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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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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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美獸) 켐프
공수(恐獸) 켐프
공수(恐獸) 두뇌
'''ドクター・ケンプ Dr. Kemp'''
초수전대 라이브맨중간 보스. 배우는 히로세 유타카. 국내판 이름은 닥터 캐치, 더빙판 성우는 노민.[2]
인간이었던 시절의 이름은 '''츠키카타 켄지(月形 剣史).''' 국내 비디오판 이름은 박태령. 한때 아마미야 유스케와는 친구 사이였다.
무장두뇌군 볼트의 주요 4간부 중 1인. 센다 루이, 오무라 고와 같이 과학 아카데미아 안에서 천재라 불렸으며, 아카데미아에서의 성적은 1위였다. 하지만 과학의 힘에 매료되어 스스로를 과신하게 되었고 아카데미아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판단해 결국 인간을 포기하고 스스로 무장두뇌군 볼트에 들어가게 된다.
성격은 인간일 당시, 유스케와는 함께 실험하는 사이에 서로 꿈을 약속하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을 뿐만아니라, 37화에서 보여졌듯이 거만하지만 상냥하고 올바른 인간이었지만, 1화 초반 및 볼트 소속 이후에는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몰인정한 성격으로 변했다. 다만, 49화(최종회)에서 마지막에 비아스를 배신하기 전만해도, 비아스에게 존경과 충성을 바치기는 했다.
볼트로 가던 세 사람을 쫓아온 유스케 옆에 있던 야노 타쿠지와 아이카와 마리를 그대로 살해한 인물이기도 하며,[3] 혈액형은 100만 명 중에 한 명 있다는 베타 ZO-형이라 하는 희귀한 혈액형.[4]

'''호오 하등생물의 생명력은 질기군...'''[5]

'''그때 우리들은 인간을 버린 것이다!'''[6]

그리고 2년 뒤 무장두뇌군 볼트의 대간부가 되어 라이브맨 앞에 등장하는데 스스로를 닥터 켐프라 칭하며 인간의 모습을 버린 모습인 '''미수 켐프(美獣ケンプ)'''로 변신한다.[7] 3인방 중에서 가장 미학을 중시하며 이 때문인지 사용하는 기술명에도 뷰티풀이 들어간다.[8] 인간체일 때는 귀공자스러운 복장과 손에 들린 장미를 들고 있으며,[9] 미수 켐프의 형태는 레이 원더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름은 미(美)수 라면서 생긴 건 무슨 새 괴물탈을 뒤집어 쓴 꼴이라 대체 어디가 아름다우냐는 딴지를 걸 만한 모습이다. 사용하는 기술에는 뷰티풀이 붙으니 이건 뭐라 형용할 수가 없는 기묘한 모습. 그냥 천재의 독특한 미학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자. 나중에 가면 자기도 뭔가 부조리한 걸 알았는지 이후 아예 대놓고 37화부터 괴물의 모습인 공수 켐프로 파워업한다.
기계와 관련된 두뇌수를 주로 생성하며 복부에서 인공 두뇌를 사출하여 대상과 결합시킨 뒤 두뇌수를 만들어 낸다.[10]
이 캐릭터는 레이 원더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개그 캐릭터헤타레기질을 보유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초반부에 엔진 두뇌를 만들어 자동차를 폭주시킬 때에 아마미야 유스케가 만든 라이브 쿠거를 보고 매우 놀라거나 인간의 분노를 흡수하는 두뇌수 '분노 두뇌'를 만들어 냈을 때 라이브맨의 도발에 도리어 자기가 열받아 고함치다가 두뇌수에게 분노 에너지를 흡수당해 힘이 빠져 허우적 거린다거나 , 또 그걸 막는다고 두뇌수를 보고 웃으면서 "난 화난 게 아니야, 응?"이라고 말하거나[11] 1000점 두뇌경쟁에서 당시 최하점을 받았을 때 정신 못 차리고 왜 내가...라는 태도로 찌질대다가 비아스에게 반지의 전류로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예상외로 큰 웃음을 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12]
그리고 '뷰티풀 아이'라는 기술을 쓸 때 윙크까지 한다. 그리고 28화에선 대교수 비아스가 직접 만든 볼트 최강의 병기 기가 볼트를 타게 되어 라이브 로보를 고전 시킨 성과를 거두지만 29화 라이브 복서의 반격과 일격에 기가 볼트의 기가 필드에 자기가 걸리는 바람에 보다 못한 비아스가 나서서 풀어주게 된다. 그리고 탑승자 자격을 닥터 아슈라에게 빼앗기고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는 바보에겐 조종을 맡길 수 없다"'''는 디스까지 당한다. [13]
또한 32화에서 그 상냥함 덕분에 예전부터 그를 동경하던 여성도 있었다는 사실[14]이 알려지고, 그 여성도 켐프와 똑같은 베타 ZO-형의 혈액형[15]을 가진 사실 또한 있어, 이를 노린 켐프가 고어 두뇌로 하여금 그녀의 피를 뽑아내서 미수 강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게 된다.
중반 37화에는 '''공수 켐프(恐獣ケンプ)'''로 변신하게 되는데[16][17] 이 과정에서 기억을 잃어 잠시나마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그런데 놀랍게도 그 모습은 16살의 고교생 시절의 켄지였다.[18]
메구미와 잠시나마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메구미의 디지털 시계가 가리킨 오후 3시 50분을 보고 두뇌 베이스에서 겪었던 굴욕적인 최하위점인 350점을 떠올리면서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19]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인간의 마음을 되찾는 듯했으나 마지막까지 자기 길을 가게 되는 인물이다.
47화에서 대교수 비아스가 그토록 원하던 천 점 두뇌를 먼저 달성한 닥터 마젠다가 천 점 두뇌의 진실을 알고 자신의 두뇌마저 기계로 개조한 후 비참한 최후를 맞는 모습을 목격, 그제서야 비아스의 진정한 목적[20]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48화에서 라이브맨을 속이면서 천 점을 달성하더니천 점 두뇌가 되는데 비아스의 진의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반쯤 정신 나간 상태에서 자신의 두뇌를 스스로 비아스의 가드로이드 갓슈에게 넘기고[21][22]

