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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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옥을 그린 삽화)
馬鈺
(1123 ~ 1183)
금나라 때의 도사. 전진교의 전진칠자 중 한 사람이자 전진교의 제 2대 조사로 본명은 마종의(馬從義), 자는 의보(宜甫)였지만 이름을 옥(鈺)으로 개명할 때 자를 현보(玄寶)로 바꾸며 도호는 '''단양자(丹陽子)'''이다.
산동성 영해 출신으로 집안이 대대로 지방에서 세력가였지만 1169년에 왕중양이 영해에서 와서 전파하고 있을 때 재산을 버리고 그의 제자가 된다. 이때 처였던 손불이도 출가하여 제자가 된다.
왕중양이 죽기 전에 전진교의 비결을 전수받아 전진교의 직접적인 계승자가 되어 법을 전하며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우선파라 불렸다.
그가 죽은 지 한참 지난 시기인 원나라의 쿠빌라이 칸 때 그는 단양포일무위진인으로 봉해졌다.
의학 역사에서는 마단양 천성 12혈(침구 12혈)을 발명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의 등장인물로 전진칠자의 한 사람.
상투를 세개 틀었다는 특이한 용모의 소유자.
칠자 중 가장 도를 깊이 깨달아 왕중양의 진전을 이어받은 인물. 왕중양이 죽은 후, 그의 뒤를 이어 전진교의 교주가 된다. 왕중양은 무예가 지극히 높았지만 어디까지나 정체성은 도사였기 때문에, 제자들 중 무공이 뛰어난 구처기보단 도가의 원리에 정통한 마옥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물론 마옥의 무공은 전진칠자 내에서도 구처기, 왕처일과 더불어 가장 높고 특히 수양이 깊어 내공이 심오하다. 단 성격이 너무나 온화해서 남들과 무공을 겨루지 않고도 10여 년을 지냈다는 묘사가 있어,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인 구처기에 비해 실전적인 초수의 수련이 모자랄 가능성이 높다.
성격이 급하고 불같은 성격의 사제(師弟) 구처기와는 달리 인내심이 강하고 인자한 성격이다. 구처기를 싫어하는 강남칠괴도 마옥의 인품에는 감복하여 존경심을 품었다. 다만 너무 인자한 성격이라 사람을 잘 믿어서 속임수에 빠지는 일이 자주 있다.
사제인 구처기가 내기를 하면서 강남칠괴를 괴롭히게 된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일부러 몽골까지 와서 곽정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몽골에 갔을때 곽정과 만났다. 나중에 곽정을 따르게 되는 신조(神鵰) 흰 수리의 새끼들을 절벽 위에서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당시 강남칠괴의 무공을 전수받으면서도 무공이 별로 늘지 않은데다가 윤지평에게 패배하여 고민하고 있던 곽정에게 조언을 해서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전진교 현문정종내공심법인 금안공의 기초와 상천제의 경신법를 가르쳐준다.
곽정은 이미 강남칠괴의 제자이기 때문에 곽정을 제자로 받지는 않았지만, 그의 장점을 처음으로 제대로 알아보고 내공심법을 가르쳐서 곽정이 고수가 될 길을 터준 인물이기 때문에 사실상 곽정의 사부와 다름 없게 되었다.
매초풍이 몽골에 왔다는 것을 알고 강남칠괴와 함께 그녀를 막기로 한다. 하지만 자비심이 깊어서 매초풍을 죽이는 것은 바라지 않았으므로(매초풍이 황약사의 문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원한을 사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강남칠괴에게는 전진칠자의 역할을, 곽정에게는 제자 윤지평의 역할을 맡겨서 전진칠자가 매초풍을 쫓아 몽골에 온 것처럼 연극을 하여 매초풍을 도망치게 했다.
구처기와 함께 포석약을 데리고 도망치던 양철심을 도우려다가, 팽련호의 속임수에 중독되었지만 강남칠괴의 주총이 속임수로 해독약을 얻어 살아났다. 이후에는 다른 전진칠자와 행동을 함께 한다.
<신조협려>시대에는 곽정이 양과를 전진교로 데려다주는 극초반부를 제외하고는 이미 사망해서 등장하지 못한다. 대만에서 나온 PC게임판 신조협려에서는 양과가 팔이 잘리고 전진교에 소용녀를 구하러 온 시점까지 생존해 등장한다.(이 게임판에선 전진칠자는 구처기, 마옥 단 두명만 등장한다.) 이막수가 양과를 전진파로 의심할 때 마옥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을 보면 명성이 그 시점까지 유지되는 듯.
