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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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마초를 서술하는 문서.
액슬 로즈로 패러디되어 등장하며 전투시 복장은 시시오 가이이다.[1][2]
패러디 전문작가 최훈이 이제껏 삼국전투기에서 했던 패러디 중 가장 적절한 예로 꼽힌다. 최강의 콤비였던 점 하며 중간에 둘이 갈라서서 각자의 길을 간다는 점 등등.
마등이 이각과 곽사를 치러 장안으로 향할 때 함께 참전하며, 마초 본인이 선봉으로 직접 나서서[3] 마등군을 요격하기 위해 나온 이몽과 왕방의 부대를 박살내던 중 이몽이 나타나자 한 칼에 죽인다. 하지만 이후 군량문제로 퇴각하다가 이각과 곽사의 부대에 패퇴한다.
중간정리 편에서는 한수에게 헤드락을 걸며 제대로 관광보내고 있다고 묘사된다.
평양 전투 편에서는 방덕과 함께 곽원군을 상대하는 종요에게 지원군으로 온다.
방덕과 함께 분수 너머에서 곽원군을 기다리고 있다가 강을 건너온 곽원군을 묵사발로 만든 뒤 축오를 참한다. 승리 후에는 방덕과 함께 떠나면서 종요에게 다시 만날 날이 있을 테니 기대하라고 말했고, 이에 종요에게 마초야말로 요주의 인물이라며 경계받게 되었다.
신야2 전투 편에서는 아버지 마등이 업으로 이주하면서 혼자 서량에 남은 것으로 묘사되며, 마등이 자기는 오렌지족으로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고 말하자 일단 오렌지족부터 에러라며 태클을 걸기도 했다.
적벽 전투 편에서는 조조에게 위협이 될 만한 세력들 중 하나인 양주의 손권과 서량의 마초 중 서량의 마초로 언급된다. 다만 아버지 마등이 업에 있으니 사실상 인질로 잡혀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조조 입장에서는 일단 제껴도 되는 상황이었다고 언급된다.
마등이 업성으로 이주한 뒤 마등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다. 적벽 대전 이후 조조가 한중의 장로를 치자 위기의식을 느끼고 조조가 노골적으로 자신을 도발한다고 소리치며 분개하며 방덕에게 조언을 구한다. 방덕은 먹히기 전에 먹으면 된다고 조언을 해 줬는데, 마초는 이를 듣고 그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업에 마등을 비롯한 일가친척들이 있어서 섣불리 조조에게 반기를 들 수가 없었기에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조조의 파병은 이합집산을 반복하던 서량의 제장들을 합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들이 뭉치기만 한다면 대업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조조는 만약의 경우 인질을 잡고 있을 필요가 있을 것이므로 자기 가족에게 손을 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고, 가족과 대업 중 대업을 선택하게 된다.[4]
결국 군을 일으키기로 결정하고 한수를 비롯한 서량의 군벌들과 연합군을 만들게 된다. 한수와 회의를 하면서 한수가 이제까지 조조를 제대로 건드려 보지도 못했던 제 1원인인 장안성은 어떻게 넘을 거냐고 묻자 당당하게 넘지 않는다고 말해서 한수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건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장안성은 매우 견고해서 1~2달 안에 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장안성을 공략하고 있다가는 조조의 주전력이 모두 결집, 난도질당해 그대로 깨질 수 있기에 그런 것이었다. 한수가 그럼 어떻게 하자는 거냐며 따지자 장안을 무시하고 동관으로 쳐들어가자고 제의했다. 한수가 그러면 보급선이 제대로 동강난다고 우려하지만 어차피 시간을 끌면 조조의 전력에 당해낼 수도 없고, 보급선을 끌고 갈 수 있는 전쟁도 아니기에 보급은 현지조달을 하며 동관 - 낙양 - 업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고 주정했다. 그리고 바로 동관으로 쳐들어가서 성을 수비하던 조홍을 도발하여 끌어낸 뒤 동관을 함락시킨다.
