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후(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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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가후를 서술하는 문서.
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 근육맨의 라면맨으로 패러디된다. 패러디 대상이 대상이라서인지 책사 계열의 캐릭터임에도 몸매가 상당히 좋게 묘사된다.
장안성 전투에서 이각과 곽사의 부하로 등장한다.
동탁이 죽은 뒤에 이각과 곽사보다는 왕윤과 여포의 라인에 몸담고 싶었지만 왕윤의 성격상 자신을 살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각과 곽사를 돕기로 결정한다.
이각과 곽사에게 여포를 격파할 계책을 내어준 뒤 장제와 번조 그리고 서황을 장안성쪽으로 보내 장안성을 함락시키게 지시한다.
이각과 곽사가 승리하고 여포는 도주, 왕윤이 자살한 뒤 마등이 쳐들어오게 되면서 이각과 곽사가 조언을 구하자 적은 자신들을 얕보고 있기에 별다른 준비도 하지 않고 무작정 쳐들어온 것이므로 성문을 닫고 기다리기만 하면 자멸할 것이라고 조언을 한다.[1] 이후 실제로 마등군이 식량부족으로 퇴각하자 퇴각하는 마등의 뒤를 칠 것을 건의하고 이각이 이를 수용하면서 다시 이각과 곽사에게 승리를 안겨준다. 허나 이각과 곽사가 번조를 죽이고, 장제를 찬밥신세로 만든 뒤 권력을 독점하고 헌제를 죽이려하자 이를 말리며 헌제를 보호한다.
이후 헌제가 양표의 제안에 따라 탈출을 결심한 뒤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자 수락하여 시간을 벌어주기로 하지만 중원 제후의 무서움을 모르고 중원으로 향하려는 헌제를 안타까워한다. 그래도 일단 실제로 내부에서 이각, 곽사를 교란하여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주는 걸 돕긴 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각과 곽사가 조조가 보낸 하후돈, 전위, 허저의 부대에게 박살나자 조조에게 투항을 권유하지만 이각과 곽사가 자존심을 세우며 거절하자 이각과 곽사를 떠난다.
장제 사망 후 장제의 세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장수에게 스카웃되어 부하가 된다. 이 때 가후가 자신을 인정해 준 사람은 장수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조조가 본격적으로 서벌을 계획하고 그 첫타자로 장수가 있는 남양으로 쳐들어와서 장수가 가후에게 조언을 요청하자, 유표에게 도움을 청해 봐야 자신들이 박살난 뒤에야 움직일 것이고, 어차피 방만할 뿐인 유표에게는 미래가 없으며, 유표가 넘겨준 남양 땅은 사실상 버려진 땅에 가까운 데다 조조의 본거지인 허창과 코 앞이라 그저 계륵같은 땅을 떠넘긴 것뿐이니[2] 유표에게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장수에게 투항할 것을 진언하여 장수를 조조에게 투항하게 만든다. 허나 조조가 추씨를 취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장수가 이런 굴욕을 겪으면서까지 생명연장을 할 필요가 있냐면서 소리친다. 장수는 이런 굴욕을 겪느니 목숨을 걸고 한 명의 조조군이라도 길동무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가후에게 새로운 군주를 찾아 능력을 펼치라는 말하자 이에 가후는 자신을 처음 알아봐준 장수에게 목숨을 걸고 돕겠다고 한다.
기뻐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자는 장수에게 "마지막 불꽃을 태우진 않을겁니다..."라고 말하면서 지금이라면 '''조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조조를 잡기 위해서 성 내부에 있는 문관 및 그들의 호위병들 5천명과 성 외부에 진을 치고 있는 친위대 5천명을 제압해야 하는데 이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조조를 육수 너머로 살려 보내면 바로 주력군에 의해 박살날 수 있으므로 조조를 확실히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조조군 최고의 무력을 지닌 '''전위'''를 잡아야한다고 진언한다. 이후 장수가 성내 조조군을 간단히 제압하고 장선과 뇌여가 성 외부의 조조군을 포위에 성공하자 성벽 위에서 궁수대를 끌고 성 밖의 조조군에게 불화살을 날려 조조군 진영을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전위와 조앙의 희생으로 조조를 잡는데는 실패하지만 하후돈과 우금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탓에 조조는 군을 물리기로 결정하며 위기를 넘긴다.
