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토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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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的場 陣 / 魔拳士ジン'''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등장인물. 배우는 히로세 유타카.[1]
어둠의 가라테 표아류사심권(闇空手 豹牙流邪心拳)을 구사하는 권법가. 중반부 26화에서 첫 등장.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해 일본 내의 수많은 무술가들을 찾아가 쓰러뜨린다.[2] 이런 식으로 여러 도장을 전전하면서 도장 깨기를 하던 도중 마침 그 근처에 음식 배달을 하던 료와 맞붙게 된다.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3] 그와 맞붙었던 료는 그에게 멋 모르고 덤볐다가 표아류오의 사신풍권(豹牙流奥義・邪神風拳)에 제대로 당하고 만다.[4]
그러나 다음화에서 권법이 통하지 않는 고마 괴인을 상대하기 위해 특훈한 료와 다시 재대결을 펼치게 되고 주먹의 스피드에서 밀려 패배한 뒤 자이도스가 만든 요력이 담긴 구슬의 힘을 받아 마권사 진이 된다. 그 뒤 료를 이기기 위해 계속해서 강자들을 찾아다닌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연마, 마침내 자신만의 표아류사신권 오의 마도요권 거미의 춤(魔道妖拳 蜘蛛の舞)을 개발하게 된다.[5] 그러나 이 기술도 도사 카쿠의 가르침을 받은 료가 평정심을 발동시키게 되고 그대로 격파당하게 된다.
왼손은 의수인데 과거에 스승과의 대련 도중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이대로는 둘 다 죽게 된다면서 스승이 칼로 진의 왼손을 찌른다. 이 사건 때문에 스승을 증오하게 된다.[6]
무기는 없지만 기공파를 발사한다.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야미마루, 키리카, 초수전대 라이브맨닥터 켄프처럼 전투복 차림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작중 첫 등장했던 에피소드에서 진한테 도장깨기 당한 피해자 중 한명과 라이벌 관계에 있던 어느 무도인이 감사의 의미에서 진을 초대한 적이 있었는데,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감사의 뜻이 담긴 팁으로 돈 봉투를 건네줬으나 진은 돈이 아닌 도장깨기를 일삼는 무도가로서의 삶을 사는 입장이라 직원한테 건네줬다. 그야말로 큰돈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도장깨기가 일생인 삶을 사는 무도인.
또한 두번째로 등장했던 에피소드에선 스승의 딸이자 첫 등장 때부터 자신을 설득하고 말리던 간호사가 자신을 끝까지 말리자 결국 명존쎄를 먹여서 죽이기까지 했다. 그나마 첫 등장 땐 자신을 설득하고 말릴 당시 어려서부터 꿈이엇던 간호사가 된 걸 축하한다면서도 자신을 말리지 말아달라고 했었는데 금새 사악해진 것. 거기다 거미의 춤을 습득한 후엔 스승의 묘지에 찾아가 이제 난 당신을 뛰어넘었다고 하면서 비석을 주먹으로 깨버렸다.
제3세력 포지션으로 자이도스에 의해 마권사가 되었지만 고마랑은 다른 노선을 택한다.[7]
후에는 죽어가던 자신을 구해준 료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8] 그가 언제든 배신하고 도망칠 걸 대비하고 있던 자이도스가 몰래 심어둔 세포 때문에 고마 괴인 가로우키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변하기 직전에 미리 료에게 알려줬던 약점을 료가 찔러서[9] 괴수와 분리된 후 자이도스에게 덤볐지만 앞서 입은 부상 때문에 역으로 밀리고 만다. 거기다 다친 몸으로 자이도스에게 덤비자 코트포트로들이 달려들고 싸우던 중 코트포트로 장총 부대에게 총알 세례를 당해서 최후를 맞는다. 이후 종반부에 료 앞에 잠시 영혼으로 나타나서 가르침을 준다.