조조가 서황과 주령을 통해 풍익을 점령하자 당황하는 한수에게 오로지 전진만 할 뿐이라며[5] 방덕과 함께 출격해 조조군을 유린한다. 이에 우금이 나서서 저지해보지만 우금을 몰아붙이고 뒤이어 붙은 장합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한다. 이에 조조가 허저를 출격시키려고 하던 중 불현듯 이통을 떠올려 이통을 출격시키면서 이통과 맞붙지만 이통이 병에 걸린 상태였기 때문에 이통을 죽인다.[6]
조조군을 계속 유린하던 중 조조를 발견하여 조조를 추격하던 중 허저가 저저하려들자 방덕에게 허저를 맡기고 조조를 추격한다. 허나 난전 상황이라 조조를 쫓는데 어려움을 겪자 병사들에게 붉은 전포를 입은 자의 위치를 알리라고 명한다. 허나 끝내 조조를 잡는데는 실패한다.
하동으로 건너가려는 조조를 추격하던 중 길이 한수가 알려준 것과 다르자[7] 한수에게 불만을 토로한 뒤 말에서 내려 기마돌진을 포기하고 조조군의 도하를 막기 위해 방어부대를 공격하여 뚫어버린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덤비는 허저와 맞붙으며 방덕에게 방어선을 뚫으라고 지시한다.
방덕이 방어선을 뚫자 조조를 잡을 기회를 잡지만 정비가 풀아놓은 우마떼로 인해 병사들이 조조를 추격하는 것을 중단하고 재물에 정신이 팔리게 된다. 마초는 도망가는 조조를 보고 조조를 맞추는 자에게는 말 10필을 내린다고 하여 병사들에게 활을 쏘게 하였지만 허저가 말 안장으로 빗발치는 화살을 막아 조조를 지키면서 조조는 탈출에 성공하고만다.
한수에게 하동으로 가서 조조를 추격하자고 제안하지만 한수의 늦었다는 답과 형세가 점차 조조에게 포위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외길인 동관에서 포위를 당하기 전에 그나마 움직임이 자유로운 위구로 이동한다.[8]
조조와 마초 모두 전투를 빨리 끝내고 싶은 것은 같았으나 마초 쪽이 훨씬 마음이 급했다고 묘사된다.
위수에서 꽤 떨어진 곳에서 진영을 만든 한수에게 거리가 너무 멀어 조조에게 도하를 허락하는 일이 아니냐며 진영을 위수에서 떨어진 곳에 만든 이유를 묻는데 한수가 조조가 도하하여 싸울 틈을 만들기 위함이라 답하자 그동안 한수의 말들이 겉으로만 그럴싸했지 다 틀렸음을 들어 디스하지만 위수 주변이 모두 모래라는 한수의 말에 납득한다.
이후 조조가 도하한다는 소식을 듣고 성의와 함께 조조군을 영격하러 갔다. 눈앞에 성벽이 보였음에도 이미 모래로 만든 모래성이라는 첩보를 들은 상황이었기에 그냥 부딪혀서 밀어버릴 작정으로 돌진했지만 예상보다 성벽이 단단해서 가로막히게 됐다.
조조는 사전에 이미 누규의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성의 형태를 만든 뒤 물을 뿌려 추위에 얼어붙게 만들어 성을 만들면서 마초의 공격에 대비했던 것. 결국 도하한 조조군을 공격하려는 계획은 무산된다.
그렇게 몰릴 대로 몰리게 되고 결국 한수가 조조와 협상에 임하자 한수의 말은 더 못 믿는다며 품에 단도를 숨겨 회견 중 조조를 죽이려하지만 조조가 한수와 1대1 회담을 하면서 무산된다.
