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핑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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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inguari
남아메리카 아마조니아의 원주민 민담에 전해져 내려오는 크립티드.
이름이 조금 발음하기 힘든 편으로, 매핑과리 혹은 마삥과리[1] 라고도 읽을 수 있다.
붉은 털이 나있는 이족보행 유인원으로 묘사된다. 아무래도 예티의 사촌뻘 쯤 되는 듯.
얼마되지 않는 목격담에 따르면 엄청난 덩치에, 몸에서는 지독한 악취[2] 와 함께 엄청난 파리떼를 동반하고 다닌다고 한다. 피부는 털로 뒤덮여 있으며, 매우 단단하고 억세어서 칼이나 창, 도끼와 화살은 물론이고 총도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식성은 초식성으로 추정된다. 다만 곤충과 나무 속을 파먹는 모습등등 작은동물을 먹는걸 본 사람이 있다고한다. 사람을 죽였지만 그 고기는 손도 안 댔다고 한다. 매우 공격적이라 사람과 동물은 무조건 공격해서 죽일려고 들고 빛을 싫어해 낮엔 동굴에 있다가 밤에 활동한다.
이 괴물의 정체와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이 크립티드가 과거 빙하기에 아메리카로 넘어온 유인원의 후손이라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이 크립티드는 멸종되었다고 추정된 거대 나무늘보의 후손이라는 설.
유인원의 후손이라는 설이 맞으면, 유인원의 일파가 하나는 남아메리카 아마조니아로 내려와서 마핑구아리가 되었고, 다른 하나는 북아메리카에 남아서 빅풋과 사스콰치가 되었다고 설명이 가능하다.
나무늘보설은 멸종된 땅늘보종이 아마존 오지에서 조금이나마 혈통을 이어왔다고 설명이 가능하다.
나무늘보설이 유인원설보다 좀 더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남미 대륙은 대형 영장류가 없다. 드 로이의 원숭이가 괜히 크립티드인 게 아니다. 빅풋의 친척이라 보기 힘든 게 빅풋과는 묘사가 많이 다르다. 빅풋은 가족을 이룬다거나 호기심이 강하다거나 하는 묘사가 전해지지만 마핑구아리는 그런 묘사가 전해오지 않는다. 묘사들도 유인원과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거대한 발톱을 무기로 쓰고 그걸로 식물을 먹는 데 쓴다는 묘사가 있는데, 유인원은 발톱이 작아 해당 용도로 쓰진 못한다. 반면 땅늘보는 발톱이 크다는 점에서 이에 더 가깝다. 마핑구아리의 가죽이 대단히 튼튼하다는 것도 메가테리움의 가죽표본을 분석한 결과 그 속에 골편들이 있어 갑옷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땅늘보 계열과 비슷하다. 게다가 땅늘보는 상당히 최근까지 생존한 흔적이 있다는 것도 땅늘보설에 힘을 보탠다.[3]
다만 이 가설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마존의 환경이 땅늘보의 서식환경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땅늘보류는 종류도 다양하고 미국까지 진출할 정도로 기후에도 적응한 것을 고려하면 꼭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고, 아마존 밀림지대로 들어간 개체군이 적응 과정에서 몸집이 작아져 목격담과 비슷하게 변하지 않았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거기에다가 땅늘보의 종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해서 탈라소크누스처럼 초대형 수달마냥 물 속에서 살던(...) 종도 있었기 때문에[4] 땅늘보의 서식지를 꼭 어떤 환경이다라고 특정하는 것 또한 힘들다는 반박이 가능하다.
또한 멸종된 빙하시대에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차코페커리가 1976년에 재발견 되는 선례를 보면 무조건 부정도 확실한 답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19년 5월에 개봉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 등장하는 괴수인 베헤모스의 이명이 마핑구아리란 게 소설판에서 밝혀진다.
단 이 괴수는 고릴라 같은 유인원과 털매머드가 혼합된 듯 한 외형을 지녔다. 매우 거대한 덩치는 덤.
