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시리즈'''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MIGHT AND MAGIC® HEROES® VII ,2015)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 불의 심판
(MIGHT & MAGIC® HEROES® VII
- TRIAL BY FIRE I ,2016)
'''Might & Magic Heroes VII'''
[image]
개발사
림빅 엔터테인먼트
유통사
유비소프트
출시일
본편 : 2015년 9월 29일
불의 심판 : 2016년 8월 4일
장르
턴제 전략, 롤플레잉
플랫폼
PC
홈페이지
https://mmh7.ubi.com/en/blog
1. 설명
2. 특징과 차이점
3. 타운
4. 출시 후 평가 : 망했어요
5. 불의 심판
5.1. 추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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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7번째 작품. 전작의 확장팩을 제작한 림빅 엔터테인먼트(Limbic Entertainment)에서 제작했고 헤이븐, 네크로폴리스, 실반, 던전, 아카데미, 스트롱홀드의 6개 타운이 등장한다. 전작의 흥행이 안좋아서인지(후에 꾸준한 버그 개선 끝에 재활) 출시일이 임박한 8월말에도 문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베타테스트 당시의 평가는 그야말로 최악. 6편에서 개선된 점이 별로 없다는게 중론이다. 출시 이후에도 평이 매우 나쁘다.
6편 확장팩 어둠의 그림자로부터 약 200년 이후, 그리고, 5편으로부터 100여년 전의 그리핀 대공과 스태그 대공 사이의 황위계승전쟁을 주제로 하지만, 오리지널과 확장팩의 최종 캠페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조언자들이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아샨 세계관의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들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 중요성이 낮은 것들도 있다.[1] 또한, 시점도 제각각인데 네크로폴리스 캠페인이나 던전 캠페인은 6편과 7편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지만, 스트롱홀드 캠페인은 6편보다도 더 이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인지라 상당히 과거의 이야기다.
일단, 에피소드 2개를 모두 끝마칠 때까지는 이반 공작이 이야기는 충분하다며 집에 가야겠다며 설득되지 않은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 다만, 3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끝내면 '전쟁 준비를 해야겠다'며 심경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2. 특징과 차이점


게임 메카닉은 나름대로 평균 수준이다. 6편 엔진을 기반으로 전작들의 시스템을 섞으려고 노력한 느낌이 난다.[2]
각 타운마다 영웅 직업을 무력 3종, 마법 3종으로 분류하고, 각각 익힐 수 있는 스킬의 종류와 최종 등급이 정해져 있다. 5편의 스킬 휠 시스템을 보기 좋게 정리했다는 장점은 있으나, 4편처럼 모험과 RPG 요소를 극단적으로 발전시킨 것도 아니고, 타운당 6종의 직업에 각각 스킬을 '''강제 분배'''해놓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평가. 특별히 전략성이 커진 것도 아니고, 영웅을 키우는 재미를 상당히 반감시켰다.[3] 기술을 대부분 맘대로 찍을 수 있던 6편 시스템과의 절충안인 듯 보이지만, 결국은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여서 패치를 통해 레벨이 오를 때마다 무작위로 스킬이 뜨는 방식[4]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즉 3편이나 5편의 방식과 같으며, 운빨을 무지하게 타는 점은 과거작들과 같지만 익숙한 방식인 만큼 그럭저럭 납득할 만한 개선 사항이다. 다만 시나리오는 게임파일을 건드리지 않는 한 무조건 종전받식대로 진행한다.
전작의 컨버팅이 없어졌다. 컨버팅이 게임을 단순하게 만든다는 비판도 있었기에 특별히 까이지는 않는다.
다행히도 처음부터 타운 전경이 존재하지만[5] 5편의 3D 타운을 생각하면 좀 아쉽기는 하다. 물론 현재 게임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3D 타운을 실제로 넣었을 경우 엄청난 발적화가 예상되는 만큼(...) 차라리 이게 나을 수도 있다. 건설 트리는 5편과 같은 형식인데, 유닛 생산 건물의 경우 건물 형태가 아닌 유닛 아이콘을 사용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건설/유닛/시장 등을 실제 건물을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버튼을 만들어 둔 점은 5편과 같다.