'''켐프, 거기까지 인간을 버릴 줄이야... - 아마미야 유스케 曰'''

남은 육체는 스스로 두뇌수 '''공수 두뇌(恐獣ヅノー)'''가 되었으며 코론이 탑승한 라이브 로보의 라이브 로보 빔에 의해 쓰러지고 이후 비아스에 의해 거대화되며 라이브 로보를 쓰러뜨리지만 슈퍼 라이브 로보에 의해 패배하며 사망한다.
미수 켐프로 변신했을 때의 주무기는 칼이며, 손에서 전기를 발사한다. 뷰티풀 아이, 뷰티풀 레인보우 등 '미수'라는 컨셉에 맞춘 듯한 기술들이 있다. 공수 켐프로 파워업한 후에는 촉수로 적들을 묶은 후 감전시키는 켐프 텐터클, 자신의 전신에 불을 휘감으면서 날아서 상대를 습격하는 켐프 디먼 플레어를 사용하며, 이 기술을 쓰다가 착지한 상태에서 상대를 잡고 데미지를 입힌다.[23]
공수 켐프의 배에는 괴물 얼굴이 달려있는데 이 괴물 얼굴에서 빨간색 스파크를 발사한다. 공수 켐프는 미수 켐프보다 한층 강력하며 얼굴이 하얗고, 또 얼굴에 검은 선이 그어져 있다. 이건 마치 초신성 플래시맨레이 원더의 얼굴과 닮았는데, 레이 원더를 얼굴만 빼고 전신을 새롭게 개조시킨 느낌이다.[24]
공수 켐프는 칼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 대신 몸에서 에너지 탄을 발사하는 등 매우 강력해진다. 라이브맨의 등장인물 중에서 레드 팔콘을 제외하고 아무도 공수 켐프를 이길 수 없을 정도이다. 미수 켐프의 모습으로서는 그래도 남자 멤버들이면 1대 1로 덤벼서 이길 수 있을 정도였던 걸 감안해보면 상당히 강해진 셈이다. 변신 전에는 손목에 달린 장미 '켄지 로즈'에서도 에너지파를 발사한다.

'''''나도.. 나도 되돌아가고 싶어! 그리운 어린 시절로... 다시 할 수 있다면 한 번 더..."'''

최종화에서 뇌만 남은 상태에서의 켐프가 남긴 말

이후 49화에서 메구미가 소년왕 비아스에게 설득한 것이 계기로 그의 천 점 두뇌가 갑자기 반응한 후, 천 점두뇌만 남은 상태에서 위의 대사로 그리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에 눈을 뜨며, 나머지 두뇌들과 공명하면서 그대로 소멸하여 대교수 비아스의 야망을 저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스스로를 완전히 파멸로 몰아넣고 나서야 개심하고 끝난 악당.
13년 후에는 닥터 마젠다와 함께 자신이 죽인 친구들 묘 옆에서 새로 만들어진 그의 묘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에 등장한다.

