이 전원을 강제로 종료시켜서 위기를 모면했지만....[10]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잠시나마 쵸비츠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11] 참고로 1위는 로우, 2위는 이즈미, 3위는 잔느, 5위는 시온. 노바는 5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시온 바로 뒤인 6위로 아직까지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