조조가 물러난 것에 대해 기뻐하는 장수에게 조조는 다시 침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조조를 상대하려면 유표를 등에 업는 수 밖에 없다고 진언한 뒤 장수의 허락을 받고 유표를 설득해 지원을 얻어낸다.
이후 중간정리 편에서는 조조맞이 훈련이랍시고 진짜 손님을 맞이하는 훈련을 하는 장수에게 맞이라고 해서 정말 맞이하라는 뜻이 아니라며 태클을 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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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쳐들어온 뒤 양성 주변을 정찰 할 때 조조 옆에 있는 곽가를 보며 힘들겠다고 중얼거린다.[3]
장수에게 조조가 서쪽 방면에서 공성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조조의 성동격서 작전을 눈치채고 동남쪽에 주력부대를 배치하고 서북쪽에는 백성들을 배치한 뒤 허술한 동남쪽으로 쳐들어온 조조군에게 역습을 가한다.[4][5]
하지만 이전이 이끄는 별동대에 공격을 당하자 후퇴명령을 내려 뇌여가 군을 물리게 한 뒤 이번 공격의 실패로 조조가 물러날 것이라고 말한다.[6] 서북으로부터의 위협공격을 명한 사람은 현재 이곳의 정세를 정확히 뚫어보는 사람일 것이며, 그는 이 전투가 단기전으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터이니 조조에게 철군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물러가는 조조군을 습격하자는 문빙에게 조조가 어떠한 대처를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추격을 말리지만 정확히 어떤 대처인지 설명하지 못해 문빙의 요구에 따라 장선에게 부대를 주어 문빙을 지원하게 하도록 진언한다.
허나 문빙이 이통의 부대에 패한 뒤 돌아오자 2차 추격전을 제안해 다시 추격하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문빙이 거절하고 돌아가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조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며 장수를 설득한다. 이에 장수는 '''"네 목숨은 필요없다! 널 믿는다고 하지 않았더냐!"'''라고 말하고 조조를 추격하여 대승을 거둔다.
그리고 깨알같이 이후 장수가 3차전도 이기고 스윕 갈 수 있는거냐며 의욕을 불태우자 문빙급 타자 1명만 영입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조조와 원소가 대립하자 원소에게 붙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장수의 말에 3가지 이유[7]를 들어 조조에게 붙을 것을 진언한다.
신야 전투 편에서는 오환 정벌에서 장수가 사망하자 장수의 장례식을 치르며 '''"제 마음속 영원한 주군은 장수님뿐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온다.
신야2 전투 편에서는 손권이 황조를 잡았다는 소식을 조조에게 보고한 뒤 유표를 치려는 조조에게 마등에게 미리 손을 써서 후환을 없애야한다고 진언한다. 그리고 마등이 업으로 이주하면서 서량 쪽 문제가 해결된 뒤 조조가 손권이 뒷통수를 칠까 걱정하자 한 왕조에 충성을 맹세한 손권이 현재는 움직일 명분을 갖고 있지 않다고 조조를 안심시켰다.
적벽대전에 참전했다. 본격적인 대전 직전 조조군의 작전회의에도 참여했으며, 조조에게 전염병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가용 전력은 10만 정도라는 것을 설명했다.