협상 후 별 성과 없이 돌아온 한수에게 그렇게 오래 이야기해 놓고 별 말이 없는 게 말이 되냐고 따지기도 했다. 이에 한수는 조조가 준 협상안을 마초에게 건네 줬지만, 한수가 가져온 협상안의 글자가 화이트베이스로 지워져있는 것을 보고 결국 갈등이 폭발하여 가후의 의도대로 한수와 갈라서면서 결속이 와해되게 된다.
이후 한술 더 떠서 조조가 공격날짜에 장소까지 다 알리면서 전투개시 예고장을 보내자 한수와의 사이가 더 갈라졌으며, 마초가 예고한 장소에서 조홍을 상대하였고 조홍을 반 죽여 놓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동안 조조가 양동으로 보낸 정예기병에 본진이 박살나면서 조조의 부대에게 격파당한다.
이후 서량으로 달아나던 중 하후연을 수장으로 하여 장합, 서황, 주령으로 이뤄진 토벌대에 추격을 받지만 무사히 몸을 빼낸다.
저족, 강족의 지원으로 재기하고 한중의 장로와 손을 잡는다. 위강의 지시를 받은 염온을 사로잡아 협박하여 기성을 점령하려 하지만 염온이 기성안에 병사들에게 거짓희망을 심어주면서 기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는데 애를 먹게 된다. 위강이 항복하며 기성을 함락시킨 뒤 위강을 죽이라는 지시를 한다. 이에 강경[9]이 반발하여 저항하지만 방덕이 강경을 죽이면서 강경과 위강의 목을 효수한다. 하지만 위강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위강의 심복인 성내 관원들을 방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살려두면서 후환을 남기고 만다.
하후연이 뒤늦게 쳐들어오자 방덕이 성을 지키는 동안 하후연을 격퇴시킨다. 왕이와 친해진 아내의 말에 따라 왕이의 남편인 조앙을 신임하게 된다.
양부가 아내의 장례를 위해 역성으로 가겠다는 말에 형재 6명을 인질로 잡고 역성으로 보내주지만 양부가 강서와 함께 군을 일으키자 형제 6명을 몰살시키고 양부를 치려하지만 하후연이 움직인다는 소식에 방덕에게 양부를 맡기고 자신은 하후연을 공격하기로 한다. 방덕이 그러면 기성이 비게 된다며 걱정하자 조앙에게 맡기면 된다고 말하며 정 걱정이 된다면 조앙의 아들을 종군시키게 하겠다고 말한 뒤 하후연을 상대하러 나가 하후연을 다시 한 번 격퇴한다.
허나 방덕과 함께 귀환하던 중 기성에 효수된 자신의 처자식들의 목을 보고 분노하며 조앙의 아들 조월을 죽이고 기성에서 벗어나 역성에 있는 강서의 일가족을 몰살시킨다.[10] 하지만 조조가 본격적으로 지원 부대를 보내면서 하후연과 장합, 서황 등이 자신을 추격하자 결국 장로에게 가 몸을 의탁한다.
이후 작가가 기 전투를 목숨 걸고 싸우는 전사들이 아닌 무력한 약자들이 보복차원에서 학살당한 참혹한 전투로 평하는 장면을 끝으로 기 전투 편이 마무리되었다.
가맹 전투 편부터 마초의 헤어스타일이 변경됐다.
장로에게 의탁하기는 했지만 1년 가까이 지나면서도 장로의 기존 수하들의 견제 등으로 인한 요인들로 인하여 한중의 장로 밑에서 별다른 입지를 가지지 못하던 중 유비와 유장이 싸우는 동안 유비를 잔머리가 아닌 힘으로 누르겠다고 말하며 가맹 공략에 자신을 출격시켜달라고 장로에게 자청한다.
방덕과 함께 출전하려하나 방덕은 병중에 있었기에 마대와 함께 가맹으로 출격한다.