그래픽도 덜 만들고 출시했다. 엔진을 복사한 6편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게임의 모든 부분에서 광택, 색감, 기타 이펙트들이 축소되었다. 그래서 시리즈 최초로 색감과 분위기가 황량한 게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맵조차도 덜 만든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덜 만들어진 배경은 네크로폴리스 캠페인.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베인의 성을 보면 OME를 외치게 된다. 사실 그래픽을 잘 살펴보면 분명히 6편보다 나은 점들이 보이긴 하는데, 마감이 전체적으로 부족해서 딱히 나아보이지 않는 것에 가깝다.
마법을 배우거나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더블클릭으로도 배울 수 있고 미분배 스킬 포인트가 있을 경우에 알림창이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도록 변경되었다. 물론 특별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편리하기에...
시스템을 대폭 바꿔버린 6편에 대한 반발을 고려해서인지, 완성도가 높았던 3편과 5편을 여러모로 의식하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뼈대는 (3편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5편에 가까우나, 속성별로 마법이 나뉘는 시스템은 3편에 가까우며[6] 3~4편 이후로 나오지 못한 일부 유닛들(동굴인, 놀, 메두사, 베헤모스 등)처럼 추억팔이용 요소도 있다. 그러나 하술할 발적화나 버그 등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불완전한 완성도인 채로 게임을 내 버리는 바람에, 찬찬히 뜯어보면 분명히 3편이나 5편 유저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루리웹에선 3편과의 유사점을 언급하는 리뷰에 대해서 일치단결해서 까는 댓글들을 볼 수 있다. [7][8]
차라리 6편에서 그래픽 변경이 '''없었다면''' 무난한 게임이라는 평가. 물론 칭찬이 아니다. 물론 6편 그래픽을 "쓸데없이 광원만 떡칠되어 랙을 유발시킨다"고 싫어하던 유저들도 있었기에 광원이나 폴리곤을 단순화시킨 판단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판단이 옳았다는걸 보여주려면 적어도 로딩 랙이 발생한다거나 최적화가 이 수준보다는 나았어야 했다. 그래픽은 나빠졌는데 로딩시간과 게임 시작시간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느려졌기 때문에[9] 좋은 평을 바라는게 욕심이다.
사족으로, 건설 및 유닛 생산에 드는 자원으로 별은, 섀도스틸, 용철이 추가되었으며, 광산약탈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다만, 7편 확장팩 이반 캠페인에서 바트 브림스톤이란 드워프 마법사가 '용혈수정을 비롯한 기존의 마법적인 자원들이 고갈될 것을 대비해서 유황이나 수은같은 대체자원을 연구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는 걸 보면, 결국 이 자원들은 설정상 고갈되어 리타이어할 운명이고, 만약 8편이 나온다면 다시 수정, 보석, 수은, 유황으로 원상복귀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3. 타운


선호 학파 : 빛 마법
금지 학파 : 암흑 마법
고유 특기 : 정의 : 아군이 사기능력이 발동하면 모든 아군이 추가 사기확률을 높이고, (75% 이상은 오르지 않으며,스킬중 적한부대를 전멸시 다음에 오는 아군 유닛의 사기가 무조건 터트리는 스킬이 있다.) 최종스킬로 가면 사기발동에서는 50%의 능력만 발휘되던게 75%로 늘어난다. 당연히 여기서도 행운은 별개로 터지니 사기에서 행운까지 터지면 일반 턴에서 공격보다 높게 나오는건 당연한 사실.
수비적인 타운으로 구성되어있다. 저격병이 사거리가 전체이긴하지만 정작 정예유닛인 목사의 공격력이 낮아서 고난이도에서의 확장이 불리하다. 중간 난이도면 뭘해도 상관없지만 난이도를 올릴수록 병법과 화염마법이 겸비된 이단심판관 비중이 높아진다. 중간 자원 기준 란츠크네흐트까지 희귀자원 거의 안먹고 달릴 수 있어서 3주 란츠크네흐트 뽑으면 게임이 좀 숨통이 튼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전통적으로 궁수가 강한 타운.