방통이 제시한 뱃멀미 해결책인 배를 쇠사슬로 엮는 방법을 순유, 유엽과 함께 확인하고 괜찮은 생각이지만 화공에 위험이 있다고 조조에게 진언한다. 하지만 방통의 여러가지 반박에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쇠사슬에 묶인 배에 올라 전투에 침전한다. 허나 전투 직전 풍향이 동남풍으로 바뀐 것을 보고 조조에게 화공의 위험성이 생겼다고 소리친다.[8]
결국 화공에 당해 패배하고 조조가 퇴각할 때 윗옷을 벗어던지고[9] 후방 지휘를 맡는다. 우금, 장패, 이통, 서황, 장합, 이전에게 강릉까지의 길에 아마도 적의 매복이 줄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동시에 그들은 죽기살기로 조조군의 말살을 노릴 것이라고 말한 뒤 첫번째도 두번째도 조조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조조를 추격하는 손권군을 저지하라고 지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우금, 이통, 장패에게는 추형진으로 조조의 전방을 감쌀 것을, 이전, 서황, 장합에게는 안형진으로 후방을 감쌀 것을 명했으며, 적의 매복을 만날 때마다 서로 사인을 맞춰 한 부대씩 떨어져 나가서 적의 추격을 늦추라고 명했다.
조조와 함께 간신히 적벽에서 벗어나고 조인이 지키는 강릉 근처인 화용도에 다다랐을 무렵 여기까지 왔으면 일단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조조에게 말했으나 그 직후 관우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관우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조조의 목숨구걸(...)로 위기를 넘겨 무사히 강릉에 입성한다.
동관 전투 편에서는 적벽에서 패배 이후 마초가 동관으로 쳐들어오자 조조에게 장안의 병력을 마초 방면으로 돌렸다가는 장안마저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고, 이에 조조가 동원할 수 있는 장수는 누가 있냐는 물음에 조인, 우금, 장합, 서황, 허저, 이통, 주령이 있다고 답한다.
위구 전투 편에서는 한수가 조조에게 협상을 제시할 때 조조에게 이간계를 쓸 기회라고 진언하고 이로 인해 분열된 서량군을 조조가 간단히 잡아내게 된다.
손권과 전투를 결정한 조조에게 육전은 최고이나 수전이 문제라는 점을 들어 수군을 훈련시킬 항구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손권군이 만들어놓은 소호라는 호수에 유수구라는 항구가 있으니 유수구를 점령하자고 진언한다.
수전을 통한 기습이 사실상 무승부로 끝난 이후 한 달동안 전투가 지지부진하자 이 상황을 타파할 묘수를 말해보라는 조조에게 군의 사기가 떨어진만큼 물러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조조는 처음에는 이를 거부하려 했으나 손권이 휴전을 제안하는 편지를 보내자 결국 가후의 의견을 수용해 퇴각하게 된다.[10]
순욱, 순유, 곽가가 죽고, 정욱이 은퇴하면서 조조의 패업을 이루는데 기초를 닦은 모사들이 사라지자 유엽과 함께 조조의 핵심 모사로 자리잡게 된다.
조비가 태자책봉 싸움에서 최염, 모개같은 지지 원로들을 정의의 모략으로 잃게 되자 가후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할 때 조언을 하여 조비가 태자가 되도록 도움을 준다.
완에서 후음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조조가 완성에서 자신에게 고생했던 과거를 이야기하자 20년도 지난 일이라고 말하며 식은 땀을 흘린 뒤 완성의 반란을 빨리 진압해야한다고 말한다.
조인, 유비, 조창이 죽었다는 언급이 나오고 가후도 얼마 안 가 죽었다고 나온다.
'''상황에 맞춰 최고의 책략을 내놓는 모사''', '''처세의 달인'''
이각과 곽사의 휘하에서 활동하며 여포와 마등을 상대로 책략을 짜서 둘을 격퇴시키고, 장수의 휘하에서 조조를 2연속으로 격퇴시는 것 그리고 마초와 한수의 사이를 갈라놓는 이간계를 사용하는 모습이 모두 그려졌다.
양성 전투에서 곽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소개컷에서는 저수와 반대되는 유형의 책사라고 작가가 평가한다.
유엽과 우번의 처세에 대해 설명할 때 가후처럼 처세를 잘한 인물이 없다고 평한다.
원본 카드는 유표군만 존재했으나, 패치를 통해 동탁군 소속 카드도 나왔다.
유표군의 경우 매우 훌륭한 스킬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표군의 핵심 카드로 자리잡았다.
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가후를 서술하는 문서.