[1] 제일 왼쪽 사진은 무장두뇌군 볼트에 들어가기 전의 모습이다.[2] 초신성 플래시맨에서도 레이 원더 역의 배우도 히로세 유타카이며 한국판 성우는 가드노이드 갓슈기르도 성인 기르도스도 같은 노민이며 더빙판 성우인 노민은 레이 원더 역을 맡기도 했다.[3] 라이브맨 오프닝을 보면 누군가가 날아가는 두 나비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켐프가 아직 인간이었을 1화 초반에 입었던 옷과 같다.총에 맞아 소멸한 두 나비는 아이카와 마리와 야노 타쿠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4] 32화에서 두뇌수 고어 즈노를 만들 때 밝혀진다.[5] 폐허 한 가운데의 꽃을 밟으며 읊조린 대사, 이에 유스케는 닥치라고 외친다.[6] 아마미야 유스케에게 '''너희들 그러고도 인간이냐!'''라는 일갈을 듣고 내뱉은 대사.[7] 죠曰 '''"괴물이냐 너는!!!"''',머리를 흔들면서 자학하는 괴상한 포즈에 얼핏 보면 헤드뱅잉을 하고 있어서 무서우라고 넣은 장면이 오히려 개그씬이 되어버렸다.[8] 뷰티풀 아이, 뷰티풀 레인보우 등.[9]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배우가 미남이라서 어울린다.[10] 이렇게 처음으로 만든 두뇌수가 바라바라 두뇌다.이후에는 두뇌수가 그냥 나오는 상황이 많아 이 장면은 별로 나오지 않는다.[11]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라이브맨의 도발에 걸려서 자기가 당했다![12] 8화 후반부에선 대교수 비아스에게 '''"어리석은 켐프여, 인간의 어리석은 감정을 버리지 못하다니. 초천재로는 아직 멀었다.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말을 듣거나 37화 중간 점수 발표때는 '''"이미 자신이 최고라고 자만하고 있으니까 그런거다!"'''라며 면박을 당한다. 다만 37화때의 면박은 켄프의 공수 변신 계획을 미리 알아채고 실행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실제로 켄프가 공수 변신 계획을 말하자 미소를 지은 것이 증거이다.[13] 아슈라가 탑승자 자격을 빼앗을때 비아스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사실상 비아스가 지시했거나 허락을 한 태도로 보인다. 그리고 기가 볼트에 아슈라가 탑승하자 켄프가 탑승했을때보다 더 강해진듯한 모습을 보인다.[14] 병이 있는 어머니를 위해 '''"켄지로즈"'''(한국판은 태령로즈)라는 시들지 않는 특수한 장미 덕분에 어머니의 병이 완쾌되고 켄지로즈의 일부를 플라스크속에 간직하고 있었다고 한다.[15] 어머니의 병이 완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켄지(켐프)가 실험중에 사고를 당하자 피를 수혈 해주기도 했었다.[16] 이 장면이 좀 웃긴 게 파워업 도중 조개 껍질 안에 전라로 웅크리고 있어서 평소 이미지를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웃긴다.[17] 해당 누드씬은 감독인 나가시마 타카오가 세 번이나 제안했다고 한다.[18] 이때의 그는 지금의 성격과 달리 다소 잘난 척 하는 경향은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다.[19] 최하 점수를 기록하게 되자 큰 충격을 받은 켐프가 대교수 비아스에게 재평가를 받기 위해 실패한 미수 강화 대신 '''공수 변신 계획'''을 결심을 하게 되고 그 도중 바다의 낌새를 심상치 않게 여긴 메구미가 잠수복을 입고 현장을 목격하던 중에 상어 두뇌의 난입에 같이 휘말리는 바람에 잠시 기억을 잃어버린 상황이였던 것이다.[20] 천점 두뇌 12개를 모아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대교수 비아스의 진실은...[21] 누구보다 비아스를 존경하고 따랐던 켐프였기에 두뇌를 바치는 것을 오히려 영광스러워한다. 두뇌를 바치면서 켐프는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는데 마치 신에게 기도하는 모습과 같아 보인다.[22] 이 때 켐프는 마젠다가 진정으로 인정받은 제자가 아니었다고 말하고 동시에 비아스를 진심으로 우러러보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만이 진정한 제자로 인정받는다고, 뇌를 바친다는 것은 비아스의 마음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23] 광전대 마스크맨지제닌자 오요브의 기술인 오요브 파이어랑 비슷한 기술인데 차이가 있다면 오요브의 기술에서 아직 불이 몸을 감고 있을 때 상대를 잡고 데미지를 준다는 점이다.[24] 참고로 이 캐릭터의 배우인 히로세 유타카는 플래시맨의 레이 원더를 연기한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