(마옥을 그린 삽화)
馬鈺
(1123 ~ 1183)
1. 도교의 도사
금나라 때의 도사. 전진교의 전진칠자 중 한 사람이자 전진교의 제 2대 조사로 본명은 마종의(馬從義), 자는 의보(宜甫)였지만 이름을 옥(鈺)으로 개명할 때 자를 현보(玄寶)로 바꾸며 도호는 '''단양자(丹陽子)'''이다.
산동성 영해 출신으로 집안이 대대로 지방에서 세력가였지만 1169년에 왕중양이 영해에서 와서 전파하고 있을 때 재산을 버리고 그의 제자가 된다. 이때 처였던 손불이도 출가하여 제자가 된다.
왕중양이 죽기 전에 전진교의 비결을 전수받아 전진교의 직접적인 계승자가 되어 법을 전하며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우선파라 불렸다.
그가 죽은 지 한참 지난 시기인 원나라의 쿠빌라이 칸 때 그는 단양포일무위진인으로 봉해졌다.
의학 역사에서는 마단양 천성 12혈(침구 12혈)을 발명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2. 사조영웅전의 등장인물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의 등장인물로 전진칠자의 한 사람.
상투를 세개 틀었다는 특이한 용모의 소유자.
칠자 중 가장 도를 깊이 깨달아 왕중양의 진전을 이어받은 인물. 왕중양이 죽은 후, 그의 뒤를 이어 전진교의 교주가 된다. 왕중양은 무예가 지극히 높았지만 어디까지나 정체성은 도사였기 때문에, 제자들 중 무공이 뛰어난 구처기보단 도가의 원리에 정통한 마옥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물론 마옥의 무공은 전진칠자 내에서도 구처기, 왕처일과 더불어 가장 높고 특히 수양이 깊어 내공이 심오하다. 단 성격이 너무나 온화해서 남들과 무공을 겨루지 않고도 10여 년을 지냈다는 묘사가 있어,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인 구처기에 비해 실전적인 초수의 수련이 모자랄 가능성이 높다.
성격이 급하고 불같은 성격의 사제(師弟) 구처기와는 달리 인내심이 강하고 인자한 성격이다. 구처기를 싫어하는 강남칠괴도 마옥의 인품에는 감복하여 존경심을 품었다. 다만 너무 인자한 성격이라 사람을 잘 믿어서 속임수에 빠지는 일이 자주 있다.
사제인 구처기가 내기를 하면서 강남칠괴를 괴롭히게 된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일부러 몽골까지 와서 곽정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몽골에 갔을때 곽정과 만났다. 나중에 곽정을 따르게 되는 신조(神鵰) 흰 수리의 새끼들을 절벽 위에서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당시 강남칠괴의 무공을 전수받으면서도 무공이 별로 늘지 않은데다가 윤지평에게 패배하여 고민하고 있던 곽정에게 조언을 해서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전진교 현문정종내공심법인 금안공의 기초와 상천제의 경신법를 가르쳐준다.
곽정은 이미 강남칠괴의 제자이기 때문에 곽정을 제자로 받지는 않았지만, 그의 장점을 처음으로 제대로 알아보고 내공심법을 가르쳐서 곽정이 고수가 될 길을 터준 인물이기 때문에 사실상 곽정의 사부와 다름 없게 되었다.
매초풍이 몽골에 왔다는 것을 알고 강남칠괴와 함께 그녀를 막기로 한다. 하지만 자비심이 깊어서 매초풍을 죽이는 것은 바라지 않았으므로(매초풍이 황약사의 문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원한을 사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강남칠괴에게는 전진칠자의 역할을, 곽정에게는 제자 윤지평의 역할을 맡겨서 전진칠자가 매초풍을 쫓아 몽골에 온 것처럼 연극을 하여 매초풍을 도망치게 했다.
구처기와 함께 포석약을 데리고 도망치던 양철심을 도우려다가, 팽련호의 속임수에 중독되었지만 강남칠괴의 주총이 속임수로 해독약을 얻어 살아났다. 이후에는 다른 전진칠자와 행동을 함께 한다.
<신조협려>시대에는 곽정이 양과를 전진교로 데려다주는 극초반부를 제외하고는 이미 사망해서 등장하지 못한다. 대만에서 나온 PC게임판 신조협려에서는 양과가 팔이 잘리고 전진교에 소용녀를 구하러 온 시점까지 생존해 등장한다.(이 게임판에선 전진칠자는 구처기, 마옥 단 두명만 등장한다.) 이막수가 양과를 전진파로 의심할 때 마옥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을 보면 명성이 그 시점까지 유지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