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 고대 그리스의 학술기관
2. 학술 또는 학회
3. 대한민국의 사회교육원이나 학원의 다른 명칭
4.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영화 시상식
8. 미궁 게임 아카데미
9. 블랙워터 사의 새로운 사명(2011년 12월 12일~ 현재)


1. 고대 그리스의 학술기관


기원전 385년, 고대 그리스아테네에서 북서쪽에 있는 영웅신 아카데모스의 신역에 청년들의 심신을 수양시켜 국정에 공헌할 인물을 배출하려는 목적으로 플라톤이 세운 아카테미아에서 유래된 것으로 학두와 학생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를 구성하고 짧은 수면, 성(性)과 육식의 금지가 혼의 정화를 위해 요구되었다. 철학을 중심으로 수학·음악·천문학 등이 주요시되었고, 동시에 사회에 유익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도 힘써 웅변술인 수사학을 가르치는 수사학교이기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소요학파와 구별되는 플라톤 철학의 본산이었다.[1]
이후 아테네가 로마 제국의 도시가 되었을 때도 유지가 되었으나, 529년 동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아카데미아에서 가르치는 철학이 이교사상(異敎思想)이라고 지목하여 폐쇄시켰다.[2]
이후 13에서 14세기 사이에 들어서 서유럽의 기존의 대학의 과목[3] 외에 새로운 학문정신과 학문분야의 발전에 발맞추어 새로운 학자의 집단이 형성되면서 귀족이나 왕실의 비호 아래 있던 이들을 아카데미라 부르기 시작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15 ~ 16세기에 이르러 융성기를 맞이해 대학(universitas)의 명칭이 일반화 될 때까지 중등·고등 교육기관을 뜻하는 단어로 쓰여졌으며 그외에도 과학·예술 단체를 뜻하는 명칭으로 각국의 아카데미 설립은 근대문화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이후 오늘날 현대의 각 국가는 정부가 직접 아카데미를 설립하거나 보호정책을 써서 과학·문화·예술 등의 아카데미를 육성하고 있다. 오늘날 아카데미는 후자인 과학·예술 단체를 뜻하며 아카데미는 문화 공로자를 회원으로 하는 영예기관이자 문화의 발전을 위한 연구로진, 문헌간행, 국제교류 등의 활동을 하고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딸린 학술 연구기관 무제이온(Museion)이 유사한 기구이다.
양판소에서는 10대 전반에서 후반의 소년, 소녀들이 가서 검술이나 마법을 배우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게임에서의 아카데미는 종종 사관학교로 번역되기도 한다.

2. 학술 또는 학회


Academy
1번 항목에서 유래된 단어로 일반적으로 대학교로 번역하고[4] 그렇게 통용되기도 하지만 사실 '학회'에 가깝다. 또한 한림원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3. 대한민국의 사회교육원이나 학원의 다른 명칭


주로 한국의 대학부설 전문학원(사회교육원급)이나 실용음악, 그래픽학원에서 일정한 규칙없이 학원이란 명칭 대신에 사용하고 있다.

4.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상 문서 참조.

5. 대한민국완구프라모델 회사


아카데미과학 문서 참고.

6.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테란 건물


사관학교(스타크래프트) 문서 참고.

7.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집단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아카데미 참조.

8. 미궁 게임 아카데미


디시인사이드 수수께끼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피오나라는 유저가 만든 미궁 게임이다. 링크
죽은 도시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일부 보이는 미궁 게임이다. 죽은 도시가 대세를 타던 2008년을 지나, 2009년에 공개되었다. 죽은 도시 이후의 미궁 게임 중에선 데스페아를 제외하고는 가장 스케일이 큰 미궁 중 하나이다.
더 래버린스 등의 미궁이 스토리를 중시한 반면, 이 미궁은 철저히 양질의 문제로 채워진 미궁이다. 총 30여개의 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히든 루트도 존재하지만 2015년 9월 20일 기준 아직 공사중이다.
데드 엔딩 역시 소수 존재한다. 보는 관점에 따라 자극적인 편.
제작자가 디시인사이드 수수께끼 갤러리에서 자주 활동하는 편이니 궁금한 점은 그 쪽으로 물어보는 것도 좋다.

9. 블랙워터 사의 새로운 사명(2011년 12월 12일~ 현재)


블랙워터 문서 참조바람.

[1] 재미있는 사실은 아리스토텔레스 또한 플라톤의 제자로써 아카데미아에 다녔었다. 아카데미아의 원장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니라 플라톤의 친인척이 계승하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아카데미아에서 나와 새로 세운 교육공동체가 리케이온이다.[2] 이는 유럽사에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상당한 퇴보를 야기한 사건이었다. 서로마가 멸망하고 서고트 왕조가 성립된 이후에도 서로마 권역의 지식인들은 그리스로의 유학을 통해서 그리스에서 합리적인 학문들을 배우는 경우가 많았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대 그리스 학문들은 이후 12세기가 되어서야 다시 이슬람권으로부터 서유럽으로 본격적으로 재수입되어 연구되기 시작하였고 이는 15세기 이후 르네상스의 토대가 된다.[3] 주로 신학과 법학, 의학 등이 있었다. 7자유학예(liberal arts)를 가르치는 인문학부가 일종의 예과이자 하위학부로써 존재했고 인문학부를 졸업한 학생들이 신학, 법학, 의학을 전공하는 방식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4] 영국의 Royal Academy of Music은 왕립음악원으로 번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