스프라이트는 무반격이지만 한대만 쳐도 우수수 날아간다. 드라이어드는 무난하다. 만약 챔피언을 트렌트로 간다면 좋다. 헌터는 이번작 최고의 궁수중 하나. 강코어라서 초반부터 모으기 용이한데다 빌드도 좋다. 골렘과 비교해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궁수란 점에서 강코어 최강유닛.
실반이 이번 작에서 강해진 점은 엘리트 유닛들이 굉장히 좋다는 데 있다.
이번작의 블레이드댄서가 2레벨에서 엘리트로 옮겨지면서 확 강해졌다. 전방위공격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주도력도 공격력도 굉장히 좋다. 물살은 여전하지만 실전으로 가면 드루이드 잡으려다가 블레이드마스터 진입을 허용해서 불리한 딜교를 강요하게 만드는 매서운 포텐셜을 가진다.
드루이드는 스탯만 보면 별로 안좋고 양도 애매하지만 처음 두 스킬의 포텐셜이 강력한데다 첫주부터 모을 수 있어서 확장과 한타에 크게 활약한다. 사슴은 유니콘의 포지션이지만 내구력이 좋은 것 말고는 유니콘보다 별로다.[10] 특성이 주변 아군의 사기를 올려주는 특성인 탓이 크지만 뽑아서 손해보지는 않는다. 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은 높은 주도력으로 마법 선빵을 갈길수 있다는거에 큰 의의를 가진다.
챔피언은 에메랄드 드래곤과 트렌트인데, 에메랄드 드래곤은 주도력이 엄청 낮은 대신 턴마다 300의 체력을 회복해서 집중공격을 유도하는 탱커의 면모가 있었으나 패치로 180으로 너프되고는 트렌트에 확연히 밀리기 시작했다. 트렌트는 챔피언으로 올라가면서 원거리 공격을 하게 되었으며 패치되면서 타이탄급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엄폐물 취급하는 살아있는 은신처 특성도 좋은 편이나 보통은 3궁수 점사의 중심 공격력이 되기에 쓸일은 별로 없는 편.
실반의 장점은 역시 헌터와 드루이드로 인한 빠른 확장, 그리고 구급천막의 주도력 버프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11].
단점은 이번 실반의 특기마법이 대지 마법이라는 것 정도. 대지 마법은 실라나의 포상이라는 모험 마법이 좋다. 아니, 그거 말고는 저레벨 마법에서 쓸만한게 없다. 하지만 실반 초반 확장은 마법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걸로는 단점이 되질 못한다.
그리고 실반은 챔피언 뽑기가 제일 힘든 두 타운중 하나다. 마법길드 4레벨을 요구하다보니 자원이 꼬이면 1달이 지나도 챔피언 각이 안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
해골의 역변.
이제 사령술이 전문가 수준이면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의 해골 홉라이트가 나온다. 물론 해골 홉라이트에게 별다른 특성은 없다만 1레벨 유닛이라 업글만으로도 스펙이 엄청 뛴다. 게다가 달인수준에 밴시까지 살리는 기술도 배워서 후반가면 물량이 마구마구쌓인다.
단점은 강코어-강엘리트까지의 유닛이 매우 안좋다. 뱀파이어는 시리즈 전통의 무반격을 집에 두고 왔는데 체력이 낮은데다가 어그로까지 높아서 수를 유지하기 힘들고, 라마수는 주도력이 너무 낮아 라마수의 차례 때 주변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역병특성을 쓰기 힘들다. 리치도 범위공격을 잃어버리고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달고나온거 까지는 괜찮은데 물량이 적어서 고달프다.
반전은 이번작 네크로폴리스의 챔피언 유닛이 다른 타운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것. 아니, 리퍼의 일격필살은 가격이 굉장히 비싼 본작의 챔피언 유닛을 최소 한마리 즉사시킨다. 리퍼 자체의 공격력 역시 란츠크네흐트와 투탑을 달린다. 전설의 고씨는 탄탄한 스펙으로 블랙 드래곤급으로 올라왔다[12]. 이동력이 아쉽지만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나다.