1. 개요
Mapinguari
남아메리카 아마조니아의 원주민 민담에 전해져 내려오는 크립티드.
이름이 조금 발음하기 힘든 편으로, 매핑과리 혹은 마삥과리[1] 라고도 읽을 수 있다.
붉은 털이 나있는 이족보행 유인원으로 묘사된다. 아무래도 예티의 사촌뻘 쯤 되는 듯.
얼마되지 않는 목격담에 따르면 엄청난 덩치에, 몸에서는 지독한 악취[2] 와 함께 엄청난 파리떼를 동반하고 다닌다고 한다. 피부는 털로 뒤덮여 있으며, 매우 단단하고 억세어서 칼이나 창, 도끼와 화살은 물론이고 총도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식성은 초식성으로 추정된다. 다만 곤충과 나무 속을 파먹는 모습등등 작은동물을 먹는걸 본 사람이 있다고한다. 사람을 죽였지만 그 고기는 손도 안 댔다고 한다. 매우 공격적이라 사람과 동물은 무조건 공격해서 죽일려고 들고 빛을 싫어해 낮엔 동굴에 있다가 밤에 활동한다.
2. 가능성
이 괴물의 정체와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이 크립티드가 과거 빙하기에 아메리카로 넘어온 유인원의 후손이라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이 크립티드는 멸종되었다고 추정된 거대 나무늘보의 후손이라는 설.
유인원의 후손이라는 설이 맞으면, 유인원의 일파가 하나는 남아메리카 아마조니아로 내려와서 마핑구아리가 되었고, 다른 하나는 북아메리카에 남아서 빅풋과 사스콰치가 되었다고 설명이 가능하다.
나무늘보설은 멸종된 땅늘보종이 아마존 오지에서 조금이나마 혈통을 이어왔다고 설명이 가능하다.
나무늘보설이 유인원설보다 좀 더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남미 대륙은 대형 영장류가 없다. 드 로이의 원숭이가 괜히 크립티드인 게 아니다. 빅풋의 친척이라 보기 힘든 게 빅풋과는 묘사가 많이 다르다. 빅풋은 가족을 이룬다거나 호기심이 강하다거나 하는 묘사가 전해지지만 마핑구아리는 그런 묘사가 전해오지 않는다. 묘사들도 유인원과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거대한 발톱을 무기로 쓰고 그걸로 식물을 먹는 데 쓴다는 묘사가 있는데, 유인원은 발톱이 작아 해당 용도로 쓰진 못한다. 반면 땅늘보는 발톱이 크다는 점에서 이에 더 가깝다. 마핑구아리의 가죽이 대단히 튼튼하다는 것도 메가테리움의 가죽표본을 분석한 결과 그 속에 골편들이 있어 갑옷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땅늘보 계열과 비슷하다. 게다가 땅늘보는 상당히 최근까지 생존한 흔적이 있다는 것도 땅늘보설에 힘을 보탠다.[3]
다만 이 가설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마존의 환경이 땅늘보의 서식환경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땅늘보류는 종류도 다양하고 미국까지 진출할 정도로 기후에도 적응한 것을 고려하면 꼭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고, 아마존 밀림지대로 들어간 개체군이 적응 과정에서 몸집이 작아져 목격담과 비슷하게 변하지 않았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거기에다가 땅늘보의 종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해서 탈라소크누스처럼 초대형 수달마냥 물 속에서 살던(...) 종도 있었기 때문에[4] 땅늘보의 서식지를 꼭 어떤 환경이다라고 특정하는 것 또한 힘들다는 반박이 가능하다.
또한 멸종된 빙하시대에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차코페커리가 1976년에 재발견 되는 선례를 보면 무조건 부정도 확실한 답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19년 5월에 개봉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 등장하는 괴수인 베헤모스의 이명이 마핑구아리란 게 소설판에서 밝혀진다.
단 이 괴수는 고릴라 같은 유인원과 털매머드가 혼합된 듯 한 외형을 지녔다. 매우 거대한 덩치는 덤.