가맹관에서 가맹관 내부에 있는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도발하던 중 성문을 열고 나온 장비와 맞붙어 간옹이 장비를 부르기 전까지 호각의 대결을 벌인다. 장비와 대결 직후 힘들겠다고 생각하던 중 양백이 장로에게서 후퇴명령을 받았다고 전하자 반발하는 바람에 장로에게 찍히게 된다. 그러던 타이밍에 제갈양이 보낸 이회에게 귀순하라는 제안을 받고 양백을 죽인 뒤 유비에게 귀순한다.
유비가 익주를 점령한 후에는 평서장군에 임명됐으며, 같이 귀순했던 마대에게 방덕에게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을까 묻기도 했다.
팽양의 모반 모의를 유비에게 고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법정이 한중을 치자는 제안을 유비에게 하면서 장비, 오란, 뇌동과 함께 움직이지만 병력이 워낙 적었고, 처음부터 조조군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였기 때문에 책략이 간파당하자 패퇴하고 후퇴한다.
유비가 이릉대전을 준비하던 때 장비, 황충의 죽음으로 선봉장의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갈양은 유비에게 마초라도 데려갈 것을 권유하나 유비는 '''마초에게 군사를 맡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군사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소.''' 라며 기각한다.
서량의 제후 출신이며 양주, 익주에서의 입지는 유비 못지 않아 유비의 입지를 위협할 수도 있었던 마초는 주요 전략에서 철저히 배제, 수없이 일족이 몰살당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의 사촌동생 마대를 부탁하며 쓸쓸히 최후를 맞이한다.
'''국지전의 왕자'''
우금과 장합을 밀어붙이는 모습이 나왔으며 비록 병들었다지만 이통을 죽이고 허저, 장비와 비등한 싸움을 벌이는 무력을 보여준다. 거기다 이몽과 축오의 경우는 한큐에 보내버렸다.
전술과 전략의 이해도도 매우 높았다고 나타낸다. 기타 창작물에서 마초가 돌머리로 묘사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의외이다.
야망이 크다고 묘사되어 서량 제후군들이 단합되지 못하는 모습에 대업의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한탄하기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유비군에 입단한 뒤에는 호족출신이기에 촉내부에서 정치적, 군사적으로 매장당했다는 뉘앙스가 깔린다.
유장군 소속과 유비군 소속으로 등장.
다만 반영이 철저히 되었는지 서량 시절 마초는 그야말로 흉악한 위용을 자랑하는 반면, 유비군 시절 마초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
그래서인지 유장군 마초가 유비군 마초 대신 유비덱에 들어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12월 2째주 유비군 밸런스 패치에서 단일 대상 출혈이 '''전체''' 출혈로, 대상 스턴이 2명 '''침묵'''으로 바뀌며 '''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오호덱 사용시 유장 마초와 유비 마초, 둘 중 유저들의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유비덱 유저들은 환호를 보내는 중
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마초를 서술하는 문서.
액슬 로즈로 패러디되어 등장하며 전투시 복장은 시시오 가이이다.[1][2]
패러디 전문작가 최훈이 이제껏 삼국전투기에서 했던 패러디 중 가장 적절한 예로 꼽힌다. 최강의 콤비였던 점 하며 중간에 둘이 갈라서서 각자의 길을 간다는 점 등등.
2. 작중 행적
2.1. 군벌로서의 행적
2.1.1. 낙양 전투
마등이 이각과 곽사를 치러 장안으로 향할 때 함께 참전하며, 마초 본인이 선봉으로 직접 나서서[3] 마등군을 요격하기 위해 나온 이몽과 왕방의 부대를 박살내던 중 이몽이 나타나자 한 칼에 죽인다. 하지만 이후 군량문제로 퇴각하다가 이각과 곽사의 부대에 패퇴한다.
중간정리 편에서는 한수에게 헤드락을 걸며 제대로 관광보내고 있다고 묘사된다.
2.1.2. 평양 전투 ~ 적벽 전투
평양 전투 편에서는 방덕과 함께 곽원군을 상대하는 종요에게 지원군으로 온다.