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 근육맨의 라면맨으로 패러디된다. 패러디 대상이 대상이라서인지 책사 계열의 캐릭터임에도 몸매가 상당히 좋게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2.1. 이각과 곽사군에서의 행적
장안성 전투에서 이각과 곽사의 부하로 등장한다.
동탁이 죽은 뒤에 이각과 곽사보다는 왕윤과 여포의 라인에 몸담고 싶었지만 왕윤의 성격상 자신을 살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각과 곽사를 돕기로 결정한다.
이각과 곽사에게 여포를 격파할 계책을 내어준 뒤 장제와 번조 그리고 서황을 장안성쪽으로 보내 장안성을 함락시키게 지시한다.
이각과 곽사가 승리하고 여포는 도주, 왕윤이 자살한 뒤 마등이 쳐들어오게 되면서 이각과 곽사가 조언을 구하자 적은 자신들을 얕보고 있기에 별다른 준비도 하지 않고 무작정 쳐들어온 것이므로 성문을 닫고 기다리기만 하면 자멸할 것이라고 조언을 한다.[1] 이후 실제로 마등군이 식량부족으로 퇴각하자 퇴각하는 마등의 뒤를 칠 것을 건의하고 이각이 이를 수용하면서 다시 이각과 곽사에게 승리를 안겨준다. 허나 이각과 곽사가 번조를 죽이고, 장제를 찬밥신세로 만든 뒤 권력을 독점하고 헌제를 죽이려하자 이를 말리며 헌제를 보호한다.
이후 헌제가 양표의 제안에 따라 탈출을 결심한 뒤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자 수락하여 시간을 벌어주기로 하지만 중원 제후의 무서움을 모르고 중원으로 향하려는 헌제를 안타까워한다. 그래도 일단 실제로 내부에서 이각, 곽사를 교란하여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주는 걸 돕긴 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각과 곽사가 조조가 보낸 하후돈, 전위, 허저의 부대에게 박살나자 조조에게 투항을 권유하지만 이각과 곽사가 자존심을 세우며 거절하자 이각과 곽사를 떠난다.
2.2. 장수군에서의 행적
2.2.1. 선성 전투
장제 사망 후 장제의 세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장수에게 스카웃되어 부하가 된다. 이 때 가후가 자신을 인정해 준 사람은 장수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2.2.2. 완성 전투
조조가 본격적으로 서벌을 계획하고 그 첫타자로 장수가 있는 남양으로 쳐들어와서 장수가 가후에게 조언을 요청하자, 유표에게 도움을 청해 봐야 자신들이 박살난 뒤에야 움직일 것이고, 어차피 방만할 뿐인 유표에게는 미래가 없으며, 유표가 넘겨준 남양 땅은 사실상 버려진 땅에 가까운 데다 조조의 본거지인 허창과 코 앞이라 그저 계륵같은 땅을 떠넘긴 것뿐이니[2] 유표에게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장수에게 투항할 것을 진언하여 장수를 조조에게 투항하게 만든다. 허나 조조가 추씨를 취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장수가 이런 굴욕을 겪으면서까지 생명연장을 할 필요가 있냐면서 소리친다. 장수는 이런 굴욕을 겪느니 목숨을 걸고 한 명의 조조군이라도 길동무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가후에게 새로운 군주를 찾아 능력을 펼치라는 말하자 이에 가후는 자신을 처음 알아봐준 장수에게 목숨을 걸고 돕겠다고 한다.
기뻐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자는 장수에게 "마지막 불꽃을 태우진 않을겁니다..."라고 말하면서 지금이라면 '''조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조조를 잡기 위해서 성 내부에 있는 문관 및 그들의 호위병들 5천명과 성 외부에 진을 치고 있는 친위대 5천명을 제압해야 하는데 이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조조를 육수 너머로 살려 보내면 바로 주력군에 의해 박살날 수 있으므로 조조를 확실히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조조군 최고의 무력을 지닌 '''전위'''를 잡아야한다고 진언한다. 이후 장수가 성내 조조군을 간단히 제압하고 장선과 뇌여가 성 외부의 조조군을 포위에 성공하자 성벽 위에서 궁수대를 끌고 성 밖의 조조군에게 불화살을 날려 조조군 진영을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전위와 조앙의 희생으로 조조를 잡는데는 실패하지만 하후돈과 우금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탓에 조조는 군을 물리기로 결정하며 위기를 넘긴다.