단점은 빌드가 너무 꼬여서 이렇게 강한 챔피언 라인을 못뽑는다. 실반과 함께 테크가 엄청 꼬인 부류.
그리고 초반이 너무 형편없다. 리치 전까지는 답도 없다가 리치가 나와야 그라마 확장이 할만해지는데 라마수와 뱀파이어가 너무 안좋아서 중반부 한타에 확 밀린다. 즉, 큰맵이 아니면 힘을 못쓴다는.
결론적으로 해골 의존도가 너무 높아졌다. 사령술 스킬살 해골을 공격하면 숫자비례 반사뎀이 들어가는것도 있으며 심지어 전쟁기계인 남타루는 회복기능이 없는 대신 유닛 숫자에 비례한 공격 추가데미지 버프를 가지고 있어 해골이 알파이자 오메가가 되었다. 후반가서 해골로 2K이상 찍으면 무서울게 없어지지만 모이기 전에 게임이 터지는걸 조심해야한다.
일단 생산량부터가 다른 타운에 비해 압도적이다. 한 주에 2챔피언이 나오는 타운은 스트롱홀드뿐[13]. 궁수인 놀과 켄타우로스, 그리고 무반격인 하피가 확장을 용이하게 해줄것이다. 강코어도 유닛숫자가 많이 모이며 강한 근접유닛.
가장 많은 챔피언 수치를 보유할 수 있는데다 빌드도 간단한 편. 적의 방어력을 뚫는데다 1회 돌진 및 무반격을 가지고 있는 베헤모스는 악몽같다.
단점은 역시 무력위주라는 것. 이번 작품은 마법이 너무 강력해서 중반부 마법싸움이 핵심인데 스트롱홀드는 이게 약하다. 그런데 스트롱홀드 영웅은 높은 수치의 마법을 가지기 너무 힘들어서... 그나마 믿을거는 피의 분노때 받는 마법데미지 감소를 믿고 들이대는건데 그 타이밍이면 챔피언이 없어서 켄타 하피 점사에 너무 약하다.

4. 출시 후 평가 :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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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영상
2015년 9월 30일 스팀에서의 평가는 44%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폭망. 2016년 4월 3일 시점에서는 40%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팬사이트에서는 무려 4편과 비교하는 말까지 나오고 그 4편과 엎치락뒤치락하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다.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악평을 받는 수준이다.
  • 그래픽 : 일단 유닛들의 디자인이 혹평을 받았다. 전작인 6편부터 모델링의 크기를 축소했지만 나름대로 멋진 디자인을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7편에서는 최근의 게임들처럼 계속 다듬어서 최종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없이 출시한 기색이 역력하다.
  • 시스템 : 최적화가 엉망이라 메모리 누수가 심각한 수준이며, 전투 화면으로 전환할 때 로딩이 있다. 히어로즈 시리즈의 전투 발생 횟수, 동유럽 권에도 널리 퍼져있는 팬들의 컴퓨터 사양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짜증나는 단점이다.
  • BGM : 몇몇 타운의 BGM은 그나마 뛰어나다. 하지만, 그걸 제외한 사운드는 궤멸적이다. 놀랍게도 그래픽과 타격음의 싱크조차 안 맞는다. 게임하는 내내 거슬릴 정도. 더욱 황당한 사실은 BGM과 효과음이 안나오는 버그가 있어서 가뜩이나 칙칙한 그래픽을 보면서 소리없이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첫날 패치 이후 고쳐진 줄 알았으나 이후로도 종종 발생한다. 참고로 몇몇 BGM은 매직 더 개더링의 음악을 그대로 베꼈다...
  • 버그 : 당연히 버그도 심각하다. 6편처럼 실행 자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의 흥미를 떨어트리는 황당한 버그가 많다. 차라리 실행이 안되는 상황보다도 순수하게 게임을 시궁창으로 떨어트리는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는 중이다. 캠페인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이벤트가 발생안돼서 진행안되는 일이 시나리오 당 한번꼴로 일어난다. 그나마 2015년 10월 17일 v 1.2로 패치되면서 캠페인 버그는 대부분 사라졌다.