방덕과 함께 분수 너머에서 곽원군을 기다리고 있다가 강을 건너온 곽원군을 묵사발로 만든 뒤 축오를 참한다. 승리 후에는 방덕과 함께 떠나면서 종요에게 다시 만날 날이 있을 테니 기대하라고 말했고, 이에 종요에게 마초야말로 요주의 인물이라며 경계받게 되었다.
신야2 전투 편에서는 아버지 마등이 업으로 이주하면서 혼자 서량에 남은 것으로 묘사되며, 마등이 자기는 오렌지족으로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고 말하자 일단 오렌지족부터 에러라며 태클을 걸기도 했다.
적벽 전투 편에서는 조조에게 위협이 될 만한 세력들 중 하나인 양주의 손권과 서량의 마초 중 서량의 마초로 언급된다. 다만 아버지 마등이 업에 있으니 사실상 인질로 잡혀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조조 입장에서는 일단 제껴도 되는 상황이었다고 언급된다.
2.1.3. 동관 전투
마등이 업성으로 이주한 뒤 마등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다. 적벽 대전 이후 조조가 한중의 장로를 치자 위기의식을 느끼고 조조가 노골적으로 자신을 도발한다고 소리치며 분개하며 방덕에게 조언을 구한다. 방덕은 먹히기 전에 먹으면 된다고 조언을 해 줬는데, 마초는 이를 듣고 그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업에 마등을 비롯한 일가친척들이 있어서 섣불리 조조에게 반기를 들 수가 없었기에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조조의 파병은 이합집산을 반복하던 서량의 제장들을 합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들이 뭉치기만 한다면 대업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조조는 만약의 경우 인질을 잡고 있을 필요가 있을 것이므로 자기 가족에게 손을 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고, 가족과 대업 중 대업을 선택하게 된다.[4]
결국 군을 일으키기로 결정하고 한수를 비롯한 서량의 군벌들과 연합군을 만들게 된다. 한수와 회의를 하면서 한수가 이제까지 조조를 제대로 건드려 보지도 못했던 제 1원인인 장안성은 어떻게 넘을 거냐고 묻자 당당하게 넘지 않는다고 말해서 한수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건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장안성은 매우 견고해서 1~2달 안에 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장안성을 공략하고 있다가는 조조의 주전력이 모두 결집, 난도질당해 그대로 깨질 수 있기에 그런 것이었다. 한수가 그럼 어떻게 하자는 거냐며 따지자 장안을 무시하고 동관으로 쳐들어가자고 제의했다. 한수가 그러면 보급선이 제대로 동강난다고 우려하지만 어차피 시간을 끌면 조조의 전력에 당해낼 수도 없고, 보급선을 끌고 갈 수 있는 전쟁도 아니기에 보급은 현지조달을 하며 동관 - 낙양 - 업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고 주정했다. 그리고 바로 동관으로 쳐들어가서 성을 수비하던 조홍을 도발하여 끌어낸 뒤 동관을 함락시킨다.
조조가 서황과 주령을 통해 풍익을 점령하자 당황하는 한수에게 오로지 전진만 할 뿐이라며[5] 방덕과 함께 출격해 조조군을 유린한다. 이에 우금이 나서서 저지해보지만 우금을 몰아붙이고 뒤이어 붙은 장합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한다. 이에 조조가 허저를 출격시키려고 하던 중 불현듯 이통을 떠올려 이통을 출격시키면서 이통과 맞붙지만 이통이 병에 걸린 상태였기 때문에 이통을 죽인다.[6]
조조군을 계속 유린하던 중 조조를 발견하여 조조를 추격하던 중 허저가 저저하려들자 방덕에게 허저를 맡기고 조조를 추격한다. 허나 난전 상황이라 조조를 쫓는데 어려움을 겪자 병사들에게 붉은 전포를 입은 자의 위치를 알리라고 명한다. 허나 끝내 조조를 잡는데는 실패한다.