조조가 물러난 것에 대해 기뻐하는 장수에게 조조는 다시 침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조조를 상대하려면 유표를 등에 업는 수 밖에 없다고 진언한 뒤 장수의 허락을 받고 유표를 설득해 지원을 얻어낸다.
이후 중간정리 편에서는 조조맞이 훈련이랍시고 진짜 손님을 맞이하는 훈련을 하는 장수에게 맞이라고 해서 정말 맞이하라는 뜻이 아니라며 태클을 걸기도 한다.
2.2.3. 양성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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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쳐들어온 뒤 양성 주변을 정찰 할 때 조조 옆에 있는 곽가를 보며 힘들겠다고 중얼거린다.[3]
장수에게 조조가 서쪽 방면에서 공성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조조의 성동격서 작전을 눈치채고 동남쪽에 주력부대를 배치하고 서북쪽에는 백성들을 배치한 뒤 허술한 동남쪽으로 쳐들어온 조조군에게 역습을 가한다.[4][5]
하지만 이전이 이끄는 별동대에 공격을 당하자 후퇴명령을 내려 뇌여가 군을 물리게 한 뒤 이번 공격의 실패로 조조가 물러날 것이라고 말한다.[6] 서북으로부터의 위협공격을 명한 사람은 현재 이곳의 정세를 정확히 뚫어보는 사람일 것이며, 그는 이 전투가 단기전으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터이니 조조에게 철군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물러가는 조조군을 습격하자는 문빙에게 조조가 어떠한 대처를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추격을 말리지만 정확히 어떤 대처인지 설명하지 못해 문빙의 요구에 따라 장선에게 부대를 주어 문빙을 지원하게 하도록 진언한다.
허나 문빙이 이통의 부대에 패한 뒤 돌아오자 2차 추격전을 제안해 다시 추격하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문빙이 거절하고 돌아가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조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며 장수를 설득한다. 이에 장수는 '''"네 목숨은 필요없다! 널 믿는다고 하지 않았더냐!"'''라고 말하고 조조를 추격하여 대승을 거둔다.
그리고 깨알같이 이후 장수가 3차전도 이기고 스윕 갈 수 있는거냐며 의욕을 불태우자 문빙급 타자 1명만 영입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2.3. 조조군에서의 행적
2.3.1. 팽성 전투 ~ 신야2 전투
조조와 원소가 대립하자 원소에게 붙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장수의 말에 3가지 이유[7]를 들어 조조에게 붙을 것을 진언한다.
신야 전투 편에서는 오환 정벌에서 장수가 사망하자 장수의 장례식을 치르며 '''"제 마음속 영원한 주군은 장수님뿐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온다.
신야2 전투 편에서는 손권이 황조를 잡았다는 소식을 조조에게 보고한 뒤 유표를 치려는 조조에게 마등에게 미리 손을 써서 후환을 없애야한다고 진언한다. 그리고 마등이 업으로 이주하면서 서량 쪽 문제가 해결된 뒤 조조가 손권이 뒷통수를 칠까 걱정하자 한 왕조에 충성을 맹세한 손권이 현재는 움직일 명분을 갖고 있지 않다고 조조를 안심시켰다.
2.3.2. 적벽 대전
적벽대전에 참전했다. 본격적인 대전 직전 조조군의 작전회의에도 참여했으며, 조조에게 전염병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가용 전력은 10만 정도라는 것을 설명했다.