결국 환불이 속출하고 있어서 제작사와 팬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심지어 망했다는 6편의 평가가 더 올라갈 정도다. 참고로 전작인 6편의 경우 패치를 통해서 할만한 게임이 되었기 때문에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지만, 최근 게임은 '''출시 1달안에 자본금을 회수하는''' 구도가 기본적이다. 6편은 출시 버전이 실패하는 바람에 블랙홀 스튜디오가 손을 떼는 사태가 벌어졌을 정도였다. 7편은 그보다도 평가가 안좋으므로 분명히 잘못 출시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림빅 엔터테인먼트가 메이저 게임을 단독으로 개발하기에는 규모가 부족했다는 추측도 있다. 제작 기간을 계산해보면 전작에서 채 2년도 지나지 않았다. 림빅 스튜디오의 규모를 생각해본다면 더 만들 여력이 없어서 출시해버렸다는 추측도 많이 나온다.
한때 3대 마약게임이라 불리던 HOMM 시리즈였지만 이제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의심되는 상황이 되었다. 7편의 경우 전반적으로 '''게임의 기본적인 퀄리티'''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수준이라서 다른 회사가 손을 대더라도 극적인 부활을 이루기는 힘들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초에 개발팀이 1년은 더 달라붙었어야 할만한 수준이니...

5. 불의 심판


[image]
2016년 8월 4일 출시된 스탠드얼론 확장팩. 본래 6월 2일 출시 예정이었다가 8월 4일로 확정 및 출시되었다. 연기 이유는 좀 더 제대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하여 한국 게이머들은 늦게 나와도 되니 제대로만 만들어달라고 하고 있다. 확장팩에서는 이전에 부족했던 밸런스 등의 사항이 수정되었다.
컨텐츠 추가적인 측면에선 굉장히 미흡한 편. 이전 시리즈 확장팩의 캠페인 미션 갯수를 생각해보았을때 8개 추가는 정말 너무한 수준이다. 다만 제작진도 이 부분은 인지하고 있는지 30유로라는 나름 싼 가격의 스탠드얼론으로 판매중이다. 오리지널 팩도 덩달아 30유로에 제공중이며 컴플리트 팩으로 45유로에 판매중. 오리지널의 악평에 눈돌린 유저라면 컴플리트 팩 구매를 고려해볼 여지는 있다. 확장팩 뿐이라면 모르겠으나 일단 오리지널 + 확장팩 정도의 컨텐츠라면 45유로도 나름 합당한 수준이 된다. 2.2 패치가 되고 나서야 그나마 즐길수는 있는 게임이 되었지만 여전히 산재한 버그와 게임 초창기의 충격적인 모습 때문에 좋은 평은 듣지 못한다.

5.1. 추가 사항


  • 17명 신규영웅 및 기타 중립 유닛
  • 신규 마법 다수 추가
  • 8개의 캠페인 미션 및 15종 이상 스탠다드 맵
  • 스킬휠의 강제 시스템 삭제(스킬휠은 그대로 스킬을 마음대로 찍는 것이다)
  • 스킬휠을 랜덤으로 설정할 시 임의적으로 랜덤으로 뜨는 스킬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1] 일단 네크로폴리스 캠페인은 마법사들의 나라를 둘로 나눈 사령술사 전쟁을 주제로 다루며, 히어로즈 5편에 등장하는 마르칼을 비롯한 사령술사들이 왜 아카데미에 증오심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와서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던전 캠페인도 라엘렉의 행방불명 이후 통일된 국가로 번영을 구가했던 이그찰이 어째서 5편 시점에서는 여러 부족으로 갈라져서 무질서하게 변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지라 역시 중요성이 크다. 반면에 실반 캠페인은 위르슬란이라는 바다 엘프의 지극히 개인적인 모험담을 다루는지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아니며, 바다 엘프는 엄밀히 따지자면 실반의 일원도 아닌지라 온전한 실반 진영의 이야기로 보기도 미묘하다. 