하동으로 건너가려는 조조를 추격하던 중 길이 한수가 알려준 것과 다르자[7] 한수에게 불만을 토로한 뒤 말에서 내려 기마돌진을 포기하고 조조군의 도하를 막기 위해 방어부대를 공격하여 뚫어버린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덤비는 허저와 맞붙으며 방덕에게 방어선을 뚫으라고 지시한다.
방덕이 방어선을 뚫자 조조를 잡을 기회를 잡지만 정비가 풀아놓은 우마떼로 인해 병사들이 조조를 추격하는 것을 중단하고 재물에 정신이 팔리게 된다. 마초는 도망가는 조조를 보고 조조를 맞추는 자에게는 말 10필을 내린다고 하여 병사들에게 활을 쏘게 하였지만 허저가 말 안장으로 빗발치는 화살을 막아 조조를 지키면서 조조는 탈출에 성공하고만다.
한수에게 하동으로 가서 조조를 추격하자고 제안하지만 한수의 늦었다는 답과 형세가 점차 조조에게 포위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외길인 동관에서 포위를 당하기 전에 그나마 움직임이 자유로운 위구로 이동한다.[8]
2.1.4. 위구 전투
조조와 마초 모두 전투를 빨리 끝내고 싶은 것은 같았으나 마초 쪽이 훨씬 마음이 급했다고 묘사된다.
위수에서 꽤 떨어진 곳에서 진영을 만든 한수에게 거리가 너무 멀어 조조에게 도하를 허락하는 일이 아니냐며 진영을 위수에서 떨어진 곳에 만든 이유를 묻는데 한수가 조조가 도하하여 싸울 틈을 만들기 위함이라 답하자 그동안 한수의 말들이 겉으로만 그럴싸했지 다 틀렸음을 들어 디스하지만 위수 주변이 모두 모래라는 한수의 말에 납득한다.
이후 조조가 도하한다는 소식을 듣고 성의와 함께 조조군을 영격하러 갔다. 눈앞에 성벽이 보였음에도 이미 모래로 만든 모래성이라는 첩보를 들은 상황이었기에 그냥 부딪혀서 밀어버릴 작정으로 돌진했지만 예상보다 성벽이 단단해서 가로막히게 됐다.
조조는 사전에 이미 누규의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성의 형태를 만든 뒤 물을 뿌려 추위에 얼어붙게 만들어 성을 만들면서 마초의 공격에 대비했던 것. 결국 도하한 조조군을 공격하려는 계획은 무산된다.
그렇게 몰릴 대로 몰리게 되고 결국 한수가 조조와 협상에 임하자 한수의 말은 더 못 믿는다며 품에 단도를 숨겨 회견 중 조조를 죽이려하지만 조조가 한수와 1대1 회담을 하면서 무산된다.
협상 후 별 성과 없이 돌아온 한수에게 그렇게 오래 이야기해 놓고 별 말이 없는 게 말이 되냐고 따지기도 했다. 이에 한수는 조조가 준 협상안을 마초에게 건네 줬지만, 한수가 가져온 협상안의 글자가 화이트베이스로 지워져있는 것을 보고 결국 갈등이 폭발하여 가후의 의도대로 한수와 갈라서면서 결속이 와해되게 된다.
이후 한술 더 떠서 조조가 공격날짜에 장소까지 다 알리면서 전투개시 예고장을 보내자 한수와의 사이가 더 갈라졌으며, 마초가 예고한 장소에서 조홍을 상대하였고 조홍을 반 죽여 놓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동안 조조가 양동으로 보낸 정예기병에 본진이 박살나면서 조조의 부대에게 격파당한다.
이후 서량으로 달아나던 중 하후연을 수장으로 하여 장합, 서황, 주령으로 이뤄진 토벌대에 추격을 받지만 무사히 몸을 빼낸다.