방통이 제시한 뱃멀미 해결책인 배를 쇠사슬로 엮는 방법을 순유, 유엽과 함께 확인하고 괜찮은 생각이지만 화공에 위험이 있다고 조조에게 진언한다. 하지만 방통의 여러가지 반박에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쇠사슬에 묶인 배에 올라 전투에 침전한다. 허나 전투 직전 풍향이 동남풍으로 바뀐 것을 보고 조조에게 화공의 위험성이 생겼다고 소리친다.[8]
결국 화공에 당해 패배하고 조조가 퇴각할 때 윗옷을 벗어던지고[9] 후방 지휘를 맡는다. 우금, 장패, 이통, 서황, 장합, 이전에게 강릉까지의 길에 아마도 적의 매복이 줄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동시에 그들은 죽기살기로 조조군의 말살을 노릴 것이라고 말한 뒤 첫번째도 두번째도 조조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조조를 추격하는 손권군을 저지하라고 지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우금, 이통, 장패에게는 추형진으로 조조의 전방을 감쌀 것을, 이전, 서황, 장합에게는 안형진으로 후방을 감쌀 것을 명했으며, 적의 매복을 만날 때마다 서로 사인을 맞춰 한 부대씩 떨어져 나가서 적의 추격을 늦추라고 명했다.
조조와 함께 간신히 적벽에서 벗어나고 조인이 지키는 강릉 근처인 화용도에 다다랐을 무렵 여기까지 왔으면 일단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조조에게 말했으나 그 직후 관우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관우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조조의 목숨구걸(...)로 위기를 넘겨 무사히 강릉에 입성한다.
2.3.3. 동관 전투 ~ 위구 전투
동관 전투 편에서는 적벽에서 패배 이후 마초가 동관으로 쳐들어오자 조조에게 장안의 병력을 마초 방면으로 돌렸다가는 장안마저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고, 이에 조조가 동원할 수 있는 장수는 누가 있냐는 물음에 조인, 우금, 장합, 서황, 허저, 이통, 주령이 있다고 답한다.
위구 전투 편에서는 한수가 조조에게 협상을 제시할 때 조조에게 이간계를 쓸 기회라고 진언하고 이로 인해 분열된 서량군을 조조가 간단히 잡아내게 된다.
2.3.4. 유수구 전투
손권과 전투를 결정한 조조에게 육전은 최고이나 수전이 문제라는 점을 들어 수군을 훈련시킬 항구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손권군이 만들어놓은 소호라는 호수에 유수구라는 항구가 있으니 유수구를 점령하자고 진언한다.
수전을 통한 기습이 사실상 무승부로 끝난 이후 한 달동안 전투가 지지부진하자 이 상황을 타파할 묘수를 말해보라는 조조에게 군의 사기가 떨어진만큼 물러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조조는 처음에는 이를 거부하려 했으나 손권이 휴전을 제안하는 편지를 보내자 결국 가후의 의견을 수용해 퇴각하게 된다.[10]
2.3.5. 탕거 전투 ~ 한중 전투
순욱, 순유, 곽가가 죽고, 정욱이 은퇴하면서 조조의 패업을 이루는데 기초를 닦은 모사들이 사라지자 유엽과 함께 조조의 핵심 모사로 자리잡게 된다.
조비가 태자책봉 싸움에서 최염, 모개같은 지지 원로들을 정의의 모략으로 잃게 되자 가후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할 때 조언을 하여 조비가 태자가 되도록 도움을 준다.
완에서 후음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조조가 완성에서 자신에게 고생했던 과거를 이야기하자 20년도 지난 일이라고 말하며 식은 땀을 흘린 뒤 완성의 반란을 빨리 진압해야한다고 말한다.
2.3.6. 최후
조인, 유비, 조창이 죽었다는 언급이 나오고 가후도 얼마 안 가 죽었다고 나온다.
3. 작중 묘사
'''상황에 맞춰 최고의 책략을 내놓는 모사''', '''처세의 달인'''
이각과 곽사의 휘하에서 활동하며 여포와 마등을 상대로 책략을 짜서 둘을 격퇴시키고, 장수의 휘하에서 조조를 2연속으로 격퇴시는 것 그리고 마초와 한수의 사이를 갈라놓는 이간계를 사용하는 모습이 모두 그려졌다.
양성 전투에서 곽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소개컷에서는 저수와 반대되는 유형의 책사라고 작가가 평가한다.
유엽과 우번의 처세에 대해 설명할 때 가후처럼 처세를 잘한 인물이 없다고 평한다.