하지만 같이 동행하게 된 다난은 실반의 일원이고 용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고민하는 이반 공작에게 실반 이야기꾼 조언자가 그에 관해 적절할 것 같다며 이야기하는 내용이다보니 실반의 이야기가 된 듯[2] 팬들도 6편이 은근히 저예산적인 눈속임이 많았음을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절약을 강조한 6편 시스템 기준으로 불과 2년만에 게임을 찍어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도 당연하다.[3] 스킬이 애매한 직업은 애초부터 선택하기 싫어지고, 스킬 편성이 마음에 드는 직업일지라도 뭘 찍을지 정해져있기 때문에 미래가 예상되면서 흥미가 팍 식는다. 직업마다 원하는 스킬이 꼭 하나씩 빠져있어서 짜증나는 것은 덤이다. 또, 직업마다 스킬 분류만 넣어뒀지 정작 쓸만한 서브스킬들이 없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난이도를 높게 잡으면 스킬트리 꼬이면 바로 터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한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나은편[4] 영웅에 따라 뜨지 않는 기술도 있지만, 기존 모드에 비하면 거의 대다수의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5] 6편에서는 처음엔 작은 사이즈의 프리렌더링 동영상만 있었다가 열심히 까인 이후 패치로 타운 전경을 추가했다.[6] 단 속성별 분류 자체는 6편에서 이미 이루어졌다. 마법 길드가 없이 스스로 스킬을 고르는 시스템이라 그렇지.[7] 잘못된 지적이다. 오히려 이것은 6편에 해당하는 문제로, 7편엔 추억팔이를 노리는 점도 있어서 과거 유닛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인간 타운(헤이븐)은 그리핀이 늑대로 바뀌고 최고 등급 유닛으로 오랜만에 인간 검사 계통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3편과 같은 구성이고(그리핀은 중립 유닛으로 나온다) 6편에서 짤린 실반과 아카데미가 돌아오면서 스프라이트, 헌터(3편의 엘프), 트렌트(3의 덴드로이드), 그린 드래곤, 지니, 가고일, 골렘, 수련생(3, 4, 5의 마법사), 타이탄 등이 부활했다. 5편에도 없었던 베헤모스, 놀, 메두사 등의 유닛도 나왔다. 중립유닛으로 나온 불새 등을 포함하면 안 나온 고참 유닛은 유니콘, 오우거, 트롤, 농부(...) 정도이다. [8] "인기" 유닛이라는 점에서 혹 3편의 나가, 고르곤, 공포의 기사 등을 고려했을 수도 있으나, 일단 이들은 공히 3편에서 처음 등장한 유닛으로 미노타우로스나 스프라이트, 엘프 등에 비하면 시리즈 전통을 운운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나가는 5편에서 이미 락샤사로 대체되었으며(무반격 특성의 고급 유닛 포지션을 계승), 고르곤의 경우 3편 외에는 아예 나온 적도 없다. 나가처럼 특성을 이어받은 유닛이 없는 공포의 기사가 좀 아쉽긴 하지만, 네크로폴리스 최고 등급 유닛으로 나온 그림 라이더-그림 리퍼가 기병의 모습을 하게 된 점은 어느 정도 공포의 기사를 의식한 것으로도 보인다.[9] SSD가 대중화된 지금은 전투로딩과 상대턴은 많이 짧아져서 이게? 할수도 있지만 출시 당시에는 SSD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딩이 티가 났었다.[10] 그도 그럴게 이 사슴은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 처음 등장했는데, 2칸의 블록을 차지하는 중급유닛이었고, 반면 유니콘은 3칸의 블록을 차지하는 준 챔피언급 유닛으로 나왔다. 애초에 설정상 서열부터 유니콘보다 한 계급 아래다.[11] 어지간한 주도력 템을 상대방이 구비하지 못하면 주도력 버프받은 블레이드마스터가 쑥 들어가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면 혈압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블레이드마스터를 치자니 드루-헌터-트렌트 세트를 두턴이나 내비두면 아군 핵심병력이 다 쓸려나간다.[12] 반대로 블랙드래곤이 낮은 스탯과 치명타시 귀여운(!!!) 할퀴기로 모션이 변경되어서 역대 최악의 블랙드래곤이 되었었다. 2.2패치로 어느정도 스탯 버프먹고 나아진것.[13] 다만 2.2패치로 챔피언 수는 같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