2.1.5. 기 전투
저족, 강족의 지원으로 재기하고 한중의 장로와 손을 잡는다. 위강의 지시를 받은 염온을 사로잡아 협박하여 기성을 점령하려 하지만 염온이 기성안에 병사들에게 거짓희망을 심어주면서 기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는데 애를 먹게 된다. 위강이 항복하며 기성을 함락시킨 뒤 위강을 죽이라는 지시를 한다. 이에 강경[9]이 반발하여 저항하지만 방덕이 강경을 죽이면서 강경과 위강의 목을 효수한다. 하지만 위강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위강의 심복인 성내 관원들을 방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살려두면서 후환을 남기고 만다.
하후연이 뒤늦게 쳐들어오자 방덕이 성을 지키는 동안 하후연을 격퇴시킨다. 왕이와 친해진 아내의 말에 따라 왕이의 남편인 조앙을 신임하게 된다.
양부가 아내의 장례를 위해 역성으로 가겠다는 말에 형재 6명을 인질로 잡고 역성으로 보내주지만 양부가 강서와 함께 군을 일으키자 형제 6명을 몰살시키고 양부를 치려하지만 하후연이 움직인다는 소식에 방덕에게 양부를 맡기고 자신은 하후연을 공격하기로 한다. 방덕이 그러면 기성이 비게 된다며 걱정하자 조앙에게 맡기면 된다고 말하며 정 걱정이 된다면 조앙의 아들을 종군시키게 하겠다고 말한 뒤 하후연을 상대하러 나가 하후연을 다시 한 번 격퇴한다.
허나 방덕과 함께 귀환하던 중 기성에 효수된 자신의 처자식들의 목을 보고 분노하며 조앙의 아들 조월을 죽이고 기성에서 벗어나 역성에 있는 강서의 일가족을 몰살시킨다.[10] 하지만 조조가 본격적으로 지원 부대를 보내면서 하후연과 장합, 서황 등이 자신을 추격하자 결국 장로에게 가 몸을 의탁한다.
이후 작가가 기 전투를 목숨 걸고 싸우는 전사들이 아닌 무력한 약자들이 보복차원에서 학살당한 참혹한 전투로 평하는 장면을 끝으로 기 전투 편이 마무리되었다.
2.1.6. 가맹 전투
가맹 전투 편부터 마초의 헤어스타일이 변경됐다.
장로에게 의탁하기는 했지만 1년 가까이 지나면서도 장로의 기존 수하들의 견제 등으로 인한 요인들로 인하여 한중의 장로 밑에서 별다른 입지를 가지지 못하던 중 유비와 유장이 싸우는 동안 유비를 잔머리가 아닌 힘으로 누르겠다고 말하며 가맹 공략에 자신을 출격시켜달라고 장로에게 자청한다.
방덕과 함께 출전하려하나 방덕은 병중에 있었기에 마대와 함께 가맹으로 출격한다.
가맹관에서 가맹관 내부에 있는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도발하던 중 성문을 열고 나온 장비와 맞붙어 간옹이 장비를 부르기 전까지 호각의 대결을 벌인다. 장비와 대결 직후 힘들겠다고 생각하던 중 양백이 장로에게서 후퇴명령을 받았다고 전하자 반발하는 바람에 장로에게 찍히게 된다. 그러던 타이밍에 제갈양이 보낸 이회에게 귀순하라는 제안을 받고 양백을 죽인 뒤 유비에게 귀순한다.
유비가 익주를 점령한 후에는 평서장군에 임명됐으며, 같이 귀순했던 마대에게 방덕에게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을까 묻기도 했다.
2.2. 유비군에서의 행적
2.2.1. 하변 전투
팽양의 모반 모의를 유비에게 고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법정이 한중을 치자는 제안을 유비에게 하면서 장비, 오란, 뇌동과 함께 움직이지만 병력이 워낙 적었고, 처음부터 조조군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였기 때문에 책략이 간파당하자 패퇴하고 후퇴한다.