4. 게임
원본 카드는 유표군만 존재했으나, 패치를 통해 동탁군 소속 카드도 나왔다.
4.1. 7성 유표군
유표군의 경우 매우 훌륭한 스킬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표군의 핵심 카드로 자리잡았다.
4.2. 7성 동탁군
4.3. 7성 각성 유표군
4.4. 8성 유표군
4.5. 8성 동탁군
4.6. 8성 각성 유표군
[1] 이 때 손자병법 작전편의 한 구절을 인용한다. 범용병지법, 내외지비, 빈객지용, 교칠지개, 하갑지봉, 일비천금, 연후십만지사개의라 하는데, 해석은 전쟁을 행함에 있어 일일천금이 소요되니 준비가 갖춰진 연후에야 군을 일으킬 수 있다고 거의 정확하게 써 놨지만 오타를 상당히 많이 냈다. 정확히는 교칠지개가 아니라 교칠지재(材)고, 하갑지봉이 아니라 거/차(車)갑지봉이며, 연후십만지사개의가 아니라 연후십만지사거(擧)의가 맞다. 덧붙여 말풍선에 넣기 너무 길어서인지 범용병지법과 내외지비 사이에 들어가야 할 구절인 "치차천사 혁차천승 대갑십만 천리궤량 즉"이 생략되었다.[2] 이 때, 계륵이라는 말을 원래 나와야 했을 시점보다 22년이나 빨리 해서(...) 장수에게 그 말을 니가 먼저 해도 되는 거냐고 태클을 받기도 한다.[3] 표면적으로는 조조와 장수의 대결이지만 실상은 곽가와의 대결이라고 설명한다.[4] 조조가 허의 허를 찔러서 그대로 서북쪽으로 밀고 들어오면 어쩌냐고 장수가 묻자 현재 조조가 처한 입장 상 조조는 장기전을 꺼리고 속전속결을 노릴 것이니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동남쪽으로 공격할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 양성 서북쪽은 워낙에 견고하기 때문에 조조군이 정말 그쪽으로 공격을 들어와도 피해는 좀 크게 입을지언정 빨리 군사를 돌린다면 당장 양성이 조조에게 넘어가지는 않기 때문.[5] 이를 듣고 장수는 조조가 완전히 가후의 손바닥 위에서 논다며 가후를 칭찬하지만, 가후는 되려 조조를 고평가하며 그는 벽에 부딪혀 가며 점점 강해지는 인물이기에 기회가 왔을 때 그를 잡아야 하고, 결코 두 번의 기회를 주면 안 된다고 언급한다.[6] 이전의 공격은 위기에 처한 본진을 구하기 위한 페이크일 뿐이라는 건 눈치 챘으나 그렇다고 본진에 들이닥치는 적을 내버려 둘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회군해야 된다고 한 것. 어찌 보면 장수 세력이 조조 세력보다 군세가 작았기에 선택지가 강제된 셈이다.[7] 조조는 황제를 보필한다는 점, 원소는 세력이 커서 가담해봐야 푸대접 받을 것에 비해 조조는 환대할 것이라는 점, 조조가 패왕의 자질이 있다는 점.[8] 주유의 진영이 위치한 곳은 절벽들의 틈새였다. 이런 지형의 경우 밤이 될 때 언덕과 계곡의 기온차로 인해 물이 있는 방향으로 산풍이 불게 되고 주유 진영에서 조조 진영 방향으로 부는 국지풍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때는 11월로 전체적으로는 북서계절풍이 형성된 상황이었으나 아직은 그 힘이 미약했기에 이러한 국지풍만으로도 충분히 계절풍을 밀어내며 풍향을 뒤집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주유는 이런 현상을 모두 숙지하고 있었던 걸로 묘사된다.[9] 복근이 있을 정도로 몸이 좋다.[10] 조조 항목에도 서술돼 있지만, 조조는 처음에 편지를 받았을 때는 "쫄리면 뒈지시던가"라며 비웃었으나 가후가 조조에게 편지 뒷편을 보라고 말해서 뒷면을 본 뒤에는 손권이 진심이라고 말하면서 진지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가후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휴전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으니, 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