해당 배우가 지금까지 맡은 수많은 악역들 중 가장 멋진 최후를 맞이한 인물이다. 과거 그가 맡은 악역들은 하나 같이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을 생각하면 이쪽은 마지막까지도 간지폭풍을 뿜어냈다.[10]
여담으로 훗날 파워 디지몬에서 등장할 블랙워그레이몬과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다. 아군과 대립하는 반동인물인 것을 비롯해서, 아군과 대립하는 적군 측과 대립하는 것, 팀킬 수가 적음, 마지막까지 최후를 맞이할때도 간지를 풍기는 모습까지....


[1] 초신성 플래시맨, 초수전대 라이브맨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악역을 맡아온 배우이다.[2] 해골 문양의 메달을 하늘 높이 던진 뒤 떨어지는 순간에 빠르게 접근하여 목숨을 끊어놓는다. 그 뒤 떨어지는 메달을 받음으로서 승부가 끝난다.[3] 심지어 가녀린 꽃 위에 서있는 재주까지 부린다.[4] 묘사만 보면 거의 무슨 실사판 북두백렬권 수준이다. 실제로 막타에 맞은 료가 피를 뿜으며 쓰러지는 것까지... [5] 이 기술에 맞은 상대는 몸에 거미 형태의 멍이 새겨지게 되는데 이게 점점 위로 올라오게 되고 그와 동시에 엄청난 공포심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그 멍이 목까지 올라가게 되면 상대는 사망하게 되는 작중에서 말이 안되기론 순위권을 달리는 기술. 다만 상대를 쓰러트리기 위함이 아닌 공포심을 주기 위한 잔인한 권법인건 확실했는지 이 기술에 당한 료가 공포심에 발버둥치는 걸 보고 도사 카쿠는 "이 무슨 사악한 권법인가... 상대를 쓰러트리기 위함이 아닌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한 권법이라니..."라며 료에게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이 거미의 춤에 맞은 한 무도인은 금새 사망했다. 작중 이걸 맞고도 그냥 버틴 상대는 자이도스 소좌 밖에 없었다. 심지어 료의 경우 변신한 상태로 맞았음에도 이걸 맞곤 변신이 풀린후 죽기 직전까지 갔다.[6] 그러나 다시 돌아왔을 땐 그 스승은 이미 죽고 없다.[7] 자신을 마권사로 만들어 꼭두각시로 부리려던 자이도스에게 "너 따위가 나에게 명령하지 마라"라며 대놓고 적대하고 독자적인 행동을 취해 자이도스는 분노한다. 하지만 진의 실력이 여간 보통 수준은 아니였기에 대놓고 반발하진 못했다.[8] 앞서 거미의 춤을 극복한 료와 싸우는 모습을 보던 자이도스는 고마 괴인 대포 중사에게 "어느 쪽이 이기든 너의 뇌격탄으로 남은 한 놈을 처리해라!"라는 비밀 명령을 내려둔 상태였고 료가 진을 쓰러트리자 대포 중사가 료에게 뇌격탄을 발사하지만 진이 인간 방패가 되어 뇌격탄을 맨몸으로 막아 중상을 입게되었다. 물론 이는 "너는 저런 어설픈 애송이가 아닌 내가 쓰러트린다!"라는 베지터스러운 이유로 그런 거였고 나중에 자이도스에게 붙잡혀 고마 일족의 꼭두각시가 될 뻔 했으나 가까스로 탈출해 방황하다 쓰러졌는데 마침 그 장소에 다이레인저가 놀러 나와서 료가 구출할 수 있었다.[9] 정확하겐 료가 찔렀긴 했으나 급소를 얕게 찔린 탓에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온 진이 스스로 더 깊게 급소를 찔러 완전히 분리된 것.[10] 초신성 플래시맨레이 원더 - 평범히 폭사, 초수전대 라이브맨닥터 켄프 - 스스로 파멸 후 갱생, 조인전대 제트맨트란 - 정신붕괴를 겪어 정신병원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