2.2.2. 최후
유비가 이릉대전을 준비하던 때 장비, 황충의 죽음으로 선봉장의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갈양은 유비에게 마초라도 데려갈 것을 권유하나 유비는 '''마초에게 군사를 맡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군사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소.''' 라며 기각한다.
서량의 제후 출신이며 양주, 익주에서의 입지는 유비 못지 않아 유비의 입지를 위협할 수도 있었던 마초는 주요 전략에서 철저히 배제, 수없이 일족이 몰살당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의 사촌동생 마대를 부탁하며 쓸쓸히 최후를 맞이한다.
3. 작중 묘사
'''국지전의 왕자'''
우금과 장합을 밀어붙이는 모습이 나왔으며 비록 병들었다지만 이통을 죽이고 허저, 장비와 비등한 싸움을 벌이는 무력을 보여준다. 거기다 이몽과 축오의 경우는 한큐에 보내버렸다.
전술과 전략의 이해도도 매우 높았다고 나타낸다. 기타 창작물에서 마초가 돌머리로 묘사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의외이다.
야망이 크다고 묘사되어 서량 제후군들이 단합되지 못하는 모습에 대업의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한탄하기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유비군에 입단한 뒤에는 호족출신이기에 촉내부에서 정치적, 군사적으로 매장당했다는 뉘앙스가 깔린다.
4. 게임
유장군 소속과 유비군 소속으로 등장.
- 8성을 기준으로 스텟과 스킬 발동확률을 표기했다.
다만 반영이 철저히 되었는지 서량 시절 마초는 그야말로 흉악한 위용을 자랑하는 반면, 유비군 시절 마초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
그래서인지 유장군 마초가 유비군 마초 대신 유비덱에 들어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12월 2째주 유비군 밸런스 패치에서 단일 대상 출혈이 '''전체''' 출혈로, 대상 스턴이 2명 '''침묵'''으로 바뀌며 '''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오호덱 사용시 유장 마초와 유비 마초, 둘 중 유저들의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유비덱 유저들은 환호를 보내는 중
[1] 중간에 한 번 안철수로 패러디된다.[2] 부하인 방덕은 슬래시로 등장한다.[3] 이 때 고함을 치며 말하는 영어 대사는 건즈 앤 로지스의 Welcome to the Jungle의 가사 패러디.[4] 이 때 방덕에게 네 의견을 적극 수용해서 대업에 매진하겠다고 했는데, 이 대화에서 방덕이 한 말은 맨 처음에 말했던 "먹히기 전에 먹으면 됨!!"밖에 없어서 정작 방덕 본인은 "내 무슨 의견?"이라며 어이없어했다(...)[5] 여기서 마초와 조조의 시야의 차이가 부각된다. 마초는 매일같이 서량의 제후들과 싸우는 나날을 반복해왔기에 국지전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만 대국을 보는 눈이 좁아서 풍익을 위시한 하서 지방의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묘사된다. 하서는 마초의 본진과 원정대를 잇는 가교 역할도 가능할 뿐더러 장안 견제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여차할 때는 잠시 퇴각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지역으로 묘사된다. 강을 끼고 있으므로 작정하고 방어에 들어가면 뚫기 어려운 건 덤. 이렇게 전략적으로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마초는 전방돌파에만 전념하느라 하서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상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6] 이통의 사망씬은 정무문의 마지막 장면으로 패러디되었다.[7] 한수가 준 지도에는 큰 길에서 바로 나루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꺾어서 좁은 길을 통과해야 했다.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각도 때문에 결국 기마병을 운용하지 못하고 직접 걸어서 적진을 뚫어야 했다.[8] 마초는 이 시점에서 그것이 파멸로 가는 길이라는 걸 깨달았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묘사된다.[9] 강유의 아버지[10] 이 때 강서의 어머니에게 "넌 부친도 죽인 패륜아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마초가 군을 일으키는 바람에 마등을 비롯한 일가족이 몰살된 걸 말하는 거지만 사실 해당 인물들의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 이 건은 마초 탓만 하긴 좀 뭣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